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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五十九章 積累之功 一朝貫通之妙(적루지공 일조관통지묘), 공부를 쌓으면 단번에 도를 통하는 묘리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2.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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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五十九章 積累之功 一朝貫通之妙(적루지공 일조관통지묘)

공부를 쌓으면 단번에 도를 통하는 묘리

 

이 章(장)은, 깊이 진법을 생각하고,

깊이 학문을 연구하면, 그 이치가 밝아지며,

이치에 통달하면 하루아침에 도를 관통하는 묘리가 있음을 밝히시고,

성인 될 사람은 마땅히 굳게 지조를 지켜서

天地陰陽(천지음양) 道法(도법) 세우고

眞法(진법) 밝게 알아서

神明(신명)이 스스로  몸 안 나타나 들어온 다음

(도)의 眞法(진법) 사람들에게 가르치라고 당부하셨다.

 

學而思則(학이사즉) 知益精(지익정)하고

공부하면서 깊이 생각하면 앎이 더욱 정교하여 지고, 

 

思而學則(사이학즉) 守益固(수익고)하나니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간직함이 더욱 굳어지나니, 

 

(사)는 所以盡至精(소이진지정)이오.

생각함은 소이 정밀함에 이르는 힘의 다함(盡力)이요. 

 

(학)은 所以致廣大(소이치광대)라.

학문은 소이 생각을 넓고 크게 함이라. 

 

學而思則(학이사즉) 理益明而(리익명이) 不局於粗淺(불국어조천)하고

배우면서 생각하면 학문의 이치를 더욱 밝게 알아서 거칠고 얕은데 빠지지 아니하고, 

 

思而學則(사이학즉) 理益實而(리익실이) 不荒於高虛(불황어고허)하나니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그 이치가 더욱 충실하여져서, 높고 텅 빈자리가 어지럽지 아니하나니, 

 

非平日(비평일) 積累之功(적루지공)이면 無一朝(무일조) 貫通之妙(관통지묘)니라.

평소에 공부 쌓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관통하는 묘리는 없느니라.

 

聖人(성인) 千言萬語(천언만어)

성인의  천번하는 말씀과  만번의 말씀은

 

使人(사인)으로 不失其本心(불실기본심)함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그 본심을 잃지 않게 함이니

 

立於仁(입어인)하며 處事於義(처사어의)라.

 어진 마음을 세우며 의로운 일을 하게 함이니라. 

 

有猶(유유)는 卽謀慮者也(즉모려자야)오.

여유로운 마음은, 즉 깊이 생각하여 꾸미는 것이요

 

有爲(유위)는 卽施設者也(즉시설자야)오.

행동은 즉 시설을 갖추는 것이요. 

 

有守(유수)는 卽持操者也(즉지조자야)

지킴은 즉 마음을 견지하는 것이라. 

 

此有德之人(차유덕지인)이니

이러한 사람은 도덕 있는 사람이니,

 

人則念之焉(인즉념지언)이니라.

사람이란 생각하는데 가치가 있는 것이니라.

 

聖人(성인) 因天地陰陽(인천지음양)로 立法(입법)하야

성인은 천지음양의 도로써 법을 세워서 

 

使人(사인)으로 知其(지기이)니라.

사람으로 하여금 추운(寒) 이치와, 더운(暑) 이치를 알게 함이라. 

 

聖人(성인) 必先知道(필선지도)하야

성인은 반드시 먼저  진법 알아서 

 

所自來而後(소자래이후)에  敎人(교인)하라.

그의 몸 안 신명 스스로 나타난 다음

그러한 이치를 사람에게 가르쳐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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