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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四十七章 一太極(일태극), 하나의 태극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2. 1. 10:09

본문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四十七章 一太極(일태극)
하나의 태극


 본 章(장)은 도를 닦아서 마음이 어진 경지에 들어가면
나의 眞神(진신)이 찾아오게 되는데 쉽게 되는 공부가 아님을 밝히시고,
陰陽(음양)을 다루어 神(신)을 만드는 것은 天道(천도)를 입증하는 일이며,
인과 의로써 덕을 쌓는 것은 人道(인도)를 입증하는 것이나
귀결하는 곳은 한 태극이라 하셨다.
 
德盛仁熟(덕성인숙)하야
덕을 닦아서 어진 성품이 성숙(成熟)하여 지면

從容中道然後(종용중도연후)
몸과 마음이 안정되면서 허무경계(中道:중도)에 들어간 다음에 

有不期而自來(유불기이자래)하리니
홀연히 神明(신명)이 몸안에 나타나게 되는데, 

(차)는 非始學之事(비시학지사)라.
이러한 공부는 초기단계에서 되는 일이 아니니라

子房之從用(자방지종용)하고 
그러므로 수련하는 사람은 자방의 조용한 성품과

孔明之正大(공명지정대)하라.
공명의 정대한 행동을 본받아서 도를 닦아라. 

事之從容(사지종용)도 自我由之(자아유지)오.
조용히 닦는 것도 내 마음안에 있으며

事之紛亂(사지분란)도 自我由之(자아유지)니라.
어지럽게 닦는것도 내 마음안에 있느니라.
 
陰陽之(음양지) 成象(성상)은 天道之(천도지) 所以立也(소이립야)
음과 양을 교배시켜서 (신)의 형상을 이루는 일 하늘의 도를 세우는 것이니,

陰陽(음양)은 氣也(기야)오.
음과 양 기운을 말함이요. 

剛柔之(강유지) 成質(성질)은 地道之(지도지) 所以立也(소이립야)
강하고 부드러운 것이 서로 교배하여 물질을 이루는 일 땅의 도를 세우는 것이니, 

剛柔(강유)는 質也(질야)오.
강하고 부드러운 것은 물질을 말함이요. 

仁義之(인의지) 成德(성덕)은 人道之(인도지) 所以立也(소이립야)
어짐과 의로운 마음을 닦아서 도덕을 이루는 일은 사람의 도를 세우는 것이니, 

仁義(인의)는 理也(리야)라.
어짐과 의로운 것은 생명의 씨니라.
 
(도)는 一而已(일이이)니 隨時著見(수시저견)하니라.
도는 오직 하나일 따름이니 언제나 나타나 보이느니라.

(고)로 有三才之(유삼재지) 別而其中(별이기중)
그러므로 天地人(천지인)의 세 가지 재주가 각기 구별되지만 그 가운데는

各有體用之(각유체용지) 分焉(분언)이나 
각자 체와 용사로 나뉘어 지며, 

其實則(기실즉) 一太極也(일태극야)니라.
그 실체는 하나의 태극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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