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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六章 人者 鬼神之會也(인자 귀신지회야), 사람은 귀와 신의 모임이다. / 십승길지(十勝吉地)는 손사방(巽巳方)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0. 11. 09:31

본문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六章 人者 鬼神之會也(인자 귀신지회야)
사람은 귀와 신의 모임이다.
 

이 章(장)은 사람의 몸은 귀와 신이 서로 만나서 사는 곳임을 밝히시고
허령(虛靈)과 지각(智覺)이 곧 鬼神(귀신)과 같은 것이므로 오직 한 마음(一心)의 힘으로써
玄武經(현무경)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道(도)의 이치를 궁리하게 되면 능히 해득할 수 있음을 강조 하셨다.

 

誠者(성자)는 自誠也(자성야)
造化(조화)는 有造化用(유조화용)이니
用無不致(용무불치)하고.
道者(도자)는 自道也(자도야)
人事(인사)는 有人事用(유인사용)이라.
 
정성이란 것은 스스로 정성을 드림이요.
조화는 쓰기 위하여 있으므로,
이루지 못함이 없다.
도는 스스로 닦는데 있고,
인사는 사람을 쓰기 위하여 있다.
 
心外無理(심외무리)하고 理外無事(이외무사)라.
一心之理(일심즉리)로 盡貫衆理(진관중리)호대
學者(학자)는 進德修業(진덕수업)
必以天地聖人(필히천지성인)을 爲法焉(위법언)하라.
 
마음 밖에 도가 없고, 도 밖에 일이 없다.
그러므로 일심의 도로써 여러 도리(道理)를 꿰뚫어야 한다.
도를 닦는 사람은 몸을 닦아서 도덕을 높힘에 있어서
반드시 천지와 성인을 법도로 삼아라.
 
人者(인자)는 鬼神之會也(귀신지회야)
人之虛靈智覺(인지허령지각)이 無異於鬼神(무이어귀신)이오.
人之始生(인지시생)도 精與氣而已(정여기이이)니라.
 
사람 몸은 귀와 신이 모이는 곳이며
사람의 허령과 지각이 귀신과 다른 것이 아니다.
사람이 처음 태어나는 것도 정과 기가 합하여 생겨났을 따름이니라.
 
精氣爲物(정기위물)하고 遊魂爲變(유혼위변)하야
陰精陽氣(음정양기)로 聚而成物(취이성물)하느니라.
總言(총언)하면 魂遊魄降(혼유백강)하야
散而成變(산이성변)하느니라.
 
정과 기는 몸(體)을 만들고 혼령이 변화하야
음의 정기와 양의 기운이 서로 만나서 몸체를 이루는 것이니라.
이러한 이치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혼은 하늘로 올라가서 넋은 땅밑으로 들어가는데
이것이 흩어졌다가 다시 변화를 이루느니라.
 

길지(吉地)가 어디인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서

十勝吉地(십승길지) 在何處(재하처) 乾亥巽巳(건해손사)
水口西出(수구서출) 東流水(동류수) 巽巳方(손사방)  大吉(대길)

십승길지(十勝吉地)는 손사방(巽巳方)이며
그 곳이 대길(大吉)하다고 한 것이다.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홍인진결(洪煙眞訣》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이다.

(川)자가 들어가는 길지(吉地)가,
한강물이 바다로 흘러 나가는 곳에 위치한 인천(仁川)인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인천(仁川)에 청학(靑鶴)인 하나님의 아들이 있다는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을 보면,

巽巳(손사)  艮寅方吉也(간인방길야)  自家爲也(자가위야)

 

이 말은 길지(吉地) 손사방(巽巳方)이라고 하는 말은
인천(仁川)에 있는, 정도령이 현재 살고 있는 자가(自家)
자택(自宅)을 이르는 말이라고 명확하게 풀어서 설명한 것이다.
 

아래 홍인진결(洪煙眞訣) 경기도(京畿道) 편에서
왼쪽 11시 방향의 "☆" 표식이 되어있는 부분이
손사방(巽巳方) 방향의 지역을 지목하고 있는데
바로 그곳이 인천(仁川)임을 알수 있다.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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