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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25. 말운가(末運歌)

★ 격암유록

by 雪中梅 2021. 8.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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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25. 말운가(末運歌)

 

1  回來朝鮮大運數(회래조선대운수).  東西南北不違來(동서남북불위래).  

   妖鬼敵人是非障(요귀적인시비장).  錦繡江山我東方(금수강산아동방).  

   天下聚氣運回鮮(천하취기운회선).


  
2  太古以後初樂道(태고이후초락도).  始發中原槿花鮮(시발중원근화선).  

   列邦諸民父母國(열방제민부모국).  萬乘天子王之王(만승천자왕지왕).  

   天地昨罪妖魔人(천지작죄요마인).



3  坐井觀天是非判(좌정관천시비판).  無福之人可笑哉(무복지인가소재).

   偶然自然前路運(우연자연전로운).  耳目聽開海運數(이목청개해운수).  

   遠助輸荷物緞帛(원조수하물단백).


  
4  金銀穀歸來鷄龍(금은곡귀래계룡).  天國建設運千里(천국건설운천리).  

   萬里遠邦諸人勢(만리원방제인세).  折捕擄奉事者矣(절포로봉사자의).  

   苦盡甘來嘲笑盡(고진감래조소진).



5  好去悲來異方人(호거비래이방인).  鳥霆車運車神飛機(조정차운차신비기).  

   天使往來瑞氣滿(천사왕래서기만).  我邦雲宵高出世(아방운소고출세).  

   折長報短天恩德(절장보단천은덕).


    
6  無價大福配給日(무가대복배급일).  晝眠夕寐不受福(주면석매불수복).  

   家家滿福人人溢(가가만복인인일).  先苦克己受嘲人(선고극기수조인).  

   是亦可笑之運也(시역가소지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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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來朝鮮大運數(회래조선대운수)

東西南北不違來(동서남북불위래).  

妖鬼敵人是非障(요귀적인시비장).  

錦繡江山我東方(금수강산아동방).  

 

동방의 조선(한국)에 천하의 대운(大運)이 돌아오니

동서남북 온 세계 각국에서 어김없이 한국을 찾아오리라.

그러나 요사(妖邪)한 마귀가 대적하니 시비(是非)와 장애(障礙)가 있으리라.

아름다운 우리나라 금수강산(錦繡江山)이로다.

 

 

天下聚氣運回鮮(천하취기운회선)

太古以後初樂道(태고이후초락도).  

始發中原槿花鮮(시발중원근화선).  

列邦諸民父母國(열방제민부모국).  

萬乘天子王之王(만승천자왕지왕).  

 

천하의 모든 기운이 모여 조선(한국)에 돌아오니

태고(太古)이후 처음으로 불사영생(不死永生)의 극락(極樂)에 이르는 도(道)가 나와서

무궁화의 나라 한국 땅이 처음으로 세계의 중심국이 되며

세계 열방의 부모국이 되는 것은

만승천자(萬乘天子) 왕중왕(王中王=구세주=메시아=미륵불)이 출현했기 때문이니라.

 

 

天地昨罪妖魔人(천지작죄요마인).

坐井觀天是非判(좌정관천시비판).  

無福之人可笑哉(무복지인가소재)

 

천지에 죄를 지은 요사한 마귀의 사람들은

우물 안 개구리가 하늘을 쳐다보듯 좁은 안목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니

그들은 참으로 복 없는 사람들이요 가소롭기 짝이 없도다.

 

 

偶然自然前路運(우연자연전로운). 

耳目聽開海運數(이목청개해운수).  

遠助輸荷物緞帛(원조수하물단백).

金銀穀歸來鷄龍(금은곡귀래계룡).

天國建設運千里(천국건설운천리).  

萬里遠邦諸人勢(만리원방제인세).  

折捕擄奉事者矣(절포로봉사자의).  

 

우연히 자연스럽게 앞길의 운이 열리니

귀와 눈으로 듣고 볼 수 있는 해상의 운수로다.

멀리 떨어진 여러 나라에서 비단, 폐백(幣帛)

금은보화 등의 화물을 싣고 와서 계룡천국(鷄龍)의 나라

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을 도울 운수로다.

천리만리 멀리 떨어진 여러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귀에게 굴복당하여 마귀의 포로가 되었던 자들도 이제는 천지공사를 받들게 되느니라.

 

 

苦盡甘來嘲笑盡(고진감래조소진).

好去悲來異方人(호거비래이방인).  

鳥霆車運車神飛機(조정차운차신비기).  

天使往來瑞氣滿(천사왕래서기만).  

我邦雲宵高出世(아방운소고출세).  

 

고생 끝에 즐거움이 돌아오고 비웃음이 그치니라.

정도령의 영생의 진리를 비방하던 이방인에게는

좋은 세월 다 지나가고 슬픈 일이 오게 되리라.

천사가 금 비둘기 같은 새 모양을 한 번개처럼 빠른 신비한 비행기를 타고서 왕래함에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한

우리나라는 구름이 하늘에 높이 뜬 것처럼 세계에서 우뚝 솟은 지도국(指導國)으로 드러나리라.

 

 

折長報短天恩德(절장보단천은덕).

無價大福配給日(무가대복배급일).  

晝眠夕寐不受福(주면석매불수복).  

家家滿福人人溢(가가만복인인일).  

先苦克己受嘲人(선고극기수조인).  

是亦可笑之運也(시역가소지운야).

 

긴 것은 자르고 짧은 것은 보태는 하늘의 은덕을 힙입어

값없이 영생의 큰 복을 나누어 주는데도

밤낮으로 잠만 자고 의식이 깨어나지 못한 자는 그 복을 받지 못하느니라.

집집마다 복을 받은 사람이 넘쳐나느니

이전에 먼저 고생하며 나 자신을 이긴 사람들이요 남의 조소를 받던 사람들이니라.

이 역시 조소하던 사람들이 어처구니 없는 웃음을 받을 운수로다.

 

[출처] 67.말운가(末運歌)|작성자 실상

 

 

 

주역(周易) 건괘(乾卦)의 문언전

 

(文言傳: 64괘 중 가장 중요한 乾坤의 두 를 상세히 해설한 것을 말함)에 이르기를,

 

大人(부대인자)  

與天地合其德(여천지합기덕)

日月合其明(여일월합기명)  

與四時合其序(여사시합기서) 

與鬼神合其吉凶(여귀신합기길흉)  

先天而天不違(선천이천불위)  

後天而奉天時(후천이봉천시)

天且弗違(천자불위)  而況於人乎(이황어인호) 

況於鬼神乎(황어귀신호)

 

무릇 대인(大人)이란 

천지(天地)와 더불어 그 덕(德)을 하나로 하고,

일월(日月)과 그 밝음(明)을 하나로 하며

사시(四時)와 그 질서를 하나로 하고,

귀신(鬼神)과 더불어 그 길흉(吉凶)을 하나로 하며

선천(先天)에는 하늘이 그를 어기지 않으며,

후천(後天)에는 그가 천시(天時)를 받든다.

하늘도 그를 어기지 않는 분인데하물며 사람이 어길 수 있겠는가?

하물며 귀신(鬼神)이 어찌 어기겠는가?

라고 한 것이다.

 

 

"그 대인(大人)이 일월(日月)의 명(明)과 하나라고 한 것이다.

 

즉 그를 명(明)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

 

 

귀신(鬼神)이나 하늘도 그를 어길 수 없다고 한 것이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가장 존귀(尊貴)한 자라고 표현하였다.

 

 

 

그 대인(大人)이란 말이 천지(天地) 더불어 그 덕(德)이 하나라고 하며,

 

그 자신이 도(道)의 본체(本體)요,

 

(道)의 화신(化身)이라고 하는 것이다. *****

 

 

 

그래서 그를 일리(一理)   또는 일도(一道)  

또는 (一 : 太乙)이라고 격암(格菴) 선생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그를 (眞)이라고 하고

지선(地仙)이라고 하며,

그를 또한 (明)이라고 하였다. *****

 

 

바로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와 천지인(天地人), *****

 

즉 천지(天地)를 하나로 하는 그 인(人)에 해당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격암(格菴) 선생은 밝히는 것이다.

 

그가 혼란(混亂)한 비겁(否劫)에 싸인 세상(世上)을 바로잡기 위하여 하늘이 보낸

 

(道)와 덕(德)의 본체(本體)가 되는 진인(眞人)이요.

 

성인(聖人)이요.

 

사람으로서 공(功)을 이루는 천대인(天大人)이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승(萬乘)의 천자(天子),

만승(萬乘)의 주(主)라고 한 것이다. *****

 

 

그만이 이 암흑(暗黑)의 세상인 시국(時局)의 경색(梗塞)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인물이며,

천지(天地)의 비색(否塞)한 상황(狀況)을 지천태괘(地天泰卦)의 기쁨의 세상(世上)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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