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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유록(海月遺錄) 중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4>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 해월유록 본문

by 雪中梅 2021. 5. 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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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유록(海月遺錄) 중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4>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4>

 

 

중화경(中和經) 제49장 천생성인이임사도(天生聖人以任斯道)편에,

 

聖人(성인) 像八卦(상팔괘)로 爲治天下(위치천하)할새

南面而立(남면이립)은 取諸離(취제이)니 離(이)는 陽明卦(양명괘)야라.

萬物(만물)相見於離故(상견어이고)其像(기상)大人(대인)이니

取以繼明(취이계명)하고 遍照四方(편조사방)하야

垂拱平章(수공평장)하니 豈不美哉(기불미재).

天生聖人(천생성인)하야 以任斯道也(이임사도야)라.

達則爲天地立心(달즉위천지입심)하고

窮則繼往(궁즉계왕) 聖開來學(성개래학)하여

爲生民之命(위생민지명)하리니

天道如此也(천도여차야)니라.』

 

성인(聖人)이 팔괘(八卦)의 형상(像八卦)을 보고, 천하(天下)를 다스릴 때(治天下)

이괘(離卦) 즉 태양(太陽)을 남(南)쪽에 두는 것은, 이괘(離卦)는 양명(陽明)의 괘(卦)이기 때문이다.

만물(萬物)이 모두 밝은 쪽(: 太陽)을 바라보는 것이므로, 그 형상()이 대인(大人)과 같은 것이니라.

대인(大人)을 찾아서, 그의 명(-밝음)으로 사방을 고루 비치게 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허리 굽혀 우러러보도록 하리니,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니겠는가?

하늘이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하여 이 도()를 위임(委任)하리니.

(道)를 통(通)한즉 천지(天地)의 뜻을 세우고,

막힌즉 은거(隱居)하여 옛 성인(聖人)의 학문(學問)을 공부(工夫)하여

밝혀 내어 백성의 목숨을 살리도록 하는 것이니라.

하늘의 도(道)가 하는 일이 이와 같으니라.

 

바로 태양(太陽)이란

만물(萬物)을 관장(管) 통솔(領)하며 운행을 쉬지않고,

만물(萬物)을 끊임없이 낳아서 끝이 없으니,

천지(天地)이며,

태양(太陽)이며,

(明)이며,

성인(聖人)인 이 사람을, 하늘이 태어나게 하여,

하늘이 뜻을 이루게 하는 오직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앞 본문 설명에서 다 되어 있다.“ 라고 하자

 

곁에 있던 또 한 사람이 질문을 하였다.

마지막 구절에서 달이 뜬다고 했는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경고(鏡古)의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 Ⓟ2~3을 보면,

 

『必符受(필부수) 日月之瑞(일월지서)

有受命(유수명) 土之符(토지부) 紫氣霱華(자기휼화)

像月出(상월출) 淸精(청정)

必生於寒門(필생어한문)

不滿二周(불만이주)

必有智椒(필유지초) 應月出(응월출)

七十二脉(칠십이맥) 長七尺(장칠척) 二寸云云(이촌운운)

始藏微昧(시장미매) 應微昧之符(응미매지부)

(시) 闢東土(벽동토)

爲始(위시) 應月出(응월출)

終冠(종관) 天下爲終(천하위종)

應天冠(응천관) 考其(고기)

系號則(계호즉) 添雙翼(첨쌍익) 於庚(어경)

馬是赤帝(마시적제) 正宮角(정궁각)

虎之首(호지수) 鳳雛之体(봉추지체) 得雁翅(득안시)

而陽精出(이양정출) 天下之基(천하지기)

無王之際(무왕지제) 建一統則(건일통즉)

土行方(토행방) 事類(사류) 劉邦(유방)

 

필히 부명(符命)을 받으니, 일월(日月)의 상서로움(瑞:서)을 받게 되는 것이다.

천명을 받은 토(土: 黃)의 부명(符命)으로, 자줏빛 서기(紫氣:자기)가 빛이 나는데,

그 모습(像)이 달이 떠오르는(月出) 것과 같고, 맑고 깨끗(淸)한 정(精: 정도령)이 틀림없이 태어나기는,

한문(寒門) 즉 가난하고 쇠락한 가문에 태어나며,

그가 처음에는 성숙하지 않았으나, 다음에는 둥글게 완전하게 된다.

그는 필히 향기로운 지혜가 있는 사람이니, 이에 응하여 달이 떠오르는데(月出),

72맥인 하나님의 키의 크기는 칠척(七尺) 이촌(二寸)이다.

처음 즉 도(道)의 근본(始)이 되시는 분이 숨겨 두어, 그윽하여 알기가 어려운데,

이에 따라 부명(符命) 또한 알기 어려운 것이다.

처음 도(道)의 근본(始)이 되시는 분이, 동토(東土)인 우니 나라를 열게(開)하고,

또한 이 처음인 도(道)의 근본이 되는 분이 있기 때문(爲始:위시)에, 이에 응하여 달은 떠오르게(月出) 되고,

마침내 관을 쓰게 되니(終冠:종관), 천하가 끝이 나는구나(天下爲終:천하위종)

즉 이에 하늘이 관을 쓰게 한다(天冠:천관)말을 자세히 밝힌다면,

이어 호령한 즉 그 의로운 말(庚馬:경마)에 두 개의 날개가 더하여지니,

이 말(馬)이 적제(赤帝)이며, 정궁(正宮)의 뿔(角: 술잔)이며,

호랑이의 머리(虎之首:호지수)와 봉황의 새끼의 몸(鳳鄒之体:봉추지체)과 기러기의 날개(得雁翅:득안시) )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크게 밝은 태양(陽)인 정(精: 정도령)이 나타나서, 천하(天下)의 기틀(基)을 잡으니,

어느 왕과도 교제함도 없이(無王之際:무왕지제), 홀로 천하를 통일(建一統:건일통)하게 된다.

그 토(土: 黃)의 행방(行方)은, 한(漢)나라를 세운 유방(劉邦)의 전례(前例)와 비슷하구나 라고 하였다.

 

봉추(鳳雛)란 말은,

뛰어나게 현명한 아이,

또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영재(英才),

또는 봉황(鳳凰)의 새끼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한(漢) 나라를 세운 한고조(漢高祖)인 유방(劉邦)의 전례(前例)와 정도령과는 비슷하다고 하였는데,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무엇이라고 설명하였는지 살펴보자.

 

대순전경(大巡典經) 제5장 개벽(開闢)과 선경건설(仙境建設)의 25절을 보면,

 

『‘天下大勢(천하대세)를 五仙圍碁(오선위기)의 氣靈(기령)으로 돌리노니,

두 神仙(신선)은 판을 對局(대국)하고

두 神仙(신선)은 各己(각기) 訓手(훈수)하고

한 神仙(신선)은 主人(주인)이라.

主人(주인)은 어느 편도 訓手(훈수)할 수 없어 袖手傍觀(수수방관)하고 다만 待接(대접)만 하였나니

年事(연사)에 큰 險(험)이 없어 供饋節次(공궤절차)만 빠지지 아니하면 主人(주인)의 責任(책임)은 다하는지라.

만일 바둑을 마치고 板(판)이 헤치면 板(판)과 돌은 主人(주인)에게 돌리나니

옛날 한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다 하나

우리 나라는 좌상(座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리라.’

 

우리나라는 앉아서 편하게 천하(天下)를 손에 넣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는 위의 최고운결(崔孤雲訣)에서 하나님과 하나님 아들의 키의 크기를 설명한 것을 보기로 하자.

72맥인 하나님의 키의 크기는 칠척(七尺) 이촌(二寸)이라고 하였으며,

하나님 아들의 키의 크기는, 赤日(적일) ...... 體像(체상) 不滿七尺(불만칠척제)

적일(赤日 : 경기 고을의 태양)

1자(尺) = 30.3cm

7자(尺) = 212.1cm

즉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太陽)인 하나님의 아들의 몸의 모습(體像)을 보니,

일곱자(七尺)가 채 안 되는 신장(身長)의 천자(帝)라고 하였다.

즉 하나님이 하나님의 아들보다, 키가 좀더 크다는 것까지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해와 달의 상서로운 빛(日月之瑞:일월지서) 으로 표현하는데,

또한 자색기운이 빛난다(紫氣霱華:자기휼화)고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예언서(豫言書)마다 그가 있는 곳을 자하도(紫霞島), 자운성(紫雲城), 자운산(紫雲山)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정도령 자신을, 떠오르는 (月出)과 크게 밝게 비치는 태양(陽精:양정)으로 표현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陽精 양정 : 음양(陰陽) 중(中)에서 양(陽)의 정기(精氣).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서 달이 떠오를 때(月出時:월출시)란 말은,

즉 본래의 모습이 세상에 드러날 때인데,

 

육국(六國)이란 육합국(六合國)으로,

즉 천지 사방의 나라가 이분을 만날지 못 만날지를 상관 않고 귀한 보물을 싸들고 찾아오게 되니,

인천(仁川) 앞 바다에 천 척의 배가 순식간에 들이닥치는데,

그 배에는 황금(黃金)이 가득 실려 있다고 한 것이다.

 

이처럼 달이란 정도령으로, 가난한 가문(寒門)에서 태어난 숨겨진 사람인데,

이분이 세상에 나타나서, 우리 나라를 열어(開), 온 세상을 하나로 통일(統一)하여 천하를 끝맺게 한다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그 시(始)와 정(精)이라는 말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군요.

선생님의 말씀 속에서 정(精)이라는 말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았는데,

 

아직도 시(始)에 대하여는 이해가 부족합니다.

그 시(始)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다시 말씀을 잇기 시작하였다.

 

“도덕경(道德經) 제52장 귀원장(歸元章)에,

 

天下有始(천하유시)

以爲天下母(이위천하모)

既知其母 復知其子(기지기모 부지기자)

既知其子(기지기자) 復守其母(부수기모)

沒身不殆(몰신불태) 塞其兌閉其門(새기태폐기문)

終身不勤(종신부근)

開其兌(개기태) 濟其事(제기사) 終身不救(종신불구)

見小曰(견소왈)

守柔曰(수유왈강)

用其光(용기광) 復歸其(복귀기)

無遺身殃(무유신앙)

是謂習常(시위습상)

 

천하(天下)에는 처음()인 도()가 있는데,

처음()인 도()가 천하만물(天下萬物)의 어머니()이다.

그 어머니()를 알면, 그 아들(: )을 알 수가 있으며,

그 아들()을 알고서 그 어머니()를 잘 지키면(守:지킬 수)

몸이 위태롭지 않은데 망령된 것은 보지 않고 망령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종신(終身)토록 근고(勤苦)하지 않은데,

눈을 열어 더한층 정욕에 빠진다면 종신토록 구원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를 아는 것을 명()이라 하고

()를 지키는 것을 강()이라 하니

그 빛()을 사용()하여 그 명()에 복귀(復歸)한다면

몸에 재앙(信仰)을 남기는 일은 없는 것이다(無遺:무유)

이것을 참된 도(道)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이다.

 

이 글이 시사하는 바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이 세상에는 천지의 처음(始)이 되는 도(道)가 있는데,

이것이 천지(天地)의 어머니(母)이고,

천지(天地)의 어머니(母)를 분명히 알았다면 그 아들(子)을 알 수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그 아들은 누구인가?

 

하상공(河上公)이 풀이하여 이르기를,

그 아들이란 일(子一也:자일야)이다 라고 하였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일(一)인 태을(太乙)이란 말이다.

그 아들인 일(一)을 알고, 그 어머니인 도(道)를 지키면 무위(無爲)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已知當復守道(이지당부수도) 反無爲(반무위)☜

그렇게 되면 몸은 위태(危殆)하지 않다고 하였다.

 

또한 (小)를 아는 것이 명(明)이라고 했다.

이미 격암(格菴) 선생이나, 해월(海月) 선생이나,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께서,

(小)와 명(明)이라는 말을,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의 별칭(別稱)이라는 것을 누차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또한 유약(柔弱)을 지키는 것을 강(强)하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유약(柔弱)이라는 말도 또한 정도령의 별칭(別稱)인 것이며,

(弱)자가 바로 궁궁을을(弓弓乙乙)의 파자로, 여러 예언서(豫言書)에서 많이 나오는 말이다.

결국 가장 유약(柔弱)해 보이지만, 강(强)한 것이 궁을(弓乙)인 정도령이라는 말이다.

 

그 빛(光)을 사용해서(用) 또한 그 명(明)에 복귀(復歸) 한다면 몸에 재앙(災殃)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결국은 어린아이(小)이고, 명(明)인 정도령에게 복귀(復歸)한다면 죽지 않는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리 어려운 말이 아닌 것이다.

 

모든 예언서(豫言書)에서의 근본적인 많은 용어(用語)가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서 나왔다는 것을

유념해 두기 바란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은 말세(末世)에 세상에 태어나서 끝맺음을 하기 위하여,

(道)의 본체(本體)로 오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증언(證言)인 것이다.

 

그러면 이제 성경에서 그와 같은 구절을 찾아보자.

 

성경의 이사야 60장 19절에,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히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榮光)이 되리니 ......』

 

이사야 17장 7절에,

『그 날에 사람이 자기(自己)를 지으신 자를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이긴 자: 감(람)나무)의 거룩하신 자를 바라보겠고』

 

스가랴 8장 3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眞理)의 성읍(城邑)이라 일컫겠고,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산(山)은 성산(聖山)이라 일컫게 되리라』

 

이사야 52장 8절에,

『......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이 때에 하나님의 영광(榮光)이, 감(람)나무인 정도령에게 임하게 되어 빛을 발하는 것이니,

시 말해 영광의 하나님이 장자인 이긴 자 감(람)나무(鄭道令)가 거하는 곳으로 다시 돌아오시니,

우리의 두 눈으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10장 49편에,

 

숙석배종불계년(宿昔陪從不計年)

상봉괘첩쟁현(相逢掛輒爭賢)

우금필마괴정측(于今匹馬槐亭側)

적막괴음복서천(寂寞槐陰覆逝川)

 

오래 전부터 귀인을 수행해 왔으나, 나이를 알 수 없었는데,

자리를 물러난 백조(白鳥)를 만나니, 오로지 어진 사람(賢:현)에 대하여 말하는구나.

지금(今) 홀로 말을 타고 괴정(槐亭)곁으로 가지만,

괴나무 그늘진 곳은 적막(寂寞)하고 쓸쓸하니, 돌이켜 천(川)으로 향하는구나.

 

이 글은 해월(海月) 선생이 오래 전부터 귀인(貴人)을 수행하며 모셔왔었는데,

그 귀인(貴人)의 나이를 알 수 없었다고 하였다.

그 귀인(貴人)은 자리를 물러나서 계신 백조(白鳥)이시며,

만나서 하시는 말씀은 오직 어진 한 사람(賢)에 대하여만 말씀을 하셨는데,

금시(今時)에 홀로 말을 타고 괴정(槐亭)

즉 하나님의 궁전(하나님께서 在世時(재세시)에 계셨던 곳)으로 가지만 그늘진 곳으로 적막하고 쓸쓸하니,

돌이켜서 천(川)으로 가신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鵠)이란 백조를 말하는데,

그렇다면 자리를 물러난 백조 어른이란 누구를 의미하겠는가?“ 라고 명산 선생이 질문을 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신(神)으로 화(化)하신 하나님이 백조(鵠)로 화하였다고

이미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17장 83편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이 다시 질문하였다.

"그러면 어진 사람(賢)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는데,

그러면 그 어진 사람(賢)이란 누구를 의미하는가?“ 라고 질문을 하자

 

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이미 해월(海月) 선생께서 그의 문집(문집) 3권 9장 39편에,

『만희쇠문득이(晩喜衰門得爾) ......

척독재상문(牘纔相問)』

 

뒤늦게 말세에 쇠락(衰落)한 가문에서 어진 사람(賢)이 나오는데,

그가 바로 춘(春)인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또한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께서도,

그 현자(賢者)에 대하여 아주 자세히 밝힌 바가 있습니다.

어진 사람(賢)이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감추어 둔 책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裡望來(리망래) 恕余之(서여지)

그 책속에는 미래(未來)의 현인(賢人)멀리 내다보며 기다리는 내용의 책이니 용서하십시오

 

暗藏(암장)光山(어광산북)

 獲者(획자) 必有德(필유덕)

나는 그 책을 광산(光山:지금의 광주)의 북쪽에 숨겨 두었는데,
그 책을 손에 넣는 자는, 틀림없이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必有德:필유덕)라고 하였다.

 

『奉命惟我(봉명유아) ...... 開藏是(개장시인)』“

천명(天命)을 받아들이십시오. 아 - 오직 한 분인 나의 현(賢)자여.
그 숨겨진 글을, 열어 밝히는 자는 (一:太乙)인 사람(人)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자

 

명산 선생은 다시 덧붙여 설명을 이었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5장 22편에,

 

당시전로최지명(當時老最知名)

만리승사상옥경(萬里乘槎上玉京)

금일독래심구역(今日獨來尋舊驛)

난등수처출계성(亂藤垂處出溪聲)

 

당시(當時)(田)의 망부(亡父)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뗏목을 타고 만리(萬里) 먼 곳에 있는, 옥경(玉京)으로 올라갔다가

금일(今日)에 홀로 돌아와 옛 역(역)을 찾으니

등나무(藤)가 어지럽게 드리워져 있고, 골짜기에서는 물소리가 나는구나.

 

이 시(詩)를 자세히 보면,

(田)이란 바로 진인(眞人)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인데,

전노(田老)정도령의 망부(亡父),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분인데,

화천(化天)하셔서 만리(萬里) 먼 곳인 옥경(玉京: 天帝가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가,

금일(今日)에 닥쳐서 홀로 돌아와서는 옛 역(舊驛)을 찾아 본다고 하였다.

여기에서의 옛 역이란, 하나님의 재세시(在世時)에 계셨던 기장(機長) 신앙촌(信仰村)으로 보아야 할 것인데,

곳에는 등(藤)나무들이 어지럽게 드리워져 있고, 근처에는 시냇물이 흐른다고 하였다.

이 시(詩)의 내용으로 보아, 기장 신앙촌에는 등나무(藤)와 개울이 있는 것을 미루어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이미 미래(未來)의 하나님에 대한 것을 내다보고, 이 시(詩)를 남긴 것을 알 수가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1에,

 

『不分晝夜恒日月(불분주야항일월)(光:) 直曲交線相交射(직곡교선상교사)

屈曲之穴光明穴(굴곡지혈광명혈) 無極無陰無影世(무극무음무영세)......

不老不死永節(불로불사영절) 三十六宮都是(삼십육궁도시)

 

성경 이사야 60장 19절에,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직 여호와가 네게 영영(永永)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榮光)이 되리니』

 

요한계시록 22장 5절에,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主)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石)인 감나무 정도령의 몸에서 발하는 빛은,

지금의 빛과 같이 직선으로 직진하는 빛이 아니라,

영광의 빛은 직선과 곡선으로 빛을 발하기 때문에 그림자가 없는 것이다.

우리 나라 속담에 쥐구멍에 볕들 날이 있다는 그 말이 이 때를 두고 한 말이다.

항상 따스한 봄만이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인 것이다.

전에 보던 하늘과 땅이 아니라 한 것이다.

이 때에는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정도령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 때문인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무궁조화(無窮造化)를 일으키는 해인(海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8에,

 

『一知不二(일지불이) 無知者(무지자)야 黑石皓(흑석호)를 말하지만

海印造化(해인조화) 不覺(불각)하고

鷄龍白石(계룡백석) 되단말가

先天秘訣(선천비결) 篤信(독신)마소

鄭僉只(정첨지)는 虛僉只(허첨지)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지(無知)한 자(者)들아 검은 돌이 희어진다는 말은 하지만

해인조화(海印造化)로 되는 것을 알지 못하고,

단순히 계룡산(鷄龍山)의 검은 돌이 희어진다고 믿는 사람들은 어리석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천비결(先天秘訣)을 너무 믿지 말라고 한 것은, 비결(秘訣)은 알지 못하게 그 뜻을 숨겨 놓았는데,

인간 정씨(鄭氏) 성을 가진 사람인 줄 알고 찾으면 헛것이니, 정첨지(鄭僉只)는 헛첨지(虛僉只)라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8을 보면,

 

海印用事者(해인용사자) 天權鄭氏也(천권정씨야)

故曰(고왈) 弓乙合德眞人也(궁을합덕진인야)

 

하나님은 하나님의 장남인 정도령에게

모든 권능(權能)인 해인(海印)을 용사(用事)할 수 있게 해 주시고는 화천(化天)하신 것이다.

그러니 해인용사자(海印用事者)는 하나님의 아들인 궁을합덕진인(弓乙合德眞人),

즉 정도령(鄭道令)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5에,

 

海印用事(해인용사) 是眞人(시진인)

眞木化生(진목화생) 變化人(변화인)

玉無瑕體(옥무하체) 不變理(불변리)

東方春生(동방춘생) 金花發(금화발)

列邦蝴蝶(열방호접) 歌舞來(가무래)

 

 

옥(玉)자에다 점(∙)이 없어지면 임금 왕(王)가 되니, 왕(王)이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 리(理)이다.

즉 리(理)란 우주만물(宇宙萬物)의 변치 않는 진리(眞理)라는 말인 것이다.

동방(東方)의 춘(春) 즉 우리 나라에서, 하나님의 장자가 태어나서 아름다운 금꽃(金花)을 피우니,

하나님의 장자 : ==北斗七星=斗牛星=上帝之子

열방(列邦)에서 노래하며 춤을 추며 나비처럼 날아오게 된다 한 것이다.

※蝴蝶(호접) : 나비

 

여기서 금(金)이란 무엇인가 하면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5에,

 

『從金從金(종금종금) 何從金(하종금)

光彩玲瓏(광채영롱) 從是金(종시금)

日月無光(일월무광) 光輝城(광휘성)

 

(金)을 따르라 했으니 무슨 금(金)을 따라가야만 하는가 하면

광채(光彩)가 영롱(玲瓏)한 바로 이것이 금(金)인 것인데, 이 금(金)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해와 달의 빛이 없어도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금(金)인 것이다.

 

이 금(金)인 정도령의 몸에서 광채(光彩)가 영롱(玲瓏)하게 발하니,

그 빛을 보고 열방(列邦)에서 나비처럼 몰려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사야 52장 13절~53장 11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亨通)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至極)히 존귀(尊貴)하게 되리라

이왕(已往)에는 그 얼굴이 타인(他人)보다 상(傷)하였고

그 모양(貌樣)이 인생(人生)보다 상(傷)하였으므로 ......

고운 모양(貌樣)도 없고, 풍채(風采)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欽慕)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蔑視)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艱苦)를 많이 겪었으며 ......

멸시(蔑視)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그가 곤욕(困辱)과 심문(審問)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成就)하리로다 ......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自己) 지식(知識)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罪惡)을 친히 담당(擔當)하리라

 

※艱苦 (간고)

  • 1. 가난하여 고생이 됨. 가난과 고생.
  • 2. 치러 나가기에 힘들고 어려움. 고간()

 

시편 118편 15~26절에,

『의인(義人)의 장막(帳幕)에 기쁜 소리 구원(救援)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權能)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權能)을 베푸시는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行事)를 선포(宣布)하리로다. .......

내게 의(義)의 문(門)을 열지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感謝)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문(門)이라 의인(義人)이 그리고 들어가리로다 ......

건축자(장인)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奇異)한 바로다.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祝福)하였도다

 

이사야 62장 12절에,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百姓)이라

여호와의 구속(救贖)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는 바 된 자요 버리지 아니한 성읍(城邑)이라 하리라』

 

이사야 45장 13절에,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城邑)을 건축(建築)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와 같이 성경에서도 이긴 자가 형통(亨通)하게 되며,

또한 받들어 높이 올려져서 지극히 존귀(尊貴)하게 되고,

자기의 지식(知識)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여 친히 그들의 죄악(罪惡)을 담당한다고 했으며,

또한 건축자(匠人)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것은 여호와(하나님)가 행(行)하신 것이요,

(定)하신 것이라 했다.

 

또한 버려진 모퉁이 돌인 정도령이 머릿돌이 되어 하나님을 대신하여 모든 길을 곧게 하고,

그가 하나님의 성읍(城邑)을 건축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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