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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유록(海月遺錄) 중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3>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 해월유록 본문

by 雪中梅 2021. 5.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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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유록(海月遺錄) 중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3>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계룡산(鷄龍山)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3>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6에,

『大小白之石(대소백지석)

大小白何爲(대소백하위)

河洛之數(하락지수)

 

태백(太白) 소백(小白)이 돌(石)이라 하는데,

대소백(大小白)이란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락(河洛) 즉 천지음양(天地陰陽)인 태극(太極)인간 정도령이라 했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第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206절에,

『상제(上帝)께서

무신년(戊申年) 칠월칠석(七月七夕)날 밤에 본가(本家)에서 다듬잇돌을 도끼로 치시며

‘석환(石幻) 나오라. 금강석(金剛石) 나오라’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다듬잇돌을 도끼로 치면서 석환(石幻) 나오라.

금강석 나오라 하셨다 한다.

이 뜻은 무슨 의미인가?“ 라고 명산 선생이 질문하니

 

한 사람이 말하였다.

“금강석(金剛石) 하면 이미 해월(海月) 선생께서 말씀하신 경기고을의 금강(金剛)이 아닙니까?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8에,

 

『辰巳聖人(진사성인) 儀兵十年(의병십년)

當此世(당차세) 苦盡甘來(고진감래)

天降(천강구주) 馬頭牛角(마두우각)

眞主之幻(진주지환) 榮字(시영자)

 

진사성인(辰巳聖人)의 의병(儀兵) 10년(하나님의 화천 후)이 되면,

어려움은 지나가고 즐거운 세상이 오는데,

이 때 하늘에서 강림(降臨)한 구세주(救世主)인 금강(金剛)의 머리 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리워지는데,

이를 진주의 환(幻)이라고 하고, 또한 감(람)나무의 영광(柿榮)이라고 하는 말씀을,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석환(石幻) 나와라

금강석(金剛石) 나오라는 말로 표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다시 말을 이어 가기 시작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4에,

 

寺畓七斗(사답칠두) 石井崑(석정곤)

天縱之聖(천종지성) 盤石井(반석정)

 

사답칠두(寺畓七斗)이며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상제지자(上帝之子) 정도령을 석정곤(石井崑)이라고도 하며,

하늘이 용납하여 마음대로 하게 하신 성인(聖人)으로 반석정(盤石井)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정도령을 상징하는 말(石), 석정곤(石井崑), 반석정(盤石井) 등으로 표현(表現)되어있는 것이다.

 

또한 성경에서도

그 돌을 믿는 자는 부끄럽지 않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에게는 부딪히는 돌과 거치른 반석(盤石)이 된다고 했다.

 

계룡산(鷄龍山)의 흰 돌이란,

인간으로 오신 정도령으로, 하나님이 택하신 보배로운 돌이라는 것이다.

 

성경의 요한계시록 2장 17절에,

귀 있는 자는 성령(聖靈)이 교회(敎會)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흰 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성경의 마태복음 21장 44~46절에,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大祭司長)들고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譬喩)를 듣고 자기(自己)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 하니 이는 저희가 예수를 선지자(先知者)로 앎이었더라』

 

이기는 그에게 내가 감추었던 만나와 흰 돌을 줄 터이고,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는데,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다.

manna

  • 1.옛 이스라엘인이 신에게서 받은 음식
  • 2.만나
  • 3.하늘이 주신 양식

또한 그 돌에 대항한즉, 대항하는 자는 깨어지겠고,

그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 사람은 가루가 되어 흩어진다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7에,

 

盡力追人(진력추인) 追人其誰(추인기수) 弓弓之朴也(궁궁지박야)

朴固之鄕(박고지향) 村村瑞色(촌촌서색) 未逢其人(미봉기인)

難求生門(난구생문) 生門何在(생문하재) 白石泉井(백석천정)

白石何在(백석하재) 尋於鷄龍(심어계룡)

龍何在(계룡하재) 非山非野(비산비야) 非山非野何在(비산비야하재) 二人橫三(이인횡삼)

十二月綠(십이월록) 小石之生枝朴(소석지생지박)

堯日(요일) 大亭之下(대정지하) 是亦石井(시역석정)

 

 

격암유록 (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P26

 

弓弓人(궁궁인) 辰巳之生(진사지생) 統一天下(통일천하)

 

 

이 글의 내용을 보면,

진력을 다하여 따라갈 사람이 궁궁(弓弓)이신(朴:도의 별칭)인데,

아직도 그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면 생명(生)을 구(求)하기 어렵다네.

생문(生門)은 어디에 있는가 하면 백석천정(白石泉井)에 있는데,

백석(白石)은 어디에 계시느냐 하면 계룡(鷄龍)을 찾아야 하며,

계룡(鷄龍)(山)도 아니고 들(野)도 아닌 인천(仁川)계신다는 것이다.

그는 12월에 아기 돌(小石)로 태어난 가지 박(枝朴)이며,

또한 높이 떠오른 태양(堯日)으로, 큰 정자(大亭)가 있는 곳의 아래에 계신 분을,

또한 석정(石井)이라고 하였다.

 

그 석정인(石井人)은 또한 진사(辰巳)년에 나타나서,

전 세계(全世界)통일(統一)하는 궁궁지박(弓弓之朴)인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

 

우리나라 전통신앙(傳統信仰)에서 보면 선사(先史)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입석(立石), 자연석(自然石),

판석(板石) 등 큰 바위에 자신의 소원을 빌고 치성하는 행위를 볼 수가 있으며,

 

불교(佛敎)가 들어온 후에는 불상(佛像)으로 조형미를 갖추지 못한 돌을 미륵(彌勒)으로 신앙(信仰)하여 온

것이다. 그래서 도처(到處)의 이름난 산봉우리에 우뚝 솟은 바위를, 미륵봉으로 신앙하거나 점잖게 생긴

돌을 미륵불로 신앙해 왔는데,

 

그 돌이 바로 구세주(救世主)미륵불(彌勒佛),

또한 성경의 감(람)나무를 뜻하는 것을,

우리 조상들은 어렴풋이나마 알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돌이 희어진다는 말이 무엇인지 보도록 하자.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4에,

 

鷄龍山下(계룡산하) 定都地(정도지)

白石之化(백석지화) 日中君(일중군)

 

계룡산(鷄龍山) 아래 도읍(都邑)으로 정한 곳에서,

그 흰 돌(白石)이 변화하는데, 빛 가운데 있는 임금으로 화(化)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5에,

 

石白下意(석백하의) 日中君(일중군)

 

돌이 희어진다는 뜻은, 빛 가운데 임금이다.

즉 돌이 희어진다는 말은, 한마디로 인간으로 오신 정도령의 몸에서,

태양(太陽)과 같이 빛을 발(發)한다는 말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2에,

 

三八木人(삼팔목인) 十五眞主(십오진주) 兩人相對(양인상대)

馬頭牛角(마두우각) 榮字之人(영자지인) 變化君(변화군)

乘柿之人(승시지인) 弓乙鄭(궁을정)

 

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苦盡甘來(고진감래) 天降救主(천강구주) 馬頭牛角(마두우각)

眞主之幻(진주지환) 柿榮字意何(시영자하의)

世人解寃(세인해원) 天受大福(천수대복)

 

삼팔목인(三八木人)이며 십오진주(十五眞主), 감나무를 타고 오신 궁을(弓乙) 정도령이란 것이다.

(馬)은 하늘(天),(牛)는 땅(地: 육체) 정도령의 머리 위에 뿔이 두 개란,

몸에서 빛이 난다는 말인 것이다.

감나무(柿) 머리 위에 하나님의 영광(榮光)이 임하여 천인합일(天人合一)되어

몸에서 광채(光彩)가 발하는 것을, 계룡산에 돌이 희어진다고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그 돌이 노석(老石)이라 하였으니,

몸에서 빛이 나는 정도령은 나이가 드신 분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을 한자(漢字)로 나타낸 글자가 (榮) 것이다.

이 글자를 잘 보면, 인간으로 오신 목인(木人)이신 감나무 즉 정도령을 상징하는 목(木)자 하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뜻하는 화(火)자 2개(두 촛대)을 떠받들고 있는 모습이다.

성경에서 감람나무란 온 세상의 주(主)를 모시고 선 자란 말은 이를 두고 한 말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1에,

 

彌勒出世(미륵출세) 萬法敎主(만법교주) 佛仙合(유불선합)

一氣再生(일기재생) 紫霞南鮮(자하남선) 葡隱後裔(포은후예)

柿木出聖(시목출성) 東西敎主(동서교주)

 

즉 미륵불(彌勒佛)유불선(儒彿仙)을 하나로 하기 위하여,

일기(一氣)로 다시 와서(再生) 전세계(全世界)의 종교(宗敎)를 통합(統合)하여

동서교주(東西敎主)가 되는데, 그 분이 바로 말세성군(末世聖君)인 감나무라고 한 것이다.

 

그러면 감나무이며 미륵불(彌勒佛)인 정도령의 몸에서 빛이 발(發)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1에,

 

『金石出(금석출)

列邦蝴蝶(열방호접) 見光來(견광래)

天下萬邦(천하만방) 日射時(일사시)

天地反覆(천지반복) 此時代(차시대)

天降在人(천강재인) 此時代(차시대)

豈何不知(기하부지) 三人日(삼인일)

 

금석(金石) 즉 금강석(金剛石)인 정도령이 출세(出世)할 때,

빛이 천하만방(天下萬邦)에 발사(發射)된다고 하였으니, 약한 빛이 아닌 것이다.

금강석(金剛石)이 광채가 나니,

즉 정도령의 몸에서 광채가 나니,

열방(列邦)이 그 빛을 보고 나비가 불을 보고 모여들 듯 모여드는데,

이 때가 천지(天地)의 위치가 바로 잡히는(反覆) 때라고 한 것이다.

이 때에 천강재인(天降在人) 즉 하늘(天: 하나님)이 강림(降臨)하여 사람에게 있게 되니,

하늘(天)이 강림(降臨)하여 머물러 있는 사람을,

삼인일(三人日) 즉 춘(春)이라고 하는데, 어찌 그 의미(사람)를 알지 못하느냐고 하였다.

이 말은 천인합발(天人合發), 신인합발(神人合發), 천지인합발(天地人合發)이라고도 하는데,

즉 이를 두고 상제(上帝) 강림(降臨)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1에,

 

『天下合歸(천하합귀원)

(원래춘정) ......

初始(초시) 天下一氣(천하일기)

共歸(공귀원)

 

천하(天下)의 모든 것이 원(元)으로 돌아오는데,

또한 그 원(元)이라는 것이 춘(春)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이 세상의 처음이고 시작(初)인 일기(一氣) 즉 태을(太乙)에게,

온 세상이 돌아오는 것을 원(元)이라는 것이다.

 

일기(一氣) 즉 태을(太乙)에게, 온 세상이 돌아오는 것을 원(元)이라는 것이다.

즉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일기(一氣)이고, 원(元)인데, 그 원(元)을 또한 춘(春)이라고 하였다.

 

또한 마상록(馬上錄)에서는

그 춘(春)이 해월(海月) 선생의 집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옛부터 왕위를 이을 태자궁(太子宮)이나 세자궁(世子宮)을, 춘궁(春宮) 또는 동궁(東宮)이라 했으며,

만물(萬物)시초이며,

하나님의 맏아들인 장자,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정도령을 춘(春)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시(初)인 천하(天下)의 일기(一氣)

하늘의 도(道)가, 세상에 돌아오는 것이 (원)이라는 것이다

 

※元(원) : 萬物(만물)의 始初(시초)로 元亨利貞(원형이정)에서 元(원)은 春(춘)에 속하며 또한 仁(인)이라고도 함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3에,

 

『欲識蒼生(욕식창생) 保命處(보명처)

吉星照臨(길성조림) 眞十勝(진십승) .......

九宮加一(구궁가일) 十勝理(십승리)

春滿乾坤(춘만건곤) 福滿家(복만가)』

 

하나님의 장자인 춘(春)이 있는 집을 춘가(春家)라 하고,

또한 장자를 건곤(乾坤)이라고도 한다.

이 춘가(春家)가 바로 창생(蒼生)들이 생명을 보존할 곳으로

길성(吉星)이 비치는 진짜 십승(十勝)이라 한 것이다.

(春)에 대한 더 자세한 것은, 이미 앞에서 밝힌 바가 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신심로(聖山尋路) Ⓟ38에,

 

石白石光輝(석백석광휘) 天下列光(천하열광)

見而夜到千艘(견이야도천소) 百萬旗(백만기) 頃刻岸到(경각안도)

三都用庫(삼도용고)

輝 : 빛날 휘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4에,

 

『十二帝國(십이제국) 朝貢(조공)일세

華城漢陽(화성한양) 松京(송경)까지 寶物倉庫(보물창고)쌓였으니

造築金剛(조축금강) 石彫城(석조성)은 夜光珠(야광주)로 端粧(단장)하니

鷄龍金城(계룡금성) 燦爛(찬란)하야』

 

흰 돌(石白)인 정도령의 몸에서 빛을 발하니,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 천 척의 배가 백만(百萬) 깃발을 날리며 경각(頃刻)에 해안에 도착한다 했으니,

바로 인천항(仁川港)으로 모여든다는 것이다.

 

오면은 그냥 맨손으로 오겠는가?

 

이 때에 십이제국(十二帝國)에서는 조공(朝貢)을 바치는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귀하다고 하는 금, 은, 보석, 귀금속, 비단 등등을 배에 싣고,

성산(聖山) 성지(聖地)에 계시는 정도령을 경배(敬拜)하기 위하여 예물로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이 때에 이 보물을 창고에 쌓아두는데,

그 창고가 있는 곳이, 화성(華城), 서울(漢陽), 송경(松京: 개성)이라 하였으니,

개성(開城)이 현재는 북한(北韓)이지만,

이 때가 되면 이미 벌써 남북(南北)이 통일(統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聖經)에서는, 이 때를 어떻게 말하였는지 보도록 하자.

 

성경 이사야 60장 1~9절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榮光)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萬民)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榮光)이 네 위에 나타나리리

열방(列邦)은 네 빛으로 열왕(列王)은 비취는 네 광명(光明)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四面)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遠方)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喜色)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和暢)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豊富)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列邦)의 재물(財物)이 네게로 옴이라.

허다(許多)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遍滿)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金)과 유향(乳香)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讚頌)을 전파(傳播)할 것이며,

게달의 양(羊)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의 수양은 네게 공급(供給)되고

내 단(壇)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榮光)의 집을 영화(榮華)롭게 하리라.

구름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 오는 것같이 날아 오는 자들이 누구뇨.

곧 섬들이 나를 앙망(仰望)하고 다스시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원방(遠方)에서 네 자손(子孫)과 은금(銀金)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이긴 자)의 거룩한 자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榮華)롭게 하였음이니라』“

 

라고 말하자

 

한 사람이 다시 질문을 하였다.

“그렇다면 해월 선생께서도 이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신 부분이 있습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다시 입을 열었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19장 86편 3수에,

 

육국정령일항이(六國精靈一項移)

탐부수득실여사(貪夫雖得失如斯)

쟁여해수무심간(爭如海叟無心看)

만해황금월출시(滿海黃金月出時)

 

온 천하(六國: 六合國으로 온 천하를 의미)에, 정령(精靈)인 일(一: 太乙)두목이 알려지니,

비록 만날지 못 만날지 상관하지 않고, 당연히 더듬어 찾아오네.

무심히 바라보니, 바다 어른(海叟)을 다투어 쫓아 따르는구나.

달이 떠오를 때, 바다에는 황금(黃金)이 가득하구나.

 

※叟:늙은이 수   1.늙은이   2.어른

 

정령(精靈)인 두목(項)이 온 세상에 알려지니,

세상 사람들은 그 정령(精靈)인 대두목(大頭目)을 찾아서 만날지 못 만나 볼지를 상관하지 않고,

당연히 찾아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에 무심히 해월(海月) 선생께서 바라보니,

바다(海) 즉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인 정도령을 다투어서 따르는데,

달이 떠오를 때, 바다에는 황금(黃金)이 가득하다고 하였다.“ 라고 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그런데 어찌하여 항(項)이 두목으로 설명이 되는지요. 무척 궁금합니다.” 라고 하니

 

산 선생의 설명이 이어졌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승운론(勝運論) Ⓟ101을 보면,

占出現(점출현) 彌勒化(미륵화)라』

 

(項)이 목덜미 항(項)자인데, 그 항(項)이 출현(出現)하니,

그가 바로 미륵(彌勒)으로 화하더라고 한 것이다.“ 라고 하자

 

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그렇다면 정령(精靈)이란 무슨 뜻입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말하였다.

“먼저 (精)이란 의미는, 쌀 즉 정미한 쌀, 해, 달, 별, 근본, 생명의 근원, 신(神), 꽃(花)이란 뜻이 있다.

정도령의 별칭(別稱)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러면 정(精)이란 의미를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는 무엇이라고 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3에,

脫其右(정탈기우) 盤字(미반자)

落盤四乳(낙반사유) 重山(십중산)

 

(精)자에서 그 오른쪽을 떼어내면 쌀 미(米)자라는 소반(小盤)이 나오는데,

그 네 모퉁이를 떼어버리면 십(十)자가 나온다고 하였다.

 

즉 십승(十勝) 정도령(鄭道令)을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정(精)자란, 쌀 미(米)자와 푸를 청(靑)자를 합한 글자인 것이다.

또한 푸를 청(靑)자란 십이월(十二月)의 파자인 것이다.

즉 십이월(十二月) 달에 태어난 쌀이라는 말인데,

쌀 미(米)자를 더 세분하여 설명하자면

쌀 미(米)자에서 네 모서리를 버리면 십(十)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다.

(十)이란 말은(一)을 종횡(縱橫)으로 세운 것이다. 즉 음양(陰陽) 태극(太極)인 것이다.

 

또한 정령(精靈)이란 우주 만물의 근원이란 뜻으로,

우주 만물의 근원인 일(一: 太乙)을 두목이라 했으니,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한 대두목(大頭目)이며,

(道)의 근원인 정도령을 말하는 것이다.“ 라고 하자

 

한 사람이 대두목이라는 말에 갑자기 무엇이 생각난 듯이 질문했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1에,

『鷄鳴狗吠(계명구폐) 虎兎是(호토시두의)

 

닭이 울고 개가 짖는 것이 인묘(寅卯)년인데, 이 때 두목(頭)이 정해진다(疑:의).

※인묘(寅卯) : 地支(지지)에서 寅(인)호랑이, 卯(묘) 토끼를 말함

라고 하였습니다.

 

닭이 울고 개가 짖으면 해가 떠오른다는 의미인데,

해가 떠오르면 어둠에 잠겼던 것이 드러나는 것이니

이제껏 드러나지 않았던 두목(頭目)이 누구인지 세상에 알려진다는 말이며,

세상에 알려지는 때가 인묘(寅卯)

호랑이 해나 토끼 해에 대두목(大頭目)이 누구인지 밝혀진다는 것이죠?“ 라고 말하자

 

다시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그러니까 격암유록(格菴遺錄) 등의 비결서(秘訣書)에서,

 

『西氣東來(서기동래) 白兎運(백토운)에 靑林道士(청림도사) 나오시고』

또한 『須從白兎(수종백토) 走靑林(주청림)

 

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서방(西方) 기운이 동방(東方)에 오는 백토운(白兎運)

즉 IMF의 관리체제하에 어쩔 수 없이 문호를 서방에 완전히 개방하는 때를 이르는 말로,

토끼 해에 나타나시는 청림도사(靑林道士)를 따라가라는 말이니,

기묘년(1999己卯年)에 청림도사(靑林道士)이며 대두목(大頭目)인 정도령이 세상에 알려진다는 말이었요?“

("해월유록" 초판 1999년 7월 20일)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대답없이 격암유록(格菴遺錄)을 펼치며 하던 이야기를 계속 이어 갔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요(歌辭謠) Ⓟ63을 보면,

 

(갱출) 開德耳目(개청이목)

香風吸(향풍흡) 神出鬼沒(신출귀몰) 幻像出(환상출)

變化一氣(변화일기) 再生人(재생인)

苦海衆生(고해중생) 精路時(정로시)

蛇奪人心(사탈인심) 失道病(실도병)

保惠師聖(보혜사성) 海印出(해인출)

上帝道德(상제도덕) 降仙人(강선인)

至氣今至(지기금지) 願爲大降(원위대강)

西氣東來(서기동래) 牛鳴聲(우명성)

上帝雨露(상제우로) 四月天(사월천)

春不覺而(춘불각이) 僉君子(첨군자)

春末夏初(춘말하초) 心不覺(심불각)

時至不知(시지부지) 節不知(절부지)

哆哪都來(치나도래) 知時日(지시일)

萬邦聚合(만방취합) 忠孝烈(충효열)

多會仙中(다회선중) 公事處(공사처)

 

(精) 즉 생명의 근원인 정도령이 드러날 때,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또한 열리니,

향기로운 향기를 들이마실 수 있고, 신출귀몰(神出鬼沒)하는 환상(幻像)이 나타나며,

일기(一氣)인 즉 도(道)가 변화하여 다시 태어난 인간(再生人)인 것이다.

고해(苦海)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여, 거듭 재생(再生)하게 하는 (精)인 정도령이 드러날 때에,

사람들의 마음속의 도(道)를 사악한 뱀이 빼앗아 버린 것을,

보혜사(保惠師) 성령(聖)인 해인(海印)이 찾아주기 위해 나오게 된다.

하나님의 도덕(道德)이 선인(仙人)에게 내린 것이 바로 이 해인(海印)인데,

지극(至極)한 기운(氣運)이 지금에 오기를 간절히 빕니다 라고 하는 주문(呪文)의 그 지기(至氣)

바로 「상제우로 사월천(上帝雨露 四月天)」이요

「상제도덕(上帝道德) 이라고 하는 것이다.

 

위의 글에서(精) 또는(春)이 뜻하는 바가,

바로 정도령이라는 것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春不覺而 僉君子:춘불각이 첨군자) .

 

또한 춘말하초(春末夏初)란 어느 때를 말하는지 잘 깨달으라고 하였다.

춘말하초(春末夏初) 진사(辰巳)를 의미하는 말이다.

때가 이르렀는데도 알지를 못하면 철부지(節不知)라고 하는 것이다.

이 때에 온 세상 사람들이 정도령이 있는 곳으로 다 모여드는데,

이 정도령이 있는 곳을 공사처(公事處)라고 한다고 하였다.“ 라고 하자

 

증산교 계통의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하면 증산(甑山) 상제께서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라고 묻자

 

“증산(甑山) 상제의 천지공사도(天地公事圖)는 설계도(設計圖)이고,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실행하는 사람은 개벽장이라고 하는 아이인 정도령이 행한다고,

격암(格菴) 선생이 이와 같이 풀어 밝힌 것이다.

즉 이 곳이 진실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하는 곳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정(精)자에는 쌀이란 의미가 있으니,

벼와 쌀도 정도령을 뜻하는 말이라고 이미 앞의 도하지(道下止) 편에서 설명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서는,

精日晩生(정일만생) 開石國(개석국)

 

정일(精日) 즉 정(精)인 태양(太陽)이, 늦게 나타나서

석국(石國) 즉 부처님의 나라를 세운다고 하여,

정일(精日) 즉 태양(太陽)을 미륵불(彌勒佛)인 정도령을 뜻하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중화경(中和經) 제41장 가이제세지재(可以濟世之才)편을 보면,

                                                                               

『日者(일자)는 管領萬物(관령만물)하고

運行不息(운행불식)하야 生生不已(생생불이)하나니

天地也(천지야) 聖人也(성인야) 一而已矣(일이이의)니라

有是時(유시시) 有是才(유시재)必有時才(필유시재)하리니 可以濟世之才(가이제세지재).

與時會合則(여시회합즉) 足以成務(족이성무)하리.

知天之可畏(지천지가외)하야 必擇人居之(필택인거지)하고,

知事之可畏(지사지가외)하야 必兢業圖之(필긍업도지)하라.』

 

태양(日)이라는 것은 만물(萬物)을 관장(管)하고 통솔(領)하며

끊임없이 운행(運行)하여 낳고 또 낳아서(生生) 끝이 없으니

천지(天地)와 성인(聖人)이 하나()일 따름이니라.

()가 있으면, 그 사람()이 있는데(人才, 人傑), 가히 세상을 건질 사람이니라(濟世之才).

(人才, 人傑) 사람과 그 ()가 하나가 된즉(會合), 하늘이 맡긴 임무를 성취하게 되느니라(成務).

하늘을 알고 두려워할 줄 안다면, 반드시 선택(擇人)되어 그 자리(皇極: 황극)에 앉을 것이요(居之),

그 일을 알고 두려워한다면, 반드시 공경하는 마음으로 그 사업을 달성(必兢業圖之)하게 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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