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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3장 112~116편 《 因呈一首(인정일수) / 向春川(향춘천) 》

★ 해월선생의 시문

by 雪中梅 2023. 12. 30. 08:05

본문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3장 112편

 

狀候鄭棠伯(장후정당백) 崑壽(곤수) 因呈一首(인정일수)

 

暫辭天闕按畿封(잠사천궐안기봉) 光被扶桑藹遠風(광피부상애원풍)

徇國相心憂在北(순국상심우재북) 頌棠民意恨靡東(송당민의한미동)

偏收鳳逸充蓮幕(편수봉일충련막) 不許猪苓入藥籠(불허저령입약롱)

試向海天回首否(시향해천회수부) 分明劒氣化靑虹(분명검기화청홍)

 

時鄭相欲南巡(시정상욕남순) 到三陟(도삼척) 聞尼湯介復亂還(문니탕개복란환) 春川(향춘천)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3장 113편

 

題白惺軒(제백성헌) 湖南行(호남행) 錄卷末(록권말)

 

爾自江南萬里來(이자강남만리래) 分明月岳眼中開(분명월악안중개)

全臨錦水晴移艇(전림금수청이정) 別向蓮池夜詠盃(별향련지야영배)

鶴麓詩淸寒月照(학록시청한월조) 陽臺夢斷綵雲回(양대몽단채운회)

何時更對梅花使(하시경대매화사) 遙寄滄波一語哉(요기창파일어재)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3장 114편

 

奉送叔父(봉송숙부) 訪靑松伯(방청송백) 金霽潭(김제담) 宇宏(우굉) 令公(령공)

 

天許先生獨守松(천허선생독수송) 要看歲暮此心同(요간세모차심동)

故人今日眞知汝(고인금일진지여) 千里關山冒雪風(천리관산모설풍)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3장 115편

 

聞朴子濯(문박자탁) 客死(객사) 商山因述悲章(상산인술비장) 名澡(명조)

 

物議啾啾好自分(물의추추호자분) 人生一世足風塵(인생일세족풍진)

邇年風雨能摧蕙(이년풍우능최혜) 今歲龍蛇又戹君(금세룡사우액군)

洛下黃壚空有月(락하황로공유월) 天涯靑草定無人(천애청초정무인)

當時心事憑誰說(당시심사빙수설) 淚灑江南獨去雲(루쇄강남독거운)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3장 116편

 

白惺軒(백성헌) 寄數篇(기수편) 奉次首韻一絶(봉차수운일절)

 

碩人何處可巖栖(석인하처가암서) 平海名山似會稽(평해명산사회계)

已見桂花飛似霰(이견계화비사산) 須回一笑過前溪(수회일소과전계)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6장 107편의 시(詩)에서,

 

『三山影落 二(삼산영락 이회)

 

이 말은 「삼각산(三角山)」에 그림자가 지니,

그 다음에는 인천으로 돌아가는구나 라고 하였다.

 

이는 그가 삼각산(三角山)에 있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다음은 인천(仁川)으로 옮겨가는 것을 이른 말이다.

 

 

[ ※ 천문지리학(天文地理學)으로 볼 때

삼각산(三角山)부모의 자리이고,

용산(龍山) 아들의 자리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겨났다.

바로 용산(龍山)삼각산(三角山) 꽃을 피우는 자리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들이 태어나는 곳이다. ]

 

그러니까 그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의 서쪽인 인천(仁川)쪽으로 피하여 살다가,

맨 나중에는 스스로 남쪽으로 옮겨가서 세상(世上)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승 운 론(勝 運 論),

 

龍山 三月震 天罡(용산 삼월신 천강)

즉 이 뜻은 용산(龍山)에서 삼월에 잉태(三月震:삼월신), 북두칠성(北斗七星: 天罡)

 

超道士(초도사) 獨覺士(독각사)

초도사(超道士)독각사(獨覺士)이 세상(世上) 강림(降臨)하니,

독각사(獨覺士) : 홀로 깨달은 자

 

須從白兎(수종백토) 西白金運(서백금운) 成于東方(성우동방) 靑林(청림)일세

수종백토금운(須從白土金運)이라 하였는데,

수종백토(須從白土)서백금운(西白金運)에 동방(東方)으로 와서 이루는 청림(靑林)인데,

 

欲識靑林(욕식청림) 道士(도사)어든

청림도사(靑林道師) 무엇인고 하니

 

鷄有四角(계유사각) 邦無手(방무수)

계유사각방무수(鷄酉四角邦無手)라 하였다.

이 말은 즉 닭 유(酉)자에 뿔이 네 개이니, 위아래로 붙이면 (奠)자가 되며,

 

無手邦(무수방) 都邑(도읍)하니

방무수(邦無手)라 하는 것은 즉 (邦)자에 (手)없애면, 남는 것은 (邑)자가 남는다.

그래서 (奠)자에다가 (邑)자를 붙이면, (鄭)자가 된다.

정도령(鄭道令)의미한다.

또한

(鄭)자는 단순한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世人苦待(세인고대) 救世眞主(구세진주) 鄭氏出現(정씨출현) 不知(부지)런가 』

세상사람들(世人)아, 고대(苦待)하던 구세주(救世)15진주(眞主)

정도령이 출현(出現)하는것을 어찌해서 알지 못하는가(不知)!

 

 

그러면 다음 구절을 보자.

西中有一鷄一首(서중유일계일수)요 』

이 말의 의미는, 우선 닭 유(酉)자의 속뜻을 살펴보면,

(西)으로 가면 (西)에는 (一: 太乙)이 있는데,

(一)이라는 것은 일수(一首)

두목(頭目)으로 하나(一: 太乙)사람(一人)있다는 것이다.

두목(頭目)이라는 뜻은 닭 유(酉)자 위에 사람 ()자를 더한 (酋:우두머리 추)자를 말한다.

(酋)자가 바로 두목이라는 인 것이다.

 

본문에

無手邦(무수방) 都邑(도읍)하니 이란 뜻은,

(邦)자에서 손 수(手)자를 버리면 (邑)자가 남는다.

(邑)이 도읍(都邑)이라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鄭)자에서 (酋)자를 빼면, 나머지는 대읍(大邑)이 된다.

이 뜻은 정도령이 머물고 있는 곳을 (邑)이라고 하는데,

조그마한 시골 (邑)이 아니라 대읍(大邑) 도읍(都邑)이라 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酋)자의 뜻은

두목, 우두머리, 서방, 가을, 오래된 술, 성숙하다, 이루다 라는 뜻이 있다.

 

또한 토지(土地)구별할 때에

오리(五里)를 일읍(一邑)이라 하고, 열읍(十邑)을 일도(一都)라 한다.

그리하여 도읍(都邑)이라 함은 대도시수도(首都)의미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60에도 그러한 내용(內容)이 나온다.

 

『漢都中央(한도중앙) 指揮線(지휘선) 東走者死(동주자사)

이 말은 한도(漢都), 즉 서울을 중앙(中央)으로 해서 동쪽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죽고,

 

西入生(서입생)

서쪽으로 가는 사람은 산다고 했다.

정도령 있는 곳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즉 위와 같은 내용은,

그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쪽으로 이동해 간다는 뜻이 (鄭)자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그가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해 가서 성숙하게 되고, 그 곳에서 세상에 드러난다는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 마상록(馬上錄) Ⓟ408에,

 

『至昧之人(지매지인) 但知求利(단지구리)

이 말의 뜻은 어리석은 사람들은 다만 돈만 알고,

 

不知(불지)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

사람이 진정 지켜야 할 덕목(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모른다고 하였다.

 

負之西元(부지서원) 無老(무노)

서쪽에 살고 있는 (西元: 장자) 부모(하나님)님이 계시지 않기에

모든 것을 떠맡게 되는 사람이라 하였다.

 

 

 

그러면 그 (一)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함인가?

 

먼저 성경(聖經)을 보도록 하자.

 

스가랴 14장 9절을 보면,

『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一)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一)이실  것이며

 

『And the Lord shall be king, over all the earth

In that day it shall be -

"The Lord is one" and his name is one.』

 

하나님(The Lord)의 이름이 하나  즉  (일: one)이라고 하였다.

즉 하나님을 정식(正式)으로 부르는 호칭(呼稱)이   (一)   즉   하나라고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란   말은,   하나이신  님 또는 님은   하나라는  말이다.

 

 

그러면 하나(一)라는 말을 좀 더 자세히 밝혀보자.

 

몽천자(蒙泉子)가 이르기를

태초(太初)란   (理)의   처음이요,

태허(太虛)란   (氣)의   처음이요,

태소(太素)란   (象)의   처음이고,

태을(太乙)이란   (數)의   처음이며,

태극(太極)은   이기상수(理氣象數)를   겸한 것에   처음이라 하였다.

 

(數)를 연유(緣由)해서 말할 것 같으면,

혼륜(渾淪)을 판단(判斷)하지 못함을 볼 수 있어,

다만 먼저 일기(一氣)가 뒤섞여서 아득하고 혼미(昏迷)한지라

이치(理致)가 그 중에 있지 못하고, (道)더불어 하나가 되나니 이것을 태극(太極)이라고 하였다.

 

 

또한 경야자(耕野子)가 이르기를

(天) 일기(一氣) (化)하여 (水) 되고......

 

 

영추경(靈樞經)에 이르기를

태을(太乙)이라 함은,

(水)의 존호(尊號)이니, 천지(天地)의 어머니(母)요,

뒤로는 만물(萬物)근원(根源)이라 하였다.

 

오행(五行)()에는 생수(生數)와 성수(成數)가 있는데,

생수(生數)를  나누어 말하면,

(一)은   (水)요,

(二)는   (火)요,

(三)은   (木)이요,

(四)는   (金)이요,

(五)는   (土)인 것이니,

(一)이란   (水)을  말한  것이며,

그가  곧  태을(太乙)이며,   만물(萬物)   근원(根源)이라는 것이다.

 

 

또한 삼역대경(三易大經) 천지운기장(天地運氣章) Ⓟ283에서도,

 

『夫七星者(부칠성자)난 北極水星也(북극수성야)니 天一生水故(천일생수고......』하여

 

(一) 태을(太乙)을, 북두칠성(北斗七星),

또는 태일(太一)이라 하며, 하나님의 아들 의미한다고 하였다.

 

 

 

회남자(淮南子) 제14권 전언훈(詮言訓)에 보면,

 

『能反其所生(능반기소생) 若末有形(약말유형) 謂之眞人(위지진인)

眞人者(진인자) 末始方於太一者也(말시방어태일자야)

 

(道)복귀(反)하고 형체가 없는 듯, 현상계를 해탈(解脫)할 수만 있다면

이런 사람 진인(眞人)이라 한다.

진인(眞人)이란 태일(太一) (道)근원적으로 하나 사람을 말한다고 하였다.

 

태일(太一)이란 하늘의 천신(天神) 중에 가장 존귀한 (神)으로,

로는 북진(北辰)을 치며, (道) 뜻으로 쓴다고 하였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6을 보면,

 

十勝何處耶(십승하처야) 虛中有實(허중유실)

牛性和氣(우성화기) 有人處謂也(유인처위야)

십승(十勝) 정도령 있는 곳이 어느 곳이냐 하면, 허중유실(虛中有實)이라 하였다.

허중유실(虛中有實)이란, 화기(和氣) 속에 우성(牛性) 정도령 있는 곳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우성(牛性)이란 말을 좀 더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보자.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 Ⓟ24를 보면,

 

『 坤牛乾馬(곤우건마) 牛性理(우성리) 和氣東風(화기동풍) 眞人出(진인출)

 

땅은 (牛)

하늘은 (馬)이며

태극(陰太極) 우성(牛性)이라는 뜻은,

화기(和氣) 동풍(東風)진인(眞人)나타나는 의미라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辭) Ⓟ75를 보면,

 

成就根本(성취근본) 알고보면

從虛實(종허실)出一(출일)이라』

 

만사(萬事) 성취(成就)시키는 근본(根本) 알고보면,

허중유실(虛中有實)에서 따라가 모셔야할(從)분이 열매(實)

(一) 태을(太乙) 나온다고 하였다.“

 

 

명산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놀라 웅성거렸고,

 

한 사람이 말하였다.

“한 마디로 만사(萬事)성취(成就)시키는 (一)태을(太乙)

바로 십승(十勝) 정도령이라고 하는 말이군요.”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1에,

 

『 天降在人此時代(천강재인차시대) 豈何不知三人日(기하불지삼인일)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감(람)나무 머리 위에 임하시고,

그 영광이 이긴 자인 이스라엘 감(람)나무 머리 위에 나타난다고 하신 것이다.

이를 두고 삼인일(三人日) 봄 춘(春)이라고 하는데,

어찌해서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가 한 것이다.

봄 춘(春)자가 단순한 말이 아닌 것이다.

신인합발(神人合發, 天人合一)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신(聖神) 삼인(三人)합일하여

삼인일체(三人一體)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삼인(三人) (日, 빛) 바로 (春)자라 한다.

감람나무 영광(榮光) 나타나면

최후(最後) 심판(審判) 내려져 세계의 종말(終末) 된다고

모든 예언서(豫言書)가 말을 하고 있다.

 

 

그러니 누구를 따라야 하겠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塞) 35장 Ⓟ46에,

 

『人皆心覺(인개심각) 不老永生(불로영생)

사람이 바라는 것이 불로영생(不老永生)인데,

인간(人間)이라면 모두 마음 깊이 깨달으라고 했다.

 

從之弓乙(종지궁을) 永無失敗(영무실패)

이 때 궁을(弓乙) 따르면 영원히 실패(失敗)가 없으니,

 

我國東邦(아국동방) 萬邦之(만방지) 避亂之方(피란지방)

동방(東方) 우리 나라 세계만방(世界萬邦) 피란방(避亂方)인데

 

民見從(민견종) 天受大福(천수대복)

사람들이 감나무 믿고 따르면 하늘이 주는 큰 복(福) 받게 되니,

 

不失時機(부실시기)

그 기회를 잃지 말라고 했다.

 

後悔莫及矣(후회막급의)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막급(後悔莫及)하게 된다고 경고하였다.

 

 

이와 같이 전세계의 종교통일을 이루는데, 이것이 쉽게 되어지겠는가?

사상(이데올로기) 통일보다 더 어려운 것이 종교통일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승운론(勝運論) Ⓟ100에,

 

『三聖一人(삼성일인) 神明化(신명화)

삼성일인(三聖一人) (神化), 인간(人間)으로 오신 성자(聖子)

 

四夷屈服(사이굴복) 萬邦和(만방화)

사방의 오랑캐(四夷:사이) 굴복(屈服)시켜서 전세계를 통일하고(萬邦化:만방화)

 

撫萬邦(무만방) 帝業昌(제업창)

전세계를 통치하는 나라를 세우는데 《 撫萬邦(무만방)의 帝業昌(제업창)

 

生而學而(생이학이) 不知故(불지고)로,

사람이란 태어나서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인데,

 

困而知之(곤이지지) 仙運(선운)일세

그 중에서도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선운(仙運)이다.

 

儒佛道通(유불도통) 難得(난득)커든

왜냐하면 유교(儒敎), 불교(佛敎)도 도통(道通)하기 어려운데

 

불교는 죽어서 (神)만이 사는 구원,

하물며 죽지 않고 신선(神仙) 되는 선운(仙運)이야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儒佛仙合(유불선합) 三運通(삼운통)

유불선(儒佛仙) 합일(合一)한다는 것이

 

有無知者(유무지자) 莫論(막론)하고

유식자(有識者), 무식자(無識者)를 막론(莫論)하고,

 

不勞自得(불로자득) 될가보냐 』

힘 안 들이고는 절대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다.

 

 

 

같은 의미의 말씀을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하신 것이다.

 

전경(典經) Ⓟ246에,

 

『내가 보는 일이 한 나라의 일에만 그치면 쉬울 것이로되,

천하(天下) 이므로 시일(時日)이 많이 경과(經過)하노라』

 

 

 

전경(典經) Ⓟ312에,

 

『상제(上帝)께서 광구천하(匡救天下)하심에 있어서

판안에 있는 (法)으로써가 아니라

판밖에서 새로운 법으로써

삼계공사(三界공사:天地人, 儒佛仙)를 하여야 완전하느니라 하셨도다

 

 

전경(典經) Ⓟ258에,

 

『상제(上帝)께서 어떤 사람이 계룡산(鷄龍山) 건국(建國)의 비결(秘訣)을 물으니

‘동서양이 통일(統一)하게 될 터인데

계룡산(鷄龍山)에 건국(建國)하여 무슨 일을 하리오’

 

그 자가 다시 언어(言語)가 같지 아니한 어찌하오리까 하고 묻기에

‘언어(言語) 장차 통일(統一)되리라’ 고 다시 대답하셨도다 』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성산을 찾아가는길)편을 보면,

 

不死永生(불사영생) 聖泉何在(성천하재)

또한 불사영생(不死永生)시켜주는 성천(聖泉)이, 어디에 있는가 하면(何在)

 

南鮮平川(남선평천) 紫霞島(자하도중)

남조선의 부평(富)인천(仁) 사이에 있는 자하도(紫霞島),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平川(평천) = 富의 뒤글자 (평) + 仁의 뒤글자 (천) *두 글자를 합치면 平川(평천)이 됨

 

萬姓有處(만성유처)

바로 여러 나라 사람이 함께 사는(萬姓有處)

 

福地桃源(복지도원)

복지(福地) 무릉도원(武陵桃源)인데

 

()***

인천(仁川)에서 찾으라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賽)43장 Ⓟ46~47

 

『上帝之子(상제지자) 斗牛天星(두우천성) 葡隱之後(포은지후) 鄭王道令(정왕도령)

北方出人(북방출인) 渡於南海(도어남해) 安定之處(안정지처) 吉星照臨(길성조림)

 

상제지자(上帝之子 : 하나님의 아들)북두칠성(北斗七星) 정도령(正道令)

있는 곳으로 길성(吉星) 비추는

 

南朝之(남조지) 紫霞仙(자하선중) 弓弓十勝(궁궁십승) 桃源地(도원지)

남조선 자하도의 신선이 계시는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궁궁이신 십승정도령이 계신 도원지(弓弓十勝 桃源地)인데 ,

 

二人橫三(이인횡삼) 多會仙(다회선중) 避亂之邦(피란지방)

인천(仁川: 二人橫三)에, 많은 신선(神仙)이 모이는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피란지방(避亂地方)으로,

 

多人(다인) 往來之邊(왕래지변)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도로변(道路邊) 있다는 것이다.“

 

평소 격암유록(格菴遺錄)을 틈틈이 보았던 한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하지(道下止)에 대한 질문을 덧붙였다.

 

“아, 그래서 우리나라 비결서(秘訣書)마다,

하룻밤 사이 인천(仁川) 앞바다천 척 몰려온다고 했군요.

인천(仁川) 앞바다배가 몰려오는지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바로

도하지(道下止)인천(仁川)에 있으니까,

도하지(道下止)인천(仁川)에 있는 정도령찾아 몰려온다는 말이군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여러 정감록에서 도하지(道下止)

용어가 여러 가지로 나오는데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 요람역세(要覽歷歲)

 

眞人及出(진인급출) 仁富之間(인부지간)

진인(眞人)인천(仁川)부평(富平) 사이에서 세상 알려지니,

 

夜泊千艘(야박천소) 唐堯聖德矣(당요성덕의)

천 척 몰려오고, 또한(堯)임금 성덕(聖德)이라 했으니,

※千艘(천소) : 천 척의 배

 

이는 곧 인천(仁川)에 사는 진인(眞人)으로 인해서

태평성대(太平聖代)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賽) 43장 Ⓟ47을 보면,

 

『南朝之(남조지) 紫霞仙(자하선중)

남조선(南之朝鮮) 자하도(紫霞島)신선(神仙)이 계시는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弓弓十勝(궁궁십승) 桃源(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궁궁(弓弓)이신 십승(十勝)정도령 계신 곳이 도원지(桃源地)인데.

도원지(桃源地) 무릉도원(武陵桃源)준말인데.

도원지(桃源地)가 바로 인천(二人 / 橫三)에 있다는 것이다.

 

多會仙(다회선중)

인천(仁川)많은 신선(神仙)들이 모이게 되는, 중앙(中)이라는 동네를,

 

避亂之邦(피란지방)』

또한 피란지방(避亂地邦)이라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歌歌川川(가가천천)

(川)이라고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르는데

 

(시방)

(川)이란 곳에 진실로 진인(眞人)이 있는 곳으로,

 

弓弓乙乙(궁궁을을) 是也(시야)

궁궁을을(弓弓乙乙)인 정도령이 있는 곳이니,

 

此外皆誰(차외개수)

이 외에 또한 무엇이 있겠는가?

 

畵牛觀則(화년관칙) 眞春花發是也(진춘화발시야)

소의 그림에서 본즉 , 진실로 봄꽃(眞春花) 복숭아꽃 피는 곳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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