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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1장 103~108편 《 盡日窮源始拜顔(진일궁원시배안) 》

★ 해월선생의 시문

by 雪中梅 2023. 12. 26. 07:51

본문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1장 103편

 

鳳巖(제봉암사)

 

丹楓溪瀉白雲臺(단풍계사백운대) 蒼檜峯多紫石堆(창회봉다자석퇴)

靈鳳玉聲喧閬苑(령봉옥성훤랑원) 老鰲霜骨露蓬萊(노오상골로봉래)

靑連欲笑經秋在(청련욕소경추재) 碧落如知送月來(벽락여지송월래)

半夜桂堂僧不語(반야계당승불어) 因悲十載醉風埃(인비십재취풍애)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1장 104편

 

出山(출산) 示從弟渾元(시종제혼원)

 

一㝛天台百念虛(일숙천태백념허) 飄然如御紫雲車(표연여어자운거)

丹楓漸盡碧溪轉(단풍점진벽계전) 還出壺天却是渠(환출호천각시거)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1장 105편

 

次題(차제) 金樂春(김락춘) 忍百堂(인백당)

 

簫寺披雲(소사피운숙) 仙源逐水尋(선원축수심)

菊鮮知地暖(국선지지난) 松老認年深(송로인년심)

喚僕催春事(환복최춘사) 頷孫說素心(함손설소심)

時應獨釣罷(시응독조파) 梁甫更長吟(량보갱장음)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1장 106편

 

金二松(역숙김이송) 病竹軒(병죽헌) 吟夜景(음야경)

 

歸來風味淡於僧(귀래풍미담어승) 夜入江村月似氷(야입강촌월사빙)

獨坐竹堂人寂寂(독좌죽당인적적) 沙汀南畔看魚燈(사정남반간어등)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1장 107편

 

柳汝章(류여장)(기)邀飮于壺隱亭(요음우호은정) 翌日又餞題(익일우전제)

奉柳汝章(봉유여장) 權叔晦(권숙회) 金活源(김활원)

 

昨日壺亭飮(작일호정음) 緣君舊意多(연군구의다)

重逢已秋盡(중봉이추진) 一別又天涯(일별우천애)

朔氣飜危葉(삭기번위엽) 餘霜怯晚花(여상겁만화)

何妨憐物色(하방련물색) 更醉藥峯家(갱취약봉가)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21장 108편

 

靑杞山中(청기산중) 拜藥峯(배약봉) 奉詩求敎(봉시구교)

 

鶴冲天去不還(학충천거불환) 靑溪空瀉白雲端(청계공사백운단)

當時丹訣皆詩禮(당시단결개시례) 萬歲靑氈只海山(만세청전지해산)

楊秉家風氷失素(양병가풍빙실소) 陶潛生事竹爭寒(도잠생사죽쟁한)

幽居自此人難盡(유거자차인난진) 源始拜顔(진원시배안)

 

..............

 

 

격암유록(格菴遺錄) 석정수(石井水) Ⓟ39를 보면,

 

『日出山天井之水(일출산천정지수)

태양이 산 위에 떠오를 때 천정지수(天井之水)

 

掃之腥塵天神(소지성진천신)

비린내 나는 모든 티끌 세상을 쓸어 없애는 천신(天神) (劒)인데,

 

一揮光線滅魔藏暗追(일휘광선멸마장암추)

한 번 빛을 발하면 숨어있는 마귀(魔鬼)추격(追擊)하여 멸망(滅亡)시키는

 

天氣光彩電(천기광채전)

천기광채 나는 천신(天神) 이라는 것이다.

 

天命歸能何(천명귀능하)

천명(天命) 진인(眞人)에게 내려졌는데 어느 장수(將帥)일까 하였다.

 

利在石井生命線(이재석정생명선)

그리고 이로움석정(石井) 있는데 생명선(生命線)으로.

 

四肢內裏心泉水(사지내리심천수)』

사지내(四肢內) 몸속 심장의 샘에서 흘러 나오는 물(心泉水)이라하였다

 

 

또 곁에 있던 증산교 계통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의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절을 보면,

 

『壬寅年(1902년) 陰四月 十三日에 夏雲洞(하운동) 金亨烈(김형렬)의 집에 오셔서

그 후로 八年(8년) 동안 亨烈(형렬)과 더불어 苦樂(고락)을 함께 하시며,

또 天地公事(천지공사)에 首弟子(수제자)로 任用(임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同參(동참)케 하시니라.

 

上帝(상제) 亨烈(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時俗(시속)어린 兒孩(아해)에게 <개벽쟁이>라고 戱弄(희롱)하나니,

이는 開闢長(개벽장)이 날 것을 이름이라.

 

내가 四界大權(사계대권)을 主宰(주재)하야 天地(천지)를 開闢(개벽)하고

無窮(무궁)한 仙境(선경)의 運數(운수)를 定(정)하여 造化政府(조화정부)를 열어

災難(재난)에 빠진 神明(신명)과 民衆(민중)을 건지려 하니,

너는 마음을 純潔(순결)히 하여 天地運路(천지운로) 改造公事(개조공사)에 參與(참여)하라‘ 하시고』

 

증산(甑山) 상제께서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세상에서는 어린 아이를 보고 개벽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이라는 말이라 하였습니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세상에서는 어린 아이를 보고 개벽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이라는 말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5권 을사(乙巳)편 2절에,

 

『曰(왈) 我道之下(아도지하)에 有血心者(유혈심자) 一人(일인)하면 我事(아사) 成也(성야)니라.

 

내 도(道) 혈심(血心) 가진 자한 사람(一人)만 있어도

(我事) 이루어지니라(成).

 

 

(왈) 我道之下(아도지하)에 世之人(세지인)太乙道人之稱(유태을도인지칭)하면

太平天下也(태평천하야)니라

 

내 도(道)는 세상 사람들이(世之人:세지인),

태을(太乙)이라는 도사(道士)가 있어, 도인들이 칭하며 따르면,

천하(天下)태평(太平)하게 되나니,

 

 

時乎胞胎之運(왈시호포태지운)이니 兒童之世(아동지세)니라

 

아! 이 때(時) 포태운(胞胎運)으로, 아이(兒童)세상(世) 되는데,

 

 

是故(시고)致誠(치성)脫周衣而獻拜(탈주의이헌배)하라

 

그런고로(是故) 치성(致誠)에,  두루마기(周衣)벗고 헌배(獻拜)하라

 

 

時來(시래)하야 加冠致誠(가관치성)하면 天下太平(천하태평)하노라

曰我道之下(왈아도지하)에 奉道之日(봉도지일)

卽其人(즉기인)이 在后天之生(재후천지생)하야 爲一歲(위일세)하노라』

증산 법종교에서 나온 현무경(玄武經)에 있는 증산 상제의 시를 보면,

 

太乙眞人彌勒佛(태을진인미륵불) 由身(회천지유신)

 

태을진인(太乙眞人)이 바로 미륵불(彌勒佛)이며

천지(天地)(氣) 일기(一氣)돌아 오는데(回),

(石)이 바로 (身)의미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설명하신 아이태을진인(太乙眞人)이자 미륵불(彌勒佛)이며,

또한 (石)정도령(鄭道令)인데,

 

 

風雲變態歸于(풍운변태귀우) 六合和同萬年(육합화동만년)

 

일기(一氣: 太乙)인간의 몸(身)으로 다시 오셔서(天下一氣再生身)

온세상이 화합하는 만년춘(萬年春)의 좋은 세상을 이룬다는 말이니(六合和同萬年春),

 

 

 

해월유록(海月遺錄) 중... 제11장 천명(天命) <3>

 

또한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59~160절을 보면,

 

『또 가라사대

姜太公(강태공)이 十年經營(십년경영)으로 三千六百個(3,600개)의 낚시를 버렸음이

어찌 한같 周(주)나라를 일으켜 自身(자신)의 벼슬을 얻으려 함이랴.

(도)를 넓게 後世(후세)에 傳(전)하려 함이라.

내가 이제 七十二遁(칠십이둔)을 써서 火遁(화둔)을 트리니 나는 곧 三離火(삼리화)니라’

 

가라사대

‘文王(문왕)은 羞里(수리)에서 三百八十四爻(384효)를 解釋(해석)하였고,

太公(태공)은 渭水(위수)에서 三千六百個(3,600개)의 낚시를 버렸었는데,

文王(문왕)의 道術(도술)은 먼저 나타났었거니와

太公(태공) 道術(도술)은 앞으로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

 

‘天地(천지)도 無日月(무일월)이면 空殼(공각)이오.

증산(甑山) 상제께서 천지(天地)일월(日月: 해와 달)이 없으면 빈껍데기요,

 

日月(일월)도 無知人(무지인)이면 虛影(허영)이니,

일월(日月)지인(知人)이 없다면 다만 공허한 그림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아는 者(자)가 나오게 되리라’ 하시니라』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앞으로 아는 자(知人) 나온다고 하였으니,

 

 

아는 자(知人) 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의 지인(知人)이란,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38에,

 

『天日月(천일월) 再生人(재생인) ......』

하늘의 일월(日月)이 되시는 분이 인간(人間)으로 다시 오셨는데(再生人재생인) ,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3에,

 

『從橫一字(종횡일자)

그를 일자종횡(一字從橫) 십승(十勝)이며,

 

分日月(분일월) ......』

이를 나누어 말한다면 일월(日月)이라 한다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詞) Ⓟ79에,

 

『天心人心(천심인심) 明明(명명)하니

천심(天心) 인심(人心)이 밝고 밝은데,

 

天地(명천지) 이 日月天人(일월천인)

(天地)(日)(月)일월(日月) 천인(天人)의미하며,

 

道德(도덕)이네......』 라고 한 것이다.

천인(天人)도덕(道德)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월(日月)이란

진인(眞人) 정도령을 말하는 것으로,

십승(十勝)이라고 하며,

천인(天人)이라고도 하며,

지인(知人)이라고도 한다는 것이다.

 

지인(知人)

천지(天地), 일월(日月), 천인(天人), 십승(十勝), 도덕(道德)이라 하며,

하나님의 아들 또한 간단히 한글자로 (明)이라고도 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先後到着秘文法(선후도착비문)이 隱頭藏尾混亂(은두장미혼란)하야

迭序判端不覺故(질서판단불각고) 不顧(불고)로다.

泛濫者(범람자)無味(무미)하고

深索者(심색자)有味(유미고)

天藏地秘文秘法(천장지비문비법) 日月量解(일월양해) 되고보니

靈坮中(영대중)에 十勝(유십승)을 捨近就遠(사근취원)하였구나 』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5에,

 

斥儒尙佛(척유상불) 道德經(도덕경)

유교(儒敎)를 배척(排斥)하고 불교(佛敎)를 높이는(상尙) 도덕경(道德經)이란

 

上帝降臨(상제강림) 東半島(동반도)

하늘의 상제(上帝)가 동반도(東半島)인 우리나라에 강림(降臨)하는데,

 

彌勒上帝(미륵상제) 鄭道令(정도령)

이 분이 미륵불(彌勒佛)이며 정도령(鄭道令)으로,

 

末復三合(말복삼합) 一人定(일인정)

말세(末世)에 나타나서 통합하기로 이미 (定)하여진 한 사람에 대한 것이다.(一人定).

 

三家三道(삼가삼도)

지금까지 삼가(三家) 삼도(三道) 유불선(儒彿仙)으로 나누어져 왔으나,

 

末運(말운) 一仙之造化(일선지조화) 蓮花世(연화세)

말세(末世)(運)에는 한 사람의 신선(一仙)이,

이 세상(世上)을 조화로 연화세계(蓮花世界)만든다고 하는 예언서(豫言書)이다.

 

自古由來(자고유래) 預言中(예언중)

옛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예언서(豫言書)에,

 

革舊從新(혁구종신) 訪道覺(방도각)

옛것 타파하고 새것 쫓는(革舊從新)(道)를 찾는 사람들아(訪道),

 

末世聖君(말세성군) 容天朴(용천박)

말세성군(末世聖君) 용천박(容天朴),

(道) (朴) 하나된 자(者) 말세성군인 것을 깨달아라.

(朴:도의 별칭) 하나된 자가 궁을(弓乙)인데,

 

弓乙之外(궁을지외) 誰知人(수지인)

궁을(弓乙) 이외에 누가 지인(知人)이겠는가?

라고 하였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이란,

미래(未來)의 말세(末世)에 동반도(東班島)인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유불선(儒彿仙)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정해진

하나(一)사람이신 신선(神仙) 대한 예언서(豫言書)라는 것이다.

 

 

하나(一)이신 이 이 세상(世上)을 조화(造化)로 연화세계(蓮花世界)를 이루기로 이미 정(定)하여진

 

신선(一仙)으로, 이분이 미륵불(彌勒佛)이며 상제(上帝)이며 정도령(鄭道令)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분을 궁을(弓乙)이며 지인(知人)이며 말세성군(末世聖君) 용천박(容天朴)이라고 하였다.

 

 

 

동학가사 ,찰가(察歌)

 

長男日(장남일) 靑天(청천)에 높이 떠서 木德以旺(목덕이왕) 이루려니

巽爲月窟(손위월굴) 長女(장녀) 높이 뜨네

장녀달이 높이 뜨니 巳末十月辛酉月(사말시월신유월)이 的實(적실)일세

적실한 장남일(日) 적실한 장녀월(月)

時乎時乎(시호시호) 좋은 시절 靑林世界(청림세계) 이루려고

日月陰陽相生之理(일월음양상생지리) 合德 (합덕) 하니 밝을明字(명자)분명하네

분명한 밝을명자 분명천지 이룰테니(장엄한 화엄의 세계)

어서어서 꿈을 깨고 잠을 깨소

 

 

 

 

동학가사 송구영신가(送舊迎新歌) 《 1 》

 

달도 솟고 해도 솟아 일월조화(日月造化) 합덕(合德)되니

밝을 명자(明字) 그 안인가

호호망망(浩浩茫茫) 넓은 천지(天地) 밝을 명자(明字) 나셨으니

천지정위(天地定位) 때가온다.

음양평균(陰陽平均) 좋은 땐가

 

고인(古人)의 이른 말씀

수종백토(須從白兎) 주청림(走靑林)을 일로 두고 일음인가.

때 운수(運數) 그러키로 세상(世上) 사람

일월정기(日月精氣) 조화(造化)끌려

밝을 명자(明字) 시호(時呼)할제

개명개명(開明開明) 일컫나니

개명(開明)을 하드라도 이치(履致)알고 개명(開明) 하소.

 

 

남격암(南格菴)의 마상록(馬上錄) 論理(논리) 편에


 明心明身 知兩白也 


양백(兩白)이란  ()의 마음()과 () 의 ()을 이르는말로

인간으로 오신   십승(十勝) 정도령(鄭道令) 의 별칭인것이다

 

 

 

동곡비서(銅谷秘書) 54

 

천지는 일월 아니면 공각이요(天地無日月空殼),

일월은 지인 아니면 허영이라(日月無知人虛影).

당요가 비로소 일월 알아서 때를 백성에게 알렸으니

 

(천지개벽경중에서)

천지는 일월 없으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헛된 그림자이니라.

 

天地無日月空殼(천 지 무 일 월 공 각) 日月無知人虛影(일 월 무 지 인 허 영)

 

 

이중성 대개벽경( (천지개벽경)

“천지는 일월 없으면 빈껍데기요,

일월 깨친 이 없으면 빈 그림자니라.“(天地無日月空殼 日月無知人虛影)

 

 

그리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문왕은 유리(羑里)에서 三百八十四爻(384효)를 지었고

太公(태공) 渭水(위수)에서 三千六百個(3,600개)의 낚시를 버렸었는데,

文王(문왕)의 道術(도술)은 먼저 나타나고

太公(태공) 道術(도술) 이때에 나오나니라 」 하시고

천지 무일월 공각(天地無日月空殼) 일월 무지인 허영(日月無知人虛影)이라 하셨도다.

 

 

 

동학가사 천지부부도덕가(天地夫婦道德歌)에

 

천지(天地) 시판 마련후(磨鍊後)자고성인(自古聖人) 내어나서

도덕(道德)이라 일음하고 많고많은 세상(世上) 사람 사람마다 교육(敎育)할제

부실시중(不失時中) 시행(施行)하되 경천순천(敬天順天) 하여내어

계천입극(繼天立極)하라하고 일일효유(一一曉諭) 하옵시는

그 도덕(道德) 다른 도덕(道德) 그 아니 하늘님 도덕(道德) 일네

사람사람 자세생각(仔細生覺) 깨달으소.

 

 

 

동학가사 지본수련가(知本修鍊歌)

 

▣ 본문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자세(仔細)보고 비(比)해보소 천지시판(天地始判) 마련후(磨鍊後)

하도용마(河圖龍馬) 다시 나서

구궁팔괘(九宮八卦) 그린 태극(太極) 역괘정수(易卦定數) 들러보니

선천지수(先天之數) 상생지리(相生之理) 청룡복덕(靑龍福德) 주인(主人)이오.

 

구미낙서(龜尾洛書) 다시 나서

역수팔괘(逆數八卦) 그린 태극(太極) 역괘정수(易卦定數) 둘러보니

후천지수(後天之數) 상극지리(相剋之理) 주작지세(朱雀持世) 아니신가.

 

음양지리(陰陽之理) 조화(造化)따라 선천후천(先天後天) 양태극(兩太極)

일일상고(一一詳考)(比)해보니 천지도수(天地度數) 분명(分明)하다.

오행정기(五行精氣) 상생지덕(相生之德) 풀어낼 제

수화금목(水火金木) 사시정(四時定)코 오십토(五十土)로 바탕삼아 사계월(四季月)을 응(應)해 두고

상생상극(相生相剋) 풀어내어 불식순환(不息循環)(行)해 갈때

음양반복(陰陽反覆) 주야지리(晝夜之理) 명명기덕(明明其德) 이치(理致)따라

 

건도성남(乾道成男) 일광(日光)되야

청룡복덕(靑龍福德) 지세(持世)로서

목덕이왕(木德以旺) 주인(主人) 되고

 

곤도성녀(坤道成女) 월광(月光)되야

남방주작(南方朱雀) 지세(持世)로서

화덕이왕(火德以王) 주인(主人) 되어

 

무궁무궁(無窮無窮)(行)해 갈때

일한일서(一寒一暑) 건곤지도(乾坤之道) 춘추질대(春秋迭代) 분명(分明)하다.

사시성쇠(四時盛衰) 번복지수(飜覆之數) 이와 같이 행(行)커니와 개벽후(開闢後) 오만년(五萬年)

태호복희(太昊伏羲) 선천팔괘(先天八卦) 사시순환(四時循環) 맞춘(後)

문왕후천(文王後天) 그린 팔괘(八卦) 일일시행(一一施行) 베풀더니

다시 반복(反覆) 선천(先天)되야 천일생수(天一生水) 먼저하야 임자위시(壬子爲始)(行)하더니

명명(明明)하신 하늘님이 이십일년(二十一年) 갑신춘(甲申春)

주성회두(主星回頭) 태양(太陽)되어

다시 성인(聖人) 나시니 수운선생(水雲先生)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다시 천도(天道) 회복(回復)되어 목덕이왕(木德以旺) 하시려고

동두칠성(東斗七星) (應)하여서 정중수(井中水)에 성인(聖人)나서

수생목운(水生木運) 이치(理致)따라 목덕이왕(木德以旺) 다시 되네.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도성운(天道盛運) 조을시구(鳥乙矢口)

동두칠성(東斗七星) 정중수(井中水)는 하수근원(河水根源) 확실하니 용담수(龍潭水)가 그 안인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용담수(龍潭水) 흐른 물이 사해(四海)에 두루 흘러

 

우주건곤(宇宙乾坤) 주인(主人)되어 건도성남(乾道成男)이룰테니

무궁무궁(無窮無窮) 조을시구(鳥乙矢口)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왔네.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오니 다시 개벽(開闢) 살펴서라.

 

건곤정위(乾坤定位) 다시 정(定)코 사정사유(四正四維) 마련(磨鍊)하니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 시절(時節)

다시 개벽(開闢) 분명(分明)하다.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다시 개벽(開闢) 이치(理致) 미뤄

십이월장(十二月將) 다시 벌려 각항저방(各亢氐房) 둘러놓고 이십사절(二十四節) 절후(節候)붙여

상생지리(相生之理) 벌려놓으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건도성남(乾道成男) 조을시구(鳥乙矢口)

건도성남(乾道成男) 뉘실런고.

(震) 장남(長男)아니시며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곤도성녀(坤道成女) 조을시구(鳥乙矢口)

곤도성녀(坤道成女) 뉘실런고

손장녀(巽長女)가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중건천(重乾天) 사월괘(四月卦)

진장남(震長男)득의(得意)하여 건도성남(乾道成男) 시행(施行)하고

 

중곤지(重坤地) 십월괘(十月卦)

손장녀(巽長女)가 득의(得意)하여 곤도성녀(坤道成女)(行)하나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남녀부부(男女夫婦) 건곤지도(乾坤之道) 정음정양(正陰正陽) 상조(相助)되여

무궁무궁(無窮無窮)(行)해가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때 운수(運數) 조을시구(鳥乙矢口)

 

천황씨(天皇氏) 어진마음 정음정양(正陰正陽) 밝혀내어

목덕이왕(木德以旺) 하시려고 팔괘정수(八卦定數) 다시 정(定)

육십갑자(六十甲子) 그 가운데 갑신을유(甲申乙酉) 정중수(井中水)를 다시 맑혀

수운선생(水雲先生) 먼저 나고 수생목운(水生木運) 이치(理致)따라

 

음양평균(陰陽平均) 석류목(石榴木)을 다시가려

목덕이왕(木德以旺) 주인(主人)삼고 청림선생(靑林先生) 나시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도성운(天道盛運) 조을시구(鳥乙矢口)

 

수운선생(水雲先生) (代)를 받쳐 청림선생(靑林先生) 나시니

기남자(奇男子) 아니신가.

영천영기(靈天靈氣) 조화(造化)으로셔 일월정기(日月精氣) 모두 모아

음양평균(陰陽平均) (化) 사시춘(四時春)을 겸(兼)해으니

태평춘(泰平春) 그 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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