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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이 언제 태어나는지 알 수 없겠습니까?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3. 11.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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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 언제 태어나는지 알 수 없겠습니까?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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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仁川) 중앙동(中央洞) 자유공원

작은 정자 옆에 있는 큰 정자(大亭:​석정루(石汀樓))

 

鄭道令(明 선생님)

1946년 병술년(丙戌年) 음력 12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용산(龍山)에서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 선생 후손(後孫)으로 강림(降臨)하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27을 보면,

 

 

(백석천정) 白石何在(백석하재)

尋於鷄龍(심어계룡) 鷄龍何在(계룡하재)

非山非野(비산비야) 非山非野何在(비산비야하재)

 

二人橫三(이인횡삼) 十二月綠(십이월록)

小石之生枝朴(소석지생지박) 堯日(요일)

大亭之下(대정지하) 是亦石井(시역석정)』

그 석정(石井)이 있는 곳이 어디냐 하면 계룡(鷄龍)을 찾아라.

그러면 계룡(鷄龍)은 어디에 있는가?

비산비야(非山非野)인데 비산비야(非山非野)는 어디있는가?

바로 비산비야(非山非野) 인천(仁川)으로,

12월 태어난 사람으로(十二月을 合하면 靑자가 됨),

또한 푸르다(靑綠)는 뜻은 장자 뜻하며,

그를 소석(小石) 아이인 돌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가지박(枝朴)이라고도 하며,

높이 떠오르는 태양(堯日)이며,

큰 정자(大亭) 밑에 그의 집이 있는데,

그를 바로 석정(石井)이라고 한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석정 (石井) 정도령 집의 위쪽에는 큰 정자(大亭)가 있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7장 33편을 보면,

 

謝朱生介(사주생개) 臣三(신삼) 惠銀口魚(혜은구어)

이 시(詩)를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주신삼(朱臣三)이라는 사람한테 은어를 대접받고 지은 시(詩)인 것이다

 

대록신천용(大麓涌)

산기슭 큰 숲(大麓)이 있는 곳에, 신령(神靈) 이 끓어오르는데,

 

은린납월생(銀鱗臘月生) ***

빛 비늘의 물고기 12월(臘月)태어나는구나.

 

불인상효감(不因祥孝感)

제사를 이어받는 인연은 없으나(不因緣), 효행(孝行)의 덕(德)이 크게 감동시키는구나(孝感).

 

장향교인팽(長享校人烹)

장자(長)장수들에게 익힌 음식을 대접하는구나.

 

 

이 내용(內容)을 보면

 

1. 산기슭 아래 (神) 샘()끓어오르는 곳이 있는데,

 

2. 이 곳에 은빛 물고기가, 납월(臘月) 음력으로 12월물고기 태어난다고 한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 시(詩)에 써 놓은 대록(大麓)이라는 말을 그냥 해석하면,

산기슭에 큰 숲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 대록(大麓)이라는 말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인 것이다.

(堯)임금이 순(舜)임금에게 선위(禪位)한 곳,

황제(皇帝) (位)물려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렇다면 해월(海月) 선생이 아무런 의미(意味)없이 그냥 대록(大麓)이라고 했을까?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수많은 예언서(豫言書)에서

(堯)임금의 황제(皇帝) (位) 이어 받을 사람이 미래 나온다고 곳곳에 하는 것이다.

이 말은 요(堯)임금의 선위(禪位) 받을 자,

하나님의 (位) 이을 자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位) 이어받을 하나님의 아들이, 산기슭에서 태어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태어난다는 것, 그 자체가 극비(極秘) 중의 극비(極秘)이다 보니,

 

그대로 하나님의 아들밝힐 수가 없어서,

(神) 연못에 물고기 태어난다고 (傳)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한강변(漢江邊)에서 태어난다는 말이다.

 

그러나 단순히 물고기 이야기하자고, 해월(海月) 선생이

물고기 12월 태어난다고 하는 (詩)를 쓴 것이 아닌 것이다.

 

3. 그런데, 그 다음에 그가 부모(父母)에 대한 효행(孝行)(德)감동시킬 만한데,

그 돌아가신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 부모(父母)가 돌아가시면 장자(長子)로서 자기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 부모(父母)가 돌아가시면 장자(長子)로서 자기 부모(父母)의 제사(祭祀)를 지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지낼 수가 없는 다시 말하면 제사(祭祀)를 지낼 수 있는 인연(因緣)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아들은 하늘에서는 부자지간(父子之間)이지만,

 

인간세상(人間世上)태어날 때에는,

서로 다른 가문(家門)으로,

서로 다른 부모(父母) 아래서 태어나며,

(姓) 또한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른 것이다.

 

천부(天父) 하나님은 먼저 세상에 오셨다가 화천(化天)하시지만,

인간세상(人間世上)에서는 하늘의 하나님과 아들은 서로 아무런 인간적 관련이 없는 남이 되는 것이다.

제사(祭祀)를 지낼 인연(因緣)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가 아무리 효행(孝行)(德)크다 한들, 인간적(人間的)으로는 남의 일인 것이다.

그러니 제사(祭祀)와는 인연(因緣)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2을 보자.

 

『雷雷冬臘(뇌뢰동랍) 天機動(천기동)

크게 뇌뢰(雷雷: 천둥)소리가 나는 겨울, 음력 12월(冬臘)천마(天馬)태어나는데,

 

雨雷江山(우뢰강산)

이 때 江山(강산)천둥이 치는 가운데,

 

地里飜(지리번)

어느 집(地里)에서는 아기가 꼬물꼬물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구나(飜)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이란,

 

하나님의 아들 상징하는 (馬)이, 하늘에서부터 인간세상(人間世上)

어느 가문(家門) 후손(後孫)으로 태어나며,

현재(現在)어디에 거(居)하며,

또한 그를 찾는 방법과

앞으로는 어디로 옮겨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를 소상히 밝힌 글인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上唪逆(상봉역) 二首也(이수야)

 

격암(格菴) 선생께서는

이 마상록을 직접 하늘이 들려주는 큰 소리를 듣고 머리를 숙여 받아 기록(記錄)하였다고 한다.

하늘의 (命)을 받아 기록(記錄)하여 전(傳)한다고 하였다.

 

 

바로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서도

풍우(風雨)뚫고 천마(天馬)하나님의 아들이 겨울철 음력 12월 달에

이 땅의 어느 집에서 엎치락뒤치락한다고 하였는데,

 

천기(天機)라는 말은 말 그대로

하늘의 기틀, 조화의 기밀, 천마(天馬), 천리마(天里馬),

하늘의 비밀, 임금뜻하며,

 

로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인간(人間)으로 태어나는 모습을, 이와 같이 숨겨 전한 것이다.

 

 

 

그러면 천마(天馬)란 무엇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를 보면,

 

『儒彿仙運(유불선운) 三合一(삼합일)

유불선(儒彿仙) 합일(合一) 위해, 전세계 종교(宗敎) 합일(合一)하기 위해,

 

天降神馬(천강신마) 彌勒(미륵)일세

하늘에서 신마(神馬) 미륵(彌勒) 내려오는데,

 

馬姓鄭氏(마성정씨)

마성(馬姓) 당나귀 정씨(鄭氏) 인간(人間) 정씨가 아니라,

 

天馬(천마)오니 彌勒世尊(미륵세존) 稱號(칭호)로다

천마(天馬) 바로 미륵세존(彌勒世尊) 칭호(稱號) 한 것이다.

 

天縱大聖(천종대성) 鷄龍(계룡)으로

하늘이 세운 대성인(天縱大聖) 계룡(鷄龍) 정도령으로

다시 말하면

정감록에서 말하던 정도령이며,

불교(佛敎)에서 기다리는 미륵불(彌勒佛)이며,

기독교(基督敎)에서 말하는 감(람)나무로서 구세주(救世主)라고 하는 것이다.

 

蓮花世界(연화세계) 鄭氏王(정씨왕)

연화세계(蓮花世界) (王) 하나님의 아들,

 

平和相徵(평화상징) 橄枾(감시자)

평화(平和) 상징(象徵)으로 감(람)나무(橄枾)라고 하였는데,

★ 橄(감람나무 ) / 枾(감나무 )

 

謀者生(모자생) (전)했다네 』

감(람)나무 따르는 자 산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경고(鏡古)태조여함부림정도전문우무학(太祖與咸傅霖鄭道傳問于無學)편을 보면

하늘의 말(天馬)어디로 갔는가를 알 수가 있다.

 

경고(鏡古)

1928(昭和 3, 무진)년 7월 10일 당시,

조선총독부도서관(朝鮮總督府圖書館) 현 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에 소장된

[고(古) 3111, 고조(古朝) 19-20] 필사본(筆寫本)으로, 이 책은 그 어느 다른 예언서(豫言書)보다

내용이 충실(充實)하며 많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귀한 책이다.

 

『先生 道詵有言曰(선생 도선유언왈) ......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도선국사(道詵國師)의 말을 인용하여 ......,

 

欲免此塗炭(욕면차도탄) 莫如石井崑(막여석정곤)

이 도탄(塗炭)(勉)할려면 석정곤(石井崑)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며,

 

及其時(급기시) 君臣早(군신조)石井崑(귀석정곤) 則免禍愼哉(즉면화신재)

그 때에는 군신(君臣)들이 석정곤(石井崑)에게로 빨리 돌아온즉 진실(眞實) (禍) 한다.

 

石井崑末難知(석정곤말난지)

석정곤(石井崑) 말세(末)에는 알기가 어려운데(難知)

 

寺畓七斗落(사답칠두락)

寺畓七斗落(사답칠두락)이며,

寺畓七斗落(사답칠두락) : 北斗七星이며 文武星

 

一馬上下(일마상하로)

(一: 太乙)(馬) 천마(天馬) 하늘로부터 땅으로 내려와서는,

(川)이라는 곳으로 갔으니,

 

石井崑(심석정곤)

(川)이라는 곳으로 석정곤(石井崑) 찾아 가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태을(太乙 : 一) 천마(天馬) 간 곳이 인천(仁川)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글을 도선국사(道詵國師)천년(千年) 전에 밝혀 놓은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장 5편 중에서,

 

증지강락고인걸(曾知康樂固人傑)

일찍이 편안히 있는 최초의 인걸(固人傑) 알았는데,

 

급견계방진지선(及見季方眞地仙)

더불어 말세(末世)를 당하여, 나타날 진인(眞人)이신 지상신선(地上神仙)이구나.

 

일소담토기천권(一宵談討幾千卷)

하룻밤 사이 기천권(幾千卷)의 책에 대하여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며,

 

천리신교증십년(千里神交曾十年)

천리신(千里神)과 교제(交際)한 지가 이미 10년이 되었구나.

 

동위원객해산외(同爲遠客海山外)

그는 바다와 산 저 멀리서 온 객(客)인데,

 

우출관풍우천(又出關風雨天)

또한 하늘의 풍우(風雨) 뚫고 다시 아이 태어나시게 되는구나.

 

타일당빙쌍리(他日倘憑雙鯉)

미래(未來) 진실로 이 세상(世上) 아주 혼란(混亂) 처했을 때

(비) 否運(비운)에, 두 마리의 잉어(雙鯉) 의지하게 되는데,

 

해조응여월파련(海潮應與月波連)

지금은 바닷물(海)과 달(月)이 하나로 잇닿아 있구나!

 

 

“여기서 천리신(千里神)이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 보면

천리(千里) 밖의 (神)이라는 인데,

우리는 이 천리(千里)라는 말이 예언서(豫言書)에 자주 보이는데,

천리(千里)라는 말은 파자(破字)로서, (千)자와 (里)자를 하나로 합치면 (重)자가 되는 것이다.

(重)자는 곡식, 임금, 위세, 권력 등 아주 귀중한 것을 뜻하고,

특히 어린아이 아기 뜻하는 것이다.

아이 동(童)자와 같은 글자인 것이다.

아이뜻으로 해석할 때에는(重)자를 (童)자로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 뜻하는 별칭(別稱) 중의 하나가 이 중(重)자 또는 (童)자이니 염두에 두기 바란다.

 

 

해월(海月) 선생이나 격암(格菴) 선생도 다 같은 울진(蔚珍) 분이시다.

 

이조(李朝) 영조(英祖) 때의 학자이신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본관은 한산) 선생께서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의 서문(序文)에 「개기성거 경도천리이원야(盖箕城距 京都千里而遠也)」라고 하여, 울진군(蔚珍郡) 평해(平海)에서 서울 도성(都城)까지의 거리가 천리(千里)라고 한 것이다.

 

미래의 정도령은 수도 서울에서 태어나니, 울진(蔚珍)에서 서울 도성까지의 거리가 천리(千里)이기에,

격암(格菴) 선생도 미래(未來)에 나타날, 하나님의 아들정도령천리인(千里人)이라 한 것이다.

또한 (童)자로도 표현했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395를 보면,

 

『九鄭竝起(구정병기)

이 말은 구정(九鄭: 가짜 정도령)들이 모두 들고 일어날 때,

 

四海湧湧(사해용용)

세상에 물이 끓어오르는 것처럼 어지러운데,

 

千里有一人(천리일인)

천리(千里) 밖의 (一) 태을(太乙) 사람이 있다.

 

家(유가) ......

또한 (一) 태을(太乙) 이 있다.

 

何處見人(하처견인) 千里人(천리인)

어디를 가야 그 천리인(千里人: 아이) 만나 볼 수 있을까?

 

라고 하였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우리는 해월(海月) 선생께서

(重) 또한 (童)하나님의 아들 별칭이라고 밝혔으니,

 

 

나중에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다.

 

(重)미래(未來) 정도령,

하나님의 아들 뜻하는 말로 표현하기는 노자(老子)가 제일 먼저 밝힌 것이다.

 

 

 

도덕경(道德經) 제26장 중덕장(重德章)을 보면,

 

『重爲輕根(중위경근)

무거움(重)가벼움(輕)뿌리(根)

 

靜爲躁君(정위조군)

고요함(靜)시끄러움임금(君)이니

 

是以聖人(시이성인) 終日行不離輜重(종일행불리치중)

이와 같이 성인(聖人)은 종일 가도 치중(輜重)떠나지 않고,

 

雖有榮觀(수유영관) 燕處超然(연처초연)

아름다운 영관(榮觀)연처(燕處)에 있어도 초연(超然)하다

 

柰何萬乘之主(내하만승지주) 而以身輕天下(능이신경천하)

어찌하여 만승(萬乘)임금으로 몸을 가볍게 하겠는가?

 

輕則失臣(경즉실신) 躁則失君(조즉실군)

임금으로 가벼운즉 그 신하를 잃고 조급한즉 그 임금을 잃는다.

 

 

이와 같이 미래(未來) 성인(聖人)이고

만승(萬乘) 천자(天子) 정도령 (重)이라 하고, (靜)하다고 표현하였다.

그러니까 중정(重靜)지키시는 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서,

인간(人間) 시조(始祖)이며

미래(未來) 말세(末世) 진인(眞人)이신 지상신선(地上神仙)으로 태어날 분이지만,

그 당시는 (神)으로 해월(海月) 선생의 표현으로는 천리신(千里神: 아이)

하나님의 아들과 교제(交際)해 온 지가 10년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가 옥황상제(玉皇上帝)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未來)에 대한 일을 가르쳐 주고 보여 주어, 다 알게 되었다고 고백(告白)을 하는 것이다.

풍우(風雨) 뚫고 거듭 인간(人間)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미래(未來) 세상(世上) 극히 혼란(混亂) 속에 떨어지는데,

그 때에 한 쌍의 잉어(雙鯉)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한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이와 같이 크게 혼란(混亂)한 세상(世上)(否)라고 표현했다.

 

 

(否)란 무엇을 두고 말하는가?

주역(周易)천지비괘(天地否卦)를 의미하는 것이다.

주역(周易)천지비괘(天地否卦)를 보면,

(乾)에,

(坤)아래에 있는 괘(卦)인데,

시대(時代)가 붕괴(崩壞)되어 쇠락(衰落)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꽉 막혀 답답한 암흑시대(暗黑時代)를 이르는 말이다.

 

(否)는 소인(小人)이 세상(世上)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에서,

군자(君子)가 상도(常道)를 지켜나가려고 해도 방해를 받아 잘 되지 않는

(陽)(乾)올라가고,

(陰)(坤)내려간다.

천지(天地)는 화합(和合)하지 못하니 만물(萬物)은 자라지 않는다.

상하(上下)가 서로 화합(和合)하지 못하고 국가(國家)는 망한다.

 

내괘(內卦)는 음(陰)이고,

외괘(外卦)는 양(陽)이다.

이것은 내심(內心) 유약(柔弱)하면서도

외양(外樣)(强)한 것처럼 꾸미는 것이다.

 

중심(中心)을 소인(小人) 점령해서,

군자(君子)밀려나가는 것을 나타낸다.

 

주역(周易)에서는

(陰)은 소인(小人)하고,

(陽)군자(君子)하는 것이다.

소인(小人)(道)(興)하고,

군자(君子)(道) 멸망(滅亡)하는 것이다.

 

(陽)군자(君子)가 음(陰)인 소인(小人)의 세(勢)를 물리치고 영원한 즐거움을 누려야 하는데,

오히려 양(陽)군자(君子)물러나고(陰)인 소인(小人)발흥(發興)함을 하는 것이다.

 

군자(君子)는 검소(儉素)(德)으로 난을 피해야 하며,

벼슬봉록(俸祿)으로 그를 유혹해도 그를 움직일 수 없다.

 

하늘은 계속 위로 오르고 오르지만,

땅은 오히려 계속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이니

무슨 일이든지 서로 화합(和合)이 되지를 않고,

서로 등을 돌리고 배반(背反)하여 의견의 일치를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주위(周圍)의 모든 사람들이 차가운 시선(視線)을 보내고, 팔방(八方)이 꽉 막힌 상태인 것이다.

백성의 뜻이 나타나지 못하고

부자(富者)는 더욱더 부자(富者)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더 가난해진다.

즉 빈부(貧富)의 격차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卦)의 형태로 본다면

빈약(貧弱)한 음(陰)기반 위에,

(强)한 양(陽)올라타고 있는 모습이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상누각(砂上樓閣)모습인 것이다.

 

지금 위기(危機)직면(直面)하고 있으니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속이 꽉 막힌 상황(狀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진지(眞摯)하게 대처(對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각 효사(爻辭)가 이미 암시(暗示)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어찌 대처(對處)하여야 하는가 알아보자.

 

해월(海月) 선생은

이러한 암흑(暗黑)의 시기를 맞아서 우리가 의지(依支)해야 할 사람이,

진인(眞人)지상신선(地上神仙)이라고 하였다.

 

 

 

또한 격암(格菴) 선생께서는 마상록(馬上錄)에,

 

『民有言曰(민유언왈)

이 말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天高在上(천고재상) 地宇在下(지우재하) 人貴在中(인귀재중)

하늘은 높아 위에 있고, 땅은 아래에 있고, 그 사이에 사람이 가장 귀(貴)한 존재이다.

 

成敗興亡(성패흥망) 如天地人三才(여천지인삼재) 同道也(동도야)

흥망성쇠(興亡盛衰)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같은(道)인데,

 

天時不如地理(천시불여지리) 地理不如人和(지리불여인화)

천시(天時)는 지리(地理)만 못하고, 지리(地理)는 인화(人和)만 못하니,

 

修人事(수인사) 待天命(대천명)

인사(人事) 다하고 천명(天命)기다린다고 하였다.

 

自古至今(자고지금) 一理有之(일리유지)

자고(自古)로 지금까지 일리(一理)가 있는데,

 

東西人物(동서인물) 一時興亡(일시흥망)

동서인물(東西人物)일시(一時) 흥망(興亡)

 

如天隨時(여천수시) 春夏之是也(춘하지시야)

그 때 그 시기 하늘의 춘하(春夏)(道)와 하나인 것이다

 

一變之於西(일변지어)

(西)쪽이 한 번 변함은 (東)쪽으로 인함이고,

 

西一變之於(일변지어)

(東)쪽이 한 번 변함은 (西)쪽으로 인함이니,

 

古今有之美(고금유지미) 天理人事(천리인사) 亦有之(역유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은 (道)이며, 천리(天理) 인사(人事) 역시도 그러하고,

 

而國家盛衰(이국가성쇠)一道(역일도) 而歸于天(이귀우천)

국가성쇠(國家盛衰)도 또한 하나의 (道)로서 하늘에 복귀(復歸)하는 것이다.

 

天者至公無私(천자지공무사)

하늘은 지극히 공정(公正)하고, 사심(私心)이 없으며,

 

人者有(인자유) 天大人(천대인)

사람으로서 (功) 있는 자, 하늘 대인(天大人)이다.

 

夫小人返之矣(부소인반지의) Ⓟ392』 라고 하였으며,

소인들은 오히려 반역하는자들 이라는것이다

 

 

何處見人生也(하처견인생야) .......Ⓟ393 』

 

어디 가서 이 하늘의 대인(天大人)을 만나서 살 수가 있겠는가?

 

 

『因人成事(인인성사) ......Ⓟ398 』

 

하늘의 대인(天大人)이란, 사람들이 예상 못한 사람인데

 

그로 (因)해서 이루어 진다고 하였다.

 

 

하늘의 대인(天大人)이 어느 가문(家門)에 나타나서

이루는지는(後)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東西地球(동서지구) 一貫大通(일관대통) 統一天下(통일천하)

지구(地球)동양(東洋)서양(西洋)하나로 뚫어서 천하(天下)하나로 통일한다고 하였다.

 

以此觀之(이차관지)

이렇게 하는 것을 보게 되고,

 

眞人無難可見矣(즉진인무난가견의)

또한 진인(眞人)누구를 두고 말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으며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西而定(서이정) 東而不定(동이불정)

또한 서양(西洋)안정(安定)되어 있으나, 동양(東洋)안정(安定) 되지 않아 혼란(混亂)스러운데,

 

神人(비신인) 不能知也(불능지야)

신인(神人)이 아니면 (能) 이를 바로 잡을수가 없는 것이다.

 

非如 軒轅 伏羲 神農(비여 헌원 복희 신농)

황제 헌원(皇帝 軒轅), 복희(伏羲), 신농(神農)과 같은 사람이 아니면,

 

不能致(불능치) 天下道(천하도) Ⓟ392~393 』

(能)이를 바로 잡을수가 없다고 하였다.

 

 

眞鄭(진정)

그런데 진인(眞人) 정도령(鄭道令)이,

 

如 軒轅 伏羲 神農(여 헌원 복희 신농) 同道(동도) Ⓟ404 』

황제 헌원(皇帝 軒轅), 복희(伏羲), 신농(神農)같은 (道)행한다고 한 것이다.

진인(眞人) 정도령만이천하(天下)안정(安定)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歷史的)으로 볼 때,

모든 것이 꽉 막힌 어려운 상황(狀況)에서 처함에 있어, 변화(變化)를 가하여 소통(疏通)하게 하여,

백성(百姓)들에게 희망(希望)을 주어서,

다시 그들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중압감(重壓感)에서도 벗어나 의욕(意慾)을 갖게 하여

천지(天地)가 제자리를 잡게하고 만물(萬物)이 잘 자라게 하여,

천하를 안정시킨 성인(聖人)들이 있다.

성인으로 황제 헌원(皇帝 軒轅), 복희(伏羲), 신농(神農), 그리고 요(堯), 순(舜)임금으로 보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이 동양(東洋)이 대혼란(大混亂)에 빠지게 되는 비운(否運),

비색운(否塞運)맞게 되는데,

이것을 치유하여 바로잡을 수가 있는 자가 세상에는 아무도 없다고 하였다.

이것을 하늘이 내다보고,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혼란에 빠진 세상을 천지(天地)제자리를 잡고

천하(天下)안정(安定)시켜서 두루 평안(平安)하고 만물(萬物)이 잘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미 해월(海月) 선생과 격암(格菴) 선생을 통하여 하늘의 뜻을 전해 준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도,

하늘이 보낸 그를 진인(眞人)지상신선(地上神仙)이라고 글로 표현하였고,

 

격암(格菴) 선생 또한,

하늘의 대인(大人)이라고 하였으며, 그가 바로 진인(眞人) 정도령이라고 밝힌 것이다.

 

 

 

그러면 진인(眞人)이 와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한다고 하였는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392에,

 

『東西地球(동서지구) 一貫大通(일관대통) 統一天下(통일천하)

지구(地球)동양(東洋)서양(西洋)하나로 뚫어서 천하(天下)하나로 통일한다고 하였다.

 

以此觀之(이차관지)

이렇게 하는 것을 보게 되고,

 

眞人無難可見矣(즉진인무난가견의) 라고 하였다.

또한 진인(眞人)누구를 두고 말하는지,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으며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인(大人)이란 어떤 사람을 두고 말하는가?

 

주역(周易) 건괘(乾卦)의 문언전에 이르기를,

※ 文言傳 : 64괘 중 가장 중요한의 두 괘를 상세히 해설한 것을 말함

 

『夫大人者(부대인자)

무릇 대인(大人)이란

 

與天地合其德(여천지합기덕)

천지(天地)와 더불어 그 (德)하나로 하고,

 

與日月合其明(여일월합기명)

일월(日月)과 그 밝음(明)을 하나로 하며,

 

與四時合其序(여사시합기서)

사시(四時)와 그 질서를 하나로 하고,

 

與鬼神合其吉凶(여귀신합기길흉)

귀신(鬼神)과 더불어 그 길흉(吉凶)하나로 하며,

 

先天而天不違(선천이천불위)

선천(先天)에는 하늘이 그를 어기지 않으며,

 

後天而奉天時(후천이봉천시)

후천(後天)에는 그가 천시(天時)받든다.

 

天且弗違(천차불위)

하늘도 그를 어기지 않는 분인데,

 

而況於人乎(이황어인호)

하물며 사람이 어길 수 있겠는가?

 

況於鬼神乎(황어귀신호)

하물며 귀신(鬼神)이 어찌 이기겠는가?

 

라고 한 것이다.

 

우리는 주역(周易)에서 이야기하는 대인(大人)이,

해월(海月) 선생과 격암(格菴) 선생께서 밝히신 대인(大人)같은 분을 이야기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주의 깊이 살펴보면

대인(大人) 일월(日月) (明) 하나라고 한 것이다.

그를 (明)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

 

귀신(鬼神)이나 하늘도 그를 어길 수 없다고 한 것이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가장 존귀(尊貴)한  자라고 표현하였다.

 

대인(大人)이란 말이 천지(天地)와 더불어 그 덕(德)하나라고 하며,

 

그 자신이 (道)본체(本體)요,

 

(道)화신(化身)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일리(一理), 또는 일도(一道), 또는 (一: 太乙)이라고

 

격암(格菴) 선생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그를 (眞)이라고 하고, 지선(地仙)이라고 하며, 그를 또한 (明)이라고 하였다.

 

바로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와 천지인(天地人),

즉 천지(天地)하나로 하는(人)에 해당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격암(格菴) 선생은 밝히는 것이다.

 

그가 혼란(混亂)비겁에 싸인 세상(世上)바로잡기 위하여

 

하늘이 보낸 (道)(德)본체가 되는 진인(眞人)이요, 성인(聖人)이요,

 

사람으로서 (功)이루는 천대인(天大人)이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승(萬乘)천자(天子)요,

 

만승(萬乘)(主)라고 한 것이다.

 

그만이 이 암흑(暗黑)의 세상인 시국(時局)의 경색(梗塞)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인물이며,

 

천지(天地)비색(否塞)한 상황(狀況) 지천태괘(地天泰卦)기쁨의 세상(世上)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시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78장 임신장(任信章)을 보자.

 

『天下柔弱莫過於水(천하유약막화어수)

세상에 (水)보다 부드럽고 연약(軟弱)한 것은 없지만,

 

而攻堅强者莫知能勝(이공견강자막지능승)

굳고 강(强)한 것을 치는데는, 물보다 더 나은 자가 없다.

 

其無以易之(기무이역지)

그 어떤 것도 물의 본성(本性)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弱之勝强(약지승강)

연약(軟弱)한 것이 강(强)한 것을 이기고,

 

柔之勝剛(유지승강)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는데,

 

天下莫不知(천하막불지) 莫能行(막능행)

천하(天下)에 모르는 자가 없지만, 진실로 이를 행할 자는 없도다.

 

故聖人云(고성인운)

고로 성인(聖人)이 이르기를,

 

受國之垢是謂 社稷(수국지구시위 사직)

나라의 치욕(恥辱)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者), 이를 사직(社稷) (主)라 하고,

 

愛國之不祥是謂 天下(애국지불상시위 천하)

나라의 불행(不幸)을 한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者), 우리는 그를 천하(天下)(王)이라 한다.

 

正言若反(정언약반)

바른말은 오히려 진실(眞實)에 반대인 것처럼 들린다.

 

도덕경(道德經)에서 이 말세(末世)에 나타날 정도령(鄭道令)어떠한 사람이며,

무슨 일을 하게 될 사람인 것을 밝힌 것이다.

 

(周易)이나 도덕경(道德經)이나 다 같은 표현을 하였다.

여기의 사직(社稷)이란 말의

(社)토지(土地)의 신(神)을,

(稷)오곡(五穀)의 신(神)의미하는데,

보통 사직(社稷)을 국가라는 뜻으로 뜻을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천문서(天文書)에는

오곡(五穀)을 주관하는 (神)이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의미한다고 하였다.

 

세상에는 보다 더 부드럽고 연약(軟弱)한 것이 없는데,

그 연약한 것이 모든 것을 이기는 본체(本體)라고 한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 천기운기장(天氣運氣章) Ⓟ283에,

 

『夫七星者(부칠성자) 北極水星也(북극수성야)

북두칠성(北斗七星) 북극(北極)수성(水星)인데

 

天一生水故(천일생수고)......

바로 천일(天一)로서 (水) 만들어 낸다고 했다.

 

穀星(곡성) ......』 라고 하여

또한 그를 곡성(穀星)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을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서는,

바로 (水)바꾸어서 비유(比喩)하고 있는 것이다.

그를 천일(天一)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一: 太乙) 뜻하고,

(道)뜻하고,

만물의 근원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그를 곡성(穀星)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그가 나라의 치욕(恥辱)받아들이고,

나라의 불행(不幸)을 한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라고 한 것이다.

그를 사직(社稷) (主)라고 하고,

그를 천하(天下) (王)이라고 한 것이다.

하늘이 그를 세상에 숨겨 두고 있다가,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混亂)(極)에 이르러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을 때,

묵묵히 이를 해결하는 분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느 누가 이를 대신(代身)하여 이루어 낼 자가 없다고 하였다

그럴 사람이 있다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친히 보내셨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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