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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가(時運歌) 《 1 》 // 개명세계(開明世界)

■ 동학가사

by 雪中梅 2023. 7.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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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가(時運歌) 《 1 》 // 세계(世界)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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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가(時運歌) 《 1 》 // 세계(世界)

 

어화 세상 사람들아

이내(台乃)노래 들어보소

 

천지반복 시운(時運)따라

음양상박(陰陽相迫) 돌아오니

불시풍우(不時風雨) 대작(大作)한데

설풍(霜雪風)이 갱첨(更添)하와

만리백설(萬里白雪) 분분(紛紛)한데

천산귀조비비절(天山歸鳥飛飛絶)

이때 두고 이름이니

수심정기(修心正氣) 모아내어

시운시변(時運時變) 살필때라.

이보시오 제군자(諸君子)

산외(山外)에 갱견산(更見山)

수외(水外)에 우봉수(又逢水)

실수없이 살펴내소.

 

풍우상설 그 가운데

동서남북 갱정(更定)해서

각항저방(角亢氐房) 지휘(指揮)하고

이십사방(二十四方) 조화(造化)붙여

태극도(太極道)로 둘러노니

변화난측(變化難測) 그 가운데

천지만물(天地萬物) 탈겁(脫劫)되야

세계(世界) 차세상(此世上)

요순지풍 갱정(更定)하와, 태평세계 되려니와

기험(奇險)하다. 기험(奇險)하다.

괴질운수 기험(奇險)하다.

괴이(怪異)하다. 괴이(怪異)하다.

산수불리(山水不利) 괴이(怪異)하다.

이일저일 살펴내어

인심풍속(人心風俗) 둘러보니

방병대종(方病大腫) 저 사람은

어찌그리 불사(不似)한고

 

일신중병(一身重病) 안 고치고

천만년 살까해서

부귀허욕 물욕교폐(物欲交蔽)

요악잡류(妖惡雜類) 각색병(各色病)

일신골육(一身骨肉) 창일(漲溢)하되

고칠마음 전(專)혀 없고

오장경락(五腸經絡) 상충(相衡)되어

복중난리(服中亂離) 일어나서

상설풍우 대작(大作)하니

괴질병(怪疾病)이 솟아난다

 

어화 세상사람들아

때 운수(運數) 깨달아서

어진의원 구하여서

일신중병(一身重病) 다 고치고

천하중병(天下重病) 고쳐보세

 

그러나 많고많은 세상사람

이 이치(理致)를 깨달아서 사람마다 정심(正心)하면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운수(怪疾運數)

다시 개벽 말할 손가

 

우리스승 어진교훈

산하대운(山河大運) 진귀차도(盡歸此道) 한다하고

명명(明明)이 하신 말씀 일일이 생각하면

무궁무궁 차시시변(此時時變)

아는 군자(君子) 몇몇인고

명명기운(明明其運) 각각명(各各明)자세히 알거드면

동동학미(同同學味) 념념동(念念同)을 실수없이 깨달아서

물오동포(物吾同胞) 알거드면

군자낙지(君子樂地) 아닐런가

 

성현교훈(聖賢敎訓) 수련하와 개과천선(改過遷善) 되거드면

산수불리(山水不利) 모를 손가

 

산수불리(山水不利) 묘연지기(杳然之氣) 알기만 알거드면

천지조화(天地造化) 무궁(無窮)이오

만화도통(萬化道統) 자연(自然)일세

 

풍우상설 고해중(苦海中)

조화(造化)없이 어찌하며

용맹(勇猛)없이 변화(變化)할까

 

상한식비고지(上寒食非故地)

이때 두고 이름이라

욕귀오가(欲歸吾家) 게뉘알꼬

아는 사람 있지마는

진토중(塵土中)에 묻혔으니

어느 누가 알아볼까

 

자연(自然)때가 되거드면

천하만국(天下萬國) 다알시라

 

청림도사(靑林道士) 동출시(動出時)는,

모춘삼월(暮春三月) 화개시(花開時)라.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其誰(기수)오 【※】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부식) 나라를 통치하는(綱紀:강기)

()이 그 누구인가 ? (其誰 : 기수)

억조창생(億兆)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것이 오래고 오래로다.

 

下訓(하훈)하시니......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世界(세계)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새로운 (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이라고 하였으며,

()억조창생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정도령(鄭道令)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정각가(精覺歌) Ⓟ67에,

 

『庚辛金(경신금) 四九理(사구리)

甲乙木(갑을목) 三八里(삼팔리)

一勝一敗縱橫(일승일패종횡) 四九之間(사구지간)

十勝處(십승처) 欲知(욕지) 金鳩木兎(금구목토)

世謠流行(세요유행) 心覺(심각)

乙矢口何理(을시구하리) 節矢口何意(절시구하의) 氣和者 肇乙矢口(기화자 조을시구)

中有鳥(중유조) 中玉獸(중옥수) 何獸(하수)

相合眞人(상합진인) 【★★★】

世人苦待(세인고대) 鄭道令(정도령)

何意事(하의사) 永不覺(영불각)

 

이 글의 의미를 보면,

경신사구(庚辛四九) 금비둘기(金鳩) 의미하고,

갑을삼팔(甲乙三八) 목토끼(木兎) 의미한다.

그 의미인즉

일자(一字)종횡(縱橫)으로 한 십자(十字)

음양태극(陰陽太極)으로 십승처(十勝處)라는 의미인데,

금구(金鳩)목토(木兎)의미를 알려면,

세상(世上)에서 유행(流行)하는 노래를 마음 속에 깊이 깨달으라고 한 것이다.

 

(日) 가운데는 새(鳥) 있고,

(月) 가운데는 짐승(獸) 있으니,

그것은 바로 비둘기(鳩) 토끼(兎)이며,

비둘기(鳩) 토끼(兎) 합한 진인(眞人)이,

바로 세상 사람들이 고대(苦待)하던 정도령인데도,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통 깨닫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9에,

 

『欲知(욕지) 生命處(생명처) 心覺(심각) 金鳩 木兎 邊(금구 목토 변)』

 

말세(末世) 목숨 보존할려면,

금비둘기(金鳩) 목토끼(木兎)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정각가(精覺歌) Ⓟ67에도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는 것이다.

 

『欲知(욕지) 弓弓乙乙處(궁궁을을처) 只在(지재) 金鳩 木兎邊(금구목토변)

 

 

궁궁을을처(弓弓乙乙處)알려면,

궁궁을을(弓弓乙乙) 정도령있는 곳을 알려면,

다만 금비둘기(金鳩)목토끼(木兎)있는 곳이라고 한 것이다.

(月), 태양(日)뜻하는 것은, 정도령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나누면 태양(日) (月)이지만,

한 글자로 하면 (明)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도령 일월진인(日月眞人)

또는 (明)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궁을(弓乙)이 다름 아닌 금구(金鳩) 목토(木兎)합한 진인(眞人)이신 정도령이라는 것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31. 先後到着秘文法(선후도착비문법)이 隱頭藏尾混亂(은두장미혼란)하야

迭序判端不覺故(질서판단불각고) 諸不顧(제불고)로다

泛濫者(범람자)無味(무미)하고

32. 深索者(심색자) 有味(유미고)

天藏地秘文秘法(천장지비문비법) 日月量解(일월양해)되고보니

靈坮中(영대중)에 十勝(유십승)을 捨近就遠(사근취원)하였구나

33. 龍馬河圖先天儒(용마하도선천유)와 金龜洛書後天佛(금귀낙서후천불)이 神仙世界(신선세계) 돌아오니

相克陰陽猜忌疾妬(상극음양시기질투) 天鷄聲(천계성)에 除去(제거)하고

34. 相生之理無爲化(상생지리무위화)로 奇事異跡出現(기사이적출현)하니

日光東方(일광동방)

밝아온다 밝아온다 鷄龍無時未久開東(계룡무시미구개동)

35. 仙運日月(선운일월최촉)하니 槿花江山(근화강산)밝아온다

비쳐오네 비쳐오네 昏衢長夜朝鮮(혼구장야조선)땅에 人增壽(인증수)福萬家(복만가)

36. 仙國瑞光(선국서광)비쳐온다.

萬邦父母 槿花江山(만방부모 근화강산) 擇名(택명)좋다 無窮者(무궁자)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 讀讀(독독) ()』

察 : 살필찰

 

이 말은 잘 명심(銘心)해서 마상록(馬上錄)에 나오는

(明)나오는 구절들을 거듭거듭 잘 읽어보라고 한 것이다.

 

 

잘 읽어 보면 여러분들이 알고 싶은 내용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차례대로 보도록 하자.

 

 

【※】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承美道(승미도) 源是富(원시부)』

 

이 말의 뜻은

(明)아름다운 (道)를 이어 계승(繼承)할 사람이며,

(明)근본적으로 부유(富裕) 사람이라고 하였다.

 

 

한편 증산(甑山) 상제는

하늘이 성인(聖人)태어나게 하여 이 (道) 위임(委任)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은

하나님(命)받들어 한다면서,

(明)이 그 (道)를 이어 계승(繼承)한다고 하였다.

 

(明)(道)를 이어받아 계승(繼承)한다며,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신 그 성인(聖人)(明)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거듭 말한다면,

(明)이란 그 성인(聖人) 별칭(別稱)인 것이다.

 

다시 분명히 설명하자면,

(道) 맡기는 사람 하늘 하나님이고,

(道) 이어받아 계승(繼承)하는 사람은 (明),

하나님 아들 성인(聖人)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 明(명)(현) (치) 喜文(희문) (본) 이라고 하였다

 

또한 (明)이 바로 기쁘게도 (해월 선생이) 전해 준

(文) (本) 밝히게 된다고 하였다.

 

해월 선생의 후손(後孫)인 그 사람이 바로 (明)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한 가지 더 가르쳐 주겠다.

 

 

격암(格菴) 선생이 쓴 마상록(馬上錄) Ⓟ408을 보면,

 

『 天逢(천봉) 文.武.堯.舜 之君(문.무.요.순 지군)

何以(하이) 可見(가견) 明稱世界(명칭세계)

至昧之人(지매지인) 但知求利(단지구리)

不知(불지)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 負之西元(부지서원) 無老(무노)

 

하늘이 문. 무. 요. 순(文. 武. 堯. 舜) 임금과 같은 사람을 맞이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가히 세상에서 (明)이라고 알려진 그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했다.

 

하늘이 말하는 문. 무. 요. 순(文. 武. 堯. 舜) 같은 임금

세상에는 (明선생님) 이라고 알려진 사람이라는 말이며,

그 사람을 어디에서 찾을까 하는 말이다

 

하늘 그 사람 기다려 왔다는 말인 것이다.“ 라고 말하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아! 바로 그 사람이 OO라고 하는 책에 나오는 그 (明)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냐며,

알 것 같다고들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그와 같은 것까지 예언서(豫言書)에 밝혀져 있는지 놀라워하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해월(海月) 선생은

또한 그의 시(詩)속에서, 자기 자신의 후손(後孫)으로

천지(天地) 재목(材木)이며,

나라 동량(棟梁)정도령태어날 것 내다보면서 잔치라도 벌이고 싶었지만,

먼 미래의 일이라 다만 로써 그의 마음을 한다고 하였던 것이다.

 

또한 해월(海月)선생은 고향인 울진(蔚珍)이란 곳이 워낙에 깊은 벽지(僻地)라서 교통이 불편하고,

또한 워낙 벽촌(僻村)이다 보니 아무리 똑똑해도 중앙(中央)에 나가서도 행세하기가 어려운 것을

뼈아프게 생각한 것이다.

세상이 능력대로 인정받는 세상이라면야 무슨 걱정을 하겠는가?

지금이나 옛날이나 모든 것이 인맥(人脈)이나 학맥(學脈)으로 출세의 연결고리가 이어져 있으니,

아무리 혼자 똑똑해봐야 별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이 나타나게 될 때에는,

그 동쪽의 고향이 앞으로 크게 발전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그것으로 위안(慰安)을 삼은 것이다.”

 

그러자 맨 앞에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있던 사람이 질문을 하였다.

 

“아까 말씀하신 시(詩)와 예(禮)를 이어받는 말은 또한 무엇인가요?”하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양백론(兩白論) Ⓟ93을 보면,

 

『天地合德(천지합덕) 兩白聖人(양백성인) 禮法更定(예법경정)

천지(天地)합덕(合德)으로 오신 양백성인(兩白聖人)예법(禮法)다시 고쳐서,

 

聖道(선성도)로 敎化萬方(교화만방)

먼저 성인(聖人)(道)만방(萬方)교화(敎化)시키고

 

廣濟時(광제시)에 三豊道師(삼풍도사) 風飛來(풍비래)라』

널리 구제할 때(廣濟時) 삼풍도사(三豊道士) 바람에 날아 온다고 하였으며,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61절을 보면,

 

乾坤(건곤) 位次(위차) 바로잡아 禮法(예법) 다시 세우리라』

 

라고 하여

천지(天地) 위차(位次) 바로잡아 예법(禮法) 다시 세울 것이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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