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망(太公望 강태공)의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
태공망(太公望)의 중국 왕조 5천년사 예언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
여상(呂尙), 강상(姜尙), 태공망(太公望), 강자아(姜子牙),
강태공(姜太公), 여태공(呂太公). 제태공(齊太公)으로 불리우며
흔히 낚시꾼 강태공(姜太公)으로 유명한 세게 최초의 병법가이자
주나라 건국자 1등 공신인 태공망(太公望)은 본인 성산 여씨가의 중국 시조이시기도 하다.
《 태공망의 후손 성씨로는 중국, 한국, 일본, 대만등에 약 247개성이 있으며 이중 사료적으로 증명된
성씨는 노씨(盧氏), 여씨(呂氏), 온양 방씨(方氏), 평해 구씨(丘氏), 압해 정씨(丁氏)이다.
실제로 오늘날에도 중국에서 이 5성은 태공망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다. 》
신선과 같은 태공망의 신선과 같은 일화 중 가장 유명한것중 하나가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다.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는 태공망이 중국 역사 전체를 예언한것인데 그 내용이 모두 맞아떨어져 놀랍다
이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는 동북아시아 최고 예언서로 뽑히기도 하며 아직 연구중이라 한다.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
太極未判昏已過(태극미판혼이과) 。
風后女媧石上坐(풍후여와석상좌) 。
三皇五帝己派相(삼황오제기파상) 。
承宗流源應不錯(승종유원응불착) 。
而今天下一統周(이금천하일통주) 。
禮樂文章八百秋(예악문장팔백추) 。
串去中直傳天下(관거중직전천하) 。
卻是春禾換日頭(각시춘화환일두) 。☆卻(물리칠 각), 禾(벼 화), 換(바꿀 환)
天下由來不固久(천하유래불고구) 。
二十年間不能守(이십년간불능수) 。
卯坐金頭帶直刀(묘좌금두대직도) 。
削盡天下木羊首(삭진천하목양수) 。☆削(깎을 삭)
一土臨朝更不祥(일토임조경불상) 。
改年換國篡平床(개년환국찬평상) 。☆篡(빼앗을 찬)
泉中湧出光華主(천중용출광화주) 。
興復江山又久長(흥복강산우구장) 。
四百年來更世界(사백년래갱세계) 。
日上一曲懷毒害(일상일곡회독해) 。
一枝流落去西川(일지유락거서천) 。
三分社稷傳兩代(삼분사직전양대) 。
四十年來又一變(사십년래우일변) 。
相傳馬上同無半(상전마상동무반) 。
兩頭點火上長安(양두점화상장안) 。
委鬼山河通一占(위귀산하통일점) 。
山河既屬普無頭(산하기속보무두) 。
離亂中分數十秋(이란중분수십추) 。
子中一朱不能保(자중일주불능보) 。
江東復立作皇洲(강동복위작황주) 。
相傳一百五十載(상전일백오십재) 。
釗到兔兒平四海(쇠도토아평사해) 。
天命當頭六十年(천명당두육십년) 。
肅頭蓋草生好歹(숙두개초생호알) 。
都無真主管江山(도무진주관강산) 。
一百年前擾幾番(일백년전요기번) 。
耳東入國人離亂(이동입국인난난) 。
南隔長安北隔關(남격장안북격관) 。
水龍木易承天命(수룡목이승천명) 。
方得江山歸一定(방득강산귀일정) 。
五六年來又不祥(오육년래우불상) 。
此時天下又紛爭(차시천하우분쟁) 。
木下男兒火年起(목하남아화년기) 。
一掃煙塵木易已(일소연진목역이) 。
高祖世界百餘年(고조세계백여년) 。
雖見干戈不傷體(수견간과불상체) 。
子繼孫承三百春(자계손승삼백춘) 。
又遭離亂似瓜分(우조리란사과분) 。
五十年來二三往(오십년래이삼왕) 。
不真不假亂為君(부진불가난위군) 。
金豬此木為皇帝(금저차목위황제) 。
未經十載遭更易(미경십재조경역) 。
肖郎走出在金猴(초랑주출재금후) 。
穩穩清平傳幾世(은은청평전기세) 。
一汴二杭事不巧(일변이항사불교) 。
卻被胡人通佔了(각피호인통점료) 。
三百年來棉木終(삼백년래면목종) 。
三閭海內去潛蹤(삼려해내거잠종) 。
一兀為君八十載(일올위군팔십재) 。
淮南忽見紅光起(회남홀견홍광기) 。
八雙牛來力量大(팔쌍우래역량대) 。
日月同行照天下(일월동행조천하) 。☆照(비칠 조)
土猴一兀自消除(토후일올자소제) 。
四海衣冠新彩畫(사해의관신채화) 。
三百年來事不順(삼백년래사불순) 。
虎頭帶土何須問(호두대토하수문) 。
十八孩兒跳出來(십팔해아도출래) 。☆孩(어린아이 해), 兒(아이 아), 跳(뛸 도)
蒼生方得蘇危困(창생방득소위곤) 。
相繼春秋二百餘(상계춘추이백여) 。
五湖雲擾又風顛(오호운요우풍전) 。
人丁口取江南地(인정구취강남지) 。
京國重新又一遷(경국중신우일천) 。
兩分疆界各保守(양분강계각보수) 。
更得相安一百九(갱득상안일백구) 。
那時走出草田來(나시주출초전래) 。
手執金龍步玉口(수집금룡보옥구) 。
清平海內中華定(청평해내중화정) 。
南北同歸一統排(남북동귀일통배) 。
誰知不許乾坤久(수지불허건곤구) 。
一百年來天上口(일백년래천상구) 。
木邊一兔走將來(목변일토주장래) 。
自在為君不動手(자재위군부동수) 。
又為棉木定山河(우위면목정산하) 。
四海無波二百九(사해무파이백구) 。
王上有人雞上火(왕상유인계상화) 。
一番更變不須說(일반갱변불수설) 。
此時建國又一人(차시건국우일인) 。
君正臣賢乘輔拔(군정신현승보발) 。
平定四海息干戈(평정사해식간과) 。
二百年來為社稷(이백년래위사직) 。
二百五十年中好(이백오십년중호) 。
江南走出釗頭卯(강남주출쇠두묘) 。
大好山河又二分(대호산하우이분) 。
幸不全亡莫嫌小(행불전망막겸소) 。
兩人相見百忙中(양인상견백망중) 。
治世能人一張弓(치세능인일장궁) 。
江南江北各平定(강남강북각평정) 。
一統山河四海同(일통산하사해동) 。
二百年來為正主(이백년래위정주) 。
一渡顛危猴上水(일파전위후상수) 。
別枝花開果兒紅(별지화개과아홍) 。
果 : 1.(실과 과), 2.실과(實果), 과실(果實), 3.열매
復取江山如舊許(부취강산여구허) 。
☆復(회복할 복, 다시 부), 取(가질 취), 舊(예 구/옛 구)
二百年來衰氣運(이백년래쇠기운) 。
任君保重成何濟(임군보중성하제) 。
水邊田上米郎來(수변전상미랑래) 。☆郎(사내 랑)
直入長安加整頓(직입장안가정돈) 。
行仁行義立乾坤(행인행의입건곤) 。
子子孫孫三十世(자자손손삼십세) 。
我今只算萬年終(아금지산만년종) 。
剝復循環理無窮(박복순환이무궁) 。
知音君子詳此數(지음군자상차수) 。
今古存亡一貫通(금고존망일관통) 。
<태공망극>
중국인들이 즐겨 관람하는 <태공망극> 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태공은 처자를 두었으나 일은 하지 않고 매일 독서만 했다.
하루는 그의 처가 말했다.
“당신 양이나 좀 키워보시겠어요?”
그리하여 태공은 양을 끌고 산으로 갔다.
그러나 태공은 양을 돌보지 않고 종일 책에만 정신을 쏟아 양들은 모두 도망치고 말았다.
그의 아내는 화를 냈고, 도망친 양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양치는 걸 포기하고 우육을 고기로 팔아보려고 거리로 가져갔으나
당시는 은의 주왕이 우육의 시판을 금지하고 있던 터라 고기는 썩고 말았다.
이로 인채 채무가 생긴 태공 부부는 어느 날 밤 몰래 야반도주를 쳤다.
그들은 황하 연안으로 가서 여행객들에게 음식과 차를 팔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 날 폭우가 쏟아져 홍수로 인해 모든 것을 유실하고 말았다.
그들은 생각다 못해 다시 소맥분 장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불운이 겹쳐 그것마저 태풍에 날리고 말았다.
태공의 부인은 태공에게 “당신같이 운이 없는 남자도 없다” 라며 신세 한탄을 했다.
그 후 태공의 처남들이 찾아와 누이가 매부와 헤어질 것을 종용하니
마침내 부인은 태공의 곁을 떠났다.
부인마저 없어져 버린 태공은 그 곳을 떠나 위수 부근으로 이주하였다.
그리고 흐르는 세월을 벗 삼아 낚시를 드리우고 책을 읽었다.
그렇게 3년을 보내는 사이 문왕이라는 대어를 낚게 된 것이다.
문왕은 강태공의 식견에 감탄한 나머지 자기를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태공이 승낙하자 문왕은 자기가 타고 온 수레에 태공을 태우고 손수 수레를 끌었다.
문왕의 걸음이 108보쯤 앞으로 나아갔을 즈음 어깨에 메었던 줄이 끊기고 말았다.
태공(太公)은 이를 보고 왕위가 108대까지 계승하리라고 예언했다.
이 말을 들은 문왕이 잠시만 기다려 주면 줄을 다시 잇겠노라고 간청하니
태공이, “이는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이오.”라고 말했다.
이 때 태공의 나이는 80여세였다.
이상은 중국인들이 즐겨 관람하는, <태공망극> 중에 전개되는 줄거리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문왕은 태공을 일컬어
“태공은 망부께서 늘 바라던 인물이니 태공망이라 부른다.” 라고 했다.
문왕을 따라간 태공망은 재상이 되어 문왕을 보좌했다.
문왕은 덕을 베풀고 만백성을 사랑하니 제후들은 다투어 문왕에 귀복하게 되었다.
주나라의 무왕이 천하의 성망을 모아 은나라를 멸망시킨 것은
아버지인 문왕과 현명한 재상 강태공 덕분이었다.
천하가 평정되자 제후로 봉해진 태공망은 도읍을 임치로 정하였다.
그는 113세까지 장수하였으며 그의 묘는 현재의 산동성 임치에 있다.
태공의 부인이 뒤늦게 찾아와 다시 합치기를 간청하였으나
태공은 일언지하에 거절하기를 “한 번 엎어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라고 하여
훗날까지 유명한 문구로 남아 있기도 하다.
이 태공망 병법서를 터득한 사람은 장량(張良)으로 한나라 시대의 병법가로서 유명한 사람이다.
호가 자방인 장량은 한의 유방을 존경하던 지혜자였다.
젊었을 때 제국을 순유하던 진시황제의 암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
그 후로는 강소성 하비에 숨어 살았다.
장량이 어느 날 다리를 지나가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아주 초라한 노인이 일부러 신발을 떨어뜨리고는 그를 불렀다.
“여보게, 거기 지나가는 놈팡이, 내 신발 좀 주워오게.”
장량은 화가 치밀었으나 상대가 노인인지라 꾹 참고 신발을 갖다 드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 노인이 야단을 쳤다.
“이 느림보야, 왜 이렇게 동작이 느려 자 신발을 신겨라.”
장량은 화가 더욱 났지만 한 번 더 참고 신을 신겨 주었다.
그러자 노인은 태연스럽게 그의 곁을 지나 걸어가는 것이었다.
노인은 몇 발짝쯤 가다가 뒤돌아섰다.
“젊은이, 자네는 쓸모가 있는 인물일 것 같으니 5일 후 이른 아침 이 곳으로 나오게.”
장량은 5일째 되는 이른 아침에 그 곳으로 나갔는데 노인은 벌써 나와 있었다.
노인은 장량이 늦게 나온 것을 나무랐다.
“정신 상태가 안 되어 있으니 5일 후에 다시 나오너라.”
노인은 그렇게 말하고 총총히 사라졌다.
5일 후, 장량은 한밤 중부터 나가 기다렸다.
그제서야 노인은 만족해 하며 책을 한 권 주었다.
“이것을 읽으면 왕의 스승이 될 수 있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출세할 것이네.
13년 후에 다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제북(濟北)의 곡성(穀城) 산록에 있는 황석(黃石)이 바로 나다.”
이렇게 말한 뒤 노인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날이 밝아 책을 펴니 바로 태공망(太公望)의 병서 육도였다.
손자병법(孫子兵法)과 쌍벽(雙璧)을 이루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는 이 책을 읽어 유방을 도운 것이다.』
또한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59~160절을 보면,
『또 가라사대
‘姜太公(강태공)이 十年經營(십년경영)으로 三千六百個(3,600개)의 낚시를 버렸음이
어찌 한같 周(주)나라를 일으켜 自身(자신)의 벼슬을 얻으려 함이랴.
道(도)를 넓게 後世(후세)에 傳(전)하려 함이라.
내가 이제 七十二遁(칠십이둔)을 써서 火遁(화둔)을 트리니 나는 곧 三離火(삼리화)니라’
또 가라사대
‘文王(문왕)은 羞里(수리)에서 三百八十四爻(384효)를 解釋(해석)하였고,
太公(태공)은 渭水(위수)에서 三千六百個(3,600개)의 낚시를 버렸었는데,
文王(문왕)의 道術(도술)은 먼저 나타났었거니와
太公(태공)의 道術(도술)은 앞으로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
‘天地(천지)도 無日月(무일월)이면 空殼(공각)이오.
증산(甑山) 상제께서 천지(天地)도 일월(日月: 해와 달)이 없으면 빈껍데기요,
日月(일월)도 無知人(무지인)이면 虛影(허영)이니,
일월(日月)도 지인(知人)이 없다면 다만 공허한 그림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아는 者(자)가 나오게 되리라’ 하시니라』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앞으로 아는 자(知人)가 나온다고 하였으니,
해월(海月)은 건곤(乾坤)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설명하였는지 보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7장 30편에,
요순무유야(堯舜無遺野)
요순(堯舜)은 들에 버려지지 않았으나,
건곤유기허(乾坤有棄墟)
건곤(乾坤: 天地將帥 정도령)은 언덕 위에 버려졌구나.
포문란성화(飽聞蘭性化)
많이 들어온 이야기로 난초의 성질은 교화(敎化)하는데 있지만,
편애죽심허(偏愛竹心虛)
편애(偏愛)하는 대나무 속은 비어 있구나.
물의종우망(物議從愚妄)
세상 사람들의 평론이란 나아가 대체로 망령(妄靈)되고 어리석은데,
거지실졸소(渠知實拙疎)
어찌 알겠는가?
열매(實: 乾坤)가 불우(不遇)한 것을 이겨 뚫어 소통시키는 것을,
시간신상사(試看身上事)
그의 일신상에 관한 일을 지켜본다면,
십재일양거(十載一羊裾)
10년이 지나면 크게 상서(祥瑞)로운 옷을 입게 됨을!
요순(堯舜) 같은 성인도 그들의 부모가 버리지 않았지만,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인 천지장수(天地將帥)인 건곤(乾坤)은
하나님이 언덕에 버려 두었다는 것이다.
어려움을 견디고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버려 두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우치게 편애(偏愛)하는 대나무 속은 비어 있게 됨과
난초의 성질(性質)은 잘 가르쳐 교화(敎化)하는데 있다 한 것이다.
우리는 흔히 사군자(四君子)라 하면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이야기 한다.
일반적으로 사군자를 군자의 절개, 여자의 정절, 고난극복 등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는 단순히 이러한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구분(區分)지어 말한다면,
난초는 하나님을 상징하고,
매화는 하나님 장자(長子)인 큰아들을 이야기하고,
국화는 어머니를 뜻하고,
대나무는 아우를 상징하는 말이니,
염두(念頭)에 두면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건곤(乾坤)이 불우(不遇)한 것을 견디어 자기 몸에 일어난 일을 돌이켜보아,
자신의 존재(存在)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이 돌아가신 다음 10년 뒤에는 천자(天子)로서 등극하게 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증산 상제께서는
건곤(乾坤)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설명하였는지 보자.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 1902년)편 12절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
萬目所照(만목소조)오
많은 사람이 눈(萬目)으로 보게 되고
萬耳所通(만이소통)이로다
많은 사람의 귀로 전해지니,
道德乾坤(도덕건곤)에
도덕건곤(道德乾坤)의 세계가
堯舜世界(요순세계)라
요순세계(堯舜世界)인데,
天必有志(천필유지)하면
하늘이 반드시 뜻이 있으니(有志:유지),
地必有應(지필유응)하나니
땅에는 반드시 이에 응함이 있나니라(有應:유응).
世世承承(세세승승)하야
세세토록 잇고 이어 나가니(承承:승승),
千世萬世(천세만세)로다』
千世萬世(천세만세)로다.
하늘이 뜻이 있어 건곤(乾坤)을 내려보내니,
이 땅에는 틀림없이 요순세계(堯舜世界)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 말이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 실(實)이 의미하는 바는,
사람으로서 건곤(乾坤)인 천지장수(天地將帥)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월(海月) 선생이
천지지수 오기성부(天地之帥 吾其性賦)에서 설명하고 있다.
『지리소호실위수(至理小乎實爲帥) ......
건곤왈유인혜(乾坤曰惟人兮) 』
격암유록(格菴遺錄) 석정수(石井水) Ⓟ39를 보면,
『日出山天井之水(일출산천정지수)
즉 태양이 산 위에 떠오를 때 천정지수(天井之水)가
掃之腥塵天神劒(소지성진천신검)
비린내 나는 모든 티끌 세상을 쓸어 없애는 천신(天神)의 검(劒)인데,
一揮光線滅魔藏暗追(일휘광선멸마장암추)
한 번 빛을 발하면 숨어있는 마귀(魔鬼)를 추격(追擊)하여 멸망(滅亡)시키는
天氣光彩電(천기광채전)
천기광채가 나는 천신(天神)의 칼이라는 것이다.
天命歸眞能何將(천명귀진능하장)
천명(天命)이 진인(眞人)에게 내려졌는데 어느 장수(將帥)일까 하였다.
利在石井生命線(이재석정생명선)
그리고 이로움이 석정(石井)에 있다고 한 것이다.
四肢內裏心泉水(사지내리심천수)』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7을 보면,
白石泉井(백석천정) 白可何在(백가하재)
그 석정(石井)이 있는 곳이 어디냐 하면
尋於鷄龍(심어계룡)
계룡(鷄龍)을 찾아라
鷄龍何在(계룡하재)
그러면 계룡은 어디에 있는가?
非山非野(비산비야) 非山非野何在(비산비야하재) 二人橫三(이인횡삼)
바로 비산비야(非山非野)인 인천(仁川)에 있으며,
※비산비야(非山非野) : 산(山)도 아니고 들(野)도 아님
※二人橫三(이인횡삼) : 인천(仁川) : 仁(二人), 川(橫三)
十二月綠(십이월록) 小石之生枝朴(소석지생지박)
12월에 태어난 사람으로(十二月을 合하면 靑자가 됨),
또한 푸르다(靑綠)는 뜻은 장자를 뜻하며,
그를 소석(小石) 즉 아이인 돌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가지박(枝朴)이라고도 하며,
堯日(요일)
높이 떠오르는 태양(堯日)이며,
大亭之下(대정지하) 是亦石井(시역석정) 』
큰 정자(大亭) 밑에 그의 집이 있는데,
그를 바로 석정(石井)이라고 한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석정(石井)인 정도령의 집의 위쪽에는 큰 정자(大井)가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 나무만이 꽃을 피우는데,
그 나무가 바로 하늘의 천명(天命)을 받게 되는 그 장수(將帥)라고 한 것이다.
또한 북두칠성(北斗七星)의 별칭(別稱) 중의 하나가 청룡검(靑龍劒)인 것은
이미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그러자 지금까지 조용히 있던 사람이 질문하였다.
“12월에 태어나신 분이 인천(仁川)에 계시다 라고 하셨는데,
그 인천(仁川)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설명하여 주십시오.” 라고 하였다.
이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쉬지 않고 다시 설명하시기 시작하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무용출세지장(無用出世智將) Ⓟ49를 보면,
『二人橫三(이인횡삼) 有一人(유일인)
인천에 일(一: 太乙)인 사람이 있다.
★ 仁川 : 二人은 어질 仁의 파자이고, 橫三은 내 川자가 됨
雙七向面(쌍칠향면) 曰義眞人(왈의진인)
여자(雙七이 마주하면 女자가 됨)가 의로운 진인(眞人)인데,
可女生一人(가여생일인)
가히 그 여자가 일(一) 즉 태을(太乙)인 아들을 낳으니
鷄龍開國(계룡개국) 起功之臣(기공지신)
그 아이가 계룡(鷄龍)의 나라를 세우는데 큰 공(功)을 세우는 사람이다.
十人生産 一男一女(십인생산 일남일여)
그 목(木) 즉 그 여인의 낳은 자식이 일남일여(一男一女)가 있는데,
辰巳眞人(진사진인)
그 중 한 사람이 진사(辰巳)년에 나타난다는 성인(聖人)이며 진인(眞人)이고,
男女不辨(남여불변) 牛性在野(우성재야) 非山非野(비산비야)
즉 아들과 딸이 모두 우성재야(牛性在野)와 비산비야(非山非野)라고 하는,
仁富之間(인부지간) 』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서 살고 있으며,
그 곳에서 그 성인(聖人)이 세상에 드러난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천(仁川)에서 그 여자(女子)가 낳은 아들과 딸 중
한 사람이 일(一)인 태을(太乙)이며,
무용출세지장(無用出世智將),
즉 천부(天父) 하나님이 천명(天命)을 내린 지장(智將)이라고 밝힌 것이다.
하나님의 천명(天命)을 받은 그 장수(將帥)가 인천(仁川)에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누이동생 또한 인천(仁川)에 살고 있다는 것까지 밝혀 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