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推背圖(추배도)》預言(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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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席(문석) 大海月(대해월)
寒療(한료) 明倫禮(명윤례) 付時中(부시중)
東方聖(동방성) 道元(도원)』
문장(文章)으로 크게 이름난 해월(海月) 선생이,
바다 속에 잠긴 달처럼 환하게 윤리(倫理)와 예(禮)를 밝혔고,
또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때맞춰서,
동방(東方)의 성인(聖人)이며, 도(道)이며, 원(元)이신, 떠오르는 태양(太陽)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격암(格菴) 선생 또한 해월(海月) 선생이,
떠오르게 되는 태양(太陽)을 손에 넣게 된다(執赤日:집적일)고 밝혀 놓고 있다.
體像(체상) 不滿(불만) 七尺帝(칠척제)
北應星辰(북응성진) 下(하)
山河(산하) 璞玉(박옥) 處瓦石(처와석)
誰知(수지) 是天寶(시천보) ***
此必符(차필부) 是帝(시제)
社號則(사호즉) 天地之元(천지지원) 萬物之先(만물지선)』 ***
그 붉은 태양의 몸의 모습(體像)을 보면, 키가 일곱 자 미만인 천자(七尺帝)인 것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이 세상에 강림(降臨)하여,
쓸모 없는 기와의 자갈 속에서 갈지 않은 옥(璞玉)으로 섞여 있으니,
어느 누가 이 사람을 하늘이 인간을 위하여 보내어 준 선물(膳物)인 것을 알겠는가?
이 사람이 틀림없이 천명(天命)을 받고 온 천자(帝)인데,
이 사람을 사람들이 부르기를 천지의 원(天地之元)이요, 만물의 선(萬物之先)이라고 하였다.
이 이야기는 이미 자세히 앞에서 설명하였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다.
『丁未方色之姓出(정미방색지성출)
後復見(후복견) 天日(천일) ......
以下大運(이하대운) 否塞(비색) 應至(응지) 兩白(양백)
受命之帝出(수명지제출)
我東綿祚(아동면조)』
또한
황(黃)씨 성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는데,
후에 다시 보게 되는 하늘의 태양(天日) 즉 천자(天子)인 것이다.
이 사람이 즉 양백(兩白)인 정도령으로,
하늘로부터 천명(天命)을 받고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황제(帝出)인데,
천자(天子)의 위를 이어 나갈 것(我東綿祚:아동면조)이라고 한 것이다.“
천지지수 오기성부(天地之帥 吾其性賦)
何莫非此帥之所爲(하막비차수지소위)
是以(시이) 地在於天(지재어천)
固知資始之機(고지자시지기)
理在於地(리재어지)
亦爲資生之德(역위자생지덕)
어찌 이 장수(帥)가,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까닭으로 그가 뜻하는 바(志)는 하늘(天)에 있는데,
반드시 의지처(資)인 근본인, 처음(始)의 조화(機)를 알아야 하며,
리(理)는 땅에 있어서
또한, 만물이 천지기운을 받아 생성하는 덕(資生之德:자생지덕)이 되는 것이다.
天地大乎(천지대호) 一理中之細物(일리중지세물)
천지(天地)는 크다 하나, 하나의 리(一理) 가운데의 작은 물(細物:세물)이며,
비록 뒤섞여(混然:혼연)서, 멀고 아득한 것(藐然:묘연)이 어지럽게 얽힌다(蚩蚩) 하더라도,
또한 생각하지 않고도 알고, 배우지 않아도 능히 할 수 있는 것(良知良能:량지량능)이 고르게 주어졌다.
사람에게는 이 성(性)이 있어 필히 본심을 잃지 않고, 타고난 착한 성품을 기르게 해준다(存養: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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