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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北斗七星)인 황(黃)씨 가문의 그가 직접 승리의 일 승사(勝事)을 비로소 세상에 알리게 된다고 하였다.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3. 3.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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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北斗七星)인 (黃)씨 가문의 그가 직접 승리의 일 (勝事)

비로소 세상에 알리게 된다고 하였다.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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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18장 76편을 보면,

 

차이안당 백성헌운이수(次怡顔堂 白惺軒韻二首)

 

금석봉용조량월(今夕丰容照樑月)

오늘 저녁 대들보에 비치는 달의 모습(樑月:량월)이 매우 아름답구나.

 

일장호어사천황(一長豪語瀉天潢)

한바탕 의기양양한 큰소리(一場豪語:일장호어),

하수(天潢:천황) 쏟아 부으니,

 

수교승사가절(誰勝事酬佳節)

어느 누가 경사스런 날(佳節:가절)  (:승사)를,

알려 주어 깨닫게 하겠는가?

 

시정우타(是庭雨打)

틀림없이 바로잡는 것(政:정) 뜰에 있는 매화(梅:매)인데,

(雨:우)가  (黃)을 치는구나.

 

 

이 시(詩)는 백성헌(白惺軒) 선생의 시(詩)를 차운(次韻)하여 쓴 시(詩)인데,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숨어 있는 내용이 많은 글이다.

 

1. 대들보와 (樑月:량월)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드러내면서,

 

2. 한바탕 의기양양(意氣揚揚)한 큰소리로, 은하수(銀河水)에 쏟아 부으며 하는 말이,

 

3. 누가 이 경사스러운 날  ()

   즉 승리의 을 세상에 알려서 깨닫게 하겠는가 하고는,

 

4. 틀림없이 세상을 바로잡는 것(政)이 뜰에 있는  매화(梅)라고 하였으며,

 

5. (雨:우)가   (黃)에게   내린다고 하였다.“ 라고

 

명산 선생님(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자

 

한 목소리가 들렸다.

 

(事) 도대체 어떤 의미가 들어 있습니까?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라는 말소리가 들리자

 

명산 선생님( 선생님) 다시금 설명을 시작하셨다.

 

 

중화경(中和經) 제78장 성립도기(成立道器) 중에,

 

『基礎棟梁(기초동량)  政 事 符(정 사 부)

기초동량(基礎棟梁)은 정사부(政事符)이고,

 

基礎棟梁終(기초동량종)

기초동량(基礎棟梁)을 끝맺으니, 

 

億兆願載唐堯(억조원대당요)

억조창생(億兆蒼生)이 당. 요(唐.堯)를 높이 떠받드는구나.

.

佛有子然之像則(불유자연지상즉) 有自然之理(유자연지리)니라.

(佛)는 자연(自然)의 형상(像)과 자연(自然)의 (理) 있지만,

 

常人(상인)은 見其像(견기상)에 昧其理(매기리)하고

보통 사람들은 그 형상(像)은 보나 그 (理)는  알지 못한다.

 

聖人(성인)은 見其像(견기상)에 知其理(지기리)하나니

성인(聖人) 그 형상(像)을 보고, 그 (理) 알게 되는데,

 

使人(사인)으로 成立道器(성립도기)하야

그 성인(聖人)으로 하여금  (道) 이루어  담긴 그릇(道器) 되게 하야,

 

以利天下之衆生(이리천하지중생)하리니 微哉微哉(미재미재)라.

천하(天下)의 중생(衆生)을 건지는데 이롭게 쓰기 위함인데, 

참으로 은밀하고 미묘하구나.

 

在而不可見(재이불가견)이오

사람은 (道)가 있어도 보지 못하며,

 

在而不可聞(재이불가문)이요

(事)  이 있어도 듣지를 못하며,

 

在而不可知(재이불가지)니라.』

(勝) 즉 이긴 자가 있어도 알아보지를 못하는도다.

 

 

이 글을 보면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부처(佛)의 모습이 자연(自然)의 이치(理)에 따라 그 형상(像)이 만들어졌다고 하였다.

성인(聖人)은 그 형상(像)을 보고, 그 이치(理)를 알게 되지만,

범인(凡人)들은 그 이치(理)를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이,

 

하늘이 한 사람  성인(聖人)을 보내어 (道) 이루어서,

(道)가 담긴 그릇(道器)이 되게 하여 그 그릇을 숨겨 두었다.

 

 

그 (道)가 담긴 그릇(道器)이란

온 천하(天下)의 중생(衆生)을 건지기 위하여 이롭게 쓰기 위한 그릇인데,

참으로 은밀하고 정교하구나 라고 하였다.

 

하늘이  은밀하게 숨겨 둔

(道) 담긴 그릇(道器)인 그를 (道)라고 하는데도  보지를 못하고,

 

그의 (事) 또한 듣지도 못하고

 

(勝) 즉  이긴 자가 있다고 하여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하였다

 

또한 그 (道) 담긴 그릇(道器),

기초동량(基礎棟梁)이라고도 하고,

정사부(政事符)라고도 하고,

당.요(唐.堯)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408을 보면,

 

天逢(천봉) 文.武.堯.舜.之君(문.무.요.순.지군)

하늘은 요.순.문무왕(堯.舜.文.武王)을 맞이하게 되는데, 

 

何以(하이) 可見(가견) 稱世界(칭세계)

세상에는 그 사람이 (明先生)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였다.

 

하늘이 말하는 문. 무. 요. 순(文. 武. 堯. 舜)과 같은 임금이

세상에는(明先生)이라고 알려진 사람이라는 말이며,

그 사람을 어디에서 찾을까 하는 말이다

 

하늘이 그 사람을 기다려 왔다는 말인 것이다.

 

 

진본정감록(眞本鄭鑑錄)의 동로년기론(東老年記論)을 보면,

 

先施聖德(선시성덕시)

먼저 성덕(聖德)을 베푸니,

 

人稱(인칭) 堯.舜腹生(요.순복생)

사람들이 그를 칭(稱)하기를  요.순(堯.舜)임금이 다시 나타났다고 하더라.

 

 

중화경(中和經) 제77장 금산사미륵불상(金山寺彌勒佛像) 중에,

 

(풍정)이니

정괘(鼎卦)의 모습은, 

가 (火 : 離卦 이괘)이고

아래가 목(木)인  바람(風 : 巽卦 손괘)으로 되어 있는데,

 

器藏於世(기장어세)라가

이 도기(道器) 즉 (道)가 담긴 그릇 세상에 감추었다가,

 

待時而用(대시이용)하리니

를 기다려서 쓰게 하리니

 

何不利乎(하불리호)아』

어찌 이로운 일이 아니겠는가?

 

 

 숨겨둔 그릇 출세하게 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그를 (道)또는 (勝)이라고 증산(甑山)상제는 밝힌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2를 보면

 

『非不勝(비불승) 治世耶(치세야)

(勝) 정도령이 세상을 잘 다스리지(治世) 못할 사람이 아니니

 

捕此(포차)

(勝)인  (黃)을  찾아라.

 

海降門(해강문)

바다 해(海)자가 들어 있는 (家門)에 강림(降臨)하였는데,

 

蠻戒世界(만계세계)

어리석은 권세(權勢)을 잡은 자(蠻)들이 세상을 경계(戒)하니,

 

愼心言(신심언)

마음에 있는 말(心言) 신중히 하라(愼)고 하였다, ****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70장 지란장(知亂章)을 보면,

 

『吾言甚易知甚易行(오언심이지심이행)

나의 말(言)은 매우 알기 쉽고,

(行)하기도 매우 쉽지만

 

天下莫能知莫能行(천하막능지막능행)

천하(天下) 능히 아는 자도 없고

능히 행() 자도 없다

 

言有(언유유군)

(言)에는 근본이 되는 근원(宗)이 있고, 

(事)에는 그 (事)을 하는 통솔자(君)가 있지만

 

夫唯無知是以不我知(부유무지시이부아지)

대저 오직 무지(無知)한 고로,

그러므로 나의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知我者希(지아자희) 則我者貴(즉아자귀)

나를 아는 자는 거의 없고, (道)를 이루는 자는 나를 아는 자이니, 귀인(貴)인 것이다

 

是以聖人懷玉(시이성인회옥)

이와 같이 성인(聖人)은 조잡한 (褐)을 입어도

마음 속에는 (玉)을 간직하고(懷) 있는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19장 95편에,

 

『타년녹문(他年鹿門訪)

 미래에 사슴 가문(鹿門) 즉 해월(海月) 선생의 가문에서 꾀(訪)하는데,

 

 

 (傳)

 승리의 ()은 비로소 그대(君:정도령)가 널리 (傳)하게 되는구나 라고 하였다.

 

 

황씨(黃氏) 가문(家門)이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사슴 가문인데,

사슴 북두칠성(北斗七星:정도령)이, 직접 승리의 ()

비로소 세상에 알리게 된다고 하였다.“ 라고 설명하자

 

 

뒤에 있던 한 사람이 말을 하였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5장 개벽(開闢)과 선경건설(仙境建設) 31절을 보면,

 

『金炳善(김병선)에게 글 한 張(장)을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일입배)  亥子難分(해자난분)

寅卯辰(일출인묘진)  不知(부지)

巳午未(일정사오미)  (개)

中爲市交易退(일중위시교역퇴)  出震(출진)

 

이 글에서 부지(不知)라고 써 있는데 무슨 의미입니까? 라고 질문하자

 

 

명산 선생님(  선생님)은 설명하시기 시작하셨다.

 

증산(甑山) 상제는 태양(日)을 비유하여 설명하셨다.

 

태양(日)이 서(酉)쪽으로 지는 때(日入)는, 유시(酉時)이고,

 

또한 해자시(亥子時)에는 캄캄하여 분간하기 어렵고(難分),

 

태양(日)이 떠오르는 때(日出)인묘진(寅卯辰)인데,

이 때에는 그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事不知)

 

태양(日) 한가운데 있는(日正), 사오미(巳午未)에는

열려서 밝혀지는데(開明 : 다 알게 되는데)

 

태양(日)이 한가운데 있을 때(日中)에, 시장(市)에서 장사를 하다가 물러나서(交易退)는,

하나님의 아들이 뇌성벽력(震)을 일으키면서  황제(皇帝) 오르느니라(帝出).

 

 

또 한 사람이 질문을 하였다.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의 내용에서

 

정시정우타(政是庭雨打)

 

틀림없이 바로 잡는 것은  뜰의 매화(梅花)이고, 

(雨) (黃) 친다고 하였는데,

 

 

우타(雨打)  (黃)이란 말에 대하여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  선생님) 다시 설명을 이으셨다.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우음(偶吟)에,

 

『南辰圓滿北河回(남진원만북하회)

남쪽에는 별들이 두루 가득하고, 북쪽에는 은하가 둘러있다.

 

大道如天脫劫灰(대도여천탈겁회)

대도(大道)는 하늘과 같이, 온 세상의 파멸을 벗어나 있다.

 

鏡投萬里先覺(경투만리모선각)

거울을 던지며(鏡投:경투), 만리(萬里)나 떨어진 곳에서,

눈동자(眸:눈동자 모)가 먼저 깨닫고,

 

月上三更意忽開(월상삼경의홀개)

달이 삼경(三更)에 떠오르니, 마음의 문도 열리는데,

 

何人得雨能人活(하인득우능인활) ......』

어느 누가 를 얻어서(得雨:득우)능히 사람을 살릴 수 있는가?

 

 

사람을 살릴 수가 있는 것은 바로 (雨)인데,

누가 (雨)를 얻어서 사람을 살리겠는가 했는데,

 

 

그러면 누가 (雨)를 얻는가 알아보자.

 

★하락요람(河洛要覽)의 하락합부가(河洛合符歌)에★

 

河天龍潭(하천용담)과 洛地龜岳(낙지구악)

하도(河圖)인 하늘의 용담(天龍潭)과 낙서(洛書)인 땅의 구악(地龜岳)

 

幾千年(기천년)을 各立(각입)다가

몇 천년을 각기 나뉘어 있다가,

 

運自來而(운자래이) 回復故(회복고)

(運)이 스스로 돌아오니, 다시 회복되는 고로,

 

水自變而(수자변이) 河淸(하청)하니

(水)이 스스로 변하니, 황하는 맑아지고(河淸:하청),

 

自春而(산자춘이) 鳳鳴(봉명)

(山)은 또한 스스로 (春)이 되니봉황이 우는구나(鳳鳴:봉명).

 

龜尾之龍潭(구미지용담)에 魚變成龍(어변성룡)하야

구미(龜尾)의 용담(龍潭)에, 물고기 변하여 용이 되어(魚變成龍:어변성룡)

 

待其時而(대기시이) 登天(등천)하니

 기다렸다가(待其:대기시), 하늘에 오르니(登天:등천),

 

色彩雲中(오색채운중)에 春雨甘(춘우감하)로다.

오색(五色)의 아름다운 구름 속에(春)의 단비(雨甘:우감)가 내리니,

 

何人(하인)이 得雨能活人(득우능활인)

어느 누가 능히 (雨)를 얻어서, 사람들을 살리겠는가?

 

震木庚子(진목경자)  三碧人(삼벽인)이라

진목경자(震木庚子)인 삼벽인(三碧人)이로다.

 

 

하늘(天)과 땅(地)이 서로 만나  합혼(合婚)하고,

은 스스로 변하니  황하는 맑아지고(河淸),

(山) 봉황(鳳凰)이 울고,

또한 물고기 변하여 (龍) 되어,

 기다렸다 하늘에 오르니 봄비 내리는데,

 

어느 누가 능히 (雨)를 손에 넣어서 사람들을 살리겠는가?

 

(雨)를 얻어서(得雨) 능히 사람들을 살리는 사람을(能活人),

 

진목경자(震木庚子) 삼벽인(三碧人)이라 했다.

 

 

진목경자(震木庚子) 

즉 팔괘(八卦)에서 진괘(震卦) 장자(長子)를 진목(震木)이라고 하는 것이다.

 

삼벽(三碧)이란,

구성학(九星學)에서  진괘(震卦) 장자(長子)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장자(長子) 뜻하는 말이다.

 

 

그러면  삼벽인(三碧人) 장자(長子)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가?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한 마디로 그 (雨)가  (黃)을 친다고 하였다.“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  선생님)을 둘러싸고 있던 주위의 사람들은

과연 해월(海月) 선생이라 하면서 감탄에 감탄을 더하였다.

해월(海月) 선생은 과연 최종(最終)의 결론(結論)을 말씀하셨던 것이다.

한참 소란해 있던 주위가 조용해지자

 

명산 선생님(  선생님)은 다시 말씀을 이으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해인가(海印歌) Ⓟ70을 보면,

 

秦皇.漢武.求下(진황.한무.구하) 不老草(불로초) 不死藥(불사약)이 어데있고

이와 같이 진시황제 한무제가 찾던,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虹霓七色(홍예칠색) 雲霧中(운무중)에 

무지개빛 운무(雲霧) 중에,

 

甘露如雨(감로여우) 海印(해인)이라

감로(甘露)가 (雨) 같은  해인(海印)이라고 하였다.

 

火雨露(화우로) 三豊海印(삼풍해인)이니

즉 (雨) 삼풍해인(三豊海印) 뜻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6. 이민제(李民濟) 선생의 친필 삼역대경(三易大經) 

事豫不困章(사예불곤장)...

 

天地萬世(천지만세)가 䂊不困(예불곤) 故(고)

天之一陽(천지일양)도 始生於冬至之中(시생어동지지중)하야

十陰極盛之間(십음극성지간)의 莫甚(기막심)하되 能守松栢之節(능수송백지절)하야

青青春色(청청춘색) 廣布 春三月 好時節(광포 춘삼월 호시절)하고

乗其運於(승기운어) 夏四月而道(하사월이도) 受五日之德(수오일지덕)하니

况於人之 修道之法乎(황어인지 수도지법호)아 非但天地一陽也(비단천지일양야)

 

地之一陰(지지일음)도 亦然(역연)하니 億千萬事(억천만사)을 備周旋(예비주선)하야

正當其時(정당기시)예 無至困難(무지곤난)이 聖之大道(성지대도)오 賢之大德也(현지대덕야)니라

 

是以(시이) 君子(군자)는 大學(대학) 聖賢之心性(성현지심성)하야

以時 時中(이시시중)할새 仰覌俯察 順天理(앙관부찰 순천리) 故(고)

與四時合其序而(여사시합기서이) 従其鬼神変化之道(종기귀신변화지도)하나니

豈爲人力行之乎(기위인력행지호)아 一年之事(일년지사)도 春生而夏長(춘생이하장)하고

秋成而冬藏(추성이동장)커든 况千萬年之(황천만년지) 事業(사업호)

 

无極之運(무극지운)은 行无極(행무극)하고

太極之運(태극지운)은 行太極(행태극)하고

皇極之運(황극지운)은 行皇極(행황극)하야

 

儒之儒行(유지유행)과 佛之佛行(불지불행)과 仙之仙行(선지선행)

不失次第而(부실차제이) 歩歩轉進則(보보전진즉) 豈有碍滞之端乎(기유애체지단호)

於今學道之人(어금학도지인)이 但知 儒 佛 仙 三分(단지 유 불 선 삼분)하고

不知 儒 佛 仙 一合(불지 유 불 선 일합)하니 

何能覺來乾坤之中(하능각래건곤지중) 三男三女乎(삼남삼여호)아

 

三男(삼남)을 合則 乾三連之 一天也(합즉 건삼련지 일천야)

三女(삼여)을 合則 坤三絶之 八地也(합즉 곤삼절지 팔지야)

 

 八地(팔지)는卽八方也(즉팔방야) 八方之間(팔방지간)의 一天行道(일천행도)

 

有三変 八節(유삼변 팔절)하야

 

儒之八節(유지팔절) 行于春道(행우춘도)하셔 自冬至(자동지)로 至淸明(지청명)하고

 

佛之八節(불지팔절)로 行于秋道(행우추도)하셔 自夏至(자하지)로 至寒露(지한로)하고

 

仙之八節(선지팔절) 行于春末夏初(춘말하초) 末冬初(추말동초) 之道(지도)하셔

 

 

仙之陰陽(선지음양)이 各(각) 分東西(분동서)하야 (입기양선) 陰仙(음선)하니

 

陽仙(양선) 自穀雨(자곡우)로 至芒種下元(지망종하원)하야 四節行道(사절행도)하고

陰仙(음선)은 自霜降(자상강)으로 至大雪下元(지대설하원)하야

 

四象行道(사상행도이) 陰陽配合(음양배합) 故(고)

八方八(팔방팔절)  能成立道行德(능성입도행덕야)니라

 

儒 佛 仙 三道行法(유 불 선 삼도행법)이 如是循環不息(여시순환불식)하야

一日十二時(일일십이시)와 一年十二月(일년십이월)의 去來不息而(거래불식이) 四時成嵗(사시성세)하니

 

一百二十年(120년)과 一千二百年(1,200년)과 一萬二千年(12,000년)

一理之所 固有者也(일리지소 고유자야)로대

 

 

(차)

二六 坤道之事也(이육 곤도지사야)

三六 乾道之事(삼육 건도지사)이 又有(우유)하니

 

一萬八千歲(18,000세)와 一千八百歲(1,800세)와 一百八十歲(180세) 之功(지공)

一十 八年之 一德也(일십 팔년지 일덕야)니라

 

 

乾坤之德(건곤지덕)을 論之則(론지즉)

 

乾爲三劃(건위삼획)하고  坤爲六劃(곤위육획)하야

 

陰陽合符(음양합부) (즉) 三六 十八也(삼육십팔야)

 

十八之功(십팔지공) 分排而看之(분배이간지) 則(즉)

 

 

儒天之(유천지)  三男三女(삼남삼여)

佛天(불천지)  三男三女(삼남삼여)

十二 男妹也(십이 남매야)

 

仙天之(선천지)  三男三女(삼남삼여)

更合其中(갱합기중) 則(즉) 十八 男妹也(십팔 남매야)

 

極思乾坤之策(극사건곤지책)하야

十八男女(십팔남여)을 更分陰陽而(갱분음양이) 定其(정기) 先后天(선후천) 則(즉)

三十六(삼십육) 男女之宮(남여지궁) 八卦一圖也(즉팔괘일도야)니라     

 

三六八卦之法(삼육팔괘지법)이 如是積功(여시적공)하야 仙道創根也(선도창근야)

(기공)을 論之則(론지즉) 凖備而 (예준비이 성공야)니라

 

積爲刻(분적위각)하며

積爲時(각적위시)하며       ※ 積 (쌓을 적)     (새길 )

時積爲日(시적위일)하며

積爲(일삼적위월)하며

月積爲(일적위년)하며

 

積爲(년적위) 十百 千萬(십백 천만)하야

成立(성립) 天八卦(천팔괘) 地八卦(지팔괘) 人八卦(인팔괘)하니

 

此乃 乾三連 坤三絶 之德乎(차내 건삼련 곤삼절 지덕호)고여

是以(시이)로 大先生(대선생)이 受於天命(수어천명)

 

(왈) 吾亦(오역) 五萬年之間(오만년지간)의 勞以無功(로이무공)이타가

逢汝成(봉여성공)이라하시니 何者(하자)

 

儒道之(유도지)  一萬八千歲(일만팔천세)와 

佛道之(불도지)  一萬八千歲(일만팔천세)와 

仙道之(선지)  一萬四千四百歲(일만사천사백세)

五萬空 四百年(오만공 사백년)이 意在新元(의재신원) 癸亥之数(계해지수)  故(고)

三千六百年(삼천육백년) 吾道昌(오도창)  筭推数而言也(예산추수이언야)시니

五萬四千六九之(오만사천육구지수)을 以乾北 坤南 坎東 离西(이건북 곤남 감동 리서)

通理則(통리즉) 九六之度(구육지도) 乾南 坤北 离東 西之圖(건남 곤북 리동 감서지도)

通道達德也(통도달덕야)니라

 

夫天地 鬼神之德(부천지 귀신지덕)이 事䂊不困(사예불곤) 故(고)로            

午正之(오정지) 日太極(일태극)  子時始作也(자시시작야)

子正之(자정지) 月太極(월태극)  時始作也(오시시작야)

况於天君之子(황어천군지자) 豈不察(기불찰) 天父神命(천부신명호)

是以(시이)로 不顧拙短文(불고졸필단문)하고 強作䂊不困章(강작사예불곤장)하야

以示君子(이시군자)하오니 七十二年(칠십이년) 吾道(오도) 東學出世(동학출세)

莫嫌(막혐)하고 謹修勤學(근수근학)하여라 

 

七十二年之(칠십이년지) 歩虛天門(보허천문)은 中之(리허중지) 无極大道也(무극대도야)오

一十八年之(일십팔년지) 實行地户(실행지호)는 坎實中之(감실중지) 太極(태극) 大道也(대도야)

 

天之一点(천지일점)과  地之二点(지지이점)을 

以理 極思則(이리극사즉)

太極之中(태극지중) 皇極一点(황극일점)이 隱隱仙出也(은은선출야)니라

 

是故(시고)

陽変則 爲陰(양변즉 위음)하고 

陰変則 爲陽(음변즉 위양)하니

以三才之点(이삼재지점)으로 変化通行(변화통행) 五方而(오방이)

天時則天(천시즉천)이 爲主(위주)하니 

天一而地與人(천일이지여인)은 二点也(이점야)

 

地時則地(지시즉지)이 爲主(위주) 故(고)

地一而人與天(지일이인여천)이 二点也(이점야)

 

人時則人(인시즉인)이 爲主(위주) 故(고)

人一而天與地(인일이천여지)이 二点也(이점야)

 

一二変化之法(일이변화지법)을 通達則(통달즉)

三才五行之間(삼재오행지간)의 億千萬物之 変化生成(억천만물지 변화생성)

通也(가통야)

道之長短(도지장단) 德之厚薄(덕지후박) 豈不(기불호)

 

★豈(어찌 기)

★哲(밝을 철) = a. 밝다  b. 슬기롭다   c. 알다   d. 결단하다  e. 철인

 

 

河末洛初(하말락초) 天一 生水之 至極(천일 생수지 지극)

九年 洪水(구년 홍수)에도  出於 夏禹氏而 治水濟世(출어 하우씨이 치수제세)켜든

 

况於(황어) (영초)의 地二 生火之 至極(지이 생화지 지극)

 

三年 烘火(삼년 홍화)은  

豈不出於聖人而(기불출어성인이) 不爲治火救世(불위치화구세호)

 

是故(시고)로 先送(선송선유)하사

䂊告於 利在弓弓乙乙之間(예고어 이재궁궁을을지간)에 不下十勝(불하십승)라 하시고

 

(우송)

无極天神(무극천신)하사

開闢時局(설기개벽시국) 初事(초사)하시고

 

※ 説 (말씀 설) 

 

 

送(복송)

地人之(지인지) 二極道士(이극도사)하야

更設(갱설) 兩太極之 大道(양태극지 대도)하니

學者(학자) 豈不乎(기불호)아

 

★ 設 (베풀 설)

★ 察 (살필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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