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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七十八章 成立道器(성립도기) / 만사가 황발(黃髮)에서 끝내게 되어 있으니, 남은 목숨은 백구를 따르라.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2. 24. 21:21

본문

中和經集(중화경집), 

第七十八章 成立道器(성립도기)

도를 담을 그릇을 만듦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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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章(장)은 상제께서 자연의 이치에 따라 부처의 형상을 만들어 두었으며,

성인은 그 형상을 보고 이치를 알게 되지만 범인들은 그 뜻을 알지 못하므로

한 사람을 내어 보내서 불상의 이치를 밝히게 하여 天下사람들을 이롭게 하실 것을 밝히시고

특히 玄武經(현무경) 안에 들어 있는 모든 物形圖(물형도)가 道器(도기)이며

道法(도법)을 밝혀 놓은 佛像(불상)에 비유하셨다.

그리고 이 불상 안에는 도 닦는 법도와 천지공사의 규범과 

음양을 용사하는 이치가 들어 있음을 말씀하셨다.

 

基礎棟梁(기초동량)  天地人神 有巢文(천지인신 유소문)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基礎棟梁(기초동량) 筆 九(필 구)

基礎棟梁(기초동량)  魂魄(혼백) 東西南北(동서남북).

基礎棟梁(기초동량)  飛者(비자) 走者(주자) 起者(기자) 坐者(좌자) 伏者(복자) 臥者(와자).

基礎棟梁(기초동량)    (  ).

基礎棟梁(기초동량)  億兆(억조) 願戴(원대) 唐堯(당요).

 

佛有自然之像則(불유자연지상즉) 有自然之理(유자연지리)니라.

불상의 몸에는 본시부터 있는 그대로의 형상이 그려져 있는데, 거기에는 자연의 이치가 있음이라.

 

常人(상인)은 見其像(견기상)에 昧其理(매기리)하며

보통 사람은 그 형상을 눈으로 볼 수는 있으나 그 참뜻을 알지 못하며,

 

聖人(성인)은 見其像(견기상)에 知其理(지기리)하나니

성인은 그 형상을 보고 그 진법 알게 되리니,

 

使人(사인)으로 成立道器(성립도기)하여

그 성인으로 하여금 (道器)를 성취시켜서 

 

以利天下之(이리천하지) 衆生(중생)하리니 微哉微哉(미재미재)라. 

천하의 중생들을 구제하는데 이롭게 쓰리라.

참으로 조화의 미묘한 힘이여 !

 

道在而 不可見(도재이 불가견)이요.

여러 불상 안에는 도법이 들어 있으되 눈으로 보기가 매우 어려우며,

 

事在而 不可聞(사재이 불가문)이요.

천지공사의 규범이 설명되어 있으되 귀로 듣기가 매우 어려우며, 

 

在而 不可知(재이 불가지)니라.

음양을 움직이는 상승법방이 기록되어 있으되 그 뜻을 알아보기가 매우 어려우리라.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61절을 보면,

 

上帝(상제)께서는 일찍이 四幅屛風(사폭병풍) 한 벌을 손수 만드사

裏面(이면)과 表面에(표면) 모두 親筆(친필)로 글을 쓰사

再從叔(재종숙) 聖會(성회)씨에게 주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표면 앞쪽 古篆體(고전체)

 

<萬黃髮(만황발) 殘生隨白鷗(잔생수백구)

 

만사(萬事) 황발(黃髮)에서 끝내게 되어 있으니,

앞으로 남은 목숨(殘生) 모름지기 백구(白鷗: 흰 갈매기) 따르라.

 

 

安危大臣在(안위대신재)

안위(安危: 편안함과 위태함)함이  대신(大臣)에게 있으며,

 

何必淚長流(하필누장류)

하필(何必)이면 눈물이 크게 흐르는가?

 

靈源(영원출)>이라 썼었고

영원(靈源: 神의 根本이 되는 분) 나타나게(出: 태어나게) 되는구나 라고 하였다.

 

우리가 이 글에서 주의 깊게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만사(萬事) 황발(黃髮)이라는 사람 의해서 끝맺게 되어 있으니,

남은 인생 백구(白鷗) 흰 갈매기 모름지기 따라야 한다는 구절인 것이다.

 

안위(安危) 그 대신(大臣)에게 있으니,

(神)이며 근본(根本)되시는 분 태어나게 되어 있다고

증산(甑山) 상제는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증산(甑山) 상제의 글 속에서

 

황발(黃髮)이라는 말과 백구(白鷗)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분명(分明)히 안다면

이 모든 말이 풀리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황발(黃髮)이 모든 일을 이루어서는 끝맺는 사람이라는 것과

또한 분명히 사람들이 따라가야 할 사람이 바로 백구(白鷗)란 것을 지적해서

(傳)하는 말인 것이다.

 

한 마디로

후사자(後嗣子)가  황발(黃髮)이요,

백구(白鷗)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밝히는 말인 것이다.

 

그러나 누구를 뜻하는지는 알 수가 없는 말인 것이다.

 

그러니까

황발(黃髮)과  백구(白鷗)란 말은

이 병풍(屛風)에 쓰여진 구절의 핵심(核心)이 되는 숨겨진 말,

즉 은어(隱語) 또는 매명(埋名)인 것이다.

이 두 마디의 말만 안다면 모든 것은 쉽게 풀리는 말이다.

굳이 두 마디가 필요 없는 것이다.

한 가지만이라도 분명히 알 수만 있다면 둘 다 풀리는 것이다.

 같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 황발(黃髮)이란 말은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 자주 나오는 말이나, 차후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우리 분명히 따라가야 할 사람 그가(神)이요,

만물(萬物) 근본(根本) 사람으로 나타난다는 즉 태어난다 것이다.

 

그러면 백구(白鷗) 즉 흰 갈매기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확실(確實)히 알기 위해,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보도록 하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30장 154편을 보면,

 

괴원 최래 음시혼원경원(槐院 催來 吟示渾元景元)

 

창파만리백구신(滄波萬里白鷗身)

창파만리(滄波萬里)에, 백구신(白鷗身: 흰갈매기)이,

 

우락인간만목진(偶落人間滿目塵)

마침내 티끌이 가득한 인간 세상에 떨어졌구나.

 

천달광명비천칭(天達狂名非薦稱)

백구(白鷗) 하늘 결단하여 어쩔 수 없이 내려보낸 사람으로,

사람들이 천거(薦擧)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인의취어류경진(人疑醉語類驚陳)

사람들은 당황하며 놀라서 말하기를,

취중에 하는 말(醉語) 여기지만,

 

정란번처환생(情瀾飜處還生壑)

자세히 사정(事情)을 말한다면,

물결치는 바다에  환생(還生)한  사람이다.

 

세로기경유진(世路岐更有津)

세상 기로(岐路) 선, 두목(頭)에게 (傳)할 것이 있나니,

 

진동고인휴박촉(珍重故人休迫促)

귀하게 여겨야 할 아이(珍重: 임금)이니 고로,

사람들은 핍박 재촉 하지 말지어다.

 

장부심사임천진(丈夫心事任天眞)

장부 심사(心事)에는, 천진(天眞) 있느니라.

 

 

이 시(詩)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선생이 1585(乙酉, 선조18)년에 대과에 급제하여,

예문관(藝文館) 검열(檢閱)겸 춘추관기사관이 되어 궐내에 근무하고 있을 때,

그의 종제(從弟)인 혼원(渾元)과 경원(景元)을 불러서는 시(詩)를 지어 보여 준 시(詩)이다.

 

1. (詩) 속에는 증산(甑山) 상제께서

친히 병풍(屛風) 숨겨서    흰 갈매기,

백구(白鷗)가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正確)히 구분하여 밝혀 하는 시(詩)인 것이다.

 

2. 이 시(詩)를 보면,

푸른 파도가 치는 넓은 바다에 사는 흰 갈매기가,

마침내 뜻밖에도 티끌이 가득한 인간 세상에 떨어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즉 인간(人間)으로 태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3. 이  흰 갈매기(白鷗)

하늘이 어쩔 수 없이,

하늘 하늘  이루기 위해 보낸 사람 지칭(指稱)하는 말이지,

 

사람들에 의하여 추천(推薦) 사람 칭(稱) 말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를 알 수가 없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4. 사람들은 흰 갈매기(白鷗)라는 말을,

 취해 헛소리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떠들겠지만,

진정으로 자세하게 사정 이야기한다면,

물결이 치는 바다에  환생(還生)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5. 갈매기란 원래 바다에 사는 새이지만,

이 바다에 사는 새가 파도가 치는 바다에,

다시  환생(還生)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즉 인간 세상 다시 태어난 곳이, 파도가 치는 바다라고 하였다면,

그것은 어떤 가문(家門)을 이르는 말인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을 보면,

『非不(비불) 治世耶(치세야)

십승(十勝) 정도령이 세상을 잘 다스리지(治世) 못할 사람이 아니니

 

捕此(포차)

(勝) (黃)을  찾아라.

 

海降門(해강문)

바다 해(海)자가 들어 있는 가문(家門) 강림(降臨)하였는데,

 

蠻戒世界(만계세계)

어리석은 권세(權勢) 잡은 자(蠻)들이 세상 경계(戒)하니,

 

愼心言(신심언)

마음에 있는 말(心言)은 신중히 하라(愼)고 하였다, ****

 

 

그러자 한 사람이 질문했다.

하나님 아들 인간으로서의 (姓) (黃)씨인 것은 알 수가 있지만,

어느 (黃) 가문(家門)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明 선생님)은 다시 설명을 시작하였다.


황씨(黃氏)  가문(家門) 중에서,

바다 하는 글자 들어 있는 가문(家門) 찾으면알 수 있을 것이라고
격암(格菴) 선생께서 밝히는 말인 것이다.” 라고 하자

주위의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黃)라면먼저 장수, 창원, 우주, 평해 말하자,
사람들은 그 평해(平海)가 바다 해(海)자가 들어가는 바로 그 (海)자가 아니냐며 웅성거렸지만,

 

명산 선생(明 선생님)은 계속 말을 이어갈 뿐이었다.

 

“이미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십승(十勝) 정도령이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遜)으로 태어나게 되어 있다고 밝힌 것이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의 (姓)은  (黃)이고,

본관이 어디이냐 하면, 바로  평해(平海)인 것이다.

그는  평해(平海)  황씨(黃氏)인 것이다.

평해(平海)란 넓고 넓은 바다를 의미하는 것이다.

 

평해 황씨(平海黃氏)   가문(家門) 태어난다는 것을,

이와 같이 파도가 치는 바다에 인간으로 다시 환생(還生)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6. 그가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기로(岐路) 처해서,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지 모르고 어려워하는데,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그 두목(頭目)인 자신   후손(後孫)에게

(傳)해 줄 것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어려움을 뚫고 건너갈 수 있는 나루터가 있다고 하였다.

 

그 (傳)해 준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시피 하나님 편지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 글 속에는,

해월(海月) 선생 자신의 후손(後孫)이며,

하나님 아들인 대두목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이 담뿍 담긴 글들이

주옥(珠玉)같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백구(白鷗) 두목(頭目)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며 이르는 말이다.

 

또한

7.  괴롭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귀하게 여기고 소중히 하여야 할 보배(珍重)

아기장수이니,

사람들이 그 아이를 핍박(逼迫)하고 재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였는데,

이는 결국(結局) 모든 사람은 그 아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말인 것이다.

8. 대장부(大丈夫)

 그 아이 하는 (事) 그의 마음(心) 속에는 천진(天眞) 있다고 한 것이다.

 

이 천진(天眞)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전적인 의미로는

인간의 본성(本性)불생불멸(不生不滅)의 참된 마음타고난 그대로의 성품(性品)이라고 한다.

 

단학 즉 선도에서

 천진(天眞)이란 말은 불사약 불로초 (丹) 의미하는 것이다.
태진(太眞), 현진(玄眞), 천진(天眞), (金)황금(黃金)황정(黃庭)을 의미하는 말이다.

 

또한

갈홍(葛洪)의 포박자(抱朴子) 내편(內篇)에서는,

현진(玄眞) (玉) 또는 백옥(白玉)이라고 하였다.


사람 늙지 않고 죽지 않게 하는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라는 것이다.

 

선도(仙道)에서는

  황금(黃金)이 태양 정기(日之精 : 일지정)를 하며, 임금(君)이며,

또한 이것을 먹은즉,
(神) (通)하게 되고(服之通 복지통)

 가벼워진다(輕身 : 경신)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해월(海月) 선생 후손(後孫)으로 태어나는 이 아이가,

그렇게도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진인(眞人)  정도령이라는 말을,

백구(白鷗)   흰갈매기라는 말 바꾸어 한 것이다.

 

만일 해월(海月) 선생의 글에서,

정도령이라는 글자로 표현했다면,

누구나가 다 해월(海月) 선생의 문집을 예언서(預言書)로 알겠지만,

해월(海月) 선생은 이미 세간에 많이 알려진,

누구나가 눈치챌 수 있는 정도령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은 알아차릴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자기 후사자(後嗣子) 점지한 사람 백구(白鷗)

 흰갈매기라는 은어(隱語) 유서(遺書) 남겨 하였으니,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백구(白鷗) 말하자면 하나님 아들의 암호명(暗號名) 같은 호칭(呼稱)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어느 누가 이런 참 의미를 알겠는가?

 

그러나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모든   백구(白鷗)한테  맡겼으니,

앞으로 남은 목숨(殘生) 모두 백구(白鷗)에게 바치라고 충고(忠告)는 것이다.

 

또한 내용을 알기 전의 행위(行爲)는 문제(問題)를 삼지 않으니,

이후에는 정성(精誠)을 다하고 따르라며 당부(當付)하는 말의 의미도 들어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그 갈매기가,

즉 그 아기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를 흉중 갖고 있는 사람,
즉 하나님이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를 주어 보낸 사람이니,

구박하고 핍박하고  자꾸 늦어지느냐고 재촉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때가 되면 다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重)자란

무겁다는 뜻과 어린아이라는 뜻, 임금곡식이라는 뜻이 들어 있는 것이다.“라고 하자

곁에 있던 한 사람이 말을 가로 막으며 한 마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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