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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五十五章 取舍選擇之功效(취사선택지공효), 취하고 버리는 선택하는 공부의 효험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2. 1. 14:37

본문

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五十五章 取舍選擇之功效(취사선택지공효)
취하고 버리는 선택하는 공부의 효험

 

本章(본장)은 善(선)을 취하고 악을 버리는 공부의 효과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人道(인도)는 부귀를 선택하고 빈천을 버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나
진짜 버리고 취하는 법도를 알게되면 보존하고 양생하는 공부가 더욱 밝아지게 되며,
또 옛 성인과 군자들은 취사선택의 진법을 알았기 때문에 지극 정성으로 도를 닦아서
그 공부한 효험이 하늘 아래 이름을 떨쳤음을 밝히셨다.
 
自富貴貧賤(자부귀빈천)의 取舍之間(취사지간)
부하고 귀한 것을 취하고 가난하고 천한 것을 버리는 일에서부터,

以至終食造(이지종식조)와 次顚沛之頃(차전패지경)이 無時不有(무시불유)라.
밥을 빌어먹는 일에 이르기까지 넘어지고 자빠지는 일이 때에 따라 있지 않음이 없느니라. 

然而(연이)나 其取舍之分明(기취사지분명)한 然後(연후)
그러나 그 취하고 버리는 일을 분명하게 안 다음에

存養之功(존양지공)이 密(밀)하고,
보존하고 양생하는 공부가 알차게 되며, 

存養之功(존양지공)이 密則(밀즉) 取舍之分(취사지분)이 益明矣(익명의)니라.
존양하는 공부도 알차게 되어 취하고 버리는 분별이 더욱 밝게 알게 되느니라.

古之君子(고지군자)는 戰戰兢兢(전전긍긍)하여
옛 성인 군자들은 이러한 수련 공부를 함에 있어서 전전긍긍하면서 

靜養動察(정양동찰)을 不使一 毫怠慢矣(불사일 호태만의)니라.
조용히 마음을 닦고 움직임에 몸을 살펴서 털끝만치라도 수행함을 게을리 하지 않았느니라. 

頃刻安危 在處心(경각안위 재처심)이니
편안하고 위태함이 눈 깜짝할 사이에 마음에서 일어나나니,

一身收拾 重千金(일신수습 중천금)이라.
내 한 몸을 수습함이 천금보다 귀중하니라.
 
(차처)에 以得太高 妙然(이득태고 묘연)의 至誠之德(지성지덕)하야
이 곳에 가장 높고 오묘한 지극 정성의 힘을 얻게 되는데,

在我 能至其極則(재아 능지기극즉)
그 기운이 내 몸 안에 있어서 능히 지극함에 이르면, 

其功效氣像(기공효기상)이 著於天下(저어천하)하여 自然如此(자연여차)하리니
그 공부한 효험의 기상이 뚜렷이 나타나서 자연히 천하에 빛나게 되리니, 

能盡其道者(능진기도자)는 惟 堯.舜 而已(유 요.순 이이)니라.
이 도를 능히 실천하는 사람은 오직 요임금과 순임금일 따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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