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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八章 河圖洛書之原理 / 정도령을 日月眞人, 명(明)이라고 / 靈坮中(영대중)에 有十勝(유십승)이라함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0.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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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八章 河圖洛書之原理(하도낙서지원리)

하도와 낙서의 원리

 

이 章(장)은 河圖(하도)와 洛書(낙서)의 易理(역리)법을 밝히시고,

하늘이 聖人(성인)에게 道法(도법)과 治世法(치세법)을 내려 하도와 낙서를 만들게 하였음을 말씀하셨다.

 

易者(역자)는 開物成務(개물성무)하야

冒天下之道(모천하지도)하니 如斯已而(여사이이)니라.

推而極於天地之大(추이극어천지지대)하고

反而驗於心術之微(반이험어심술지미)하나니

其一動一靜(기일동일정)은 循環終始而已(순환종시이이)니라.

易曰(역왈), 天生神物(천생신물)을 聖人(성인)이 則之(즉지)하고

天地變化(천지변화)를 聖人(성인)이 之(지)하고

河圖洛書(하도낙서)를 聖人(성인)이 則之(즉지)니라.

 

역의 이치는 神物(신물)의 이치를 밝혀내여서 그 일을 이루게 하며,

천하를 덮을수 있는 道(도)를 만드니 이러하니라.

기운을 지극히 높은 곳으로 밀어 올리면 천지의 크기만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돌리면 미묘한 도술을 체험하게 되나니,

그 한번 동하고, 한번 정함이 온 몸을 처음에서 끝까지 순환할 따름이니라.

주역에서 말하기를, 하늘에서 내린 신물을 성인이 헤아려 보고,

하늘과 땅의 변화하는 이치를 성인이 효험하고,

하도와 낙서로 성인이 헤아리니라.

 

通於天者(통어천자)는 河也(하야)라. 龍馬負圖而出(용마부도이출)하고

中於地者(중어지자)는 洛也(낙야)라. 神龜載書而出(신귀재서이출)하니

聖人之德(성인지덕)이 相配於天(상배어천)하야 而天降其祥(이천강기상)하고

聖人之德(성인지덕)이 下及地(하급지)하야 而地呈其瑞하(이지정기서)니라.

 

하늘의 뜻을 통한 것은 하도라. 용마가 그림을 등에 엎고 나왔으며,

땅의 뜻을 통한 것은 낙서라. 신비로운 거북이 글을 가지고 나왔으니,

성인의 덕이 위로는 하늘과 짝지어 하늘에서 상서로움이 내려왔으며,

성인의 덕이 아래로 땅에 미치여 땅에서 상서로움을 보였느니라.

 

聖人(성인)이 見禽獸之文(견금수지문)하야 始劃八卦(시획팔괘)하고

感通神明之德(감통신명지덕)하야 以類萬物之精(이류만물지정)하니

神龜所負之文(신구소부지문)이 背上(배상)에 列於數(열어수)일새

聖人(성인이 通見其數(통견기수)하고 爲九疇(위구주)하야

入萬世爲治之法(입만세위치지법)하니라.

 

성인이 금수들이 업고 나온 문채를 보고 처음으로 八(팔)괘를 만들고

신명의 덕을 감통하여 만물의 뜻을 헤아리나,

신구(神龜)가 업고 나온 문채가 등위에 수리로 배열되어 있는지라.

성인이 그 숫자를 보고 뜻을 알아서 아홉가지 법을 만들어서

만세를 다스리는 법도로 삼았느니라.

 

河圖洛書(하도낙서)는 相爲經緯(상위경위)하고

八卦九宮(팔괘구궁)은 相爲表裡(상위표리)하며

一二三四(일이삼사)는 皆經常之疇(개경상지주)

法天以治乎人(법천이치호인)하고,

六七八九(육칠팔구)는 皆權變之疇(개권변지주)

法人以驗乎天(법인이험호천)이니라.

 

하도와 낙서는 가로와 세로가 되고,

(팔)괘와 九(구)궁은 서로 겉과 속이 되며

一二三四(일이삼사)는 모두 진경을 다루는 법도라.

선천의 법으로서 사람의 몸을 다스리는 법으로 삼고,

六七八九(육칠팔구)는 모두 힘으로 변화시키는 법이라,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 其誰(기수) 【※】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부식) 나라를 통치하는(綱紀:강기)

() 그 누구인가 ?  (其誰 : 기수) 

억조창생(億兆)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것이 오래고 오래로다.

 

下訓(하훈)하시니......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世界(세계)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새로운 (明)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 정도령(鄭道令)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정각가(精覺歌) Ⓟ67에,

『庚辛金鳩(경신금구)  四九理(사구리)
 甲乙木兎(갑을목토)  三八里(삼팔리)
 一勝一敗縱橫(일승일패종횡)  四九之間(사구지간)

 

 十勝處 欲知 金鳩木兎理(십승처 욕지 금구목토리)
 世謠流行(세요유행)  心覺(심각)
 

 乙矢口何理(을시구하리)  節矢口何意(절시구하의) 氣和者 肇乙矢口(기화자 조을시구)
 日中有鳥(일중유조)  

 月中玉獸(월중옥수)  何獸(하수)

 相合眞人(상합진인)      【★★★】
 世人苦待(세인고대)  鄭道令(정도령)
 何意(하의)  永不(영불)

 

이 글의 의미를 보면,
경신사구(庚辛四九)는  금비둘기(金鳩)를 의미하고,  
갑을삼팔(甲乙三八)은  목토끼(木兎)를 의미한다.
그 의미인 즉 일자(一字)를 종횡(縱橫)으로 한 십자(十字) 
즉 
음양태극(陰陽太極)으로 십승처(十勝處)라는 의미인데, 

 

 

금구(金鳩)와 목토(木兎)의 의미를 알려면, 

 

세상(世上)에서 유행(流行)하는 노래를 마음 속에 깊이 깨달으라고 한 것이다.

 

 

을시구(乙矢口), 절시구(節矢口), 기화자조을시구(氣和者肇乙矢口)」 라는 의미는 무엇인고 하니,

 

(日) 가운데는 (鳥)가 있고,

(月) 가운데는 짐승(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비둘기(鳩:) 토끼(兎:토),

비둘기(鳩:) 토끼(兎:토)를  합한 진인(眞人)이, 
바로 세상 사람들이 고대(苦待)하던 정도령(鄭道令)인데도,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영 깨닫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정각가(精覺歌) Ⓟ67에도

『欲知(욕지) 弓弓乙乙處(궁궁을을처)

 只在(지재) 金鳩木兎(금구목토)

 

궁궁을을처(弓弓乙乙處)를 알려면,
즉 궁궁을을(弓弓乙乙) 정도령이 있는 곳을 알려면,
다만 비둘기(鳩:금)   토끼(兎:목토)가 있는 곳이라고 한 것이다.

(月), 태양(日)이 뜻하는 것은, 정도령 의미는 말인 것이다.
나누면 태양(日) (月)이지만,

한 글자로 하면 명(明)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도령 일월진인(日月眞人)

또는 명(明)이라 부르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31 先後到着秘文法(선후도착비문)이 隱頭藏尾混亂(은두장미혼란)하야

     迭序判端不覺故(질서판단불각고) 諸不顧(제불고)로다 

    泛濫者(범람자)는 無味(무미)하고
                         

32 深索者(심색자)는 有味故(유미고) 

    天藏地秘文秘法(천장지비문비법) 日月量解(일월양해)되고보니

    靈坮中(영대중) 十勝(십승)을 捨近就遠(사근취원)하였구나
                               
33 龍馬河圖先天儒(용마하도선천유)와 金龜洛書後天佛(금귀낙서후천불)이 神仙世界(신선세계) 돌아오니

    相克陰陽猜忌疾妬(상극음양시기질투) 天鷄聲(천계성) 除去(제거)하고
                 
34 相生之理無爲化(상생지리무위화) 奇事異跡出現(기사이적출현)하니 

    日光東方(일광세) 

    밝아온다 밝아온다 鷄龍無時未久開東(계룡무시미구개동)
                  
 35 仙運日月促(선운일월최촉)하니 槿花江山(근화강산)밝아온다

     비쳐오네 비쳐오네 昏衢長夜朝鮮(혼구장야조선)땅에 人增壽(인증수) 福萬家(복만가)

 36 仙國瑞光(선국서광)비쳐온다

     萬邦父母 槿花江山(만방부모 근화강산) 擇名(택명)좋다 無窮者(무궁자)
          
  

금산사가(金山寺歌) - 정북창(1506 - 1549)에
 
주인공을 찾으려고 상제님이 하강하니    
천지공사 하시려고 문종들이 모였구나    
천지공사 하시려고 사해팔방 다니시니
전라도라 구리봉에 청풍하고 앉아보니
금이생겨 산이되고 천하대지 거계로다
여 여 히 생각하야 글 한 수 지어내니
만국활계 남조선은 청풍명월 금산사라
문명개화 삼천국은 도술운통 구만리라
 
용화동이 생겨나서 용화세계 되리로다
지중보화 쌓였으니 후천후생 복록이라
복록을 전할사람 태을진인 분명하다.    
일승일패 국가흥망 변역수로 정했으니
하운도수 마련하야 해원문이 열렸도다
천하장사 초패왕은 후천운이 열렸도다
 
삼생으로 오신성군 태을진인 분명하다.   

사람이 하늘의 기운을 몸소 체험하는 법도로 삼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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