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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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六章 五行之萬能(오행지만능) 오행의 기운은 만능이다. 이 章(장)은 음양 五行(오행)의 성질을 설명하시고 하늘에서 태어나서 그 기운으로써 사람을 양생하고, 그 재조로써 세상을 운행해 나간다. 그리고 五行五事(오행오사)는 하늘이 사람에게 부여한 일감임을 밝히셨다. 聖人之神(성인지신)은 果何物也(과하물야)오. 曰(왈), 心之精也(심지정야)니라. 曰(왈), 心惟能神否(심유능신부)아. 曰(왈), 物理有之(물리유지)하니 銅山(동산)이 東傾(동경)에 洛鍾(락종)이 西應(서응)하고, 人氣亦有之(인기역유지)하니 其母(기모) 指(지)에 其子應之(기자응지)니라. 성인의 신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이르기를 마음의 정수(精髓)라 한다. 가로대 오직 마음이 능히 신이 될 수 있는가? 가로대 물건에도 생명줄이 깃들어 있으니, 구리산이 동으로 기우려짐에 그 기운이 낙양의 종을 흔들어서 그 소리가 서쪽에서 울리고, 사람도 또한 기운이 통해서, 그 어미가 손가락을 물면 그 아기가 아픈 시늉을 하느니라. 五行者(오행자)는 天地所生(천지소생)하야 以養乎人者也(이양호인자야)이라. 其氣運乎天(기기운호천)호되 不息(불식)하고 其才運乎世(기재운호세)호되 不(불)하며 其理賦於人(기리부어인)하야 爲五倫(위오륜)하니라. 其以天道(기이천도)로 言之(언지)면 莫大於此(막대어차)라 故(고)로 九疇之首(구주지수)니라. 오행이란 것은 하늘이 내어서 그 기운으로 사람을 양육하는 것이다. 그 기운이 하늘을 움직이되 쉬지 않으며, 그 재주가 세상을 움직이되 축나지 않으며, 그 성품을 사람에게 주어서 다섯가지 윤리를 만들었느니라. 五行(오행)을 천도로써 말할 것 같으면 이것보다 더 큰 것이 없다. 그러므로 아홉가지 규범(疇)의 으뜸이 되느니라. 1. 이민제(李民濟) 선생의 친필 삼역대경(三易大經)원문 天龍河圖(천룡하도)는 南易一乾之造化也(남역일건지조화야)오 地龜洛書(지구낙서)는 北易二乾之造化也(북역이건지조화야)오 人仙靈符(인선영부)는 中易三乾之造化也(중역삼건지조화야)라 故(고)로 有白虎夜圖(유백호야도) 生靑龍日圖也(생청룡일도야)니라 是以(시이)로 春秋合德(춘추합덕) 東西相通(동서상통)하야 天地月日鬼神(천지월일귀신)이 合婚生子之運矣(합혼생자지운의)니라 河洛兩白之靈(하락양백지령)이 生子生女(생자생녀)하니 白虎河洛之陰符(백호하락지음부)는 秋夜月宮之女子也(추야월궁지여자야)오 靑龍河洛之陽符(청룡하락지양부)는 春晝日宮之男子也(춘주일궁지남자야)라 故(고)로 震木庚子(진목경자)는 立於申宮(입어신궁)하고 乾金甲子(건금갑자)는 立於寅宮(입어인궁)하야 陰陽造化(음양조화)로 天地相通而連和(천지상통이연화) 十二分野也(십이분야야)니라 河天洛地之法(하천락지지법)이 循環不息(순환불식)하야 晝夜相輪而(주야상륜이) 年月日時(년월일시)로 成道立德(성도입덕)하니 三才之道(삼재지도)와 五行之德(오행지덕)이 極大無量(극대무량)하니라 河者(하자)는 子水也(자수야)오 洛者(락자)는 亥水也(해수야)니 一壬子水(일임자수)는 得丙七火而用其陽道(득병칠화이용기양도)하고 六癸亥水(육계해수)는 得丁二火而用其陰道(득정이화이용기음도)하니 陰陽之道正如是而変化(음양지도정여시이변화)하야 春生秋成(춘생추성)하노리라 北方一六(북방일육)은 一生六成(일생육성)하며 東方三八(동방삼팔)은 三生八成(삼생팔성)하니 此(차)는 先天陽道之事也(선천양도지사야)오 南方二七(남방이칠)은 二生七成(이생칠성)하고 西方四九(서방사구)는 四生九成(사생구성)하니 此(차)는 后天陰道之事也(후천음도지사야)오 中央五十(중앙오십)은 五生十成(오생십성)하야 生於天而終於地(생어천이종어지)하니 天五者(천오자)는 天五行之陽德日光也(천오행지양덕일광야)오 地十者(지십자)는 地五行(지오행)오 人五行之陰德月星兩光也(인오행지음덕월성양광야)니라 然則(연즉) 天有三才之靈(천유삼재지령)하고 地有三才之靈(지유삼재지령)하고 人有三才之靈(인유삼재지령)하야 九宮(구궁) 立道則九靈(입도즉구령) 三合(삼합)하야 三精(삼정) 成德故(성덕고)로 乃作乾三連之一天也(내작건삼련지일천야)니 是故(시고)로 圖畵三天三地之形(도화삼천삼지지형)하야 以敎三天變易之術(이교삼천변역지술)야니 ※누락분 此下(차하)의 圖于三天之形(도우삼천지형)하야 以解其理(이해기리)하노라 一天之形(일천지형)이라 ☰ 二天之形(이천지형)이라 ☷ 三天之形(삼천지형)이라 ☷ ☰ 其數亦如此(기수역여차)하니 一(일) 天也(천야)와 二(이) 地也(지야)와 三(삼) 人也(인야)니 一二合則三故(일이합즉삼고)로 人有上中下才也(인유상중하재야)니라 누락분: 人 (인 ) 一二三(일이삼)으로 合則六故(합즉육고)로 男女各有上中下之別(남녀각유상중하지별)하야 乾坤(건곤) 分立(분립)하고 六甲(육갑)이 生焉(생언)하니라 乾坤(건곤) 配合則又生子女故(배합즉우생자녀고)로 九宮(구궁)이 定軆(정체)하고 十二方位(십이방위) 分野也(분야야)니 天有十二方(천유십이방)과 地有十二方(지유십이방)으로 分其二十四也(분기이십사야)요 人亦十二方(인역십이방) 故(고)로 立于三十六宮(입우삼십육궁)하니 누락분 : 亍(우) 是乃八卦之占數也(시내팔괘지점수야)니라 八卦者(팔괘자)는 陰陽四象也(음양사상야)니 四象者(사상자)는 天之男女(천지남여)와 人之男女也(인지남여야)요 上下兩儀者(상하양의자)는 天神地人也(천신지인야)니라 누락분 : 上下(상하) 故(고)로 天地神人(천지신인)이 同道合德則(동도합덕즉) 是爲太極聖人也(시위태극성인야)니라 오자 : 仁(인) 無極者(무극자)는 天靈之聖也(천령지성야)라 用其天上之事(용기천상지사)하고 太極者(태극자)는 地靈之聖也(지령지성야)라 用其地下之事(용기지하지사)하고 皇極者(황극자)는 人靈之聖也(인령지성야)라 用其人間之事也(용기인간지사야)니 【천극(天極: 無極)과 지극(地極: 太極)과 인극(人極: 皇極)이 한가지의 도(道)로 합덕한 분이 삼합태극(三合太極)이 되시는 성인이요, 삼위일체(三位一體)이신 정도령이라는 말이다.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하고 천지인신(天地人神)을 바로 하여 동도합덕(同道合德)한 것이 삼합태극성(三合太極聖)이라는 말인데, 이렇게 천지인(天地人)이 합(合)한 태극(太極)인 성인(聖人)을 미륵(彌勒) 또는 정도령(鄭道令)이라고 한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태극(太極)이란 땅을 주관하는 영(靈)인데 우리가 감지(感知)할 수 있는 물질계(物質界)를 말하며 황극(皇極)이란 인간남녀(人間男女)의 덕(德)을 말하는데 지(地)와 인(人)이 합덕(合德: 太極과 皇極이 合德)하여 용천지도(用天之道) 즉 하늘의 도(道)를 이용하여 행지지덕(行之之德) 즉 땅의 덕(德)을 행한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삼극(三極) 즉 무극(無極) 태극(太極) 황극(皇極)을 합한 궁을법(弓乙法)이 바로 상중하(上中下)의 대도(大道)라고 한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6 황극이란) 天靈之无極者(천령지무극자)은 北方天一生水之一陽也(북방천일생수지일양야)요 地靈太極者(지령태극자)는 南方地二生火之二陰也(남방지이생화지이음야)요 人靈之皇極者(인령지황극자)는 東方天三生木之三陽也(동방천삼생목지삼양야)니 三極靈主之命(삼극령주지명)을 學以修之(학이수지)하고 覺以行之者(각이행지자)는 西方地四生金之四陰也(서방지사생금지사음야)니라 是故(시고)로 四象之靈(사상지령)이 合于中庸土宮(합우중용토궁)하야 天五生土之五行(천오생토지오행)을 均布四海八方而德及(균포사해팔방이덕급) 昆虫草木者(곤충초목자) 三極大聖也(삼극대성야)니 是乃天縱之聖人也(시내천종지성인야)니라 三極者(삼극자)는 一陽之極也(일양지극야)와 三陽之極也(삼양지극야)와 天靈(천령)인 無極(무극)은 北方(북방)인 天一水(천일수)인 陽(양)이고 地靈(지령)인 太極(태극)은 南方(남방)인 地二火(지이화)인 陰(음)이며 人靈(인령)인 皇極(황극)은 東方天三木(동방천삼목)인 陽(양)인데 이 木(목)인 皇極(황극)을 삼극(三極)의 聖(성)이라 하고 그를 하늘이 세워서 일을 시키는 대성인(天縱之大聖人)이라 하는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五陽之極也(오양지극야)니 乘其陽數則(승기양수즉) 九宮之天故(구궁지천고)로 乾天一男也(건천일남야)니라 一男(일남)은 卽長男也(즉장남야)니 其聖(기성)이 與天地合德(여천지합덕)하며 與日月合明(여일월합명)하며 與四時合序(여사시합서)하며 與星辰鬼神(여성진귀신)으로 合其吉凶消長進退(합기길흉소장진퇴)하나이라 一陽(일양)이 湧出於二陰之上時(용출어이음지상시)는 其困(기곤)이 不少(불소)하고 一陽(일양)이 至五之時(지오지시)는 其功(기공)이 不少也(불소야)니라 雖然(수연)이나 立於三陽則乾道已行(입어삼양즉건도이행)하야 三天之神(삼천지신)이 自然來照(자연래조)하니 其功(기공)이 自然立德(자연입덕)하야 大明中天也(대명중천야)니라 中天者(중천자)는 人間之天也(인간지천야)니 先天(선천)은 自乾而(자건이) 至震二丁(지진이정)하고 后天(후천)은 自坤而(자곤이) 至巽三甲(지손삼갑)하야 丁甲之神(정갑지신)이 合于中天(합우중천)하니 故(고)로 巽鷄震龍(손계진룡)이 相婚(상혼) 誕生于靑林(탄생우청림) 正一道士也(정일도사야)니라 기도사(其道士)는 자연청림도각(自然靑林道覺)하야 교화양춘포덕야(敎化陽春布德夜)라 【장녀인 손괘(巽卦) 닭(鷄)과 장남인 진괘(震卦) 용(龍)이 서로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 일(一) 즉 태을(太乙)인 청림도사(靑林道士) 정도령인데, 그 도사(道士)는 자연(自然)히 청림의 도(靑林道)를 깨달아서(靑林道覺) 따뜻한 봄(陽春)에 사람들을 교화(敎化)하고 덕을 세상에 편다(布德)고 하였다. (해월유록 제 11장 천명)】 【계룡(鷄龍)이란 팔괘(八卦)에서 진손(震巽) 양괘(兩卦)를 짐승의 이름으로 나타낸 말이다. 즉 손계진룡(巽鷄震龍), 다시 말하자면 장남장녀(長男長女) 양목(兩木)이 혼인(婚姻)하여 탄생(誕生)하는 분이, 바로 적장자(嫡長子)인 일(一 ) 즉 태을(太乙)인 청림도사(靑林道士)라고 하였으며, 이 도사(道士)는 자연히 청림(靑林)의 도(道)를 깨달아 따뜻한 봄(陽春)에 교화(敎化)하여 덕을 세상에 펴게(布德)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계룡(鷄龍)이란 말은, 양목(兩木)운을 타고 오시는 청림도사(靑林道士)인 정도령을 의미하고, 이분이 계신 곳을 계룡산(鷄龍山), 계룡지(鷄龍地), 십승지(十勝地)라고 하는 것이다. (해월유록 제16장 계룡산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故(고)로 定三才之理(정삼재지리)하고 出五行之數(출오행지수)하니 天爲五行之綱(천위오행지강)과 地爲五行之質(지위오행지질)과 人爲五行之氣(인위오행지기)를 合化靈符之中而一章畵出(합화령부지중이일장화출)하야 以示未達之處(이시미달지처)하니 眞是三天大圖易經也(진시삼천대도역경야)니라 坤道者(곤도자)는 肉身也(육신야)요 乾道者(건도자)는 三神也(삼신야)니 三神者(삼신자)는 心神性神精神也(심신성신정신야)요 六神者(육신자)는 前後左右上下之一軆(전후좌우상하지일체) 四肢八節也(사지팔절야)니 故(고)로 六神一軆(육신일체)은 行于坤地之上(행우곤지지상)하고 三神一靈(삼신일령)은 行于乾天之上(행우건천지상)하야 天道无極(천도무극)과 地道太極(지도태극)을 无形之理(무형지리)로 行乎有形之事(행호유형지사)하며 有形之理(유형지리)로 行乎无形之德(행호무형지덕)하니 道自明而德自新(도자명이덕자신)하야 德始之道(덕시지도)와 道終之德(도종지덕)을 首尾合化則是乃皇極也(수미합화즉시내황극야)니라 十爲无極(십위무극)하고 一爲太極(일위태극)하고 五爲皇極(오위황극)하니 極極之中(극극지중)의 萬事成立(만사성립)하나니 天極 地極 人極之道(천극 지극 인극지도)을 人不可以不學基德也(인불가이불학기덕야)니라 【是故(시고)로 皇天(황천)이 命于其人(명우기인)하사 畵出三天三地之六圖(화출삼천삼지지육도)하야 以敎衆人(이교중인)켜하시니 基人(기인)은 受命出世(수명출세) 故(고)로 基聖(기성)이 自化立志(자화입지)하야 誠意(성의) 正心(정심)으로 修身而通其治平之道也(수신이통기치평지도야)니라】 【하나님(皇天)이 그 사람에게 명령(有命)하여, 삼천삼지(三天三地)의 육도(六圖)를 나오게 하여 중생을 가르치게 하시니, 그 사람은 천명을 받아 출세(受命出世)한 고로 그 성인(聖人)이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성실히 바른 마음으로 수신하고 치국평천하의 도(治平之道)를 이루게 되느니라. (해월유록 제1장 정감록)】 【황천(皇天)의 명(命), 즉 하나님의 명(命)을 받아 기록한 것이 하늘에 셋, 땅에 셋, 합하여 육도(六圖), 즉 육도삼략(六圖三畧)인데, 이는 뭇 중생(衆生)을 가르치기 위하여 하나님이 육도(六圖)를 나오게 하였으며 천명으로 성인을 출세하게 하여 그 성인이 뜻을 세우고 성실한 마음으로 수신(修身)하여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하는 도(道)를 통(通)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이 육도(六韜)를 설명한 것이 삼역대경(三易大經)이니 우리는 삼역대경(三易大經)을 통하여 무극(無極), 태극(太極), 황극(皇極)의 정확(正確)한 의미(意味)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天之无極大道(천지무극대도)와 地之太極大道(지지태극대도)와 人之皇極大道(인지황극대도) 道則一也(도즉일야)요 德則同也(덕즉동야)로되 其名(기명)이 有異(유이)하야 仙佛儒也(선불유야)니】 【하늘의 무극(無極: 天聖)과 땅의 태극(太極: 地聖)과 사람의 황극(皇極: 人聖)도 역시 하나요, 덕(德)도 같은 것인데, 그 이름을 달리 부르니 이를 유불선(儒佛仙)이라 한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儒彿仙三道(유불선삼도)을 人而不知其理(인이부지기리)하고 各言其知(각언기지) 故(고)로 圖形於此右(도형어차우)하야 出於性而行乎心(출어성이행호심)을 昭然覺知(소연각지)켜하노니 右之各圖(우지각도)을 盡心極性(진심극성)하야 不失其道(불실기도)하고 入于天宮(입우천궁)하야 得其性德(득기성덕)이면 天地萬事(천지만사)가 在於人之(재어인지) 心性靈坮(심성영대)하니 以靈坮之天地(이령대지천지)로 合于天地之天地則三天(합우천지지천지즉삼천)이 定位(정위)하고 三地(삼지)가 安靜(안정) 故(고)로 運去運來之大定易數(운거운래지대정역수)을 得其靈而立其鏡(득기영이립기경)하야 以詔後學(이조후학) 而以時時中(이이시시중)하니 누락분 能爲萬丗(능위만세) 大成(대성) 至聖之法主也(지성지법주야)니라 道之元理大德(도지원리대덕)이 不外乎此也(부외호차야)니 圖書符三端(도서부삼단)을 盡心覓理(진심멱리)하라 누락분 性之基德明(성지기덕명) 步步漸進則 洗心見性也(보보점진즉 세심견성야)니라 升堂入室(승당입실)하야 拜見上帝則帝出(배현상제즉제출) 震宮而齊乎巽矣(진궁이제호손의)리니 侍天主而行道則見乎离而役乎坤(시천주이행도즉견호리이역호곤)을 ※ 大:오타 侍: 正 說言兌(설언태)하고 戰之乾(전지건)과 勞之坎(로지감)을 成終于艮也(성종우간야)니 陽天之上下(양천지상하)을 豈不貫通乎(기불관통호)아 通于此道然後(통우차도연후)의 立於中庸之德(입어중용지덕)하고 中天靈符之上(중천령부지상)의 觀望四海則男女心性(관망사해즉남여심성)이 從此運氣(종차운기)하야 去來進退而從風往來(거래진퇴이종풍왕래)하나니 此(차)는 巽木雞精之甲三風也(손목계정지갑삼풍야)로다 其中(기중)의 何人(하인)이 得其震木龍精之(득기진목룡정지) 丁二雲雷(정이운뢰)하야 放而千里(방이천리)하고 救濟衆生(구제중생)하야 누락분 可活百萬(가활백만) 世界乎(세계호)아 不知也(부지야) 不知也(부지야)켜라 吾道(오도) 出世(출세) 七十二回(칠십이회)는 步虛之門也(보허지문야) 此后一九之運(차후일구지운)은 實地之門也(실지지문야)라】 ※누락분 乎(호)라 不顧悚惶(불고송황) 發論此文(발논차문)하야 以示君子(이시군자)는 背暗(배암) 向明而(향명이) 同救衆生之大意也(동구중생지대의야)니 謹聽(근청) 吾言(오언)하고 同行此地(동행차지)하야 以助上帝(이조상제) 喜樂之心切(희락지심체) 仰廣告(앙광고)于諸賢(우제현) 그러나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열매 맺는 사람은, 일구지운(一九之運) 즉 십(十)인 이긴 자(勝) 정도령이 나타나면, 그가 바로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끝맺음 하는 사람(踏實之門) 【황천(皇天) 즉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늘에 셋, 땅에 셋, 총 여섯 개의 그림(六圖) 즉 육도삼략(六韜三略)이 나왔는데 이는 중생(衆生)을 가르치기 위함이니 그 뜻을 세우고 정성을 다하고 정심(正心)으로 수신(修身)하여 그 뜻을 깨달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하는 도리(道理)를 깨달으라 하였다. 또한 어느 누가 진목(震木)의 용정(龍精)인 운뢰(雲雷)를 얻어서 우렛소리를 천리(千里) 밖까지 울려 퍼지게 하여 중생(衆生)을 구제하겠는가? 알지 못하는구나. 어찌하여 알지 못하는가? 나의 도(吾道)는 칠십이궁(七十二宮)도수가 출세(出世)하면 허보(虛步: 헛걸음)의 문(門)이라. 이후 일구지운(一九之運) 즉 십(十: 十勝)인 팔십일궁(八十一宮)도수의 금운(金運)으로 정도령이 출세(出世)하면은 진실로 열매 맺는 문(門)이로다.】 【최수운(崔水雲) 선생은 54궁(宮) 도수인 수운(水運)으로 오셨지만, 뒤에 오시는 72궁(宮) 목운(木運) 도수로 오시는 박태선(朴泰善) 하나님이 출세(出世)하면은,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54(宮)궁 도수는, 헛된 걸음(虛步)이라고 하였다 (해월유록 제17장 남조선의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