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章(장)은 음양 변화하는 이치를 말씀하시고,
聖人(성인)이 그것을 내 몸안에 적용시켜 도를 닦으면 天地(천지)를 비출 수 있는 거울이 되며,
일만가지 하는 일이 햇빛처럼 빛나게 됨을 가르치셨다.
乾坤(건곤)은 定於天地(정어천지)하고
剛柔(강유)는 繼於動靜(계어동정)하고
貴賤(귀천)은 陣於尊貴(진어존귀)하고
吉凶(길흉)은 生於事物(생어사물)하고
變化(변화)는 現於形體(현어형체)하나니
皆非聖人之爲也(개비성인지위야)니라.
건과 곤은 하늘과 땅의 자리를 설정하고,
강하고 부드러움은 동(動)하고 정(靜)함을 대신하고,
귀하고 천함은 존귀를 앞세우고,
길하고 흉함은 사물에서 생겨나고,
변화는 형체에서 나타나는 것이니,
이것은 모두 성인이 만든 것이 아니니라.
天地判(천지판)에 陰陽之來(음양지래)가 本自有之(본자유지)라.
聖人(성인)이 準之(준지)하야 以爲敎爾(이위교이)니
學貴於自得也(학귀어자득야)니라.
하늘과 땅이 둘로 나눠질 때 음과 양이 오는데 본시 스스로 갖었음이라.
성인이 이 이치를 표준으로 삼아서 너희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니
학문을 닦는데 있어서 귀한 것은 스스로 체득하는 일이니라.
天地所以爲天者(천지소이위천자)는 不外乎陰陽五行(불외호음양오행)이니
天地(천지)도 一物(일불)이오.
陰陽(음양)도 一物(일물)이라.
物之來(물지래)는 遠自八荒之上(원자팔황지상)하야
深自六極之下(심자육극지하)하나니
吾能知之(오능지지)하면
天地之鑑也(천지지감야)며
萬事之照也(만사지조야)니라.
하늘이 하늘 노릇을 하는 것은 음양 五行(오행)을 떠나서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과 땅도 한 물건이오.
음양도 한 물건이라
그 물건이 오는 것은 멀리로는 팔황(八荒)위에서 부터,
깊이로는 육극(六極)밑에서 오는 것이니,
내가 능히 이러한 이치를 안다면
천지를 비칠 거울이 되며,
만가지 일을 비춰볼 수 있으리라.
★친필내용 전체가 기존기록에 누락이 되어서 올립니다.★
先天 乾(선천 건)은 下來三度而 極震(하래삼도이 극진)하고
后天 坤(후천 곤)은 上來三度而 極巽(상래삼도이 극손)하야
巽震(손진)이 配合立德而 成其中天(배합입덕이 성기중천)하니
三天之 大道大德(삼천지 대도대덕)이 弓弓乙乙 之聖世也(궁궁을을 지성세야)니라
先天 河圖之 乾(선천 하도지 건)은 在南而爲一天(재남이위일천)하니 初生之天也(초생지천야)오
后天 洛書之 坤(후천 락서지 곤)은 在北而爲二天(재북이위이천)하니 再生之天也(재생지천야)오
中天 靈符之 乾坤(중천 영부지 건곤)은 在中而爲三天(재중이위삼천)하니
一二合德之天也(일이합덕지천야)라 三生之 天也(삼생지 천야)니
詳察此下圖形(상찰차하도형)하라 ※ 詳(자세할 상) / 察(살필 찰)
☰(건괘) ☷(곤괘) 河圖一天(하도일천)과 洛書二天(락서이천)이 至爲太極故(지위태극고)로
一儒之 人道(일유지 인도)와
二佛之 地道(이불지 지도)와
三仙之 天道(삼선지 천도)을
以日月年(이일월년)으로 觧釋則(해석즉)
儒之 日精 左旋 靑龍(유지 일정 좌선 청룡)과
佛之 月精 右旋 白虎(불지 월정 우선 백호)을
乙庚合(을경합)하며
辰酉合(진유합)하야
天干地支之 相合(천간지지지 상합)으로
震之 子寅辰(진지 자인진)과
巽之 丑亥酉(손지 축해유)로
配合 天地春秋日月 龍虎之德(배합 천지춘추일월 용호지덕)하니
天上地下之仙緣也(천상지하지 선연야)니라
如是好作 仙緣后(여시호작 선연후)의 功成鬼神之 道也(공성귀신지 도야)니
成功他日(성공타일)은 自然知此萬数 仙緣也(자연지차만수 선연야)니라
雖然(수연)이나 龜龍弄珠之則(구룡농주지즉)의 河清鳯鳴(하청봉명)하야
以時龍登(이시용등)하니
河龍丹鳯之 南北水火(하룡단봉지 남북수화)는 東西盛盛(동서성성)하야 廣大无窮也(광대무궁야)니
日月龍鳯之 陰陽相合(일월용봉지 음양상합)을 若非仙神(약비선신)이면
不知其故而 但見 乾坤龍龜之 弄珠也(불지기고이 단견 건곤용구지 농주야)니라
三才聖德(삼재성덕)이 一爲相和而 律呂調陽也(일위상화이 율려조양야)니
雲騰致雨(운등치우)하며 露結爲霜(로결위상)이 巽風之 造化故(손풍지 조화고)로
散而合之(산이합지)하며 合而散之也(합이산지야)니라
天地乾坤之德(천지건곤지덕)이 正爲如此合変故(정위여차합변고)로
萬物與人之 男女 心性 鬼神(만물여인지 남여 심성 귀신)도 隨其八卦之 変化(수기팔괘지 변화)하야
一生一來(일생일래)하며
一死一去(일사일거)하니
去來進退消長(거래진퇴소장)이 天地 鬼神 陰陽 去來之数也(천지 귀신 음양 거래지수야)니라
先天之時(선천지시)는 天爲 少男(천위 소남)이나
后天之時(후천지시)는 天爲 中男也(천위 중남야)오
中天之時(중천지시)는 天爲 長男(천위 장남)하니
天地乾坤(천지건곤)을
一合則 少而中(일합즉 소이중)하고 中而長也(중이장야)이나
三分則 一長 二中 三少也(삼분즉 일장 이중 삼소야)니
先天(선천)이 爲長男(위장남)하고
后天(후천)이 爲中男(위중남)하고
中天(중천)이 爲少男也(위소남야)로다
以此推筭則(이차추산즉)
先天之世(선천지세)는 震巽(진손)이 爲乾坤(위건곤)하고
后天之世(후천지세)는 坎离(감리)이 爲乾坤(위건곤)하고
中天之世(중천지세)는 艮兑(간태)이 爲乾坤也(위건곤야)라
艮兑反復而 爲震巽(간태반복이 위진손)하니
老退(노퇴) 少進(소진)은 萬古 不易之 定理(만고 불역지 정리)니라
先中后(선중후)는 次序之数也(차서지수야)로되
先天 后天 中天 之名(선천 후천 중천 지명)은 有天地人 第次故로(유천지인 제차고)
上天下地 中人之道을(상천하지 중인지도) 何其変德乎아(하기변덕호)
是故로
天地乾坤(시고)(천지건곤)은 在其外(재기외)하고
山澤艮兑(산택간태)는 在其外次(재기외차)하고
水火坎离(수화감리)는 在其內次(재기내차)하고
雷風震巽(뇌풍진손)은 在其內(재기내)하야
雷以動物(뇌이동물)하고
風以散物(풍이산물)하며
坤以静物(곤이정물)하고
乾以君物(건이군물)하니
動静散長(동정산장)이 皆山澤 水火之 氣也(개산택 수화지 기야)니라
氣以成形(기이성형)과 理以品賦(리이품부)가
當此之時(당차지시)는 戦乎乾故(전호건고)로 陰陽鬼神(음양귀신)이 相戦也(상전야)니라
『鼎道(정도)는 不可不革故(불가불혁고)로 受之以鼎(수지이정)하고
鼎(정)은 莫若長子故(막약장자고)로 受之以震(수지이진)하니 帝出乎震(제출호진)이니라
西白米(서백미)가 入此鼎中(입차정중)하여 爲日食之飯(위일식지반)하리라.
萬國活計南朝鮮(만국활계남조선)이오.
淸風明月金山寺(청풍명월금산사)라.
鼎(정)은 宗廟之器(종묘지기)라.
家家鼎(가가정)이오
家家佛(가가불)하리라.』
정(鼎)의 도(道)는 혁신(革新)하지 않으면 안되는 고로 정괘(鼎卦)로 받고,
정괘(鼎卦)는 장자(長子)가 아니면 안되는 고로 진괘(震卦: 長子)로 받으니 천자가 진동하여 나오는 것이다.
서방(西)인 백미(白米)가 동방(東方)인 솥(鼎) 속으로 들어가서 일용할 밥(飯: 식량)이 되니,
만국(萬國)을 구제할 계책이 남조선(南朝鮮)의 배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後天洛書(후천낙서) 又已去(우이거)로 中天印符更來(중천인부갱래)하니
長男長女印符中(장남장녀인부중) 天正易(천정역) 理奇造化法(리기조화법)이
仙道正明(선도정명) 天屬(천속)하야
一萬二千(일만이천) 十二派(십이파)로 坤南乾北(곤남건북)
人之八卦(인지팔괘) 地天泰卦(지천태괘) 人秋期(인추기)로
不寒不熱(불한불열) 陽春節(양춘절)에 夜變爲晝(야변위주) 晝不變(주불변)을
長女長男(장녀장남) 仙道法(선도법)을 四時循環(사시순환) 無轉故(무전고)로
胞胎養生(포태양생) 올수업고 衰病死葬(쇠병사장) 갈수업네
浴帶冠旺(욕대관왕) 永春節(영춘절)에 不死消息(불사소식) 반가워라
儒佛仙合(유불선합) 皇極仙運(황극선운) 手苦悲淚(수고비루) 업섯으며
衰病死葬(쇠병사장) 一坏黃土(일배황토) 此世上(차세상)에 잇단말가
女上男下(여상남하) 鷄龍之運(계룡지운) 男女造化(남여조화) 一般(일반)이라
海印三豊(해인삼풍) 亞米打亞(아미타불) 佛道昌盛(불도창성) 이아닌가
萬病回春(만병회춘) 海印大師(해인대사)
病入骨髓(병입골수) 無道者(무도자)를 不死永生(불사영생) 시키려고
河洛理奇(하락리기) 海印妙法(해인묘법)
萬世先定(만세선정) 隱藏(은장)터니
東西各國(동서각국) 除外(제외)하고
禮義東方(예의동방) 槿花國(근화국)에 紫霞島(자하도)로 건너와서
南之朝鮮(남지조선) 先定(선정)하야
朴活(박활)의게 傳位(전위)하사』
『 唐帝儼(당제엄) 光啓元年(광계원년)
당(唐)나라 황제(皇帝) 이엄(李儼) 광계원년(光啓元年: 서기 885년)인
今上晸十一載(금상정십일재) 乙巳嘉晦(을사가회) 崔致遠(최치원)
지금 우리 임금(憲康王) 11년 을사(乙巳)년의 아름다운 그믐날 밤에 최치원(崔致遠) 선생은
敎文人各刊(교문인각간) 吾師問於金經鐵表裡(오사문어금경철표리)
문인(門人)을 가르치며 책을 펴냈는데, 나의 스승이 그 금경철표(金經鐵表)에 대해 물었다.
望來賢(망내현)
恕余之暗藏(서여지암장) 於光山北(어광산북)
내용(內容)의 책이니 용서 하십시오.
(스승님) 나는 그 책을 광산(光山: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의 북쪽에 숨겨 두었는데
그 책을 넣은 자는 틀림없이 덕(德)이 있는 사람입니다(必有德) 라고 하였다.】
숙모당연종애편(叔母當年鍾愛偏)
숙모(叔母: 말세의 어머니)가, 그 당시 매우 귀여워하였는데,
앙연수기자초년(昻然秀氣自齠年)
이를 갈 어린 나이인데도, 밝고 아름다움이 빼어나구나.
상비벽군무인걸(常悲僻郡無人傑)
늘상 마음이 아픈 것은, 후미진 고을에 인걸(人傑)이 없다는 것이다.
만희쇠문득이현(晩喜衰門得爾賢)
뒤늦게(말세의 끝) 기쁘게도 쇠락(衰落)한 가문에, 그대와 같은 현인(賢: 정도령)을 가지게 되었는데
무은일반방표울(霧隱一班方豹蔚)
온통 안개가 가리우더니, 때가 이르러 표범의 무늬가 완연하게 드러는구나(豹蔚:표울).
풍박만리저붕건(風搏萬里竚鵬騫)
만리(萬里) 밖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날개치며 다가오더니,
잠시 있던 붕(鵬)새가 들어올리는 것은
전춘척독재상문(前春尺牘纔相問)
춘(春: 정도령) 앞으로 보낸 편지로, 비로소 춘(春)이 자세히 보게 되는구나.
가인금래견차천(可忍今來見此阡)
가히 마음을 억누르고 지금에 와서 보니, 여기는 무덤길이구나.
"백년하청(百年河淸) : 황하(黃河)가 맑아진다...
황하 강에 일어난 기적, 푸르른 빛 되찾은 후커우(壺口) 폭포 "
황하 중류에 위치한 후커우(壺口) 폭포.
중국신문주간이 지난달에 촬영한 사진(왼쪽 사진)과
2000년대 초반에 촬영된 것이라며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
누런 흙탕물로 상징됐던 중국 황하(黃河)의 물이 맑아지고 있다.
중국 시사잡지 중국신문 주간은 지난 2000년부터 황하의 토사 침전물 함유량이 감소하면서 최근 홍수기가 아닌 평시에도 황하 대부분의 구간에서 수질이 급격히 개선됐다고 4일 전했다. 사진은 급격히 맑아진 황하 강물. [중국신문 주간 캡처=연합뉴스]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六章 五行之萬能(오행지만능), 오행의 기운은 만능이다. / 이민제(李民濟) 선생의 친필 삼역대경(三易大經)원문 (2) | 2022.10.25 |
---|---|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五章 天地定位(천지정위) / 구세주는 누구일까? 男獨長子(남독장자) 行政(행정)게하고 (0) | 2022.10.24 |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三章 一陰一陽之謂道(일음일양지위도), 한 양과 한 음이 교배하는 것을 도라한다. / 事豫不困章(사예불곤장) (0) | 2022.10.22 |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二章 天地之運行曰道也(천지지운행왈도야)하늘과 땅의 운행이 도니라 (0) | 2022.10.20 |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十一章 精氣之變化(정기지 변화), 정과 기의 변화 (1) | 2022.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