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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16. 가전(哥前)

★ 격암유록

by 雪中梅 2021. 9. 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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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16. 가전(哥前)



1  許多犯罪(허다범죄).  諸惡之中(제악지중).  有罪於身外(유죄어신외).

   身內犯罪(신내범죄). 極凶之一條也(극흉지일조야).


          
2  犯內之罪(범내지죄). 靑春男女(청춘남녀). 愼之又愼(신지우신).  

   六六一七七一八(육육일칠칠일팔).    


                  
3  善男善女(선남선녀). 愼此言愼行之哉(신차언신행지재).  

   如何間不離夫婦(여하간불리부부).

   人男獸婦 逢之 願心同居(인남수부봉지원심동거). 不棄(불기).


                        
4  獸男人婦願之共居(수남인부원지공거). 是亦不棄(시역불기).  

   蓬田如麻(봉전여마). 同氣勳柔(동기훈유).


              
5  香風往來(향풍왕래). 獸人得生(수인득생). 天然之事(천연지사).

   世不知也(세부지야). 俗世之人(속세지인).  坐井觀天(좌정관천).


    
6  心覺此言(심각차언).  運行度數時不避也(운행도수시불피야).  

   神出鬼沒(신출귀몰). 眞來邪言矣(진래사언의). 十三三十(십삼삼십)


         
7  行惡視四善(행악시사선). 汚行實也(오행실야).  

   恒心守義(항심수의).  犯行作罪(범행작죄). 不免天伐矣(불면천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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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多犯罪(허다범죄).  諸惡之中(제악지중).  有罪於身外(유죄어신외).

身內犯罪(신내범죄). 極凶之一條也(극흉지일조야). 

 

 

허다한 범죄와 온갖 악(惡) 중에 유죄로 나타나는 것은 몸 밖에 지은 것이지만,

천국행과 지옥행을 판결할 때에는 몸 안에서 범죄 하는 즉,

마음으로 짓는 음란죄를 첫째가는 흉악한 죄로 다스린다.

 

 

犯內之罪(범내지죄). 靑春男女(청춘남녀). 愼之又愼(신지우신). 

 

예배당 안에서 청춘남녀가 서로 눈을 맞추고 껌벅 껌벅하며 음란죄를 범하지 않도록

삼가고 삼갈지어다.

 

 

六六一七七一八(육육일칠칠일팔

 

六六一(육육일)이란 두 개의 육(六) 6자 한 글자로 보라는 의미요,

七七(칠칠)은 쌍점(雙點을 의미 : ) 이다.

그리고 일팔(一八)은 아라비아 숫자로 1(一)과 8(八)이니 18이 된다.

이렇게 순서대로 묶어보면 6:18이 된다.

그러므로 가전(哥前)은 고린도전서를 말하는 것이므로 고린도전서 6장 18절의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하는 구절이다.

 

 

善男善女(선남선녀). 愼此言愼行之哉(신차언신행지재).  

 

선남선녀(善男善女)들에게 이 구절의 말씀을 특별히 당부하는 바이니 삼가고 삼가 모든 행동을 조심할지라.

 

 

如何間不離夫婦(여하간불리부부).

人男獸婦逢之願心同居(인남수부봉지원심동거). 不棄(불기).                       

獸男人婦願之共居(수남인부원지공거). 是亦不棄(시역불기). 

 

어쨌든 부부간은 헤어지지 말라.

사람다운 남편과 짐승같은 아내가 만났을지라도 같이 살기를 원하더든 버리지 말라.

또한 짐승같은 남편이 사람다운 아내와 계속 같이 살기를 원하거든 역시 헤어지지 말고 개과천선(改過遷善)

시키면서 함께 살아갈지어다.

 

 

蓬田如麻(봉전여마). 同氣勳柔(동기훈유).

香風往來(향풍왕래). 獸人得生(수인득생). 

天然之事(천연지사).世不知也(세부지야).

 

쑥밭에 돋아난 삼(麻)도 훈훈하고 부드러운 기운을 받으면

오고가는 향기로운 바람에 젖어드는 것처럼 짐승같은 사람일지라도 참된 삶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늘 본연의 일이건만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구나.

 

 

俗世之人(속세지인).  坐井觀天(좌정관천).

心覺此言(심각차언).

 

속세의 사람들은 우물 안 개구리가 하늘을 쳐다보는 격으로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으나

아래에 언급되는 이 말만큼은 마음에 깨달음이 있기를 바라노라.

 

運行度數時不避也(운행도수시불피야).  

神出鬼沒(신출귀몰). 眞來邪言矣(진래사언의). 十三三十(십삼삼십)

 

천지의 운행하는 도수(度數)와 그 시(時)는 피할 수 없네.

하나님의 신(神)이 출현하여 마귀가 몰락할 때에 진인(眞人)이 나와서 어찌 삿된 말을 하겠는가?

 

 

行惡視四善(행악시사선). 汚行實也(오행실야).  

恒心守義(항심수의).  犯行作罪(범행작죄). 不免天伐矣(불면천벌의).

 

악을 행하는 것과 또한 이를 보는 것이 곧 사선(四善)을 더럽히는 행실이니

항상 양심으로 의(義)를 지켜라. 자유율법에 위배되는 행실을 하면 천벌을 면하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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