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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18. 새육오(賽六五)

★ 격암유록

by 雪中梅 2021. 9.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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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18. 새육오(賽六五)

 

1. 先擇牛之開目不示(선택우지개목불시). 開耳不聽貪慾之人(개이불청탐욕지인). 

   不知世事之變易(부지세사지변역). 十勝之人三豊之穀(십승지인삼풍지곡).  


     
2  三年恒食不飢長生(삼년항식불기장생). 先擇牛文世穀恒食(선택우문세곡항식).    

   不飽飢渴弓乙之人(불포기갈궁을지인). 無愁恒樂(무수항락).  

   假牧從民不免羞恥(가목종민불면수치).


 
3  兩白之人?歌踏舞(양백지인영가답무). 不吠之狗切齒通歎(불폐지구절치통탄).

   三豊之人入於仙境(삼풍지인입어선경). 獸從之人穽於火獄(수종지인정어화옥).



4  善行之人歲歲彈琴(선행지인세세탄금). 惡行之人年年彈胸(악행지인연년탄흉).  

   聖山聖地仁富之出(성산성지인부지출).  有知者生無知者死(유지자생무지자사).


   
5  嗟呼三呼(차호삼호). 三災不遠日(삼재불원일).  

   覺者其間幾何人(각자기간기하인). 美哉! (미재!). 仙中兮! (선중혜!).    

   哀哭之聲永不聽之(애곡지성영불청지).


  
6  惡死幼兒無不滿壽(악사유아무불만수). 落胎之死(낙태지사).  

   百歲之上壽(백세지상수). 木人神屋別天地(목인신옥별천지). 

   海印役使(해인역사). 萬事如意亨通(만사여의형통).


       
7  風驅惡疾雲中去(풍구악질운중거). 雨洗寃魂海外消(우세원혼해외소).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武陵仙境種桃地(무릉선경종도지).

   人壽如桂永不衰(인수여계영불쇠).



8  白髮忽然黑首化(백발홀연흑수화). 落齒神化復達塞(낙치신화부달새).

   擇人手苦不歸虛(택인수고불귀허). 生産之物不逢?(생산지물불봉재).

   非山非野居住人(비산비야거주인).



9  子孫世世萬代榮華(자손세세만대영화). 獸動物心政和(수동물심정화).  

   弓弓聖地無害喪(궁궁성지무해상). 聖人敎化諄諄日(성인교화순순일).

 

  
10 德及禽獸天下化(덕급금수천하화). 被草木賴及萬邦(피초목뢰급만방).
 

 

격암유록 새육오(賽六五) 4에,


彈琴(탄금)  惡行之人(악행지인)  年年彈胸(년년탄흉)

 

정도령이 거문고를 연주하네. 악(惡)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세세토록 가슴을 치네.

 

 

聖山聖地(성산성지)   仁富之出(인부지출) 

 

성산(聖山) 성지(聖地)는 인부(仁富) 사이에서 출현하네.

 

 

有知者生(유지자생)  無知者死(무지자사)


지혜로운 자는 살고 지혜롭지 못한 자는 죽게 되네.

 

 

격암유록(格菴遺錄삼풍론(三豊論92,

 

穀種求(곡종구) 於三豊(어삼풍)

 

사람의 종자(人種)는 양백(兩白)에서 구하고,

곡식의 종자(種子)는 삼풍(三豊)에서 구하라 하신 것이다.

이 양백(兩白), 삼풍(三豊)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살 수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대흉년(大凶年) 때에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겠는가?

먹을 것 아니겠는가?

사람의 구조는 먹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구조이기에 가장 급한 것이 식량(食糧)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성산심로(聖山尋路37,

 

天擇之人(천택지인) 三豊之穀(삼풍지곡)

 善人食料(선인식료) 世人不見(세인불견) 俗人不食(속인불식)

 

천지(天地)이고 양백(兩白)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이 화(化)해 내시는 것이 삼풍곡(三豊穀)인데,

십승(十勝)이고 양백(兩白)이고 궁을(弓乙)이신 분이 삼풍(三豊)을 화해 내는데,

그것이 화우로(火雨露) 삼풍해인(三豊海印)이라 했다.

 

이 삼풍(三豊)이 대흉년(大凶年) 기아(飢餓) 때의 선인(善人)들의 식료(食料)라 한 것이다.

이 삼풍곡(三豊穀)을 세인(世人)들은 알지도 못하고속인(俗人)들은 먹을 수가 없다고 하였다.

 

즉 대흉년(大凶年) 때의 삼풍곡식(三豊穀食)이란

가을철에 거두는 식량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때에 인간의 근본(根本)적인 문제(問題)를 해결하여 주시는 분이 바로 참 농자(農者)인 것이다.

인생을 추수하기 위하여 오시는 농부(農夫)바로 인화(仁化)하신 정도령이며,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고 예언서(豫言書)에 기록하여 깨우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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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擇牛之開目不示(선택우지개목불시). 

開耳不聽貪慾之人(개이불청탐욕지인). 

不知世事之變易(부지세사지변역). 
     

먼저 우성인(牛性人) 즉 영적엄마(靈母)를 택하라.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고

귀가 열렸어도 듣지 못하는 탐욕스런 인간들은

천지역리도수(天地易理度數)가 바뀌어 세상의 운세가 변한 것도 모르고 있도다.

 

 

十勝之人三豊之穀(십승지인삼풍지곡).

 三年恒食不飢長生(삼년항식불기장생). 

 

천운(天運)이 이르러 십승인(十勝人) 정도령이 화우로(火雨露) 삼풍의 곡식을 가지고 오셨으니,

이 양식은 3년 동안 항상 먹으면 굶주리지 않고 장생할 수 있노라.

 

 

先擇牛文世穀恒食(선택우문세곡항식).    

不飽飢渴弓乙之人(불포기갈궁을지인). 無愁恒樂(무수항락).  

 

먼저 택할 것은 우성인(牛性人)의 학문을 배워라. 세상 양식은 항상 먹어도 배고프고 갈증이 난다.

그러나 십승인 즉 궁을인(弓乙人)을 따르면 근심이 없고 항상 즐거움만 있을 것이라.

 

 

假牧從民不免羞恥(가목종민불면수치).

兩白之人?歌踏舞(양백지인영가답무).

 

가짜 목자를 따르는 백성들은 수치를 면할 수 없을 것이요,

양백(兩白)의 이치로 오신 십승인(十勝人)을 따르는 사람들은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세월을 보내노라.

 

 

不吠之狗切齒通歎(불폐지구절치통탄).

 

짖지 못하는 개들,

즉 진리를 말할 줄 모르는 거짓 목자들은 이를 갈며 통탄할지라도

그들의 갈 곳은 이미 지옥 불 구렁텅이로 정해져 있도다.

 

※ 그 파수꾼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익만 도모하며(성경 이사야 56장 10~11절)

 

 

三豊之人入於仙境(삼풍지인입어선경).

獸從之人穽於火獄(수종지인정어화옥)

 

화우로(火雨露)의 감로해인(甘露海印)을 들고 나온 십승지인(十勝之人)

정도령을 따르는 사람들은 선경(仙境)에 들어가는데,

짐승 같은 거짓 목자를 따르는 사람들은 이들의 함정에 빠져 지옥 불을 면할 길이 없겠네.

 

 

善行之人歲歲彈琴(선행지인세세탄금). 

惡行之人年年彈胸(악행지인연년탄흉). 

 

착한 일을 행한 사람은 세세토록 거문고를 타면서 노래를 즐길 것이며,

반면에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은 매년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다.

 

※ 이러므로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들(거짓 목자를 따르는 사람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들은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성경 이사야 65장 13~14절)

 

 

有知者生(유지자생)  無知者死(무지자사)


지혜로운 자는 살고 지혜롭지 못한 자는 죽게 되네.

 

 

嗟呼三呼(차호삼호). 

三災不遠日(삼재불원일).  

覺者其間幾何人(각자기간기하인). 

 

오호라! 슬프고 슬프고 슬프도다.

삼재(三災)가 머지않은 날에 다가올 터인데,

이를 깨달은 자들이 그간에 몇 명이며 어떤 사람인가?

 

 

美哉! (미재!). 仙中兮! (선중혜!).    

哀哭之聲(애곡지성) 永不聽之惡死(영불청지악사).

幼兒無不滿壽(유아무불만수). 落胎之死(낙태지사).  

百歲之上壽(백세지상수). 木人神屋別天地(목인신옥별천지).

 

아름답도다. 신선들이 사는 세계여!

애곡하는 소리를 영원히 듣지 못하고 악과 죽음이 없는 세계요.

유아가 수명을 못다 채우는 일이 없고 낙태하여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니

누구나 나무의 수한과 같이 백 세를 넘길 것이라.

참으로 신인합일(神人合一)이 된 자가 거주하는 곳은 별천지로다.

 

 

海印役使(해인역사). 萬事如意亨通(만사여의형통).

風驅惡疾雲中去(풍구악질운중거). 雨洗寃魂海外消(우세원혼해외소).  

 

인을 임의용지(任意用之)하니 세상만사가 마음먹는 대로 이루어지네.

해인의 조화로 일어나는 바람은 악한 질병을 구름 가운데로 몰아가게 하고

비로는 억울한 영혼을 씻어 바다 밖으로 소멸한다.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武陵仙境種桃地(무릉선경종도지).

人壽如桂永不衰(인수여계영불쇠).

白髮忽然黑首化(백발홀연흑수화). 落齒神化復達塞(낙치신화부달새).

 

이러한 별천지란 인간세상이 아닌 신선들이 사는 무릉선경(武陵仙境)인데, 옛 복숭아밭이 있던 땅이로다.

사람의 수명은 마치 계수나무와 같이 영원히 쇠함이 없고

흰머리가 홀연히 변하여 검어지고 빠졌던 이빨이 신(神)의 조화로 다시 돋아난다.

 

 

擇人手苦不歸虛(택인수고불귀허). 

生産之物不逢?(생산지물불봉재).

非山非野居住人(비산비야거주인).

子孫世世萬代榮華(자손세세만대영화). 

獸動物心政和(수동물심정화).  

 

택함을 받은 사람의 수고는 결코 헛되이 돌아감이 없고

그들이 생산한 물건은 재난을 당함이 없다.

‘산도 아니요 들도 아닌 곳(非山非野)’에 사는 사람들은

손만대로 세세토록 영화롭도다.

짐승같은 동물의 마음을 지녔던 사람일지라도 그 마음을 잘 다스리면 화평하다.

 

弓弓聖地無害喪(궁궁성지무해상). 

聖人敎化諄諄日(성인교화순순일).

德及禽獸天下化(덕급금수천하화). 

被草木賴及萬邦(피초목뢰급만방).

 

궁궁의 십승성지(十勝聖地)는 해를 입는 일이나 죽는 일이 없고,

성인의 가르침츤 착하고 친절하고 견실하여 천하 누구에게든 고루 은덕을 베푸니,

금수(禽獸)에 이르기까지 온천하가 감화를 입는다.

또는 그 파급은 초목에까지 이르고 그 덕(德)은 세계만방에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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