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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20. 도하지(道下止)

★ 격암유록

by 雪中梅 2021. 9. 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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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20. 도하지(道下止)



1  道者弓弓之道(도자궁궁지도).  

   無文之通也(무문지통야).  

   行惡之人(행악지인). 不覺之意(불각지의).  

   尋道之人(심도지인). 覺之得也(각지득야).


         
2  生也訣云(생야결운).  

   人惠無心村十八退(인혜무심촌십팔퇴).  

   丁目雙角三卜人也(정목쌍각삼복인야).  

   千口人間以着冠也(천구인간이착관야).



3  破字妙理(파자묘리). 

   出於道下止也(출어도하지야).  

   不覺此意平生修身(불각차의평생수신) 

   不免怨無心矣(불면원무심의).

   愼覺之哉(신각지재).


         
4  弓弓之道(궁궁지도).  

   儒佛仙合一之道(유불선합일지도).  

   天下之倧也(천하지종야).  


      
5  訣云(결운).  

   利在弓弓乙乙田田(이재궁궁을을전전).  

   是天坡之三人一夕(시천파지삼인일석).

   枾從者生矣(시종자생의).   

   一云人合千口以着冠(일운인합천구이착관).


     
6  此言不中非天語(차언부중비천어).  

   時運不開否道令(시운불개부도령).
 

+++++++++++++++

 

격암유록(格菴遺錄)의 도하지(道下止)를 보면,

 

『行惡之人(행악지인)  不覺之意(불각지의)

尋道之人(심도지인)  覺之得也生也(각지득야생야) 訣云(결운)

人惠無心(인혜무심)  村十八退(촌십팔퇴)

丁目雙角(정목쌍각)  三卜人也(삼복인야)

千口人間(천구인간)  以着冠也(이착관야)

破字妙理(파자묘리)  出於道下止也(출어도하지야)

不覺此意(불각차의)  平生修身(평생수신)

不免怨無心矣(불면원무심의)  愼覺之哉(신각지재)

 

※ 파자

① 人惠無心(인혜무심) 村十八退(촌십팔퇴)

人변 惠자에서 心이 없어지고,

村자에서 十八 즉 木자가 없어져

합치면 傳(전할 전)자가 됨.

 

② 丁目雙角(정목쌍각) 三卜人(삼복인)

丁과 目자를 합치고 그 위에 雙角을 붙이면 (수)자가 되며,

三卜人은 辵(辶: 책받침)이 되니

首자에서 辶를 합치면 (도)자가 됨.

 

③ 千口人間(천구인간) 以着冠(이착관)

千자와 口자를 합하면 (설)자가 되고 人자 사이라 했으니 (사)가 된다.

이자에 관을 씌우라 했으니 (관)가 된다.

자와 자를 합치니, (집 관)자가 됨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은 그 뜻을 깨닫지 못하고,

(道) 즉 바른 도(道)를 찾는 사람은 깨달아서 알게 되어 살 수 있다.

 

비결(秘訣)에 이르기를 전도관(傳道舘)이란

파자(破字)의 묘(妙)한 이치(理致)가 도하지(道下止)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 뜻을 깨닫지 못하면, 평생을 수신(修身)하여도 죽음을 면할 수 없으니,

신중히 깨달으라고 했다.“ 라고 명산 선생이 이야기를 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분명히 예언서 상으로 전도관(傳道舘)이 도하지(道下止)임이 확실하니, 

부인(否認)할 수야 없지만,

어떻게 해서 전도관(傳道舘)이 도하지(道下止)가 될 수 있는지는 이해가 안됩니다.”

 

“도하지(道下止)의 뜻이 대도(大道, 正道)가 강림(降臨)하여 머무는 곳이란 뜻과,

토기장이 또는 바르게 교화함이 있는 곳이라 했는데, 

토기장이 즉 창조주 하나님이 계셨던 곳이기 때문이지.

 

 

“초창결(蕉蒼訣),

 

古訣云(고결운) 在弓弓乙乙間(이재궁궁을을간)

弓乙乎(궁을호) 大弓武弓 小乙武乙(대궁무궁 소을무을)

非知者(비지자) 莫如然以(막여연이)

普通言之(보통언지) 穴下弓身(혈하궁신)

卽窮居(즉궁거) 以弱爲本一(이약위본일)』***

  

옛 비결(秘訣)에 이로움이 궁궁을을(弓弓乙乙) 사이라 했는데,

궁을(弓乙)이 무엇이냐 하면 

대궁(大弓)은 무궁(武弓)이며, 

소을(小乙)은 무을(武乙)인 것이다.***

지자(知者)가 아니면 그 뜻을 알 수가 없는 말인데,

보통 말하기를 혈하궁신(穴下弓身)을 하나의 글자로 하여 궁()이라고도 한다.

 

이 뜻은 즉 혈아래(穴下)에 궁(弓)이신 분(身)이 계신다는 말이며,

또한 (弱)이란 궁궁을을(弓弓乙乙)의 파자로,

이 약(弱)이 바로 근본인 일(本一)이란 말이다.***

 

즉 궁궁을을(弓弓乙乙)이란 근본인 일(本一)이라는 뜻이며,

(一)이란 태을(太乙)을 말하는 것이다.***

 

 

 

마상록(馬上錄403에 보면,

 

弓爲(궁위)  人始祖矣(인시조의

 


(弓)은 인간(人間)의 시조라 했다.

그러면 인간(人間)의 시조가 누구냐?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생초지락(生初之45,

 

太初之世(태초지세) 牛性人(우성인)

牛性牛性(우성우성) 斗牛(두우) 上帝子(상제자)

 

바로 태초(太初)에 우성인(牛性人),

즉 최초의 인간(人間)이 우성인(牛性人)인데

우성인(牛性人)이 북두칠성(北斗七星)이며

하나님(上帝)의 아들(子)이라 했다.

 

즉 (弓)은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이라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세론시(世論視26,

 

弓弓人(궁궁인) 辰巳之生(진사지생) 統一天下(통일천하)

 

그래서 궁궁인(弓弓人)이 진사년(辰巳年)에 나타나서 통일천하(統一天下)한다고 했다.

 

이 궁궁(弓弓)이란 사람을 칭(稱)하기 때문에,

(山)도 불리(不利)하고 물도 불리(不利)하니

궁궁인(弓弓人)을 찾으라 한 것이다. ***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總論) Ⓟ407에

 

八道之(팔도지) 百餘州(백여주)

名小大 (명소대) 川吉地(천길지) 一二三四處有之(일이삼사처유지)

而可擇吉地(이가택길지)

 

팔도(八道)에 백여 개의 고을(百餘州:백여주)에,

이름이 천(川)자가 들어있는 크고 작은 길지가 3~4곳이 있으니,
그 중에서 길지(吉地) 하나를 택하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천(川)자가 들어 있는 길지(吉地)가 어디인가?

 

 

마상록(馬上錄) Ⓟ405에서

 

『十勝吉地(십승길지) 在何處(재하처) .....

 巽巳方(손사방) 大吉(대길)』 

 

십승길지(十勝吉地)는 손사방(巽巳方)이며,

그 곳이 대길(大吉)하다고 한 것이다.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이다.

 

 

아래 홍인진결(洪煙眞訣) 경기도(京畿道) 편에서

왼쪽 11시 방향의 "☆" 표식이 되어있는 부분이

손사방(巽巳方) 방향의 지역을 지목하고 있는데

바로 그곳이 인천(仁川)임을 알수 있다.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

 

 

 천(川)자가 들어가는 길지(吉地)가, 한강물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곳에 위치한 인천(仁川)인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인천(仁川)에 청학(靑鶴)인 하나님의 아들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인 청학(靑鶴)이 있는 곳이, 바로 청학동(靑鶴洞)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 43장 Ⓟ46~47에,

 

吉星照臨(길성조림)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挑源地(궁궁십승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길성(吉星)이 비치는 자하선(紫霞仙)

궁궁십승도원지(弓弓十勝桃源地)가 인천(仁川)이라 한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26장 117편을 보면,

 

산림일로숙쟁선(山林一路孰箏先) 자소오생미료연(自笑吾生未了緣)

수간명천조고슬(水間鳴泉調古瑟) 월단창회열구선(月壇蒼檜列구仙)

막언필가방유악(莫言畢嫁方遊嶽) 영학휴량영탁선(寧學休粮托禪)

회수진환진일해(回首塵) 이명갱참기인전(利名坑塹幾人顚)

 

숲속의 길에서, 누가 잡아 끌기에 보니

웃으면서 나는 아직 세상의 인연을 끝내지 못했다 하네.

산골물과 떨어지는 물소리가 하늘의 거문고를 타는 듯 한데,

높다란 언덕 위 푸른 노송나무에 파리한 신선(仙)이 있어

조용히 말을 마치자 또한 산속으로 자적(遊:유)하는구나.

무사히 신선되는 법(休糧:휴량)을 가르치고는, 영원히 선위(禪位)를 맡기는구나(托禪:탁선).

머리를 돌려 티끌 세상을 바라보니, 

경기고을(寰:환) 진인(眞人)이신 일(一: 太乙) 바다(海:不老草,不死藥)인데,

명예와 이익(利名)을 구덩이 속에 묻은 그 사람이, 도(道)의 근원(顚)이구나.

 

이 시(詩)를 보면 해월(海月) 선생이 신선(神仙)을 만나서, 미래에 대한 말을 듣고 전(傳)하는 말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이 숲속의 길을 지나가다가 누군가가 잡아당기기에 보니, 신선(神仙)이라 하였다.

이 신선(神仙)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아직 딱하게도 세상의 인연을 끝내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신선(神仙)이 무사히 휴량(休糧)을 가르치고,

또한 자리를 양위(讓位)하고는 산속 깊이 들어가신다는 것이다.

 

휴량(休糧)이란

신선(神仙)이 되기 위하여 곡식을 끊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선가(仙家)에서 벽곡(辟穀)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곡식을 피한다는 말은, 신선(神仙)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인데,

무사히 신선(神仙)이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는,

 

그 자리를 선위(禪位)하고 깊은 산속에 들어간다 하는 것이다.

산속에 들어간다 함은, 사실은 화천(化天)하신다는 말이다.

이미 해월(海月) 선생은, 하나님께서 산속으로 몸을 피한다는 말이 돌아가신다는 말이라고,

다른 시(詩)에서 풀어 밝힌 바가 있다.

확실하게 신선이 되는 법을 무사히 가르치고 떠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恨)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일생(一生)동안 해야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하고 떠난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 나머지 일은 그 아들에게 맡기고 돌아가시면서 머리를 돌려 돌아보는데,

경기 고을에 사는 진인(眞人)이신 일(一) 즉 태을(太乙)을 바다(海)라고 했던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2장 111편에,

 

가소진황(可笑秦皇苦) 봉래지시재인환(蓬萊只是在人)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진시황(秦始皇)이 그렇게도 찾던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바다(海), 또는 봉래(蓬萊)라고 한 것이다.

또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가,

바로 경기고을의 한 사람(一: 太乙)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인 경기고을에 사는 그가,

세상의 명예와 이익을 모두 땅에 묻어 둔 채 초연(超然)하게 지내는 사람인데,

바로 그 사람을 전(顚)이라고 하였다.

 

이 전(顚)이라고 하는 글자의 뜻을 보면,

근본, 근원, 꼭대기, 목, 고개, 뒤집다, 무너뜨리다, 이러한 뜻인 것이다.

그가 바로 도(道)의 근본이요,

만물(萬物)의 원(元)이요,

모든 것을 뒤집어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며,

대두목(大頭目)이라는 말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며,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기고 하나님은 몸을 피하셨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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