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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극(三極)을 역학(易學)적으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풀어 본다면....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3. 11.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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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극(三極)을 역학(易學)적으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풀어 본다면....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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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삼역대경(三易大經)에  오황극(五皇極)이란 말이 있는데 그것은 무슨 뜻입니까?”

 

“삼역대경(三易大經) 삼극궁을영부장(三極弓乙靈符章) Ⓟ254를 보면,

 

『一二合德(일이합덕)이 卽(즉) 三才之五皇極(삼재지오황극야)

無極(무극)이 生太極(생태극)하나니

無極者(무극자)난  十之數也(십지수야)

太極者(태극자)난  一之數也(일지수야)라』

 

 

천지귀신변화장(天地鬼神變化章) Ⓟ280에,

 

『天地人三才五(천지인삼재오) 分則三也(분즉삼야)

 合則一也(합즉일야)니라

 故(고)로 生成分合之道(생성분합지도)

 造化中心者(조화중심자)난 曰(왈야) 

 

이 말을 풀어본즉

오황극(五皇極)이란

 은  太極(태극)

 은  無極(무극)

즉 (一 : 天, 陽)과  (二 : 地, 陰)가  합한  삼덕(三德),

즉 삼재(三才)를 오황극(五皇極)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셋으로 나누면 천지인(天地人) 또는 무극(無極), 태극(太極), 황극(皇極: 黃極)이라 하는 것이다.

 

이 삼극(三極)을 숫자로 표시하면

5는    황극(皇極)이요,

10은  무극(無極)이요,

1은    태극(太極)이라고 표시하는 것이다.

5황극(皇極)이란  10무극(無極)과 1태극(太極)의 한가운데 숫자인 것이며,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을 하나로 합한 것이 5황극(皇極)이라는 것이다.

 

 

성경 요한계시록 20장 11절을 보면,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避)하여 간 데 없더라

 

이 말의 뜻은,

백보좌(白寶座) 위에 앉으신 분이 바로 하늘과 땅인 천지음양(天地陰陽)이 합일하여,

한 몸을 이루신 삼합태극(三合太極) 즉 황극 정도령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으로 천지(天地)의 (氣)

  一天陽(일천양)과  地陰(이지음)  그러니 1 + 2 = 3  三才皇極(삼재황극)   

받고 태어나서 천지(天地) 주관하는 귀한 존재

즉 (王) 황극(皇極)이라는 것이다.

천지(天地) 가운데에 조화중심자(造化中心者) (性)이라 했는데

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 (聖)(性)중용(中庸),

부처님 자리이며, 미륵 정도령 자리라는 말인 것이다.

 

우리는 이 글에서

천지(天地)와 하나되는 사람이란 뜻이,

일반적으로 평범(平凡)한 보통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닌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의 황극(皇極)이란, 사람 중에서 이러한 사람이 나올 때 이러한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이 사람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혜택(惠澤)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삼극(三極)을 역학(易學)적으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풀어 본다면,

 

삼역대경(三易大經) 초장(初章) Ⓟ247에,

 

天靈之無極(천령지무극)은  北方 天一生水之 一陽也(북방 천일생수지 일양야)

(天靈)인 무극(無極)은,  북방(北方)인 천일수(天一水)인  (陽)이고,

 

地靈之太極(지령지태극)  南方 地二生火之 二陰也(남방 지이생화지 이음야)

(地靈)인 태극(太極)은, 남방(南方)인 지이화(地二火)인 (陰)이며,

 

人靈之皇極(인령지황극)은  東方 天三生木之 三陽也(동방 천삼생목지 삼양야)오 ......

인령(人靈)인 황극(皇極)은 동방삼천목(東方三天木)인 (陽)인데,

 

三極之(삼극지야)니 是乃天縱之大聖(시내천종지대성야)니라』

 (木)인 황극(皇極)을 삼극(三極)의 (聖)이라 하고,

그를 하늘이 세운 대성인(天縱之大聖人:천종지대성인)이라 하는 것이다.

 

 

 

또한 동학가사(東學歌詞) 사십구년설법가(四十九年說法歌)를 보면,

 

『金盤玉盤(금반옥반) 天地盤(천지반)

이 가사(歌詞)에서 금반(金盤) 옥반(玉盤)을, 천반(天盤) 지반(地盤)이라고 했다.

이 말은 즉 무극(無極) 태극(太極)을 이르고,

 

聖盤一介(성반일개) 꾸며노니

성반(聖盤) 하나( 一介 일개)란 황극(皇極)을 의미하는 것이다

 

弓乙人盤(궁을인반) 뉘가알꼬

바로 이 사람 궁을인반(弓乙人盤)이라고 하였는데,

  궁을(弓乙) 성인(聖人) 누가 알아볼까 라고 하였  .

 

五萬年之(오만년지) 無窮盤(무궁반)이 三年(삼년)만에 太極(태극)되니

그가 5만년(五萬年)의 무궁(無窮)한 지상의 극락세계를 3년만에

즉 순식간에 이루는 무궁반(無窮盤)으로 삼합태극(三合太極)이 되니,

 

皇極大盤(황극대반) 좋을시고』

극대반(皇極大盤)인 황극(皇極) 대성인(大聖人)이라고 한 것이다.

바로 하나님 아들을 황극(皇極) 대성인(大聖人)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 황극(皇極)을 또한 (極)이라고 표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황극(皇極)이란 어떠한 상황(狀況)을 의미하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97을 보면,

 

『後天洛書(후천낙서) 又已去(우이거)

선천하도(先天河圖)와 후천낙서(後天洛書) 시대가 지나가고,

 

中天印符更來(중천인부갱래)하니

중천인부(中天印符) 시대가 돌아오는데

 

長男長女印中(장남장녀인중)에 天正易(천정역) 造化法(기조화법)

이것은 장남장녀(長男長女)의 하늘의 정역팔괘(正易八卦) 시대가 도래(到來)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仙道正明(선도정명) 天屬(천속)하야  一萬二千(일만이천) 

선도(仙道)는 바로 하늘에 속하기 때문에 1만 2천 여명의 신선(神仙)이 나오는 때인데,

 

十二派(십이파)로 坤南乾北(곤남건북) 人之八卦(인지팔괘)

 

地天泰卦(지천태괘) 人秋期(인추기)

지천태괘(地天泰卦)로 인간추수기(人間秋收期) 때에 

 

八卦陰陽(팔괘음양) 更配合(갱배합)에 

팔괘음양(八卦陰陽)을 다시 배합(配合)해서,

 

相克變爲(상극변위) 相生(상생)일세

천지(天地)를 개벽(開闢)해서, 상극(相剋) 시대를 상생(相生)의 시대로 화하게 한다 하였다

 

八卦變(팔괘변) 正易法(정역법)이 四時循環(사시순환) 永無故(영무고)

팔괴(八卦)가 천정역(正易)으로 바뀌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四季節)이 돌아가지 않으므로,

 

浴帶冠旺(욕대관왕) 人生秋收(인생추수) 衰病死葬(쇠병사장) 退却(퇴각)이라

늘 욕대관왕(浴帶冠旺)의 시기로 인생을 추수하니 늙고 병들어 죽어서 묻히는 것이 없어지고

 

不寒不熱(불한불열) 陽春節(양춘절)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따뜻한 봄철만이 있으며,

 

夜變爲晝(야변위주) 晝不變(주불변)

밤은 변하여 낮이 되나 낮은 그대로 낮이니, 밤이 없는 세상(世上)이 된다고 한 것이다.

 

長女長男(장녀장남) 仙道法(선도법)을 四時循環(사시순환) 無轉故(무전고)

胞胎養生(포태양생) 올수업고 衰病死葬(쇠병사장) 갈수업네

 

浴帶冠旺(욕대관왕) 永春節(영춘절)에  不死消息(불사소식) 반가워라

욕대관왕(浴帶冠旺)이라는 말은, 언제나 봄이니 죽는다는 말이 없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儒佛仙合(유불선합) 皇極仙運(황극선운)

온 세상에는 유불선(儒佛仙)이 많이 분포하여 있지만,

모든 종교는 하나로 통합(統合)하는 황극선운(皇極仙運)이라고 하였다.

즉 종교가 통일된다는 것인데,

이 말은 종교가 없어지는 무종교(無宗敎), 무교파(無敎派), 무교인(無敎人)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手苦悲淚(수고비루) 업섯으며

또한 고통으로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어지며

 

衰病死葬(쇠병사장) 一坏黃土(일배황토) 此世上(차세상)에 잇단말가

늙어 병들어 죽어서 한줌의 흙이 되어 파묻힌다는 말은,

이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한 것이다.

 

女上男下(여상남하) 鷄龍之運(계룡지운) 男女造化(남여조화) 一般(일반)이라

여자가 위에 남자가 아래인 계룡정씨(鷄龍鄭氏) 운에는 남녀(男女)의 조화(造化)가 같다고 하였다.

완전히 남녀평등(男女平等) 시대라는 것이다.

 

海印三豊(해인삼풍) 亞米打亞(아미타불) 佛道昌盛(불도창성)이 아닌가

 

또한 해인삼풍(海印三豊)이 바로 아미타불(亞米打亞)인데, 해인삼풍(海印三豊) 시대가 열렸으니

바로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찾는 불도(佛道)가 창성(昌盛)한 것이 아닌가 했다.

이 아미타불(亞米打亞)이란 말은  (米)이라는 말인데, 아주 깊은 뜻이 있다. 나중에 설명하겠다.

 

新運紳運(신운신운) 更新運(갱신운)

 

불교도들이 그렇게도 밤낮으로 찾는 아미타불(阿彌陀佛)과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더 이상 불교인들만의 아미타불관세음보살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이제는 현실의 인간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神) 인간(人間)으로,  (道)가 인간(人間)으로(佛)이 인간(人間)으로,

즉 인신(人神 : 人佛)으로 (化)하신다는 말이다.

그러니 이제는 종교가 없어지고종파가 없어지고교인이 없어진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신운(新運), 즉 모든것을 새로바꾸는(更新) 새로 오는 (運)이라는 것이다.

 

先後過去(선후과거) 中天來(중천래)

선천(先天) 후천(後天)이 다 지나가고, 다시오는 운(運)을 중천(中天)이라는 것이다

이 중천(中天)이란, 말 그대로 하늘의 한가운데(中天)의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萬病回春(만병회춘) 海印大師(해인대사)

이 중천(中天)시대에는 모든 병을 고치고,  

다시 청춘(靑春)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해인(海印)인데,

 

病入骨髓(병입골수) 無道者(무도자)를 不死永生(불사영생) 시키려고

병이 골수(骨髓)에까지 들어간 무도(無道)자들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하려고,

 

河洛理奇(하락이기) 海印妙法(해인묘법) 萬世先定(만세선정) 隱藏(은장)터니

하락 즉 천지의 이기(理奇)인 해인(海印)의 (妙)한 법을만년(萬年) 전부터 은밀(隱密)하게 숨겨두었다.

 

東西各國(동서각국) 除外(제외)하고

그러나 동서양의 모든 나라를 제외시키고,

 

禮義東方(예의동방) 槿花國(근화국)에 紫霞島(자하도)로 건너와서

예의 바른 동방의 무궁화 나라의 자하도(즉 仁川과 富平사이)에 건너와서

 

南之朝鮮(남지조선) 先定(선정)하야 朴活(박활)의게 傳位(전위)하사 

즉 남한(南韓)에 먼저 정(定)하여,사망한사람이 아닌 살아있는 (朴活)에게

그 (位)를 전한다고 밝혔다.“

 

조선의 남쪽

남한 - 우리 預言書(예언서)에서는 南朝鮮(남조선) 사상으로 南韓(남한)만을 이야기 하였으며,

北海島(북해도), 南海島(남해도), 東海島(동해도)라는 말이 있는데,

海島(해도)자가 들어가는 말은 南韓(남한)의 북쪽, 南韓(남한)의 남쪽, 南韓(남한)의 동쪽을 의미한다.

北韓(북한)을 이야기할 때는 보통 海島(해도)란 말을 쓰지 않는다.

海島(해도)란 하나님의 아들인 眞人(진인) 鄭道令(정도령)이 머물고 있는 곳을 의미하기 때문임.

 

 

“그렇다면 그 살아있는 박(朴)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격암유록(格菴遺錄)의 도부신인(桃符神人) Ⓟ102를 보면,

 

『崔好兩弓(최호양궁) 木人(목인)으로

이 말의 뜻은, 가장 좋은(好)것이 

궁궁(弓弓) 목인(木人) 으로,

 (호) :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기뻐한다는 의미의 글자임.

 

十八卜術(십팔복술) 誕生(탄생)하니

(朴 : 十八卜) 합하면 자가 됨

 

三聖水源(삼성수원) 三人之水(삼인지수)

(泰 : 三人之水) 합하면 자가 됨

 

羊一口(양일구)의 又八(우팔)일세

(善 : 羊一口 又八) 합하면 자가 됨인 것이다.

 

修道先出(수도선출) 容天朴(용천박)

 

이분이 바로 먼저 수도(修道先出)해서 하늘의 (朴) 즉 (道)를 품에 안은 (容天朴)라는 것이다.

이 박(朴)이란 말은 도(道)를 의미하는 것이다.

숫자로는 (一 : 道德經에선 나오는 말임)인 것이니,

여기서 박(朴)이란 사람 성(姓)을 의미하는 말이 아닌 것이다.

즉 먼저 도(道)와 하나가 된 자(者)

즉 도(道)의 화신(化身)이라는 말이다.

 

世人不知(세인부지) 모르거든 天崩地坼(천붕지탁)

素砂立(소사립) 十勝人(십승인) 問疑(문의)하소  라고 하였다.

 

세상사람들아 이분이 하늘이 무너지며 땅이 꺼질때(天崩地坼) 소사(素砂)에다 신앙촌(信仰村)을 세우시는 분이며,

하나님이신데, 소사(素砂)에 세우시는(立)  박태선(朴泰善) 하나님을 잘 모르거든

십승인(十勝人)에게  의심나는 것이 있으면 물어 보라고(問疑) 한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세상 사람들이 박태선(朴泰善)이라는 분이 진실로 하나님이신지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이 이분이 어떤 분인지 잘 알고,

또한

온 세상에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밝혀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곧 십승인(十勝人)임을  뜻하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은비가(隱秘歌) Ⓟ55~56을 보면,

 

『天地牛馬(천지우마) 世不知(세부지)

이 말은 하늘은 (馬)이고, 땅은 (牛)인데, 세상이 모르는구나.

 

鄭氏天姓(정씨천성) 誰可知(수가지)

(鄭)씨란 하늘의 성(姓)인데 누가 알겠는가?

 

容天(용천인) 天伯(용천백何姓不知(하성부지)

하늘의 (道)인 (朴)을 속에 가지게 된 자(容天人),

즉 (道)와 하나가 된 자(者)로서,

하늘의 장자(天伯), 즉 하나님의 장남인데,

그가 어떤 (姓)인지 알 수가 없구나(何姓不知).

 

鄭道令(정도령) 無後裔之(무후예지) 

정도령(鄭道令)이란 (代)를 이을 자식이 없는 사람(無後裔:무후예)으로,

 

血孫出(혈손출) 無父之子(무부지자) 天縱聖(천종성)

또한 하나님의 대(代)를 잇는 혈손(血孫:혈손)으로 태어난 ,하늘이세운 성인(天縱聖)으로.

 

西讐東逢(서수동봉) 解寃世(해원세)

이 아이가 서방(西)에서 원(怨)을 맺고 동방(東方)으로 출현(出現)하여 원(怨)을 푸는데,

 

長安大道(장안대도) 正道令(정도령) 

이 아이가 바로 서울 장안(長安)의 대도(大道)인 정도령(正道令)으로.

 

本天上(본천상) 雲中王(운중왕)

정도령이 본래(本來)는 하늘의 구름가운데  (王)인데,

 

再來春日(재래춘일) 鄭氏王(정씨왕) 馬枋兒只(마방아지)

춘일(春日)에 다시 오게 된 정씨왕(鄭氏王) 마굿간의 아기로,

※ 마굿간의 아기(馬枋兒只) : 망아지

 

誰可知(수가지)

누가 이 사람을 알아보겠는가?

 

馬姓何姓(마성하성) 世人察(세인찰) 眞人出世(진인출세) 分明知(분명지)

세상 사람들아,말의 성(馬姓) 무슨성(何姓)인지 잘관찰하면 

 진인(眞人정도령이 어떻게 출세(出世)하느지 분명(分明)히 알수있으니

 

愼之愼之(신지신지) 僉君子(첨군자) 

신중(愼重)하고 또 신중(愼重)하라 모든 군자(君子)들이여!

 

銘心不忘(명심불망) 弓乙歌(궁을가) 』

명심(銘心)하여 궁을가(弓乙歌) 를잊지 말라고 한 것이다.

 

 

또한 이 아이가 하늘의 도(道)인 (朴)을 그의 품속에 담아(包容)

스스로가 (道)와 일체(一體)인 사람이라는 것이다.

(道)의 화신(化身)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道) 자체(自體)라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이 (朴)씨이니, 응당 그의 아들,

즉 하늘의 장자(長子)인 장남 정도령 또한 (朴)씨여야겠는데,

왜 정도령의 성(姓) 무슨 성(姓)인지 알 수 없다고 하였는가?

세상(世上)이 다 아는 하나님의 성(姓)이 (朴)씨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은서로 다른 성(姓)씨로 인간세상에 태어났으니,

누가 알겠느냐는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잘 가르치기 위해서 그토록 험하게 버려두었다고 하였다.

버려두었다는 말은 돌보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가 대(代)를 이을 하나님의 아들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참교육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은 자식(子息)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보통 사람들이 하늘의 (王)인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태어났다면,

척 좋은 집안에서 존귀(尊貴)하게 대접받고 생활하며,

또한 널리알려진 유명(有名) 인사(人士)로 생각하겠지만, 이는 처음부터 잘못된 생각이다.

그의 생활 하나하나가, 이미 삼천년(三千年)전부터의 기록에 자세히 나와 있는 것이다.

 

그가 버려졌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혈손(血孫)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한 마굿간의 아기를 누가 알겠느냐고 한 것이다.

 

마성(馬姓)이 무엇인지 세상 사람들은 잘 깨달아야하며,

이분이 그렇게도 세상 사람들이 고대(苦待)하며 기다리던 진인(眞人)인 정도령 인데,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안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신중하고 또 신중하라고 하였다.

즉 다시 말하면

수도선출용천박(修道先出容天朴)과  용천백(容天伯)은 서로가 다른 두 사람이라는 것이다.

 

수도선출용천박(修道先出容天朴)이란 말은,

하나님을 뜻하는 말로서 먼저 와서 (道)를 깨우쳐 하늘의 도(道)와 하나가 되신 분이라는 것이고,

 

다음의 용천백(容天伯)은 하늘의 장자(長子) 즉 하나님의 장남(長男)으로서

하나님의 대(代)를 잇는 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삼위일체(三位一體)이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다 함께 같은 일리(一理) 즉 (一)이며 또한 (理)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道)의 화신(化身)이라는 말이며, (道)의 근원(根源)이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농궁가(弄弓歌) Ⓟ62를 보면,

 

수도선출용천박(修道先出容天朴)  容天伯人(용천백인)

亦一理(역일리) 라고 분명히 밝힌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갑을가(甲乙歌) Ⓟ114를 보면,

 

從者生(종자생)

이 말은 (枾)나무를 따르는 자(者)는 사는데,

 

次出朴天子(차출박천자)

뒤를 이어  두 번째 나타나는  (次出朴:차출박)이 바로 천자(天子)로서,

 

乃嘉鷄龍朴(내가계룡박)

즐거운 계룡박(鷄龍朴)이라고 하였다.

 

世人不知(세인부지) 鄭變朴(정박)

세상 사람들은 (鄭)이 (朴)으로 바뀌게 되는 이치(理致)를 아무도 모르는데,

 

鄭道令之(정도령지) 降島山(강도산) 』

 두 번째 나타나는  (朴)이 동반도(東半島)의 계룡산(鷄龍山)에 강림(降臨)한다는

정도령(鄭道令)인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鄭道令 : 결혼하지 않은 총각을 높여 도령이라 하고, 자식이 없는 사람을 말함

 

바로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은거(隱居)하여 지내다가,

천부(天父)이신 하나님이 화천(化天)하시고 난 다음에,

뒤를 이어 나타나는 (朴)이 사람들이 그렇게도 기다리던 천자(天子),

즉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가 바로 계룡산(鷄龍山)에 강림(降臨)한다고 하는 계룡박(鷄龍朴)이라고 밝히는 말이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39장 법불장(法佛章)을 보면,

 

昔之得(석지득자)

옛날에 (一) 즉 (道)를 얻었다는 것은,

 

天得以淸(천득이정)

하늘은 (一)을 얻어서 맑고

 

地得以寧(지득이녕) 

땅도 (一) 얻어서 편안하고

 

神得以靈(신득이령)

(神)도 (一)을 얻음으로써 영묘(靈妙)하고

 

谷得以盈(곡득이영)  

골짜기(谷)도 (一)을 얻어서 가득차고

 

萬物得以生(만물득이생)

만물(萬物)도 (一)을 얻음으로써 생성(生成)되고

 

侯王以天下爲正(후왕이천하위정) 其致之(기치지) 

후왕(侯王)도 (一)을 얻음으로써 천하(天下)를 평정하고

이러한 것들을 그와 같이 되게 하는 것이 (一)인 (道)이다.

 

天無以淸(천무이청)  將恐裂(장공렬)

하늘이 (一)인 (道)를 얻어 맑지 않으면 장차 파열할까 두렵고,

 

地無以寧(지무이녕)  將恐發(장공발)

땅이 (一)을 얻어 평안하지 않으면 장차 무너질까 두렵고,

 

神無以靈(신무이령) 將恐歇(장공헐)

(神)이 (一)을 얻어 영묘(靈妙)하지 않으면 장차 그칠까 두렵고,

 

谷無以盈(곡무이영) 將恐竭(장공갈)

골짜기(谷)가 (一)을 얻어 차지않으면 장차 말라 버릴까 두렵고,

 

萬物無以生(만물무이생) 將恐滅(장공멸)

만물(萬物)이 (一)을 얻어 생성(生成)함이 없다면 장차 멸망(滅亡)할까 두렵고,

 

侯王無以貴高(후왕무이귀고) 將恐蹶(장공궐)

후왕(侯王)이 (一)을 얻어 고귀(高貴)함이 없으면 장차 넘어질까 두렵고,

 

故貴以賤爲本(고귀이천위본)

그러므로 귀(貴)한 것은 천(賤)한 것으로써 그 근본(根本)을 삼고,

 

高必以下爲基(고필이하위기)

높은 것은 낮은 것으로서 그 기초(基礎)를 삼는 것이다.

 

是以侯王(시이후왕) 自爲孤寡不穀(자위고과불곡)

이와같이 후왕(侯王)은 고과불곡(孤寡不穀)이라 부르니,

 

此非以賤爲本耶(차비이천위본야)

이는 (賤) 것으로써 그 근본(根本)을 삼는 것이 아닌가?

 

非乎(비호)

그렇지가 않은가?

 

故致數車無車(고치수차무차)

그러므로 수레(車)란 이름없는 부품들이 모여서 하나의 수레(車)를 이루는 것이니,

수레를 조각조각 분리해서 헤아리면, 수레(車) 없는 것이다.

 

不欲琭琭如玉(불욕록록여옥) 珞珞如石(락락여석) 

모름지기 구슬(玉)과 같이 아름답기를 바라지 말고,

그저 돌(石)같이 겸손해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 강조한 것은 (一)인 (道)를 여러 각도(角度)로 설명한 점이다.

즉 (一)인 (道)를 (得)한 것이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하상공(河上公)이 이르기를

 

(一)이란 무위(無爲)인 (道)의 아들이라고 하였다(一無爲道之子:일무위도지자).

또한 도생일(道生一)이라 하였다. 즉 (道)가 (一)을 낳았기 때문에,

그 (一)을 (道)의 아들이라고 하였으며,

그 (道)의 아들인 (一)을 또한 (道)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道)와 (一)을 모두 (道)라고 부르는 것이다.

 

또한 이 (一)은 시수(始數) 즉 수(數)에 있어서 첫 번째 수(數)인 것이다.

첫 번째 수(數)인 (一)을 태을(太乙)

또는 태일(太一)이라고 하며,  또한 (水)을 의미한다.

태을(太乙)이란 이 (一)인 (水)의 존호(尊號)인 것이다.

그래서 (道) 설명할 때 (水) 또는 바다(海) 설명하였다.

그래서 후왕(侯王)이 이 (一)을 얻어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朴)이란 말의 어원(語源)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말로,

심오(深奧) (道) 자체, 즉 (一)을 의미하는 말이다.

사람 성(姓)씨를 말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朴)에 대하여 해월(海月) 선생은 자세히 밝힌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속에 있는 곡기(谷記)를 보면,

 

『盖渾渾沌沌之稱(개혼혼돈돈지칭)

曰太(왈태 曰古(왈고)

曰醇(왈순)  曰儉(왈검)

(왈루)  (왈야)

之爲義遠矣(지위의원의)

 

이 말은 천지(天地)가 아직 열리지 않고,

음양(陰陽)이 아직 나누어지기 이전의 상태(渾渾沌沌)를 칭하는 말로,

현현(玄玄)하고 (玄)라고 하여,

깊고 또한 심오(深奧)한 (道)를 (朴)이라고 하였다.

이 (朴)에 대하여 해월(海月) 선생이 자세히 밝혔으니 뒤에 다시 자세히 설명하겠다.“

 

 

“사람으로서 (道)와 하나가 된다는 말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설명을 부탁합니다.”

라고 한 사람이 요청했다.

 

 

이에 명산 선생님은 이어 말하기 시작하였다.

 

“증산(甑山) 상제의 중화경(中和經) 제75장 도기(道器)편을 보면,

 

在天之天(재천지천)은 不可得以見(불가득이견)이오.

하늘 위에 하늘의 모양은 눈으로 보아서는 볼 수가 없으며,

 

在器之天(재기지천)은 可得以見矣(가득이견의)니라.

그릇 안에 담긴 하늘은 눈으로 알아볼 수 있느니라.

 

形而上者(형이상자)를 謂之道(위지도)

형체를 초월하는 것(形而上者:형이상자)을 (道)라 하며,

 

形而下者(형이하자)를 謂之器(위지기)오.

형체가 드러나 있는 것(形而下者:형이하자)을 그릇(氣)이라 한다.

 

形而上者(형이상자)를 是理(시리)

또한 형체(形體)를 초월하는 것(形而上者:형이상자)을 (理)라 하고,

 

形而下者(형이하자)를 是物(시물)이니,

형체가 이루고 있는 것(形而下者:형이하자)을 (物)이라 

 

道非器(도비기)면 不形(불형)이오.

(道)는 그릇(器)이 아니면 형상을 이루지 못하고(不形:불형),

 

器非道(기비도)면 不立(불립)이니라.

그릇(器)은 (道)가 아니면 성립치 못하느니라(不立:불립).

 

道不離器(도불리기)하고

(道)는 그릇을 떠나지 못하고(道不離器:도불리기),

 

器不離道(기불리도)하니

그릇(器)은 (道)를 떠나지 못하리니(器不離道:기불리도),

 

盖陰陽(개음양)도 亦器也(역기야)라.

또한 음양(陰陽)도 또한 그릇(器)이라.

 

理與器(리여기)도 未嘗不離也(미상불리야)니라.

(理)와 그릇(器)도 서로 떨어지지 못하나니라(未嘗不離也:미상불리야).

 

盖人身(개인신)도 亦器也(역기야)며,

또한 사람의 몸(人身)도 또한 그릇(器)요.

 

言語動靜(언어동정)도 便是人之理(편시인지리)

언어(言語)와 동정(動靜)도 또한 사람의 (理)니,

 

理在器上(리재기상)에  器亦道(기역도)하고

(理)가 그릇에 담기면 그릇 또한 (道)가 되고,

 

道亦器(도역기)하면 理在其中(리재기중)이니라.

(道) 또한 그릇(器)이 되며, (理)는 그릇(器)안에 있게 되느니라.

 

世界有意此(세계유의차출)하며

천지(天地) 뜻이 있어 (有意) 이 (山) 나오게 하였는데(),

 

紀運金天藏物華(기운금천장물화)니라.

금운(金運) 만날 때 하늘이 감추어 둔(天藏) 그 (物)  빛이 나게 되느니라().

 

 

간단하게 이야기한다면

 

형태(形態)가 없는 형이상자(形而上者)를 (道)와 (理)라 하는데,

그 (道)와 (理)가 그릇에 담길 때에 우리는 볼 수 있는 것이다.

 

형이하자(形而下者) 즉 형태(形態)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그릇(器)

또는 물(物)이라고 하는 것이다.

음양(陰陽-萬物)도 그릇(器)이고, 사람의 육체(人身)도 그릇(器)이라고 했다.

또한 그릇(器) 즉 물(物)은 형이하자(形而下者)라고 하며,

사람의 육체(人身) 또한 물(物)이라고 한 것이다.

 

천지(天地) 뜻이 있어  세상 사람이 알지 못하는 하나의 (山)을 내보냈는데,

금운(金運) 만나는 때에   하늘이 숨겨 둔 물(物)

즉 

사람의 몸(人身)  빛이 난다고()  하는 것이다.

바로 

이 물(物 : 사람 정도령)을 일러,  하늘이  뜻이  있어서  내보낸  (山)이라고 한 것이다.

결국 이 (山)이라는 말은,  어떠한 사람(人身)  의미하는 것인데,

숨겨진 한 사람을  돌려 돌려 알아보기 어렵게 (傳)하는 것이다.

때가 이르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인봉(印封)해 둔 말인 것이니,

 

여러분들은 이 (山)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겠는가?“ 하자

 

모두들 해월(海月) 선생께서 밝히신 그 경기고을에 사시는  금강(金剛)이 아니나며

다들 어렵지 않게 알아차리는 것이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고, 이름도 없는 (道)

즉 

(理)가 인간(人間)의 몸인 그릇(氣)에 담기니, 그 그릇 역시도 (道)라 하고,

(道) 역시도 그릇이라고 한 것이다.

그 (道) 가 담긴 그릇(氣),

 

(道) 가 담긴 사람을 그냥 (道) 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 같지만 사람이 아닌 진인(眞人) 정도령(正道令 : 正道의 神)이라는 말이다.

형체를 가지고 있으니 누구나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道)의  화신(化身)이라는 것이다.

그  (道)를 다른 말로  (朴)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  (道)인  (朴)이 담겨 있는 사람을  용천박(容天朴)이라고 하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하늘의 아들을 그토록 내버려 두고 돌보지도 않고 고생을 시키십니까?

 

그 무슨 연유(緣由)가 있기에 그렇습니까?”

 

 

대순전경(大巡典經)

제2장 상제(上帝)의 성도(成道)와 기행이적(奇行異蹟) 137절에,

 

『오랫동안 相逢(상봉) 못한 心懷(심회)를 풀으시고

 

亨烈(형렬)에게 가라사대

앞으로 末世(말세)가 當到(당도)함에  天地(천지)가 降大任是人(강대임어시인)하였으니

正心修道(정심수도)하여 天地公庭(천지공정)에 參與(참여)하라 』

 

앞으로 말세(末世)가 당도(當到)하면,

천지(天地) 큰 일(大任)를  맡길사람(是人)이 있다고 한 것이다.

 

인사(人事)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天理)는 도수(度數)가 있나니,

그 기회(機會)를 지으며 도수(度數)를 짜내는 것이 공사(公事)의 규범(規範)이라고 하신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90절에,

 

『하루는 弟子(제자)들에게 孟子(맹자) 한 節(절)을 외위주시며

 

가라사대

‘이 글을 잘 알아두면, 이 (책)에는 더 볼 것이 없느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舜(순)은  發於時畝之中(발어시무지중)하고

이 글의 뜻은, (舜)은 밭을 갈다가 기용되었고,

 

傅說(부열)은  擧於版築之間(거어판축지간)하고

부열(傅說)은 성벽 쌓는 일을 하다가 등용되었으며

 

膠鬲(교력)은  擧於魚塩之中(거어어염지중)하고

교력(膠鬲)은 생선과 소금 파는 곳에서 등용되었고,

 

管夷吾(관이오)는  擧於士(거어사)하고

관이오(管夷吾)는 옥관에서 잡혀 있다가 등용되었으며,

 

孫叔傲(손숙오)는  擧於海(거어해)하고

손숙오(孫叔傲)는 바닷가에서 살다가 등용되었고,

 

百里奚(백리해)는  擧於市(거어시)하니라.

백리해(百里奚)는 시장(市場)에서 살다가 등용되었던 것이다.

 

(고)로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그러므로 하늘이 장차 그러한 사람들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함에는,

 

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하고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勞其筋骨(노기근골)하며 

그들의 힘줄과 뼈를 수고롭게 하고,

 

餓其體膚(아기체부)하고

그들의 몸과 살을 굶주리게 해서,

 

窮乏其身(궁핍기신)하여 

그들에게 아무 것도 없게 하여서,

 

行拂亂其所爲(행불난기소위)하나니

그들이 하는 것이 원래 해야 할 일과는 어긋나게 만드는데,

 

所以(소이)로  動心忍性(동심인성)하여

그것을 통하여 마음을 움직이고 성질을 참아냄으로써,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하니라 ......> 하시고

전에는 할 수 없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글이 곧 하늘에서 사람을 쓰는 규범이니라’ 하시니라 』

 

 

이미 백여년(百餘年) 전에 증산(甑山) 상제께서 

큰 일(大任)을 맡길 사람이 있는데,

혹독하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고생을 시키겠다고 밝혀 놓았는데,

그렇게 고생(苦生)시키는 것이 하나의 교육과정(敎育科程)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어찌 피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내용을 알지 못하는 그 하늘의 아들이 스스로 ‘나는 하늘이 버린 사람이다’ 라고

한탄(恨歎)한다는 것이다.

 

후에 이야기하겠지만

해월(海月) 선생의 글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중에 하나님과 재회(再會)하면서,

이 땅에 버려진 것을 그렇게도 서러워하더라는 글을 남겨 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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