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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六十八章 循環動靜之理(순환동정지리), 순환하고 동정하는 법도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2. 2. 17:42

본문

中和經集(중화경집)

第六十八章 循環動靜之理(순환동정지리), 

순환하고 동정하는 법도

 

이 章(장)은, 만물의 근원인 太極(태극)에서 발동하는

두 기운이 乾坤(건곤) 四象(사상) 八卦(팔괘) 六十四卦(64괘) 三八四爻(384효)에 이르기 까지

기운이 모이고 흩어지는 순환과 동정의 易理(역리) 법칙을 밝히시고,

無極(무극)과 太極(태극) 도닦는 사람이 도달하는 최고의 목표임을 가르쳐 주셨다.

 

其循環動靜之理(기순환동정지리) 所謂(소위), 太極 兩儀 四象 八卦(태극 양의 사상 팔괘)니라.

그 순환하고 동정하는 법도는 소위 태극 양의 사상 팔괘니라. 

 

自三百八十四爻(자384효)를  總爲(총위)  六十四卦(64괘)하고

384효에서 64괘로 모아지고,

 

自六十四卦(자64괘)를  總爲(총위)  八卦(팔괘)하고

64괘에서 8괘로 모아지고, 

 

自八卦(자팔괘)를  總爲(총위)  四象(사상)하고

8괘에서 4상으로 모아지고,

 

自四象(자사상)을  總爲(총위)  兩儀(양의)하고

4상에서 양의로 모아지고, 

 

自兩儀(자양의)를  總爲(총위)  太極(태극)하니

양의에서 태극으로 모아지나니,

 

無極(무극)과 太極(태극) 謀得有功處(모득유공처)니라.

무극과 태극은 귀신과 더불어 함께 닦는 곳에서 얻을 수 있느니라.

 

太極(태극)이 所以爲太極(소이위태극) 却不離乎(각불리호) 兩儀四象(양의사상) 八卦(팔괘)니라.

태극이 소위 태극이 되는 이유는 양의와 사상과 8괘에서 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太極動而生陽(태극동이생양)하고 太極靜而生陰(태극정이생음)하나니,

태극이 동하면 양기가 생겨나고, 태극이 정지하면 음기가 생겨나서

 

動時(동시)에 便是(편시) 陽太極(양태극)이요.

동할 때는 반드시 양의 태극이 되고 

 

靜時(정시)에 便是(편시) 陰太極(음태극)이니라.

움직이지 않을 때는 반드시 음의 태극이 되느니라.

 

盖太極(개태극)이 在陰陽之中(재음양지중)하야

대개 태극이 음양 가운데 들어 있어서

 

太極(태극)이 是生兩儀則(시생양의즉) 先從實理處(선종실리처)라가

태극이 양의를 낳을 때는 먼저 실물이 있는 곳에 따르다가,

 

其生則俱生(기생즉구생)하야

그것이 생겨나면 함께 생겨나서,

 

太極(태극)이 依舊在(의구재) 陰陽之中(음양지중)하니 其理則一(기리즉일)이라.

태극이 다시 먼저 번에 있던 음양 가운데 있음이니, 그 실물(理)은 하나니라.

 

其次第(기차제)는 須有實理(수유실리)하야 始有陰陽也(시유음양야)니라.

그 다음에는 반드시 실물이 있어서 비로소 음과 양이 있게 되느니라. 

 

雖然(수연)이나 事物觀之則(사물관지즉) 陰陽(음양)이, 函太極(함태극)이오.

비록 그러나 사물의 입장에서 말하면 음양이 태극을 포용함이요.

 

推其本則(추기본즉) 太極(태극)이 生陰陽(생음양)하느니라.

근본에서 미루어 보면 태극이 음양을 낳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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