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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六十七章 陰陽進退之妙用(음양진퇴지묘용), 음양의 나아가고 물러가는 오묘한 용법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2.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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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六十七章 陰陽進退之妙用(음양진퇴지묘용)
음양의 나아가고 물러가는 오묘한 용법

 

이 章(장)은, 도를 닦음에 있어, 음과 양이 들어오고 물러가는 수련법칙을 밝히시고

진퇴하는 가운데서 기운이 변화하면서 몸안에서 나타나는 鬼神(귀신)의 왕래하고

굴신하는 법칙과 순환하고 진퇴하는 이치에 대해서 밝혀 주셨다.

 

變化(변화)는 言功(언공)이오.

몸의 기운을 변화시키는 것을 공부라 말하고, 

 

鬼神(귀신)은 言用(언용)이라.

귀신의 부림을 용사라 말한다. 

 

鬼神(귀신)은 只是氣而已(지시기이이)요.

귀신은 다만 기운일 따름이요. 

 

數亦(수역) 只是氣而已(지시기이이)

수리도 또한 기운일 따름이니, 

 

氣之靈曰(기지영왈), 神(신)이라.

기운이 신령스럽게 된 것을 신명이라 하느니라.

 

變化之道(변화지도)는 數法(수법)이 是也(시야)오.

기운을 변화시키는 도법의 수리법칙은 이것을 말함이요.

 

變化(변화)와 鬼神(귀신)도 只是氣而已(지시기이이)니라.

변화와 귀신도 다만 기운이 들어서 그러할 따름이라.

 

天地之數(천지지수)는 五十五(오십오)

하늘과 땅의 수리는 합해서 五十五(오십오)수이니,

 

變化(변화)와 鬼神(귀신)도 不越乎其間(부월호기간)하며,

변화와 귀신도 이 수리의 범위를 뛰어넘지 못하며, 

 

萬物(만물)도 莫逃乎數(막도호수)

만가지 사물도 이 수리를 벗어나지 못하나니,

 

七八(칠팔), 九六(구육)이 各爲十五(각위십오)하야

「七과八」「九와六」이 각각 十五(십오)가 되어 

 

陰陽進退(음양진퇴)가 互藏其宅(호장기택)이니라.

음과 양의 들어오고 물러감에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그 안에 기운을 축적하느니라.

 

進則爲變(진즉위변)하고

안으로 들어오면(進) 기운이 변화하고 

 

退則爲化(퇴즉위화)하야

밖으로 물러가면(退) 다시 변화하면서 

 

鬼神(귀신)의 往來屈伸(왕래굴신)이 

귀신의 왕래하고 굴신함이

 

皆進退之妙用處也(개진퇴지묘용처야)니라.

모두 진퇴하는 수련 법방을 오묘하게 사용하는 곳에 달려 있느니라. 

 

天地之間(천지지간)은 動靜循環而已(동정순환이이)요.

하늘과 땅 사이에 움직이고 고요하며, 돌고 돌리는 동작일 따름이요.

 

更無餘事(갱무여사)니라.

달리 하는 일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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