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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二十三章 天擇卜筮之人(천택복서지인), 하늘이 복서할 사람을 선택 / 명(明)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1. 2. 23:29

본문

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二十三章 天擇卜筮之人(천택복서지인)
하늘이 복서할 사람을 선택함

 

http//cafe.daum .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이 章(장)은, 하늘이 주역 공부를 전문적으로 할 사람을 가려내어서
그로 하여금 복서의 모든 활용법을 연구케하여 천하의 길하고 흉한 이치를 판단케하여
天道(천도)를 바로 잡도록 하는 이치를 밝히셨다.
 
卜筮之事(복서지사)를 聖人(성인)이 未嘗不敬信之(미상불경신지)일까하야
以明鬼神之德(이명괴신지덕)하나니 聖人(성인)은 雖一時一事(수일시일사)라도
無不敬卜筮(무불경복서)하라..
 
복서가 하는 일을 성인이 공경치 않고, 믿지 않을까 두려워하여,
귀신의 덕품을 밝히는 것인 즉, 성인은 비록 한 때 한가지 일이라도
복서하는 일을 공경하지 않아서는 안된다.
 
天擇建立(천택건립) 卜筮之人(복서지인)하리니
非其人(비기인)이면 不專(불전)이오.
非其人(비기인)이면 不可(불가)라.
必得 其人 然後(필득 기인 연후)에 乃命 卜筮(내명 복서)하야
以定 天下之 吉凶(이정 천하지 길흉)하리라..
 
하늘이 복서할 사람을 선택하여 세상에 세울 것이니,
그 사람이 아니면 전문으로 할 수 없고,
그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반드시 그 사람을 얻은 다음에 복서 하도록 명령하여
천하의 길하고 흉함을 판정하게 하리라.
 
八卦(팔괘)는 定吉凶(정길흉)하고
吉凶(길흉)은 生大業(생대업)하느니라.
先天圖(선천도) 落筆之初(락필지초)에 陽劃(양획)이 在右(재우)하고 陰劃(음획)이 在左(재좌)하야
二劃(이획)이 分左右(분좌우)로 以成行列(이성행열)하야 而爲一符(이위일부)하니라.
劃不立則(획불입즉) 乾坤(건곤)이 息而 變化 不行(식이 변화 불행)하나니
陰陽二氣(음양이기)가 交相雜居而 成文(교상잡거이 성문)하니라..
 
팔괘는 길흉을 결정하고,
길흉은 큰 일을 낳게 된다.
하도 팔괘를 처음 그릴 때 양획을 우측에 두고 음획을 좌측에 두어서
두 획이 좌우로 갈라서 마주보게 하여 하나의 부를 만드니라.
획이 서로 마주보지 않으면 건과 곤의 기운이 막혀서 변화하지 못하게 되므로
음양의 두 기운이 서로 섞어서 문채를 이루느니라.

通書以妙用(통서이묘용)을 謂之神(위지신)이라.
鬼神者(귀신자)는 造化 陰陽 之氣(조화 음양 지기)요.
誠敬者(성경자)는 造化 陰陽 之理(조화 음양 지리)니라..
  
낙서 도법에 능통하여 그것을 오묘하게 쓰게 되면 이른바 신인이라 한다.
귀신이란 것은 조화로운 음양의 기운이오.
성경이란 것은 음과 양의 두 기운을 조화시키는 진리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 조화의 아이(造化兒) ◎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13장 24편에,

◈ 온정도중 마상구점(溫井道中 馬上口占) ◈

평생장한조화(平生長恨造化) 

부단희인역희물(不但戱人亦戱物)
천어물물각성정(天於物物各性情) 

불유시인수영발(不有詩人誰咏發)
호위차간절기(胡爲此間竊其) 
장기비수무인경(藏奇秘秀無人境)
창창지색냉냉성(蒼蒼之色冷冷聲) 
사지천추부득령(使之千秋不得逞)
아가서남삼십리(我家西南三十里) 

일구계산천기미(一區溪山擅其美)
동풍미미척촉연(東風微微척촉姸) 

세폭종종포곡어(細瀑淙淙布穀語)
여하부재해헌전(如何不在海軒前) 

일몽조도류강변(一夢阻到流江邊)
금봉람승정중인(今逢攬勝亭中人) 
복참좌대산중춘(복참坐對山中春)
산여영아물여흔(山如迎我物如欣) 

시각조물량신(始覺造物良辰)
호아작산중주(呼兒酌山中酒) 

취사천지생오신(醉謝天地生吾身)
불연차지여차경(不然此地與此景) 

부직일전부초신(不直一錢付樵薪)


『 일찍이 크게 한(恨)해 온,

조화(造化)의 아이(兒)는,
단지 사람(人) 뿐만 아니라,

만물(物)을, 다 즐겁게 하려 했었다.
하늘(天)은, 물(物)에 의지하며 기다리고,

(物)은, 각각의 성정(性情)을 가지는데,
시인(詩人: 해월)이 아니면,

누가 읊어서 드러내겠는가?

어찌하여 이 곳이,

그 북두칠성의 손잡이(柄)를, 남몰래 가지게(竊) 되었는가
?


신묘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선비(秀)를, 숨겨 두었는데(藏奇秘秀
),


이 곳은, 인경(人境)이 아닌 것이다(즉 이 곳은 仙境(선경)이로다).



맑고 푸른 하늘에 맑은 물 소리,
천추(千秋)에 이루지 못한 것을,
그대가 이루게 하는구나.
나의 집에서 서남쪽으로 삼십리에,
한 곳이 계곡과 산이 아름다운데,
춘풍(春風)은 미미(微微)한데, 철쭉은 곱게도 피었구나.
뻐꾸기는 울고, 가느다란 물줄기는 떨어지며 졸졸 흐르는데,
어찌하여 해월헌(海軒) 앞에는, 이와 같은 것이 없는가?

한 꿈(一夢)에 기이하게도, 물이 흐르는 강가에 이르렀는데,
바로 정자 한가운데서,
승리를 손에 넣은 분(攬勝)을, 마주 대하게 되었다.
말이 끄는 수레를 밀쳐 놓고 마주 대하여 앉으니
산중은 봄이 한창인데,
산이 나를 영접하는 것 같고,
만물 또한 기뻐하는 것 같구나.

나는 비로소(始) 조물주(造物)인 하나님이,
처음으로 좋은 때(良辰: 봄, 용, 북두칠성, 부처님)를 열어
꽃을 피우게 하는 것(開)을 알게 되었다.

아이라고 부르는 이(呼兒 호아)
산중의 주연(酒)에서 연이어 술잔을 기울이며,
천지(天地: 부모)가 , 자기 자신(吾)
인간의 몸(身)으로, 나가게 한 것을 기쁘게 감사하는데,
그렇지 않아도(不然) 즉 이 곳(此地)이,
 상서로움(景 : 태양, 明, 밝음)을 베풀어 주고,
한 푼의 돈이 없어도 땔나무를 주지 않는가? 』


이 시(詩)는 해월(海月) 선생이,

말을 타고(馬上), 온정(溫井)으로 가는 길에 즉석에서 읊어 지은 시(詩)인 것이다.
온정(溫井)이라면, 그 유명한 백암산(白巖山)이 있는 곳인데, 인근에 백암온천(白巖溫泉)이 있는 곳이다.

이 글에서, 일찍이 크게 한(恨)을 품어 온,

조화(造化) 아이(兒) 있다고 하였다.
 조화(造化) 아이(兒)는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萬物)을, 다 기쁘고 즐겁게 하려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천추(千秋)의 한(恨)을 품어 온 조화(造化) 아이(兒)라고 하였다.
하늘(天)은 물(物)에 의지하고 기다리며,

또한 물(物)은 각기 성정(性情)을 가지고 있는데,
시인(詩人)이 아니라면,

그 누가 이러한 깊은 사정(事情)을, 풀어 밝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 시인(詩人)이란, 해월(海月) 선생 자신을 두고 이르는 말인 것이다.

어찌하여 이 곳이 남몰래, 그 북두칠성(北斗七星) 손잡이(柄)를 가지게 되었는가 하면,

깊이깊이 비밀로 숨겨 둔(藏奇秘 장기비), 수(秀)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무인경(無人境)이라고 하였다.
한 마디로 선경(仙境)이며, 비인간(非人間)이며, 호중계(壺中界)라는 것이다.

여기에 하늘이 오랜 세월 즉 천추(千秋)에 이루지 못한 바를,
조화 아이(造化兒)로 하여금 이루게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해월(海月) 선생의 집에서, 서남쪽 30리의 한 구역에 매우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해월(海月) 선생이, 꿈결같이 승리를 손에 넣은 자(攬勝 람승),
 이긴 자(勝) 정도령을 만나서 계시(啓示)를 받는 내용(內容)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처음으로 조물주(造物主)인 하나님께서,
(春) 의 계절 즉 용마(龍馬) 
북두칠성(北斗七星)으로 하여금,
비로소 꽃을 피우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아이라고 부르는 이, 즉 조화 아이(造化兒),
산중(山中)의 주연(酒宴)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천지부모(天地父母)가,
자기 자신을 인간(人間)의 몸으로 나가게 하여,


승리(勝利)를 손에 넣어, 이긴 자(勝)가 되게 하여
만사(萬事)를 끝맺게 한 것을 기쁘게 감사 드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 곳, 즉 해월(海月) 선생의 집이 있는 장소(곳)가 이 상서로움(景)을 베풀어주고

또한 함께 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해월(海月) 선생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밝히는 것이다.

그러면 태양(太陽)이란

누구를 뜻하고,


(明)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하면,


한 마디로 이는 조화 아이(造化兒)
하나님의 아들이며,
진인(眞人) 정도령이고,
아기 장수라고 
하는 말인 것이다.


이를 해월(海月) 선생께서 분명히 밝히신 것이다." 라고 설명하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첫 구절 조화(造化)의 아이(兒)에 대하여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조화(造化)란 뜻은

천지만물(天地萬物)을 화육(化育)하는 일, 또는 그 신(神)을 말한다.

또한 천지(天地)를 말하거나 ,
천지자연(天地自然)의 이치(理致)를 말하기도 한다.

우리는 조화옹(造化翁)이란 말을 많이 들어온 것이다.

조화옹(造化翁)이란 천지만물(天地萬物)을 만들고 ,이를 주재(主宰)하는 신(神)으로
흔히 조물주(造物主)라기도 하고,
천부(天父) 즉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면 조화(造化) 아이(兒)란, 과연 누구를 두고 이르는 말일까?


◈ 동학가사(東學歌詞) 삼경대명가(三鏡大明歌)를 보면 ◈,

궁궁태양(弓弓太陽) 삼천도(三天道)와 을을태음(乙乙太陽) 삼지도(三地道)를 좌선우선(左旋右旋)
(합)하여서 천지아기(天地阿只) 定(정)했으니
장남아기(長男阿只) 보려거든 삼극경(三極鏡)을 손에 들고 조롱(嘲弄)하는 그 애기를
의심(疑心)말고 따라가서  군사부(君師父)를 묻게 되면 삼천경(三天鏡) 내여 들고 여차여차(如此如此)
이를게니 천지인(天地人)을 배운후(後)에 유불선(儒佛仙)을 공부(工夫)하면
일월성 (日月星)을 알리로다. 
궁을도(弓乙道)가 이러하니 정성(精誠)대로 배워보소  
조화(造化)로다 궁궁을을(弓弓乙乙) 조화(造化)로다 


궁궁태양(弓弓太陽)과 을을태음(乙乙太陰)이 좌선우선(左旋右旋)하여 
하나가 되어 나온 사람이 천지아기(天地兒只) 정했다고 한 것이다. 

그를 장남(長男)이라고 한 것이며,
또한 궁궁을을(弓弓乙乙)이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장남(長男) 천지아기(天地兒只)라고 정(定)했으니,
그대로 불러 달라는 것이니 이유(理由)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스스로 하나님의 장남(長男)을  아기(兒只)라고 부르는데
이유(理由)를 달지 말라는 것이다.

정(定)한 대로 불러주면 되는 것이며, 다만 의심 말고 따라가라 하였다.  

아기라고 부르는 것에는 그만한 사연(事緣)이 있는 것이다.
 
이 아기라고 부르는 데는 또한 깊은 의미(意味)가 있는데,
해월(海月)선생이 그 의미(意味)를 자세히 밝혔으니 그때 가서 밝히겠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천지(天地) 거울인, 궁을경(弓乙鏡)을 하늘이 보내니,

천지(天地)의 자식인, 장남(長男) 아기(阿只)가 받게 되는데,

바로 이 아기가, 옥황상제(玉皇上帝)인 명경주인(明鏡主人)인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장자(長子)인 이 아기가,
조화(造化)의 주인공(主人公)이라는 말이다. -


<섬서태백산유백온비기(陝西太白山劉伯溫碑記)>
 
幼兒好似朱洪武(유아호사주홍무)
四川更比漢中(사천경비한중고),
 
어린 아이의(幼兒) 기세가 붉고 크고
사천은 한성만큼 어려우며,

《推背圖(추배도)》預言(예언) 
第五四象(제54상) 丁巳(정사) 乾下兌上(건하태상) 夬(괘)

 
讖曰(참왈) :     讖 : 예언 참

磊磊落落(뢰뢰락락) 殘棋一局(잔기일국)

啄息茍安(탁식극안) 雖笑亦哭(수소역곡)


頌曰(송왈) :

不分牛鼠與牛羊(불분우서여우양) 去毛存鞟尚稱強(거모존곽상칭강)

寰中自有真龍出(환중자유진룡출) 九曲黃河水不黃(구곡황하수불황)


(寰) : 경기(京畿) 고을



註曰(주왈) (金聖嘆(김성탄) : 중국 명말 청초의 문학비평가):

此象有實去名存之兆(차상유실거명존지조)
或為周末時(혹위주말시)
號令不行(호령불행)
尚頒止朔(상반지삭)亦久合必分之徵也(역구합필분지징야) 。」




또한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을 보면,
 
(부) 至靑(소지청천) (말즉) (화)

 應有謠云(응유요운)

棄古座(기보좌) 而乘鮮獸(이승선수) 出入早(출입조)

而無胡(이무호) 考(고) 盖闢鮮(개벽선) 平胡之兆(평호지조)

又云(우운) 古月落(고월락) 西觜(서자)

赤日(적일) 出東尾(출동미)

體像(체상) 不滿(불만) 七尺帝(칠척제)

北應星辰(북응성진) 下(하) 山河(산하) 璞玉(박옥)

處瓦石(처와석) 誰知(수지) 是天寶(시천보)

此必符(차필부) 是帝(시제)

社號則(사호즉)天地之元(천지지원) 

萬物之先(만물지선)

 

(符)에 어린아기(小)가 맑은 천(川: 인천)에 이르러서
(末)에 가서는 빛을 발(華)하는데,

이에 따르는 노래가 있다.

즉 하늘의 보좌(古座)를 버리고(棄), 선수(鮮獸: 물고기와 용)를 타고 일찍이 출입(出入早)하지만,
(胡: 만주)가 아닌데 자세히 밝힌다면, 조선을 열어서(闢鮮), 호(胡: 만주)를 평정(平)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노래에 이르기를 고월(古月) 즉 묵은 달은 서쪽에 지고,

적일(赤日) 즉 붉은 태양(太陽)은 동쪽에서 떠오르니,


그 붉은 태양(赤日)의 몸의 모습(體像)을 보면, 일곱자가 채 안 되는 천자(帝)
,

적일(赤日) :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

두칠성(北斗七星)이 응해서 세상에 강림(降臨)한 갈지 않은 (璞玉)인데,

쓸모 없는 기와와 돌에 섞여 있으니,

그 누가 그를 하늘이 보낸 선물(天寶)인 것을 알겠는가?


이는 틀림없이 천명(符命)을 받은 천자(帝)인데,


사람들은 그를 천지(天地) 원(元)이요,

만물(萬物) 선(先)이라고 부른다.

 

대순전경 제3장 제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31절을 보면,


하루는 金自賢(김자현)이 祖母(조모)의 葬事(장사)를 지내려고
喪輿(상여)을 運搬(운반)하여 定(정)한 곳으로
 (향)하거늘


上帝(상제) 구릿골 앞에 金鑛(금광) 터를 가리키시며

‘ 이 곳에 葬事(장사)하라’ 하시니


自賢(자현)이 듣지 않거늘

가라사대
畵龍千年(화룡천년)에 진룡(眞龍)이 나옴을 모른다’ 하시더라. 


증산(甑山) 상제께서 그림 속으로만 보던 용(龍)을, 
천년(千年)만에 진실로 진룡(眞龍)이 나타나는 것을 사람들이 모른다고 하였다
.


赤의 뜻은
  • 1.붉다
  • 2.비다, 없다
  • 3.벌거벗다
  • 4.베다
  • 5.멸하다(滅--), 몰살시키다(沒殺---)
  • 6.염탐하다(廉探--)
  • 7.실하다, 충성스럽다(忠誠---)
  • 8.어린애
  • 9.진심(眞心), 충심(衷心: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참된 마음)
  • 10.남쪽(南-)
  • 11.경기(京畿)
  • 12.붉은빛
  • 13.자(≒尺)
  • 14.척후(斥候: 적의 형편이나 지형 따위를 정찰하고 탐색함)
  • 15.한(漢) 왕조(王朝)
  • 16.분명히(分明-)
  • 17.확실(確實)하게
  • 18.붉을적(--赤: 부수(部首)의 하나)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總論) Ⓟ407에

八道之(팔도지) 百餘州(백여주)
名小大 (명소대) 吉地(천길지) 一二三四處有之(일이삼사처유지)
而可擇吉地(이가택길지)


팔도(八道)에 백여 개의 고을(百餘州:백여주)에,
이름이 천(川)자가 들어있는 크고 작은 길지가 3~4곳이 있으니,
그 중에서 길지(吉地) 하나를 택하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천(川)자가 들어 있는 길지(吉地)가 어디인가?



마상록(馬上錄) Ⓟ405에서

十勝吉地(십승길지) 在何處(재하처.....

 巽巳方(손사방) 大吉(대길)』 




十勝吉地(십승길지)  巽巳方(손사방이며,

그 곳이 大吉(대길)하다고 한 것이다.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巽巳方(손사방 인천(仁川)이다.



아래 홍인진결(洪煙眞訣) 경기도(京畿道) 편에서
왼쪽 11시 방향의 "☆" 표식이 되어있는 부분이
손사방(巽巳方) 방향의 지역을 지목하고 있는데
바로 그곳 인천(仁川)임을 알수 있다.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



 천(川)자가 들어가는 길지(吉地)가,
한강물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곳에 위치한 인천(仁川)인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인천(仁川)에 청학(靑鶴) 하나님의 아들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인 청학(靑鶴)이 있는 곳이, 바로 청학동(靑鶴洞)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 43장 Ⓟ46~47에,

吉星照臨(길성조림)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挑源地(궁궁십승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길성(吉星)이 비치는 자하선(紫霞仙)

弓弓十勝挑源地(궁궁십승도원지) 인천(仁川)이라 한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26장 117편을 보면,

산림일로숙쟁선(山林一路孰箏先) 
자소오생미료연(自笑吾生未了緣)

수간명천조고슬(水間鳴泉調古瑟)
월단창회열구선(月壇蒼檜列구仙)

막언필가방유악(莫言畢嫁方遊嶽)
영학휴량영탁선(寧學休粮托禪)

회수진(回首塵) 
이명갱참기인전(利名坑塹幾人顚)


숲속의 길에서, 누가 잡아 끌기에 보니
웃으면서 나는 아직 세상의 인연을 끝내지 못했다 하네.
산골물과 떨어지는 물소리가 하늘의 거문고를 타는 듯 한데,
높다란 언덕 위 푸른 노송나무에 파리한 신선(仙)이 있어
조용히 말을 마치자 또한 산속으로 자적(遊:유)하는구나.
무사히 신선되는 법(休糧:휴량)을 가르치고는, 영원히 선위(禪位)를 맡기는구나(托禪:탁선).
머리를 돌려 티끌 세상을 바라보니, 
경기고을(寰:환) 진인(眞人) 일(一: 太乙) 바다(海:不老草,不死藥)인데,
명예와 이익(利名)을 구덩이 속에 묻은 그 사람이, 도(道)의 근원(顚)이구나.

이 시(詩)를 보면 해월(海月) 선생이 신선(神仙)을 만나서,
미래에 대한 말을 듣고 전(傳)하는 말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이 숲속의 길을 지나가다가 누군가가 잡아당기기에 보니,
신선(神仙)이라 하였다.

이 신선(神仙)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아직 딱하게도 세상의 인연을 끝내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신선(神仙)이 무사히 휴량(休糧)을 가르치고,
또한 자리를 양위(讓位)하고는 산속 깊이 들어가신다는 것이다.


휴량(休糧)이란
신선(神仙)이 되기 위하여 곡식을 끊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선가(仙家)에서 벽곡(辟穀)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곡식을 피한다는 말은, 신선(神仙)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인데,
무사히 신선(神仙)이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는,

그 자리를 선위(禪位)하고 깊은 산속에 들어간다 하는 것이다.
산속에 들어간다 함은, 사실은 화천(化天)하신다는 말이다.
이미 해월(海月) 선생은, 하나님께서 산속으로 몸을 피한다는 말이 돌아가신다는 말이라고,
다른 시(詩)에서 풀어 밝힌 바가 있다.
확실하게 신선이 되는 법을 무사히 가르치고 떠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恨)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일생(一生)동안 해야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하고 떠난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 나머지 일은 그 아들에게 맡기고 돌아가시면서 머리를 돌려 돌아보는데,


경기 고을
에 사는 진인(眞人)이신 (一) 

태을(太乙) 바다(海)라고 했던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2장 111편에,

가소진황(可笑秦皇苦)
봉래지시재인(蓬萊只是在人)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진시황(秦始皇)이 그렇게도 찾던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바다(海), 또는 봉래(蓬萊)라고 한 것이다.
또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가,
바로 경기고을의 한 사람(一: 太乙)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경기고을에 사는 그가,
세상의 명예와 이익을 모두 땅에 묻어 둔 채 초연(超然)하게 지내는 사람인데,
바로 그 사람을 전(顚)이라고 하였다.



推背圖(추배도)》預言(예언) 
十五(제15상) 戊寅(무인) 離下震上(리하진상) 豐(풍) 







讖曰(참왈) :       讖 : 예언 참 
天有日月(천유일월) 地有山川(지유산천)
海內紛紛(해내분분) 父後子前(부후자전)


頌曰(송왈) :
戰事中原迄未休(전사중원흘미휴) 幾人高枕臥金戈(기인고침와금과)
寰中自有真天子(환중자유진천자) 掃盡群妖見日頭(소진군요견일두)


 (寰) : 경기(京畿) 고을

 진천자(真天子) : 천명을 받은 천자(天子)

☞ 일두(日頭) : 태양인 두목


註曰(주왈) (金聖嘆(김성탄) : 중국 명말 청초의 문학비평가):
此象主五代末造(차상주오대말조)
割據者星羅棋布(할거자성라기포)
惟吳越錢氏(유오월전씨)〈錢鏐四世(전류사세)
稍圖治安(초도치안)
南唐李氏(남당이씨)〈李昇三世(이승삼세)
略知文物(약지문물),餘悉淫亂昏虐(여실음난혼학) 
大祖崛起(대조굴기),拯民水火(증민수화) 
太袓小名香孩兒(태조소명향해아)
手執帚著(수집추저),掃除群雄也(소제군웅야) 。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2에,

『文席(문석) 大海月(대해월)
寒療(한료) 明倫禮(명윤례) 付時中(부시중)
赤日(집적일)
東方(동방성) 道元(도원)


문장(文章)으로 크게 이름난 해월(海月) 선생이,
바다 속에 잠긴 달처럼 환하게 윤리(倫理)와 예(禮)를 밝혔고,
또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때맞춰서,
동방(東方) 성인(聖人)이며, 
(道)이며,
(元)이신, 
떠오르는 태양(太陽)
가지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赤日(적일) :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


이렇게 격암(格菴) 선생 또한 해월(海月) 선생이,
떠오르게 되는 태양(太陽) 손에 넣게 된다(執赤日:집적일) 밝혀 놓고 있다.



경고(鏡古)의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 Ⓟ4를 보면,
  
赤日(적일) 出東尾(출동미) ***

體像(체상) 不滿(불만) 七尺帝(칠척제)
北應星辰(북응성진) (하)
山河(산하) 璞玉(박옥) 處瓦石(처와석)
誰知(수지) 是天寶(시천보) ***

此必符(차필부) 是帝(시제)
社號則(사호즉) 天地之(천지지) 萬物之(만물지) ***



붉은 태양(赤日: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이 동방에서 떠오르는데,

그 붉은 태양의 몸의 모습(體像)을 보면, 키가 일곱 자 미만인 천자(七尺帝)인 것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이 세상에 강림(降臨)하여,
쓸모 없는 기와의 자갈 속에서 갈지 않은 옥(璞玉)으로 섞여 있으니,
어느 누가 이 사람을 하늘이 인간을 위하여 보내어 준 선물(膳物)인 것을 알겠는가?


이 사람이 틀림없이 천명(天命)을 받고 온 천자(帝)인데,
이 사람을 사람들이 부르기를 천지의
(天地之元)이요, 
만물의 (萬物之先)이라고 하였다
.

이 이야기는 이미 자세히 앞에서 설명하였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다.



경고(鏡古)의 최치원(崔致遠) 선새의 최고운결(崔孤雲訣) Ⓟ1에,


丁未方色之姓出(정미방색성출)
後復見(후복견) 天日(천일) ......
以下大運(이하대운) 否塞(비색) 應至(응지) 兩白(양백)
受命帝出(수명지제출)
我東綿祚(아동면조)
 
또한
(黃) 성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는데,
후에 다시 보게 되는 하늘의 태양(天日)  천자(天子)인 것이다.
이 사람이 즉 양백(兩白)인 정도령으로,
하늘로부터 천명(天命)을 받고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황제(帝出)인데,
천자(天子)의 위를 이어 나갈 것(我東綿祚:아동면조)이라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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