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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二十二章 明天地之道 以敎人民(명천지지도 이교인민), 천지의 도을 밝혀서 인민에게 가르치라. / 日月星이란?

■ 중화경 (中和經)

by 雪中梅 2022. 11.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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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和經集(중화경집)
第二十二章 明天地之道 以敎人民(명천지지도 이교인민)
천지의 도법을 밝혀서 인민에게 가르치라.
 
이 章(장)은, 복서의 법도가 원래 하늘에서 사람에게 계시한 것이며,
성인이 이를 받아서 후세 사람에게 알리기 위하여 계사(繫辭)를 만들고 점치는 법을 만들었으며,
또 음양 五行(오행)의 조화법칙을 알고 몸소 수도하면 천지의 도를 달성하게 되는 것인즉,
天地(천지)의 道(도)를 밝혀서 사람들에게 가르치라는 분부가 담겨져 있다.
 
卜筮者(복서자)는 天所示人也(천소시인야)라.
人事盡而可以 求於天命(인사진이가이 구어천명)하나니
備是德者(비시덕자)는 伏羲是也(복희시야)니라.
聖人(성인)이 懼後世(구후세)가 不能知之(불능지지)일가하야
於是(어시)에 繫之辭(계지사)하야 以告之(이고지)하고
定其辭(정기사)하야 以斷之(이단지)하니
(왈), 示則(시즉) 使人有所見(사인유소견)이오.
(왈), 告則(고즉) 使人有所知(사인유소지)오.
(왈), 斷則(단즉) 使人無所疑(사인무소의)니라..
 
복서라는 것은, 하늘의 뜻(法)을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라.
사람이 그의 할 일을 다한 후에 가히 하늘의 명을 구할 수 있나니,
그러한 덕을 갖춘 사람은 복희씨니라.
성인이 후세사람들이 모를까 두려워서
이에 사설을 엮어서 일러주고,
사설을 정하여 판단하게 하니,
보임(示)이란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보게 함이요.
고함(告)이란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알게 함이요.
판단(斷)이란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의심을 없애기 위함이라.
 
易有聖人之道(역유성인지도) 四焉(사언)하니 【言(언)·器(기)·筮(서)·動(동)
指其所志者(지기소지자)는 易之辭(역지사)니라.
圖書則(도서즉) 日月星辰(일월성진)의 循環 始終之度(순환 시종지도)요.
卜筮則(복서즉) 金木水火(금목수화)의 生成制克之數(생성제극지수)니라..
 
(易)에는 성인이 행하는 도법이 네가지가 있으니, 언(言) 기(器) 서(筮) 동(動)이라.
그뜻을 가르치는 것이 주역의 계사이다.
하도와 낙서는 해와 달과 별들이 처음에서 끝에 이르기까지의 순환하는 법도이며,
복서는 金(금) 木(목) 水(수) 火(화)의 상생하고 상극하는 수리의 배열이니라.
 
蓋天地所以(개천지소이) 爲造化者(위조화자)는 陰陽 五行而已(음양 오행이이)
聖人(성인)도 不能違也(불능위야)니라.
天地(천지)는 以其氣(이기기)로 生物而理行乎 其中(생물이리행호 기중)하고
聖人(성인)은 以其理(이기리)로 治人而氣參乎 其上(치인이기참호 기상)하나니
是以(시이)로 明於天地之道(명어천지지도)하야 以敎人民(이교인민)하라..
 
대개 하늘과 땅이 소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음양 오행이니,
성인도 이것을 어기지 못한다.
천지는 그 기운으로 물건을 만들어서 그 가운데서 도를 행하게 하고,
성인은 그 도로써 사람을 다스리되, 기운을 붙여서 그 위에 오른다.
그러므로 천지의 도법을 밝히 알아서 인민을 가르쳐야 한다.

 

동학가사(東學歌詞)  삼경대명가(三鏡大明歌)를 보면,

궁궁태양(弓弓太陽) 삼천도(三天道)와 을을태음(乙乙太陽) 삼지도(三地道)를 좌선우선(左旋右旋)

(합)하여서 천지아기(天地阿只) (정)했으니

장남아기(長男阿只보려거든 삼극경(三極鏡)을 손에 들고 조롱(嘲弄)하는 그 애기를

의심(疑心)말고 따라가서  군사부(君師父)를 묻게 되면 삼천경(三天鏡) 내여 들고 여차여차(如此如此)

이를게니 천지인(天地人)을 배운후(後)에 유불선(儒佛仙)을 공부(工夫)하면

일월성 (日月星)을 알리로다. 

궁을도(弓乙道)가 이러하니 정성(精誠)대로 배워보소

조화(造化)로다 궁궁을을(弓弓乙乙) 조화(造化)로다 

 

궁궁태양(弓弓太陽)과 을을태음(乙乙太陰)이 좌선우선(左旋右旋)하여 

하나가 되어 나온 사람이 천지아기(天地兒只)로 정했다고 한 것이다. 

 

그를 장남(長男)이라고 한 것이며,

또한 궁궁을을(弓弓乙乙)이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장남(長男) 천지아기(天地兒只)라고 정(定)했으니,

그대로 불러 달라는 것이니 이유(理由)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스스로 하나님의 장남(長男)을  아기(兒只)라고 부르는데

이유(理由)를 달지 말라는 것이다.

 

(定)한 대로 불러주면 되는 것이며, 다만 의심 말고 따라가라 하였다.  

 

아기라고 부르는 것에는 그만한 사연(事緣)이 있는 것이다.

 

이 아기라고 부르는 데는 또한 깊은 의미(意味)가 있는데,

해월(海月)선생이 그 의미(意味)를 자세히 밝혔으니 그때 가서 밝히겠다.

 

 

다음은 해월 선생의 글을 보도록 하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0장 80편에,

 

천지재간간백령(天地材間間百齡)   전신응시몽장경(前身應是夢長庚)

승가숙목시겸례(承家肅穆時兼禮)   우흥종횡필여굉(遇興縱橫筆與觥)

상도시례개엄예(霜刀試來開掩翳)   운오주파소훤굉(雲璈奏罷掃喧轟)

차행저작조가동(此行佇作朝家棟)   능비오동갱유영(能庇吾東更有嬴)

 

천지(天地)의 큰 제목인 사람을, 일생 살펴보았더니 

그 전생의 몸(前身)이, 꿈 같은 장경성(長庚星 : 금성 ,명성, 새벽별)이로구나.

 

(詩)와 예(禮)는 물론, 가문(家門)을 엄숙히 하고 조용하게 이어 가는구나.

붓과 술잔으로 천하(縱橫)를 경영하며 일으키는데(與),

가려 숨겨왔던 것을 열어 서슬퍼런 칼(霜刀)을 사용할 때가 오는구나.

떠들썩하게 악기연주(雲璈)를 하며 드러내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나라의 제목(棟)이 드러나기 때문이구나.

(能)가 나의 동쪽 고향을 돌보니, 또한 크게 성장하게 되는구나.

 

이 글을 자세히 보면 천지(天地)의 큰 제목(棟梁)이 되는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전신(前身)이 꿈 같은 장경성(長庚星 : 금성 ,명성,새벽별)이라고 한 것이다.

 

그가 가문(家門)을 이어갈 사람이고,

또한 사람이 지켜 나아가야 하는 덕목(德目)인 인륜(人倫)과 예의(禮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그가 붓과 술잔으로 천하(天下)를 경영할 것이라고 하였고,

그 동안 숨겨 놨던 서슬이 퍼런 칼(霜刀)을 사용하게 될 때가 오게 되는데,

떠들썩하게 큰 잔치를 벌이면서 세상에 드러낼 일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天地의 棟梁)가 태어날 때는,

해월(海月) 선생 이후 400년이 지난 후에 일어날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나타날 나라의 동량지재(棟梁之材)라고 한 것이다.

 

그러니 떠들썩하게 나팔 불고 북 치면서 소란스럽게 세상에 알릴 일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그가 드러나게 된다고 한 것이다.

 

그가 또한 나(海月 선생)의 고향인 동쪽(울진)을 보살피게 되고,

보살피게 되다 보니 그 곳이 크게 넘치도록 성장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시(詩)속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을 하기 바라네,"라고 이야기를 마치자

 

한 사람이 질문했다.

 

"그의 전신(前身)이 꿈 같은 장경성(長庚星)이라고 하였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다시 설명하기 시작했다.

 

 
장경(長庚)"이란

 

명성(明星), 금성(金星), 태백성(太白星)이라고 하며,

 

이 별이 특별히 저녁의 서쪽 하늘에 보일 때에는 장경성(長庚星)이라고 부르고,

 

새벽 동쪽 하늘에 보일 때에는

명성(明星), 계명성(鷄鳴聲), 신성(晨星)효성(曉星), 새벽별샛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별의 다른 의미는, 많은 사람에게 추앙(推仰)을 받는  사람이나 위인(偉人)을 이르는 말인 것이다.

 

 

하락요람(河洛要覽) 정감록(鄭鑑錄)편을 보면,

 

日入(일입) 光景(광경) 長庚星(장경성) 非山非野(비산비야) 照臨亞(조림불)

이라 한것이다.

 

이 뜻은 해가 서쪽으로 지고 나면 서쪽 하늘에서 밝게 비치는 장경성(長庚星)이,

비산비야(非山非野)인 인천(仁川)과 부평(富平)사이인 곳에,

불 즉  미륵불(彌勒佛)인  정도령을 밝게 비춘다고 한 것이다.  *****

 

 

또한 요한게시록 2장 26~29절을 보면,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萬國)을 다스리는 권세(權勢)를 주리니,

그가 철장(鐵杖)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聖靈)이 교회(敎會)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게시록 3장 12절에,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聖殿)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城)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記錄)하리라

 

라고 하여 성경에서도, 

이기는 그(勝)에게 만국을 다스릴 권세(權勢)를 주고

쇠뭉치로 질그릇을 깨는 것과 같이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고 하고

그에게 새벽별(曉星)을 주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성령(聖靈)이 하는 말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이기는 자는 하나님 성전(聖殿)의 기둥이 되게 하리라고 한 것이다.

이기는 자가 곧 하늘, 즉 천지(天地)의 동량지재(棟梁之材)란 말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성(城) 예루살렘의 이름과 그 새 이름을 기록(記錄) 하리라고 한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성(城) 예루살렘에 대해서,

해월(海月)선생이 자세히 밝혔으니 나중에 설명하겠다.  

 

 

 그러면 다음에는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P41을 보자. 

 

牛性有(우성유) 變化難測(변화난측)

曉星(효성), 天君(천군), 天使(천사), (민)  合稱者(합칭자) 牛性(우성야)

 

 우성(牛性) 즉 정도령에 대한 이야기는 변화(變化)가 무쌍(無雙)하여 

사람들이 감을 잡거나 추측(推測)하기가 어려운데,

 

그를 부르는 호칭(呼稱)

어느 때는   새벽별(曉星)

어느 때는  하늘의 왕(天君)

어느 때는  천사(天使)

어느 때는   보통 사람으로 표현을 하지만,

 

이 모두 다 합쳐서 우성(牛性)이라 한 것이다.   *****

 

 

한 마디로 사람들이 알 수 없도록 하는 은어(隱語)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지칭(指稱)하는 말인 것이다.

 

 

또한 성경의 요한게시록 22장 16절을 보면,

 

나 예수는 교회(敎會)들을 위하여 내 사자(使者)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證據)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子孫)이니  

곧  광명(光明)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

 

이 성경의 내용(內容)을 보면, 예수 자신 그 광명한 새벽별(曉星)이라고 한 것이다.

 

 

즉 이기는 자(勝)에게는 새벽별(曉星)을 준다고 하였는데,

그 새벽별(曉星)은 바로 예수 자신이라고 하였다.  *****

 

바로 이기는 자(勝)는 예수 자신이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 설명하자

갑자기 기독교인(基督敎人)인 듯한 사람이 말을 가로막으며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면 그 새벽별인 명성(明星), 즉 금성(金星)이 비치는 곳이, 

비산비야(非山非野) 즉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 부처이신 진인 정도령을 비춘다고 한 것이니,

 

 

이것은 그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이 이미 벌써 재림(再臨)하여서, 

인천(仁川)과 부평(富平)사이에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또한 성경의 요한게시록 22장 10~12절을 살펴보면,

 

또 내게 말하되 이 책(冊)의 예언(豫言)의 말씀을 인봉(印封)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不義)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不義)를 행(行)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義)로운 자는 그대로 의(義)를 (行)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賞)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이와 같이 속히 오리라 하였으며,

또한 일한 대로 갚아 주시며 상(賞)을 주겟다고 약속(約束)을 하셨는데,

확실(確實)하게 구분(區分)하여 주시지요."

라며 보채는 것이었다,

 

그러자 명산 선생은 다시 조용한 어조로 차분하게 설명을 시작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P51을 보면,

 

 

「天牛耕田(천우경전)  利在石井(이재석정) 

彌勒出世(미륵출세) 萬法敎主(만법교주) 

佛仙合(유불선합) 一氣再生(일기재생*****

  

紫霞(자하남선) 葡隱後裔(포은후예) 柿木出聖(시목출성) 東西敎主(동서교주)  

龍蛇渡南(용사도남) 辰巳之間(진사지간)

桃源仙地(도원선지) 海島眞人(해도진인)

鷄有四角(계유사각)  邦無手入(방수입) 間超道(인간초도)  鄭彌穌神(정미소신)

馬頭生角(마두우각)  十五眞主(십오진주) 午未樂堂(오미낙당)」 

     

 

이 말을 풀이 하면, 

하늘의 소가 밭을 가는 데 이로움이 석정(石井)에 있다는 것이다.

 

미륵불(彌勒佛)이 출세(出世)하니 이 미륵불(彌勒佛)이 만법의 교주(萬法敎主)요, 

유불선(佛仙)을 하나로 하기 위해, 일기(一氣)로서 다시 오셨다(再生) 는 것인데   *****

 

즉 재림(再臨)하신 것인데,

남한의 자하도에 계신다.

흔히 사람들은  정도령을 억울하게 죽은 정몽주의 후손으로 인식하여 온 것이다.

그래서 포은(葡隱)의 후예라고 생각하는 정도령인데,

그가 바로 감(람)나무인 성인(聖人)이며,

동서(東西)의 모든 종교(宗敎)를 하나로 통일하는 분이다.

이 숨어지내는 분이(龍蛇) 남쪽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도원선지(桃源仙地)

桃源(도원)이란 武陵桃源(무릉도원)의 약자로서 仙境(선경) 別天地(별천지)를 의미하고

또한 海島(해도)라고도 하는데 한마디로 합친다면 진인(眞人) 정도령(鄭道靈)이 머물고 있는 곳을

이르는 隱語(은어)임  *****

 

즉 해도(海島) 진인(眞人) 정도령인 이 사람이, 바로 사람으로

초도사(超道士)요,

정도령(鄭道令)이요,

미륵불(彌勒佛)이요,

예수(耶蘇)요.

신인(神人)이요***

 

※정도령 : 鷄有四角 邦無手 : 이는 鄭字의 파자이므로 하나로 합친다면 鄭자가 됨)

 

말머리에 뿔을 한 십오진주(十五眞主)로서

오미(午未)년에 낙당당(樂堂堂)한다는 분인 것이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P102를 보면

 

雙弓(건우곤마쌍궁리)

地上天使 出現(지상천사 출현)하니  

 

見而不識誰可知(견이불식수가지)

 

弓弓隱法十勝(궁궁은법십승화)

 

非山非野不利水(비산비야불리수)

天神加護 吉星照(천신가호 길성조)로  

 

東西運行 往來(동서운행 왕래)하니 

太白金星曉星照(태백금성효성조)라 

 

伽倻靈室桃源境(가야영실도원경)

地上仙國稱號(지상선국칭호)로서

 

 

천지(乾坤)가 우마(牛馬)인데, 건곤(乾坤) 을 또한 궁궁(弓弓)이라 하며,

이러한 이치로 지상(地上) 천사가 출현(出現)하게 되는데,

 

보고도 깨닫지 못하니 누가 알겠는가?

 

궁궁(弓弓)이라는 것은 숨겨진 사람을 의미하는데,

 궁궁(弓弓)이 서로 등을 지고 있으면, 버금 아(亞)자가 되며,

그 아(亞)자 속에는 열 십(十)자가 들어 있으니,

그 십(十)이라고 하는 것이 이겨서(勝) 화(和)하게 한다는 것이다.

 

바로 궁궁(弓弓), 

즉 천지(天地)를 부모(父母)로 하여

천지(天地)사이에,

즉 궁궁(弓弓),사이 

즉 그 속에 있는 십(十)인 사람이,

바로 천지(天地)를 부모(父母)로 한 자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

 

이것이  숨겨 놓은 십승(弓弓隱法十勝)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이 십(十)인 천지(天地)의 아들이,

모든것을 이겨서(勝)  (和)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또한 비산비야(非山非野)

즉 산(山)도 아니요 들(野)도 아니라는 

 언덕으로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 있는 한 곳을

천신(天神)의 가호(加護)로 길성(吉星)이 비친다고 하였다.

 

동서(東西)로 운행하며 왕래하는

태백성(太白星)이라고 하고,

금성(金星)이라고도 하고,

명성(明星), 효성(曉星)이라고도 하는 새벽별

하나님의 아들인 십승(十勝) 정도령 비춘다고 하였다.

 

이제는 분명하게 (枾)나무가 재림예수(耶蘇)라고도 하고,

미륵불(彌勒佛)이라고도하고,

정도령(鄭道令)이라고도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라고 말을 하자 

 

“격암유록(格菴遺錄)을 통하여 본다면  

 감(람)나무가 바로 예수자신을 의미하고, 정도령 자신을 의미하는 말이 틀림없는데, 

 

그렇다면 감(람)나무가 예수를 의미한다고 하는 구절을 우리나라 예언서(豫言書)가 아닌

성경(聖經)에서 찾아서 보여 줄 수 있겠습니까?”

 

하며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아니 세상에 그럴 수가 있을까?

하는 심정인 것 같은 목소리로 어떤 사람이 질문 하였다.  

 

그러자 명산 선생은 다시 설명을 시작하였다.

 

 

성경 요한게시록 11장 3~4절  을 보도록 하자.

 

『내가 나의 두 증인(證人)에게 권세(權勢)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일(1,260일)을 예언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主) 앞에 섰는 두 감람(橄欖)나무와 두 촛대니』  라고 하였으니,

 

 

즉 두 증인(證人)이 바로 감람나무라고 하였는데, 

다른 구절을 보도록 하자.

 

 

요한게시록 3장 14절을 보면,

 

『라오디아게 교회(敎會)의 사자(使者)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오

충성(忠誠)되시고 참된 증인(證人)이시요   

하나님의 창조(創造)의  근본(根本)이신 이가 가라시대』

라고 한 것이다.

 

즉 아멘이시고 충성(忠誠)되고 참된 증인(證人)이시며 

하나님의 창조(創造)의 근본(根本)이신 이가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

 

즉 그 참된 증인(證人)이 바로 아멘이시고 

충성(忠誠)되고 창조(創造)의 근본(根本)이라면   

바로 그 하나님과 아들을 의미하는 것이니,  

그가 하나님께 충성(忠誠)을 받치며,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根本),

 

 원(元)으로, 하나님 장자(長子)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

바로 그 증인이 감람나무라고 하였으며,

예수 또한 증인(證人)이요,

아멘이라고 하였으니,

 

바로 감람나무란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하는 말이 되는 것이다.

 

다른 구절을 보면 더욱 확실한 것이다.

 

요한게시록 22장 20절을 보면,

 

이것들을 증거(證據)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眞實)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主) 예수여 오시옵소서.

(主) 예수의 은혜(恩惠)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전체의 마지막 끝장에 나와 있는 말이다.

 

즉 다시 속히 오리라 한 사람이 바로 예수이며,

그가 바로  진실한 증인이며, 감람나무요  아멘이라고 밝힌 것이다.

여기의 두 감람나무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한 분은 천부(天父)하나님이고,

한 분은 그 하나님께 효도와 충성을 다하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뜻한다고  

밝힌 것이다.  *****

 

 

이만하면 설명이 충분한가?” 라고 하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의 아무 말도 없이 조용한 침묵만이 있을  뿐이었다.

 

지금까지 잘못 알아왔던 사실(事實)과 

이제 금방 알아낸 진실(眞實) 사이에서 다만 커다란 충격이 있을 뿐이었다.

 

                                               (해월유록P45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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