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格菴遺錄) 31. 전전가(田田歌)

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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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전전가(田田歌) 

 

1  四口合體入禮之田(사구합체입례지전).  

 

   五口合體極樂之田(오구합체극락지전).

 

   田田之理分明(전전지리분명)하나

               
2  世人不覺恨歎(세인불각한탄)이라.

 

   大亂全世(대란전세) 人心洶洶下(인심흉흉하)니

 

   入田卷(입전권) 얻기 極難(극난)구나.

 

 

3  利在田田心田(이재전전심전)인가.  

 

   跪坐誦經丹田(궤좌송경단전)이라.

                 
4  田中之田彈琴田(전중지전탄금전).  

 

   淸雅一曲雲宵高(청아일곡운소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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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口合體入禮之田(사구합체입례지전).  

五口合體極樂之田(오구합체극락지전).

田田之理分明(전전지리분명)하나

世人不覺恨歎(세인불각한탄)이라.

大亂全世(대란전세) 人心洶洶下(인심흉흉하)니

入田卷(입전권) 얻기 極難(극난)구나.

利在田田心田(이재전전심전)인가.  

跪坐誦經丹田(궤좌송경단전)이라.
                 

네 개의 구(口)자를 합치면 하나님을 지극 정성으로 받드는 전(田=心田심전)가 되고

다섯 개의 구(口)자가 합치면 극락세계로 가는 전(田)가 되느니라.

전전(田田)의 이치가 이처럼 분명하나

세상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니 한탄할 일이로다.

전 세계가 크게 어지러워 인심(人心)이 흉흉(洶洶)하니

입전권(入田券)을 얻기가 지극히 어렵구나.

​전전(田田)에 이로움이 있으니 심전(心田)을 말함인가?

무릎을 꿇고 앉아 마귀를 죽이는 멸마경(滅魔經)을 열심히 외우니 정성스러운 마음의 밭이로다.

 

[출처] 71.길지궁궁을을전전|작성자 실상

 

 

“격암유록(格菴遺錄) 전전가(田田歌) Ⓟ4를 보면,

『田中之田(전중지전) 彈琴田(탄금전)
 淸雅一曲(청아일곡)  雲宵高(운소고)』

밭(田)의 한가운데 밭(田)이 있는데, 거문고를 타는 밭(田)이라고 하였다.
밭(田)에서 청아(淸雅)한 거문고 소리가 구름 속 하늘 높이 오르는구나.

결국 밭 전(田)자 속에 거문고가 있다는 말이며,
밭 전(田)자 속에 열 십(十)자가 있으니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러니 십(十)인 정도령이, 그 거문고를 탄다는 말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의 추별(追別)편에,

『利在田田(이재전전) 口呑十勝地理(구단십승지리) 在其中(재기중)』

 

말세(末世)에 이로움이 전전(田田)에 있다고 한 것이며,

이 전(田)자가 바로 먹는 것이라고 일러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전(田)이란, 입 구(口)자가 속에 십(十)자가 있는데,

즉 입(口)으로 십(十)을 먹는다는 의미가 그 가운데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십(十)자가 되는 궁궁(弓弓) 가운데 - 궁(弓)자 둘이 배궁(背弓)하면 아(亞)자가 되는데,

아(亞)자(속에 십(十)자가 있음을 말함)에 있는 십승인(十勝人)이신 정도령(鄭道令)을 말한다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