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정도(正道)가 무너져서 생명(生命)을 다할 무렵,
봄이 바뀌어서 여름으로 접어드는 음력 4월(除時:여시)에
그 해월선생의 글을 잘 관찰(觀察)하고 그 이치(理致)를 헤아려 보고는 마음속으로 헤아려 꾀하게 되는데,
선가(積善之家 : 즉 쌓이고 쌓인 善行(선행)의 갚음으로 慶福(경복)이 子孫(자손)에게 미치는 것)의
한 사람이 바로 그 시(詩)를 지은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이라는 말이다(此詩人家:차시인가).
그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인 한 사람이, 해월(海月) 선생의 글을 풀어 깨달아 알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어찌하면 억조창생(億兆蒼生)을 구할 수가 있을까 하고는 몸을 굽혀 문장을 구절구절 뜻을 풀어 해석한즉,
비로소 마음이 넓어지면서 그 천명(天命)을 받아들인다고 한 것이다.
이로움이 궁궁(弓弓)에 있다(利在弓弓)는 말에서 그 궁(弓)이란 말이 인간의 시조(始祖)를 의미하는 것이니,
그 궁(弓)이 하나님의 아들로 바로 인간(人間)의 시조(始祖)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장자(長子)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궁궁을을(弓弓乙乙)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게 되고,
그 때를 기다리게 된다고 한 것이다.“ 라고 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하루는 張成遠(장성원)에게 글 한 節(절)을 써 주시며 뒷날 보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將驕者敗(장교자패)하나니 見機而作(견기이작)하라>』
장차 교만(驕慢)한 자는 패(敗)하게 되리니 기미(機微)를 본 다음에 일을 행(行)하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셨는데 그 때가 바로 이 때를 두고 하는 말이군요.“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계속 하던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그 천명(天命)을 받아들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딴 사람으로 대행(代行)시킬 사람이 없는 것이다.
조금도 비슷한 사람이 없는 것이다.
모든 예언서(豫言書)와 경서(經書)에서 이 한 사람 이야기로 짜여져 있는 것인데,
이 일이 어찌나 큰일이고 그 책임이 무겁고 중요한지,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천명(天命)이란 받고 안 받고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하늘이 한 사람에게 천명(天命)을 주어 내려 보낼 때에는 단지 한 사람만 홀로 내보내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를 보좌(寶座)하여 일을 이룰 사람 그 사람들을 함께 내보내는 것이다.
그 숫자가 자그마치 1만 2천 명이라는 것이다.
천명을 받은 자가 나서지 아니하면 이 1만 2천여 명은 아무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러니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다시 비에 물감을 적셔 그 房(방) 壁(벽)에다 人形(인형)을 그리시고
그 앞에 淸水(청수)를 놓고 꿇어 앉으사 喪輿(상여) 소리를 하시며 가라사대
‘利瑪竇(이마두)를 招魂(초혼)하여 光州(광주) 無等山(무등산) 上帝奉詔穴(상제봉조혈)에 葬事(장사)하고
崔水雲(최수운)을 招魂(초혼)하여 순창회문산 五仙圍碁穴(오선위기혈)에 葬事(장사)하노라’ 하시고
弟子(제자)들에게 二十四節(이십사절)을 읽히시며 가라사대
‘그 때도 이와 같아서 天地(천지)의 混亂(혼란)한 時局(시국)을 匡正(광정)하려고
唐太宗(당태종) 李世愍(이세민)을 내고
다시 二十四節(이십사절)에 應器(응기)하여 二十四數(이십사수)의 將軍(장군)을 내어 天下(천하)를 平定(평정)하였나니,
너희들도 그리하여 將次(장차) 그들에게 나리지 않은 待接(대접)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하늘이 천지(天地)의 혼란(混亂)한 시국(時局)을 광정(匡正)하려고 당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愍)을 내고
또한 24장군(將軍)을 내어서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하였다고 한 것이다.
또한 말세(末世)에 하나님의 아들한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뭐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즉 선택(選擇)의 여지(餘地)가 없다는 말이다.
지금까지 조용하게 은거(隱居)하고 지내오던 사람이라
남 앞에 나서는 것을 근본적으로 싫어하고 바라는 바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할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가를 알아보도록 하자.
『富有者(부유자)는 大業(대업)이오,
日新者(일신자)는 盛德(성덕)이라.
生物無窮(생물무궁)은 天地之大業(천지지대업)이오.
運行不息(운행불식)은 天地之盛德(천지지성덕)이오.
功及萬世(공급만세)는 聖人之大業(성인지대업)이오.
終始日新(종시일신)은 聖人之盛德(성인지성덕)이라.
富有者(부유자)는 無物不有而(무물불유이) 無一毫之?欠(무일호지?결)이오.
日新者(일신자)는 無時不有而(무시불유이) 無一息之間斷(무일식지간단)이니
藏之而愈有(장지이유유)하며 顯之而愈新(현지이유신)이니라.
出者(출자)는 自內而外故(자내이외고)로 往也(왕야)오.
入者(입자)는 自外而內故(자외이내고)로 來也(래야)라.
今日(금일)에 覆算昨日之故(복산작일지고)를 曰(왈), 數往者(수왕자)니 順(순)이오,
今日(금일)에 逆計來日之故(역계내일지고)를 曰(왈), 知來者(지래자)니 逆(역)이니라.
陰陽(음양)이 一分一合進退之中(일분일합진퇴지중)에 造化無窮之妙也(조화무궁지묘야)니라.
日者(일자)는 管領萬物(관령만물)하고 運行不息(운행불식)하야 生生不已(생생불이)하나니
天地也聖人也(천지야성인야) 一而已矣(일이이의)니라
有是時(유시시) 有是才(유시재)라 必有時才(필유시재)하리니 可以濟世之才(가이제세지재)라.
與時會合則(여시회합즉) 足以成務(족이성무)하리라.
知天之可畏(지천지가외)하야 必擇人居之하고(필택인거지),
知事之可畏(지사지가외)하야 必兢業圖之(필긍업도지)하라.』
부유(富有)하다는 것은, 대업(大業)을 뜻하고
날로 새롭다(日新:일신)는 말은, 덕(德)이 성함(盛德:성덕)을 이르는 말이고,
만물을 생성(生物)하는 것은 천지(天地)의 대업(大業)이며
쉬지 않고(不息) 운행함(運行)은 천지(天地)의 성덕(盛德)이요,
공덕(功)을 만세(萬世)에 미치게 함(及:급)은 성인(聖人)의 대업(大業)인 것이다.
시종일신(始終日新)이라 함은 성인(聖人)의 성덕(盛德)이며.
부유(富有)라고 하는 것은, 어느 물건도 가지지 아니함이 없는 것이고, 한 점의 결함도 없는 것이며,
일신(日新)이라 하는 것은, 어느 때를 막론하고 있는 것이며, 한 때의 쉼도 없음을 뜻함이니,
그(富有와 日新)를 몸 속에 간직하고, 또한 가지고 있다가 그것을 밖으로 나타내면 낼수록 더욱 새로워지느니라.
출(出)이라 하는 것은 몸 안에서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간다(往:갈 왕) 하고,
들어온다(入)하는 것은 몸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므로 온다(來)고 하느니라.
금일(今日)에 반복해서 헤아리는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하는 것이므로 순(順)이라 하고,
오늘에 있어 내일의 일을 거꾸로 헤아리는 것은 앞일을 내다 보는 것이므로 역(逆)이라 하느니라.
음양(陰陽)이 한 번 나눠지고(分) 한 번 합(合)하면서, 물러가고 나아가는 가운데(進退中:진퇴중),
조화(造化)의 무궁(無窮)한 묘(妙)가 생기는 것이니라.
태양(太陽)이라는 것은 만물을 관장(管)하고 통솔(領)하며 끊임없이 운행하여 낳고 또 낳아서 끝이 없으니
천지(天地)와 사람이 하나일 따름이니라.
때(時)가 있으면 그 사람(才)이 있는데(人才, 人傑) 가히 세상(世上)을 건질 사람이니라(濟世之才).
그 (人才, 人傑) 사람과 그 때(時)가 하나가 된 즉(會合), 하늘이 맡긴 임무를 성취하게 되느니라(成務).
하늘을 알고 두려워할 줄 안다면, 반드시 선택(擇人)되어 그 자리(皇極:황극)에 앉을 것이요(居之:거지),
그 일을 알고 두려워한다면, 반드시 공경하는 마음으로 그 사업(事業)을 달성(必兢業圖之)하게 되는 것이니라.
이 장(章)은 천지(天地)가 하는 큰 일과 성인(聖人)이 하는 큰일은 그 이치(理致)가 같은 것이며,
천지(天地)가 바로 사람과 같은 것이라는 말이다.
이 사람은 보통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聖人)을 두고 이르는 말인 것이다.
음양(陰陽)이 나뉘어졌다 합하면서, 진퇴(進退) 중에 무궁(無窮)한 조화(造化)를 일으키는 것과
태양(日)이 만물(萬物)을 관장하고 통솔하며 쉬지 않고 운행하여 낳고 또 낳고 하지만,
성인(聖人)이나 천지(天地)나 태양(日)이 모두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때가 이르면 천지(天地)의 큰 재목(材木)이 되는 인걸(人傑, 人才) 한 사람이 나타나서,
그 때(時)와 그 사람(人傑, 人才)이 일치할 때 온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세상(世上)을 구제하는 구세주(救世主)라는 말이다
말로만이 아니라 진실로 세상을 구제할 때,
우리는 그를 구세주(救世主) 또는 제세지재(濟世之才)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그가 그 자리에 즉 황극(皇極) 자리에 앉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그 시(時)와 그 운(運)과 그 사람(人傑, 人才)이 일치하여야 하며,
그에 합당한 일(事)과 그 위(位)가 주어지게 되는데,
이와 같은 준비는 천지(天地)가 준비하여,
그를 그 자리에 나아가게 하여 일을 성취(成就)하게 한다고 증산(甑山) 상제는 밝혀 놓은 것이다.
우리는 이 글에서 그 성인(聖人)을 태양(日)이라고도 하고
천지(天地)라고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며,
그를 진실로 성인(聖人)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할 그 사람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我國頭(아국두) 讀誦經進春秋(독송경진춘추) 思關里(사관리)
隱居日月(은거일월) 意(의) 滄州(창주) 忠心趾(충심지)』
우리 나라의 대두목(大頭目: 하나님의 아들)이 모든 경서(經書) 뿐만 아니라 나아가 춘추(春秋)까지 읽으며,
문을 닫아걸고 일월(日月: 하나님 아들의 별칭)이 숨어 지내는 곳은,
바닷가 고을(滄州)인데 이 곳에는 또한 충성(忠誠)된 마음이 머물러 있구나.
이 말은 하나님의 아들이 바닷가 가까운 곳에서 문을 닫아걸고 여러 경서(經書)들을 공부한다는 것이다.
그가 바로 대두목(大頭目)이며 일월(日月)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忠誠心)이 함께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이 인간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역학(易學)적으로 설명한 구절을 보자.
「拜獻高堂(배헌고당) 白髮親(백발친)은
紫霞島中(자하도중) 弓乙仙(궁을선)
三八雨辰(삼팔우진) 十二月(십이월)에
一于縱行(일우종행) 東運柱(동운주)요
四九八兄(사구팔형) 一去酉中(일거유중)
始數橫行(시수횡행) 西運樑(서운량)을
西氣東來(서기동래) 此運回(차운회)에
山澤通氣(산택통기) 配合(배합)하야
陰陽相親(음양상친)하고보니
十五眞主(십오진주) 鳥乙矢口(조을시구)
亞亞倧佛(불아종불) 十數之人(십수지인)
萬人苦待(만인고대) 眞人(진인)이라
無後裔之(무후예지) 鄭道令(정도령)은
何姓不知(하성부지) 正道來(정도래)
無極天上(무극천상) 雲中王(운중왕)이
太極再來(태극재래) 鄭氏王(정씨왕)은
四柱八字(사주팔자) 天受生(천수생)이
修身濟家(수신제가) 한然後(연후)에
遠理遠理(원리원리) 자던잠을
深理奧理(심리오리) 깨고난後(후)
石崇公(석숭공)의 大福家(대복가)로
萬人救濟(만인구제) 먼저하고
東方朔(동방삭)의 延年益壽(연년익수)
千年萬年(천년만년) 살고지고」
이 뜻은
높은 집에 계시는 백발(白髮)을 한 부모(親)앞에 나아가 찾아뵙는
자하도(紫霞島)에 있는 궁을선(弓乙仙)이,
3.8목운(木運)으로 진괘(震:아이를 밴다는 의미도 있음)인데,
천둥과 번개를 일으키며 12월에 태어나며,
일(一)을 종(縱)으로 세우니 동방운의 기둥(東運柱:동운주)이요.
4.9금(金)은 태괘(兌卦)로 닭을 의미하며,
그 닭 유(酉)자에서 일(一)을 버리면 서(西)가 되는데, *****
이 서(西)쪽에는 그 시수(始數: 즉 그가 太乙인데)가 있는데,
그 시수(始數)인 일(一)을 횡(橫)으로 하니,
그것이 서방운의 대들보(西運樑:서운량)인 것이다.
이와 같이 서방(西方)기운이 동방(東方)으로 오는 때에
산(山)과 물(澤)의 기(氣)가 잘 통하여(通氣:통기) 배합(配合)하니,
음양(陰陽)이신 부모님(親)이 상친(相親)하고 보니
십오진주(十五眞主)요, 조을시구(鳥乙矢口), 부처님이고,
아미타불이며, 상고신인(上古神人)이고, 십승(十勝)이신 분인데,
바로 만인(萬人)이 고대하던 진인(眞人)이 태어나는 것이다.
이 자식이 없는 정도령이 어떤 성(姓)인지를 아무도 모르며,
정도(正道)인 진인(眞人) 정도령이 인간세상(人間世上)으로 오는데,
무극(無極)이신 하늘의 구름속의 왕(王)이,
태극으로 거듭 인간세상(人間世上)으로 정씨왕(鄭氏王)으로 오는데,
그 정씨왕(鄭氏王)은 사주팔자(四柱八字)까지
하늘이 정(定)해 주어서 태어난다고 하였네.
수신제가(修身齊家)한 이후에 아기인 하나님의 아들이,
이토록 깊은 의미(遠理)를 통 모르고 깊은 잠을 자다가,
깊고 오묘한 뜻(深理奧理:심리오리)을 깨닫고 깨어난 후에,
석숭공(石崇公)보다 더 큰 대복가(大福家)로 만인(萬人)구제 먼저하고,
동방삭(東方朔)이 수명(壽命)을 연장 했다는 것과 같이 수명을 연장시켜서,
천년(千年)만년(萬年)살게끔 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역학(易學)의 이치(理致)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탄생(誕生)되는 그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
바로 정도령을 천지의 동량(棟梁)이라 하는 것이다.
그 일(一)자 즉 태을(太乙)을 종횡(縱橫)으로 세우는 것을
집을 지을 용마루와 대들보로 표현한 것이다.
그 진(震)괘가 장남(長男)을 의미하며,
천둥과 벼락을 의미하며,
색으로는 청(靑)색을 나타내는데
그 청(靑)자를 풀어쓰면 십이월(十二月)이 되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장자(長子)가 12월에 태어난다는 것을,
주역(周易)속에 숨겨놓은 것이다.
또한
서방(西方)을 뜻하는 숫자로 사구(四九)이며
또한 태(兌)괘에는 기쁨을 의미하는데,
12지지(地支)로 보면 닭 유(酉)자가 되는 것이다.
이 유(酉)자를 나누면 서(西)자와 일(一)자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서(西)쪽에 일(一)이라는 두목(頭目)이 있다는 말이다.
이것 또한 일(一)인 태을(太乙)이,
서쪽으로 옮겨가서 살 것을 역리(易理)속에 숨긴 것이다.
그 일(一)이 시수(始數)라 했다.
숫자의 첫 번째인 그 일(一)이란 태을(太乙)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
그가 하늘에 있을 때는 무극(無極)이 되고,
인간(人間)으로 올 때는 태극(太極)이 되며,
온 세상(世上)을 다스리는 천자위(天子位)에 오를 때에는
그를 황극(皇極)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우리 나라의 태극기(太極旗)가 음양(陰陽)으로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요즘에는 점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삼태극(三太極)모양이 자꾸 눈에 보이는 것이다.
즉
천지(天地)와 사람이 하나 되는 황극시대(皇極時代)가 가까이 온다는 증표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산(山)과 연못(澤)이 서로 기(氣)가 잘 통할 때라고 한다.
즉
이를 두고 산택통기(山澤通氣)라고 하는 말인데,
이미 산(山)과 연못(龍潭)은 우리의 삼각산(三角山)과 한강(漢江)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또한
하늘이 사주팔자(四柱八字)까지 정(定)하여서 태어나게 했다고 밝힌 것이다. *****
즉
남산(南山)아래 용산(龍山)에서 12월(月)에 태어나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완전무결(完全無缺)하게 준비(準備) 해서 보낸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아기는 수신제가(修身齊家)한 이후에,
즉 나이가 50세가 될 때까지 그 깊고 깊은 의미를 모르고 잠만 자다가,
즉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한순간 깊은 잠에서 깨어나서는 그 깊이깊이 숨겨 둔
오묘(奧妙)한 이치(理致)를 깨닫게 된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기러기가 하늘의 천명(天命)을 전해준 후(後)가 되는 것이다. *****
즉
나이 50세가 되기 이전까지는 조금도 알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 후 잠을 깨고, 그리고 심오(深奧)한 의미를 깨닫고 난 후의 이 아기는
사람들에게 석숭공(石崇公)과 동방삭(東方朔)이 누린 복락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
석숭공과 동방삭이란 그렇게도 사람들이 부러워하던 사람으로,
부자(富者)라고 하면 석숭공(石崇公)이요,
수명(壽命)을 오래 연장한 사람하면 동방삭(東方朔)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 동방삭(東方朔)이라고 하면,
삼천갑자년(三千甲子年)을 살았다고 하는 전설(傳說)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인 이 아이가 맡은 사명(使命)은,
바로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석숭공(石崇公)과 동방삭(東方朔)처럼
영생복락(永生福樂)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때를 기다려 왔지만,
이러한 일은 인류(人類) 역사상(歷史上) 한 번도 있었던 적이 없는 것이다.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사실 꿈만 같은 이야기인 것이다.
농부(農夫)가 농사(農事) 짖는 것은 틀림없이 땅을 믿는 것이다.
땅을 믿지 못하면 농사(農事)를 지을 수가 없는 것이다.
自長自長 遠理自長(자장자장 원리자장)
深理奧理 遠理自長(심리오리 원리자장)
꿈나라 月南宮(월남궁)에
天上榮華 暫間(천상영화 잠간)보고
先祖先榮 相逢(선조선영 상봉)하야
萬端情話(만단정화) 못다이뤄
靈鷄之聲(영계지성) 놀라끼니
日竿三(일간삼)이 되엇구나
魂迷精神(혼미정신) 가다듬어
極濟萬民 救活(극제만민 구활)코저
一燭光明(일촉광명) 손에들고
塵海業障(진해업장) 突破(돌파)할제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우리阿只(아기) 榮貴(영귀)하다. *****
立春大吉 建陽多慶(입춘대길 건양다경)
陽來陰退 肇乙矢口(양래음퇴 조을시구)
天增歲月 人增壽(천증세월 인증수)는
東方朔(동방삭)의 延壽(연수)이요
春滿乾坤 福滿家(춘만건곤 복만가)는
石崇公(석숭공)의 富貴(부귀)로다
堂上父母 千年壽(당상부모 천년수)는
先後天地 合運時(선후천지 합운시)요
膝下子孫 萬世榮(슬하자손 만세영)은
永無惡臭 末世界(영무악취 말세계)라
하나님의 아들인 아기가 깊은 꿈에 잠이 들어 잠을 자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꿈나라 속에서 월남궁(月南宮)에 가서 천상(天上)의 영화(榮華)를 잠깐보고,
선조선영(先祖先塋)을 서로 만나(相逢:상봉), 만단정화(萬端情話)못 이루고,
신령(神靈)한 때를 알려주는 닭 우는 소리에 깨고 보니,
이미 해는 떠오르고 있었다고 한다.
잠을 자다 혼미(昏迷)한 정신(精神)을 가다듬고,
만민(萬民)을 구제(救濟)하여 살리고자,
밝은 등불을 손에 들고,
이 티끌세상의 모든 장애(障碍)를 헤쳐 나갈 때
천지(天地)부모님에 대한 효도(孝道)로 있는 힘을 다하여
목숨 바쳐 충성(忠誠)하는 우리 아기 영귀(榮貴)하다 한것이다.
이 아기가 이루는 세상이 바로 입춘대길(立春大吉)이자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다.
즉 양(陽)이 돌아오고 음(陰)이 물러간다는 것이다.
조을시구(鳥乙矢口) 사람들은 점점 수명(壽命)이 길어지는데,
동방삭(東方朔)이 수명(壽命)을 연장했다는 그 말과 같이 된다고 했다.
또한 석숭공(石崇公)이 부유(富裕)하게 산 것처럼 살게 한다고 거듭 거듭 말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악취(惡臭)가 없는 신(神)의 세계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명(使命)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이 아기가 바로 천지장수(天地將帥)인 것이다.
즉 아기장수인 것이다.
이 아기 장수는 해월 선생의 시(詩)속에 곳곳에서 나오니 하나하나 후에 설명하겠다.
이때 한 사람이 물었다.
이 글 내용으로 보아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젖먹이 어린아이가 아닌데,
왜 아기라고 부를까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웃으면서
명산 선생은 다시 이야기를 이었다.
◇◇◇
궁궁태양(弓弓太陽) 삼천도(三天道)와
을을태음(乙乙太陽) 삼지도(三地道)를
좌선우선(左旋右旋) 合(합)하여서
천지아기(天地阿只) 定(정)했으니
장남아기(長男阿只) 보려거든
삼극경(三極鏡)을 손에 들고 조롱(嘲弄)하는
그 애기를 의심(疑心)말고 따라가서
군사부(君師父)를 묻게 되면
삼천경(三天鏡) 내여 들고 여차여차(如此如此)
이를게니 천지인(天地人)을 배운후(後)에
유불선(儒佛仙)을 공부(工夫)하면
일월 성(日月 星)을 알리로다.
궁을도(弓乙道)가 이러하니
정성(精誠)대로 배워보소
조화(造化)로다 궁궁을을(弓弓乙乙) 조화(造化)로다 **** ◇
궁궁태양(弓弓太陽)과 을을태음(乙乙太陰)이 좌선우선(左旋右旋)하여
하나가 되어 나온 사람이 천지아기(天地兒只)로 정했다고 한 것이다.
그를 장남(長男)이라고 한 것이며,
또한 궁궁을을(弓弓乙乙)이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장남(長男)을 천지아기(天地兒只)라고 정(定)했으니,
그대로 불러 달라는 것이니 이유(理由)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스스로 하나님의 장남(長男)을 아기(阿只)라고 부르는데,
이유(理由)를 달지 말라는 것이다.
정(定)한 대로 불러주면 되는 것이며,
다만 의심 말고 따라가라 하였다.
아기라고 부르는 것에는 그만한 사연(事緣)이 있는 것이다.
이 아기라고 부르는 데는 또한 깊은 의미(意味)가 있는데,
해월(海月)선생이 그 의미(意味)를 자세히 밝혔으니 그때 가서 밝히겠다.
다음은 해월 선생의 글을 보도록 하자
천지재간간백령(天地材間間百齡)
전신응시몽장경(前身應是夢長庚)
승가숙목시겸례(承家肅穆時兼禮)
우흥종횡필여굉(遇興縱橫筆與觥)
상도시례개엄예(霜刀試來開掩翳)
운오주파소훤굉(雲璈奏罷掃喧轟)
차행저작조가동(此行佇作朝家棟)
능비오동갱유영(能庇吾東更有嬴)
천지(天地)의 큰 재목인 사람을, 일생 살펴보았더니
그 전생의 몸(前身:전신)이, 꿈 같은 장경성(長庚星 : 금성 ,새벽별)이로구나.
시(詩)와 예(禮)는 물론, 가문(家門)을 엄숙히 하고 조용하게 이어 가는구나.
붓과 술잔으로 천하(縱橫:종횡)를 경영하며 일으키는데(與:여),
가려 숨겨왔던 것을 열어 서슬퍼런 칼(霜刀:상도)을 사용할 때가 오는구나.
떠들썩하게 악기연주(雲璈:운오)를 하며 드러내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나라의 재목(棟:동)이 드러나기 때문이구나.
그(能:능)가 나의 동쪽 고향을 돌보니, 또한 크게 성장하게 되는구나.
이 글을 자세히 보면 천지(天地)의 큰 재목(棟梁)이 되는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전신(前身)이 꿈 같은 장경성(長庚星 : 금성 ,새벽별)이라고
한 것이다.
그가 가문(家門)을 이어갈 사람이고, 또한 사람이 지켜 나아가야 하는 덕목(德目)인
인륜(人倫)과 예의(禮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그가 붓과 술잔으로 천하(天下)를 경영할 것이라고 하였고,
그 동안 숨겨 놨던 서슬이 퍼런 칼(霜刀)을 사용하게 될 때가 오게 되는데,
떠들썩하게 큰 잔치를 벌이면서 세상에 드러낼 일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 天地(천지)의 棟梁(동량)가 태어날 때는,
해월(海月) 선생 이후 400년이 지난 후에 일어날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나타날 나라의 동량지재(棟梁之材)라고 한 것이다.
그러니 떠들썩하게 나팔 불고 북 치면서
소란스럽게 세상에 알릴 일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그가 드러나게 된다고 한 것이다.
그가 또한 나(海月 선생)의 고향인 동쪽(울진)을 보살피게 되고,
보살피게 되다 보니 그 곳이 크게 넘치도록 성장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시(詩)속에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을 하기 바라네,"라고
이야기를 마치자 한 사람이 질문했다.
"그의 전신(前身)이 꿈 같은 장경성(長庚星)이라고 하였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다시 설명하기 시작했다.
“장경(長庚)이란
명성(明星), 금성(金星), 태백성(太白星)이라고 하며,
이 별이 특별히 저녁의 서쪽 하늘에 보일 때에는 장경성(長庚星)이라고 부르고,
새벽 동쪽 하늘에 보일 때에는 계명성(鷄鳴聲),
신성(晨星), 효성(曉星), 새벽별, 샛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별의 다른 의미는, 많은 사람에게 추앙(推仰)을 받는 사람이나
위인(偉人)을 이르는 말인 것이다.
日入(일입) 光景(광경) 長庚星(장경성)
非山非野(비산비야) 照臨(조림)불
이라 한것이다.
이 뜻은 해가 서쪽으로 지고 나면 서쪽하늘에서 밝게 비치는 장경성(長庚星)이,
비산비야(非山非野)인 인천(仁川)과 부평(富平)사이인 곳에,
불 즉 미륵불(彌勒佛)인 정도령을 밝게 비춘다고 한 것이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萬國)을 다스리는 권세(權勢)를 주리니,
그가 철장(鐵杖)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聖靈)이 교회(敎會)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聖殿)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城)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記錄)하리라
이기는 그(勝)에게 만국을 다스릴 권세(權勢)를 주고
쇠뭉치로 질그릇을 깨는 것과 같이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고 하고
그에게 새벽별(曉星)을 주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은 성령(聖靈)이 하는 말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이기는 자는 하나님 성전(聖殿)의 기둥이 되게 하리라고 한 것이다.
이기는 자가 곧 하늘, 즉 천지(天地)의 동량지재(棟梁之材)란 말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성(城)
예루살렘의 이름과 그 새 이름을 기록(記錄)하리라고 한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성(城) 예루살렘에 대해서,
해월(海月)선생이 자세히 밝혔으니 나중에 설명하겠다.
牛性有(우성유) 變化難測(변화난측)
曉星 天君 天使 民(효성 천군 천사 민)
合稱者(합칭자) 牛性也(우성야)
우성(牛性) 즉 정도령에 대한 이야기는 변화(變化)가 무쌍(無雙)하여
사람들이 감을 잡거나 추측(推測)하기가 어려운데,
그를 부르는 호칭(呼稱)이 어느 때는 새벽별(曉星:효성)로
어느 때는 하늘의 왕(天君:천군)
어느 때는 천사(天使),
어느 때는 보통 사람으로 표현을 하지만,
이 모두 다 합쳐서 우성(牛性)이라 한 것이다.
한 마디로 사람들이 알 수 없도록 하는 은어(隱語)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지칭(指稱)하는 말인 것이다.
또한
나 예수는 교회(敎會)들을 위하여 내 사자(使者)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證據)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子孫)이니
곧 광명(光明)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이 성경의 내용(內容)을 보면,
예수 자신이 그 광명한 새벽별(曉星:효성)이라고한 것이다. *****
즉
이기는 자(勝)에게는 새벽별(曉星:효성)을 준다고 하였는데,
그 새벽별(曉星:효성)은 바로 예수 자신이라고 하였다.
바로 이기는 자(勝)는 예수 자신이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 설명하자
갑자기 기독교인(基督敎人)인 듯한 사람이 말을 가로막으며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면 그 새벽별인 금성(金星)이 비치는 곳이, 비산비야(非山非野)
즉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 부처이신 진인 정도령을 비춘다고 한 것이니,
이것은
그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이 이미 벌써 재림(再臨)하여서,
인천(仁川)과 부평(富平)사이에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또한 성경의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印封)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不義)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行)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義)로운 자는 그대로 의(義)를 행(行)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賞)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이와 같이 속히 오리라 하였으며,
또한 일한 대로 갚아 주시며 상(賞)을 주겠다고 약속(約束)을 하셨는데,
확실(確實)하게 구분(區分)하여 주시지요.“ 라고 보채는 것이었다.
그러자 명산 선생은 다시 조용한 어조로 차분하게 설명을 시작하였다.
『 天牛耕田(천우경전) 利在石井(이재석정) 彌勒出世(미륵출세)
萬法敎主(만법교주) 儒佛仙合(유불선합) 一氣再生(일기재생) *****
紫霞南鮮(자하남선) 葡隱後裔(포은후예) 柿木出聖(시목출성)
東西敎主(동서교주) 龍蛇渡南(용사도남) 辰巳之間(진사지간)
桃源仙地(도원선지) 海島眞人(해도진인) 鷄有四角(계유사각)
邦無手入(방무수입) 人間超道(인간초도) 鄭彌穌神(정미소신)
馬頭生角(마두생각) 十五眞主(십오진주) 午未樂堂(오미낙당)」
이 말을 풀이하면, 하늘의 소가 밭을 가는 데 이로움이 석정(石井)에 있다는 것이다.
미륵불(彌勒佛)이 출세(出世)하니 이 미륵불(彌勒佛)이 만법의 교주(萬法敎主)요,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하기 위해, 일기(一氣)로서 다시 오셨다(再生)는 것인데,
즉 재림(再臨)하신 것인데, 남한의 자하도(紫霞島: 仁川과 富平 사이)에 계신다.
흔히 사람들은 정도령을 억울하게 죽은 정몽주의 후손으로 인식하여 온 것이다.
그래서 포은(圃隱)의 후예라고 생각하는 정도령인데,
그가 바로 감(람)나무인 성인(聖人)이며,
동서(東西)의 모든 종교(宗敎)를 하나로 통일하는 분이다.
이 숨어지내는 분이(龍蛇) 남쪽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도원선지(桃源仙地)
桃源(도원)이란 武陵桃源(무릉도원)의 약자로서 선경 別天地(별천지)를 의미하고,
또한 海海(해진)라고도 하는데 한 마디로 眞人(진인) 鄭道靈(정도령)이 머물고 있는 곳을 이르는 隱語(은어)임,
즉 해도(海島)의 진인(眞人) 정도령 이 사람이,
바로 사람으로서 초도사(超道士)요
정도령(鄭道令)이요,
미륵불(彌勒佛)이요,
예수(耶蘇)요,
신인(神人)이요,
※정도령(鷄有四角 邦無手 : 계유사각 방무수)
이는 鄭字(정자)의 파자이므로 하나로 합친다면 鄭(정)자가 됨
말머리에 뿔을 한 십오진주(十五眞主)로서 오미(午未)년에 낙당당(樂堂堂)한다는 분인 것이다.“
「乾牛坤馬雙弓理(건우곤마쌍궁리)로 地上天使出現(지상천사출현)하니
見而不識誰可知(견이불식수가지)오 弓弓隱法十勝和(궁궁은법십승화)라
非山非野不利水(비산비야불리수)에 天神加護吉星照(천신가호길성조)로
東西運行(동서운행) 往來(왕래)하니 大白金星曉星照(대백금성효성조)라
伽倻靈室桃源境(가야영실도원경)은 地上仙國稱號(지상선국칭호)로서」
천지(乾坤)가 우마(牛馬)인데,
건곤(乾坤) 을 또한 궁궁(弓弓)이라 하며,
이러한 이치로 지상(地上) 천사가 출현(出現)하게 되는데,
보고도 깨닫지 못하니 누가 알겠는가?
궁궁(弓弓)이라는 것은 숨겨진 사람을 의미하는데,
즉 궁궁(弓弓)이 서로 등을 지고 있으면, 버금 아(亞)자가 되며,
그 아(亞)자 속에는 열 십(十)자가 들어 있으니,
그 십(十)이라고 하는 것이 이겨서(勝) 화(和)하게 한다는 것이다.
바로 궁궁(弓弓),
즉 천지(天地)를 부모(父母)로 하여 천지(天地)사이에,
즉 궁궁(弓弓),사이
즉 그 속에 있는 십(十)인 사람이,
이것이 숨겨 놓은 십승(弓弓隱法十勝)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이 십(十)인 천지(天地)의 아들이,
모든것을 이겨서(勝) 화(和)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또한 비산비야(非山非野)
즉 산(山)도 아니요
들(野)도 아니라는 즉 언덕으로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 있는 한 곳을
천신(天神)의 가호(加護)로 길성(吉星)이 비친다고 하였다.
동서(東西)로 운행하며 왕래하는
태백성(太白星)이라고 하고,
금성(金星)이라고도 하고,
효성(曉星)이라고도 하는 새벽별이 하나님의 아들인 십승(十勝) 정도령을 비춘다고 하였다.
이제는 분명하게 감(枾)나무가 재림예수(耶蘇)라고도 하고,
미륵불(彌勒佛)이라고도하고,
정도령(鄭道令)이라고도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았을 것이다."
라고 말을 하자
“격암유록을 통하여 본다면 그 감(람)나무가 바로 예수자신을 의미하고,정도령 자신을 의미하는 말이 틀림없는데,
그렇다면 감(람)나무가 예수를 의미한다고 하는 구절을 우리나라 예언서(豫言書)가 아닌
성경(聖經)에서 찾아서 보여 줄 수 있겠습니까?”
하며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아니 세상에 그럴 수가 있을까?
하는 심정인 것 같은 목소리로 어떤 사람이 질문 하였다.
그러자 명산 선생은 다시 설명을 시작하였다.
『내가 나의 두 증인(證人)에게 권세(權勢)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일(一千二百六十日)을 예언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主) 앞에 섰는 두 감람(橄欖)나무와 두 촛대니』 라고 하였으니,
즉 두 증인(證人)이 바로 감람나무라고 하였는데, 다른 구절을 보도록 하자.
요한게시록 3장 14절을 보면,
『라오디아게 교회(敎會)의 사자(使者)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오
충성(忠誠)되시고 참된 증인(證人)이시요
하나님의 창조(創造)의 근본(根本)이신 이가 가라시대』라고 한 것이다.
즉
아멘이시고 충성(忠誠)되고 참된 증인(證人)이시며
하나님의 창조(創造)의 근본(根本)이신 이가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
즉
그 참된 증인(證人)이 바로 아멘이시고 충성(忠誠)되고 창조(創造)의 근본(根本)이라면
바로 그 하나님과 아들을 의미하는 것이니,
그가 하나님께 충성(忠誠)을 받치며,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根本),
즉
원(元)으로, 하나님의 장자(長子)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
바로 그 증인이 감람나무라고 하였으며,
예수 또한 증인(證人)이요,
아멘이라고 하였으니,
바로 감람나무란 하나님의 아들을 의미하는 말이 되는 것이다.
다른 구절을 보면 더욱 확실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22장 20절을 보면,
『이것들을 증거(證據)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眞實)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主)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主) 예수의 은혜(恩惠)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전체의 마지막 끝장에 나와 있는 말인 것이다.
즉 다시 속히 오리라 한 사람이 바로 예수이며,
그가 바로 진실한 증인이며, 감람나무요 아멘이라고 밝힌 것이다.
여기의 두 감람나무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한 분은 천부(天父) 하나님이고,
한 분은 그 하나님께 효도와 충성을 다하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뜻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만하면 설명이 충분한가?“ 라고 하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의 아무 말도 없이 조용한 침묵만이 있을 뿐이었다.
지금까지 잘못 알아왔던 사실(事實)과 이제 금방 알아낸 진실(眞實) 사이에서 커다란 충격이 있을 뿐이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조용한 침묵을 깨고 다른 한 사람이 조심스럽게 질문을 하였다.
천지(天地)의 재목이신 분이 「시(詩)와 예(禮)를 삼가 이어받고,
붓과 술잔으로 천하(天下)를 흥(興)하게 하고,
또 숨겨두었던 칼을 사용하게 된다」 고 하였는데,
문장(文章) 뿐만 아니라 무예(武藝)까지 두 가지를 다함께 구사(驅使)하신다는 말인가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명산 선생은 질문에 응답하기 시작했다.
『利在石井(이재석정) 靈泉之水(영천지수)
寺畓七斗(사답칠두) 作農(작농)으로
天上北斗(천상북두) 文武之星(문무지성)』
『寺畓七斗(사답칠두) 天農(천농)이니
是呼農夫(시호농부) 때만난네
水源長遠(수원장원) 天田農(천전농)에
天牛耕田(천우경전) 田田(전전)일세
文武星名(문무성명) (七斗칠두)이요
天上水源(천상수원) 靈田(영전)이라』
이 내용(內容)에 있어서,
이로움이 석정(石井)에 있는데 그 석정(石井)은 신의 샘(靈泉)에서 나는 물인 것이다.
사답칠두(寺畓七斗) 즉 절의 논 7마지기의 농사라는 말은,
천상(天上)의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는데,
그 천상(天上)의 북두칠성(北斗七星)을 문무성(文武星)이라고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세상(世上)에는 문관(文官)과 무관(武官)이 서로 나뉘어져서 일을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은 문무(文武)를 겸전(兼全)한 분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문무(文武)를 함께 구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가 들어 있는 것이다
동학가사(東學歌詞) 검결(劒訣) 본문 Ⓟ623에,
『시호시호(時乎時乎) 이내시호(時乎)
부재래지(不再來之) 시호(時乎)로다
만세일지(萬世一之) 장부(丈夫)로다
오만년지(五萬年之) 시호(時乎)로다
용천검(龍泉劒) 드는칼을 아니쓰고 무엇하리
무수장삼(舞袖長衫) 떨쳐입고 이칼저칼 넌즛들어
호호망망(浩浩茫茫) 넓은천지(天地)
일신(一身)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곡조(曲調)를 시호시호(時乎時乎) 불러내니
용천검(龍泉劒) 날랜 칼은 일월(日月)을 희롱(戱弄)하고
게으른 무수장삼(舞袖長衫) 우주(宇宙)에 덮여있네
만고명장(萬古名將) 어디있나
장부당전(丈夫當前) 무장사(無壯士)라
좋을씨고 좋을씨고 이내신명(身命) 좋을시고』
해월유록(海月遺錄) 중... 천명(天命) <11>...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0) | 2021.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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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유록(海月遺錄) 중... 천명(天命) <10>...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0) | 2021.03.21 |
해월유록(海月遺錄) 중... 천명(天命) <8>...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0) | 2021.03.18 |
해월유록(海月遺錄) 중... 천명(天命) <7>...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0) | 2021.03.15 |
해월유록(海月遺錄) 중... 천명(天命) <6>...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0) | 202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