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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 雲水洞 弓乙仙師 夢中寺畓七斗歌

■ 동학가사

by 雪中梅 2020. 7. 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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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 雲水洞 弓乙仙師 夢中寺畓七斗歌

 

御化世上 사람들아 東國讖書 추켜들고 寺畓七斗 말은 하나 理致理字 알았던가 이 理致를 알았거든 내말 暫間 들어보소 寺畓七斗 알작시면 坎中連을 모를손가 坎中連을 알고보면 十方世界 모를손가 十方世界 알고보면 利在田田 모를손가 利在田田 알고보면 亞字길을 모를손가 亞字길을 알고보면 白十字를 모를손가 白十字를 알고보면 天一生水 모를손가

 

天一生水 알고보면 天下萬物 되는理致 물로 되는 그 理致를 어느누가 모를손가 이 理致를 알고보면 북두 모를손가 북두성 알고보면 천지조화 모를손가 天地造化 알게되면 때 運數 모를손가 때 運數알게되면 生活之計 알리로다 그理致를 알게되면 利在石井 모를손가 利在石井 알게되면 龍潭水를 안 찾을가 北斗樞星 모를손가 北斗樞星 天地造化 모를손가 天地造化 알게되면 때 運數 모를손가 때 運數 알게되면 生活之計 알리로다 그 理致 알게 되면 利在石井 모를손가 利在石井 알게되면 龍潭水를 안 찾을가.

 

용담수를 찾아가면 飛龍上天 아니볼까 飛龍上天 보게되면 그 아니 大夢인가 大夢을 깨고보면 生時에도 맞을테니 그아니 榮貴한가 그도 또한 그러하나 龜尾龍潭 말한대도 龍潭도 세 가지네 福德龍 잠긴 龍潭 찾아가면 飛龍上天 보련이와 萬一 龜尾龍潭 말만 듣고 찾아가다 잘못찾아 가게되면 福德龍은 거기없고 이무기가 잠겼나니 이무기를 몰라보고 龍인줄만 알다가는 自身滅亡 할 것이니 그 아니 可憐한가 許多山水 흐르는 물 四海에 둘렀으되 福德龍 잠긴 龍潭 따로있고 春三月 好時節에 나무나무 꽃이피어 열매를 맺는다 일렀으되 헛꽃인들 없을손가

 

理致理字 그러하니 仔細살펴 찾아서라 金玉이 좋다하되 塵土中에 섞여있고 三神山 不死藥 저풀寶物 없건만은 萬花方暢 茂盛할제 雜풀속에 섞였으니 知識없는 眼目으로 精誠없이 차질손가 精誠대로 찾아서라 精誠없는 그 사람은 不死藥을 찾을손가

 

生而持死 뿐이로다 精誠있어 찾는대도 萬一절못 찾다가서 이무기를 만나오면 그아니 危殆한가 그놈 行實 보게 되면 어느 누가 모를 손가 다시앉아 生覺해서 福德龍潭 찾져셔라 福德龍 어진마음 廣濟蒼生 하시랴고 仁厚大德 베푸시되 無聲無臭 그 가운데 和流四海 造化로다 至誠地極 찾져서라 그도 또한 그러하나 龍못된 저 이무기 하는 行實 구경하소 저가 가장 龍인 듯이 때 前에 먼져나서 造化도 말을하며 昇天할 때 있는 듯이 變化도 말을하니 그놈마음 兇暴하다 제아무리 그러하나 닦은 功德 없었으니 제 웃지 昇天할까 어리석은 許多고기 이무기인줄 모르고서 龍인줄만 專여알고 疑心없이 넘놀다가 末杪에 害가 미쳐 不知何境 될 것이니 그도 또한 可憐하다 그놈 心事 볼작시면 龍의 道德 모르고서 닦은 功德 없었으니 時運時變 제 알소냐 時運時變 몰랐으니 日日時時 하는 일이 일마다 逆天일세 제 웃지 逆天하고 長久할까

 

未來에 할길 없어 그놈 心事 優亂하다 仁善之心 바이없어 저 權利만 자랑하고 造化존데 하다가서 어리석게 노는 고기 乾川으로 몰아너니 沒死之運 아닐련가 그 고기 沒死하니 저 身數들 말할손가 저도 또한 닦은 功力 없는 고로 때 運數 모르고서 逆天逆道 하다가서 罪惡이 至重하여 自信滅亡 되는구나 御化世上 사람들아 이일저일 살펴내여 精誠대로 龍潭水를 찾는데도 이理致를 仔細알고 차져서라 잘 찾으면 生活이요 잘못 찾고 보게 되면 沒死地니 부디부디 깨달아서 失數없게 찾져셔라 너는 또한 左施 나는 右施 弓乙體로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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