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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상제님. 慶尙道(경상도)에 醫世大冶(의세대치)가 出焉(출언)하나니라.

■ 천지개벽경

by 雪中梅 2020. 7. 17. 15:33

본문

 

천지개벽경 갑진편 5장

제자가 여쭈기를,

항상 가르침을 내리시기를 동래 울산이 흔들거리니 천하의 군대가 모두 쓰러진다 하시고,

동래 울산이 진동하니 사국 강산이 콩 볶듯 한다고 하시니,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말씀하시기를,

동래 울산 그 사이에 천년 묵은 고목에 잎이 피고,

동래 울산 그 사이에 만년 된 고목에 꽃이 피느니라.

 

弟子(제자)이 問曰(문왈), 每嘗訓之(매상훈지)하사대

東萊蔚山(동래울산)이 震湯之(진탕지)하니

天下之兵(천하지병)이 皆靡之也(개미지야)라 하시고,

東萊蔚山(동래울산)이 振動之(진동지)하니

四國江山(사국강산)이 如豆煮也(여두자야)라 하시니

此(차)이 何義乎(하의호)잇가 曰(왈),

東萊蔚山之其間也(동래울산지기간야)에 千年古木之樹(천년고목지수)이 葉發(엽발)하고,

東萊蔚山之其間也(동래울산지기간야)에 萬年古木之樹(만년고목지수)이 花開(화개)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시속에 경상도 대야지 노래가 있으니 무슨 뜻입니까?

말씀하시기를,

경상도에 세상을 고칠 큰 다스림(도가니?)이 나오느니라 하시니라.

 

弟子(제자)이 問曰(문왈),

俗(속)에 有慶尙道大冶之歌하니

何以乎(하이호)잇가

曰(왈), 慶尙道(경상도)에 醫世大冶(의세대치)가 出焉(출언)하나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형렬아. 뒤에 오는 사람이 상등 손님이 되노라.

말씀하시기를,

남원 무당이 큰 굿을 하면 천하의 군대가 모두 쓰러지리라.

 

一日(일일)에 曰(왈), 亨烈(형렬)아 晩來者(만래자)이 爲上等賓(위상등빈)하노라.

曰(왈), 南原巫黨(남원무당)이 演大劇(연대극)하면

天下之兵(천하지병)이 皆靡之也(개미지야)니라.

 

여기까지가 동래울산이 흐느적 도수의 실제 내용입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남원 무당이 큰 굿을 하는 것이 동래울산이 흐느적거리는 사건이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일이 사국강산이 콩 튀듯 하면서 천하의 병사들이 모두 쓰러지는 도수이지요.

대순전경 7장 개벽과 선경에 나오는 다음 내용들도 이 도수에 동반되는 도수로 보아도 됩니다.

울산이 동래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말씀하신 것으로 추정되니까요.

 

[대전 7- 27] 중국은 동서양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서 망하게 되리라

 

[대전 7- 28] 현하(現下) 대세(大勢)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대전 7- 29] 현하 대세가 가구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末手)가 먹느니라

 

[대전 7- 30] 동양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에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서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잡아 끌어 낼 겨를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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