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사(素砂)의 범박(範朴)동 노고산(老姑山:할미산) 정상에 있는 오만제단 - 신앙촌 전도관(傳道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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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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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지금까지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듣고만 있던 한 사람이 조용히 질문을 하였다.
“저희 친구 아버님이 이북(以北) 출신으로 6.25때 남하(南下)하셨습니다.
이북(以北) 동포들이 남쪽으로 피난가야 산다고 조상(祖上)들로부터 들어 왔기에,
수많은 사람들의 고향(故鄕)을 떠나 남쪽으로 월남(越南)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말세의 피난처가 도하지라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언서마다 나오는 말세의 피난처가 도하지라는 말은,
격암유록(格菴遺錄)에는 분명히 도하지가 전도관(傳道館)이라고 나오거든요.
세상 사람들과 기독교(基督敎)에서 이단(異端)이라며 인정(認定)하려 들지 않는
그 전도관(傳道館)이 도하지(道下止)가 맞습니까?“
“우선 도하지라는 말은 道下止, 道下地, 陶下止, 도야지 등 여러 가지로 표기하며,
도하지(道下止)란 대도(大道)인 정도(正道)가 강림(降臨)하여 머무르는 곳이란 뜻이고,
도하지(陶下止)란 토기장이 또는 바르게 교화함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글자는 다르나 뜻은 같다(토기장이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의미함).
격암유록(格菴遺錄)의 도하지(道下止) ⓟ52를 보면,
『行惡之人 不覺之意 尋道之人 覺之得也生也 訣云
人惠無心 村十八退 丁目雙角 三卜人也 千口人間 以着冠也
破字妙理 出於道下止也 不覺此意 平生修身 不免怨無心矣
愼覺之哉』
【※파자: ①(人惠無心村十八退)는 人변에 惠자에서 心이 없어지고,
村자에서 十八 즉 木자가 없어져 합치면 傳자가 됨.
②(丁目雙角三卜人)은 丁과 目자를 합치고 그 위에 雙角을 붙이면 首자가 되며,
三卜人은 辵(辶: 책받침)이 되니 首자에서 辶를 합치면 道자가 됨.
③(千口人間以着冠)에서 千자와 口자를 합하면 舌자가 되고 人자 사이라 했으니
舍자가 된다. 이자에 관을 씌우라 했으니 官자가 된다. 舍자와 官자를 합치니,
館자가 됨】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은 그 뜻을 깨닫지 못하고,
도(道) 즉 바른 도(道)를 찾는 사람은 깨달아서 알게 되어 살 수 있다.
비결(秘訣)에 이르기를 전도관(傳道館)이란 파자(破字)의 묘(妙)한 이치(理致)가
도하지(道下止)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 뜻을 깨닫지 못하면, 평생을 수신(修身)하여도 죽음을 면할 수 없으니,
신중히 깨달으라고 했다.“ 라고 명산 선생이 이야기를 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분명히 예언서(預言書)상으로 전도관(傳道館)이 도하지(道下止)임이 확실하니,
부인(否認)할 수야 없지만, 어떻게 해서 전도관(傳道館)이 도하지(道下止)가 될 수
있는지는 이해가 안됩니다.”
“도하지(道下止)의 뜻이 대도(大道, 正道)가 강림(降臨)하여 머무는 곳이란 뜻과,
토기장이 또는 바르게 교화함이 있는 곳이라 했는데,
토기장이 즉 창조주 하나님이 계셨던 곳이기 때문이지.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60을 보면,
『二字空面 無空里 漢都中央 指揮線 東走者死 西入生
上二字面 下二里 吉星指示 面里明 南東面 臥牛 長壽地
素砂範朴 天旺地 富內曉星 延壽地 東春新垈住地
蘇萊白石 桂樹地 桂楊朴村 仙住地 此地通合 星照臨 ......
兩白三豊 有人處 非山非野 何處也 瀛州方丈 蓬萊山
紫霞島中 亦此地 聖住蘇萊 老姑地 人生造物 三神主
東海三神 亦此山』
인생조물(人生造物) 삼신주(三神主)께서,
소사(素砂)의 범박(範朴)리와 소래(蘇萊)의 계수(桂樹)리가 통합되어서,
지금은 범박동(範朴洞)으로 바뀌었으며, 바뀌기 전에 그 곳에 계셨었는데,
그 땅이 성주산(聖住山)과 소래산(蘇萊山)과 노고산(老姑山:할미산)이 있는 곳이라
한 것이다.
바로 제1소사(素砂) 신앙촌, 즉 전도관(傳道館)이 있었던 곳으로
여기에 인생조물(人生造物) 삼신주(三神主),
곧 조물주(造物主)인 하나님이 인간(人間)으로 와 계셨기 때문에
전도관(傳道館)이 도하지(道下止)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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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를 보면,
『最好兩弓木人으로 十八卜術誕生하니 三聖水源三人之水
羊一口의又八일세 修道先出容天朴을 世人不知모르거든
天崩地坼素砂立을 十勝人게 問疑하소』
하락요람(河洛要覽) ⓟ38을 보면,
『太祖姓諱三人之水 羊下左右言(譱: 善자의 옛글자임)也 木人』
천부(天父)이신 하나님의 존함(尊啣)까지 정확하게 나온다.
가장 좋은 곳이 궁궁(最好兩弓)인데,
목인(木人) 으로 박(朴)씨로 탄생하신다.
삼성(三聖)인 물의 근원으로 클 태(泰: 三人之水)자,
착할 선(善:羊一口又八)자의 성함을 가지고 오신다는 것이다.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곧 조물주의 존함은 바로,
박(朴)자, 태(泰)자, 선(善)자, 즉 박태선(朴泰善)님이시다.
이분을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거든,
십승인(十勝人)에게 문의(問疑)하라 했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5를 보면,
『逢別 幾年 書家傳』
십승인(十勝人)인 정도령이,
이미 몇 년 동안 서가(書家: 서점)에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전(傳)했기 때문에,
의심나는것은 십승인(十勝人)에게 물어보라 한 것이다.
말을 듣고 있던 또 한 사람이 질문을 했다.
“예언서(預言書)상으로는 분명(分明)히 하나님이 누구인지 밝혔는데,
그 주인공(主人公)인 하나님께서도 당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밝혔습니까?”
“박태선(朴泰善) 장로님은 1980년에, 하나님으로서 인간 세상에 오셨다고 분명히
밝히셨지.”
그렇게 하나님이신 걸 밝혔으면,
제 삼자가 볼 때 하나님이신 걸 인정(認定)할 수 있는 객관성(客觀性)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인 어떤 증거가 될만한 객관적(客觀的)인 말씀이 있었습니까?“
“많은 말씀들을 하셨지만,
그 중 몇 가지만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일반 학자들은 이 우주(宇宙)가 끝이 없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인간이 속해
있는 우주(宇宙)는 몇 개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끝이 있다고 설명하셨다.
또한 태양(太陽)이 수소(水素)등의 핵융합(核融合) 반응에 의해서 열이 나며,
표면 온도가 6000도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으나,
어림도 없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1800도의 전기(電氣) 용광로(鎔鑛爐)의 열기(熱氣)가 영하18정도에는 5cm 밖에서 그대로 열기(熱氣)가 미치지 못하듯이, 태양(太陽) 표면 온도가 6000도로는
지구까지 태양(太陽)의 열기(熱氣)가 온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이다.
빛의 속도(速度)도 1초에 30만km 간다는 것도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빛의 속도(速度)는 빛의 밝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아직도 과학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밝히고 난 다음,
하나님이신 것을 증명하시기 위해 사람들에게 밝힌 내용(內容) 중에
극히 일부(一部)인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천지(天地)를 창조(創造)하신
하나님이기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하자 바로 앞에서 질문하였던 그 사람이 다시
질문하였다.
“그런데 박태선(朴泰善) 하나님은 1990년 2월 7일 화천(化天)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더 이상 전도관(傳道館)이 도하지(道下止)로서의 의미(意味)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정도(正道)가 강림하여 머무는 곳, 즉 정도령이 계신 곳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그 말은 일리(一理)가 있는 말일세. 여기에는 다 뜻이 있는데, 정도령이 구세주(救世主)로 드러나기 전에, 세상이 악조건(惡條件)으로 종말(終末)을 맞게 될 때는 하나님이 계신 도하지(道下止), 즉 전도관(傳道館)으로 가야만 살 수 있었으나, 악조건(惡條件)이 지나가고 호조건(好條件)에는,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아들인 정도령에게 천명(天命)을 내려 주고 가셨으니, 정도령이 계신 곳이 새로운 도하지(道下止)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호조건(好條件) 때와 악조건(惡條件) 때의 도하지가 다른 것이다.
그래서 초창결(蕉蒼訣)에서 길지(吉地)를,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을 보라고 한 것이다.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 선생의 초창결(蕉蒼訣)을 보면,
『何處吉星照臨乎 曰吉地亦載馬上錄 有福子孫自然見知矣』
어느 곳이 길성(吉星)이 비치는 곳입니까? 라고 하니,
말하기를 길지(吉地) 역시도 또한 마상록(馬上錄)에 기록되어 있는데,
복(福)이 있는 자손(子孫)은 자연히 보고 알게 된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0에,
『嗚呼悲哉 聖壽何短 林出之人 怨無心 小頭無足 飛火落地
混沌之世 天下聚合 此世界 千祖一孫 哀嗟呼
또한 말세(末世)에 하나님이 사형(死刑)을 당할 때에는, 전세계(全世界)를
핵전쟁(核戰爭) 곧 불(小頭無足: 火)로써 멸망시키는데, 이 때에 살아남을
자가 1000명의 할아버지에 한 명의 자손(子孫)만이 살 수 있는 슬픈
악운(惡運)이란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 ⓟ28에
『好事多魔 不免獄 不認出世 百祖一孫 終忍之出 三年間
不死永生 出於十勝 不入死又 次運出現 四面如是
十勝百祖十孫 好運矣』
하나님이 옥고(獄苦)를 치르는데 견디지 못하여 출세(出世)할 경우에는,
100명의 할아버지에 자손(子孫) 한 사람이 살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신천촌(信天村)에 들어가지 않은 사람은 죽게 되며,
그러나 끝까지 견디어서 3년간의 옥고(獄苦)를 치르고 나오시면,
불사영생(不死永生)은 십승(十勝)인 정도령에게서 나오게 되며,
또한 100명의 할아버지에 10명의 자손(子孫)이 살 수 있는
호운(好運)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도하지(道下止) ⓟ53에,
『一云人合千口以着冠 此言 不中非天語 時運不開 否道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4에,
『此言 不中非天語 時(運來) 不開 否道令』
호운(好運)에서는 불사영생(不死永生)이 십승(十勝) 정도령인 아들에게서
나온다는 것이다. 악운(惡運)으로서 이 세상이 끝나게 되었을 경우에는,
하나님이 불로써 심판(審判)하게 되니, 정도령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운(時運)이 열리지 않으면,
부도령(否道令) 즉 아들인 정도령의 호운(好運)은 없게 된다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도부신인(桃符神人) ⓟ102를 보면,
『天崩地坼 素砂立』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악운(惡運)에는 소사(素砂)에 세워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원래 세위지기로 정해진 소사(素砂) 신앙촌(信仰村)을 들어가야 하는 시기는 어느 때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중운(末中運) ⓟ109를 보면,
『長弓勝敗 白金鼠牛 中入正當 되오리니 失路彷徨 不去하고
不失中動 차자들소 辛臘壬三 退却하면 幸之幸運 僥幸일세』
장씨(長氏) 성(姓)을 가진 자(長勉)가 정권(政權)을 잡았다 잃는 때가 그 때인데,
그 때가 경자(庚子: 1960, 4.19의거), 신축(辛丑: 1961, 5.16쿠데타)년으로 이 때
들어가야 살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후 신축(辛丑)년 말과 임인(壬寅: 1962)을
무사히 넘기면 다행(多幸)하고 다행(多幸)하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때에, 신앙촌(信仰村)에 피난하여 들어갔던 사람들은 아무 일이 없이 지나가자, 불평불만(不平不滿)이 가득하여 많은 수가 등을 돌려 나가게 되니,
사이비(似而非) 종교집단(宗敎集團)이라는 비난(非難)의 대상이 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욕(辱)을 얻어먹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4에,
『玄兎癸卯 末運으로 弓弓之生 傳했다네』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96에,
『三人一夕 水兎三數 終末일세』
그러면 악운(惡運)에서의 말운(末運) 또는 종말(終末)을 언제로 보았느냐 하면,
계묘(癸卯: 1963)년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중운(末中運) ⓟ110에,
『靑龍 濟和元年이라』
그래서 악운(惡運)시, 새 세상의 원년(元年)을 갑진(甲辰: 1964)년이라 한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60절에,
『홍성문(洪成文)이 회문산(回文山)에서 이십칠년(二十七年) 동안 헛공부(虛工夫)를
하셨다 하니, 이로부터 이십칠년(二十七年) 동안 헛도수(虛度數)가 있노라』
따라서 하나님이 1964년부터 1990년 돌아가시기까지,
27년 동안 전도관(傳道館)을 이끌어 오신 일은 헛도수(虛度數)인 것이다.
그러기에 증산(甑山) 상제께서 앞을 내다보고 미리 말씀하신 것이다.
1980년부터 전도관(傳道館)이란 명칭을 천부교(天父敎)로 개명(改名)하신 것은
구세주(메시아)가 이닌 하나님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찾으신 것이다.
이 말은 도하지(道下止)로서의 전도관(傳道館)의 사명(使命)이 끝났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10년! 아무 말씀도 없이 가신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장자(長子)인 정도령(鄭道令)이 그동안 숨겨온 비밀(秘密)을
풀어 줄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8에,
『天理弓弓 元勝地도 人心惡化 無用으로
弓乙福地 一處인가 好運이면 多勝地라』
격암유록(格菴遺錄) 말운론(末運論) ⓟ32에,
『吉運十勝 何處 南朝鮮 四面如是』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 ⓟ29를 보면,
『次運出現 四面如是 十勝百祖十孫 好運矣』
하늘이 원래 정해둔 원승지(元勝地)인 소사(素砂) 범박동(範朴)의 신앙촌(信仰村)도,
인심(人心)이 악화(惡化)되면 쓸모없고,
또한 궁을복지(弓乙福地)는 호운(好運)이 되면 한군데가 아니고 여러 곳이라
한 것이다.“
“네, 그래서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
옛날 전도관의 괴나무변(槐邊: 하나님이 계신 궁전)이 변하여,
맑은 냇물은 죽성리(竹城里) 밖으로 흘러가나,
하는 사업이 쇠(衰)하여지는 것이
마치 해 저무는 가을철의 황량(荒凉)한 들판 같다고 한 모양입니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15장 69편에,
고관괴변폐(古館槐邊廢) 청천죽외류(晴川竹外流)
욕잔어점일(欲殘漁店日) 유만야전추(猶晩野田秋)
그러면 전도관(傳道館) 이외에, 구체적으로 도하지(道下止)가 어느 곳이라고
명시된 곳은 없습니까?“
“어찌 없겠는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을 보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이다.
예로부터 격암유록(格菴遺錄)을 보고 난 다음, 마상록(馬上錄)을 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악운(惡運)이 지난 다음 호운(好運)에는 격암유록(格菴遺錄)보다
한 단계 높은 내용(內容)이 마상록(馬上錄)에 있기 때문인 것이다.
마상록(馬上錄)은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의 자손(子孫)으로,
어디에서 태어나고 어디로 옮기고, 또 어디에서 무엇을 하게 될지를 소상(昭詳)하게 밝힌 글인 것이다.
또한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과 해월(海月) 선생의 글은,
거의가 호조건(好條件)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마상록(馬上錄)을 보기 전에, 먼저 궁을가(弓乙歌)를 보도록 하자.
정북창(鄭北窓: 龍虎道士) 선생의 궁을가(弓乙歌)를 보면,
『道下止가 무엇신고 道通君子 居處이라 ⓟ25』
『一人到處에 萬人濟이 利在弓乙 道下地라 ⓟ25』
『修道處가 弓乙地라 ⓟ28』
『朝鮮江山 名山이라 道通君子 또낫구나 ⓟ12』
도하지(道下地)가 무엇인고 하면,
도통군자(道通君子)가 거(居)하시는 곳이며,
하나(一)인 사람으로 인하여 만인(萬人)이 구제(救濟)받을 수 있는 이로움이 있는 곳, 즉 궁을(弓乙)이 계신 곳을 도하지(道下地)라 하였으며,
또한 수신(修身), 수도(修道)하는 곳이라 한 것이다.
도하지(道下地)를 궁을지(弓乙地)라고도 한 것이다.
조선강산(朝鮮江山) 명산(名山)이라 도통군자(道通君子) 또 났구나,
했으니 한 번 난 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러면 다시 오신 도통군자(道通君子)께서는 어디에 계신가?
그 도통군자(道通君子) 계신 곳 도하지(道下地)라 한 것이다.
『一人之化萬人福이 此時成道 弓乙歌라 ⓟ10』
그 한 분이 계신 곳에서 많은 사람이 그분의 교화(敎化)로
도통현인군자(道通賢人君子) 되는데, 그 수가 만인(萬人)이라 했다.
즉 흔히 말하는 일만 이천(一萬二千)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곳이 어디 있는가?
『萬化道通 賢人君子 一邑之內 잇을진대 ⓟ4』
『大聖之化 도라온다 어서빨리 불러보자 弓弓乙乙 成度로다 ⓟ13』
『億兆蒼生 信地잇서 避亂하여 가지마소 ⓟ17』
『吉地 찾아가지 말고 今日부터 更心이라 ⓟ17』
여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어느 한 읍안(邑之內)에 믿는 곳(信地)이 있으니,
억조창생(億兆蒼生)들아 난리나면 보따리 싸가지고 피난갈 생각말고,
마음부터 고쳐먹고 신지(信地: 弓弓地, 道下止)를 찾으라 한 것이다.
이 곳에 대성인(大聖人)이 교화(敎化)하고 있다는 것이다.
『弓乙之化 現發하면 堯舜時節 도라왔다 ⓟ14』
그 수도처(修道處)를 궁을지(弓乙地)라 하는데
그 궁을지(弓乙地)에 궁을지인(弓乙之人)이 많은 사람을 교화(敎化)하셔서,
궁을지화(弓乙之化) 현발(現發)하면 요순(堯舜) 시절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生活之方 모르고서 廣濟蒼生 못할배이 ⓟ24』
즉 한 분의 대성인(大聖人)으로 말미암아,
일만여(一萬如) 명의 도통군자(道通君子)가 길러지면,
지상천국(地上天國)인 후천세계(後天世界)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
러니 생활지방(生活之方: 道下地, 信地, 弓乙地, 武堂)이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은, 광제창생(廣濟蒼生) 못한다고 한 것이다.
『天地定位 分野時의 弓弓乙乙 뉘가알고 ......
終變始復 闔闢數는 道下地에 잇는배라 ......
修道處가 弓乙地라 爲乳之心 잊지말고 ⓟ28』
더구나 마지막 천지(天地)가 개벽(開闢)을 하는데는,
다시 말해 불균형을 이루고 있던 천지(天地)의 위(位)가 바로 잡히게 되는,
즉 개벽(開闢)되는 수(數)가 바로 이 도하지(道下止)에 있다는 것이다.
『太平天下 治國義는 道通君子 第一인데 ⓟ29』
중천(中天) 천정역(天正易) 시대에는
천하(天下)가 통일(統一)되어 의인(義人) 통치시대(統治時代),
곧 도통군자(道通君子) 통치시대(統治時代)가 된다는 것이다.
『天地運數 不幸하여 先濟疾病 할것이니 ⓟ32』
『그곳에는 疾病없고 五穀이 豊登이라 ⓟ4』
그런데 중천세계(中天世界)에 앞서서,
불행하게도 흉년(凶年)과 괴질(怪疾)이 유행(流行)하게 되니,
먼저 질병(疾病)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데,
수도처(修道處)인 도하지(道下止)는 질병(疾病)이 없고,
오곡(五穀)이 풍성(豊盛)하다는 것이다.
『大聖君子 등진놈과 下愚之人 不可數이 ⓟ24』
또한 마지막 때에 대성군자(大聖君子)를 등진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들이
수(數)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격암가사(格菴歌辭) ⓟ75를 보면
『有名學識 英雄으로 科學의 열인丈夫 機械發達 되단말가
天文地理 達士들도 時言不知 非達士요 各國遊覽 博識哲人
時至不知 非哲이요 ......
愚夫愚女 氓虫人도 知時來이 英雄이요......
春情에 잠을들어 一夢을 깨들이니 牛鳴聲이 낭자로다』
즉 구세주(救世主) 정도령을 알아보지 못하는 자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세(末世)에 사람 하나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 현인(賢人)이고,
지혜로운 사람(智人)인 것이다.
학교(學校) 공부를 많이 하여 영어(英語) 단어 많이 외우고,
경제이론(經濟理論) 조금 더 알고,
외국어(外國)에 나가서 학위(學位)를 받아오는 일이 능사(能事)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人間)의 학문(學文)이란 보잘 것 없는 것인데,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인정(認定)을 받는 것 때문에
자만(自慢)에 빠지고 눈이 어두워져서,
천하(天下)의 대세(大勢)를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이 무지(無知)하고 위험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철부지(節不知), 곧 절후(節候)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 말하고 있다.
자 그러면 도하지(道下止)는 어디인가?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396을 보면,
『有口而不能言 有耳而不能聞 道下止 巽巳方大吉』
다시 말해, 도통군자(道通君子)이신 구세주(救世主) 정도령이 어디에 계신가 하면,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귀가 있어도 능히 듣지를 못하는데,
도하지(道下止)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손사방(巽巳方)이 대길방(大吉方)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면 손사방(巽巳方)이 어디인가?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에서,
손사방(巽巳方)을 찾으면 바로 인천(仁川)으로 나온다.
다시 말하자면 도하지(道下止)가 바로 인천(仁川)에 있다는 것이다.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의 일심총론(一心摠論) ⓟ49에
『見聞而不聞 言而不言 敎不知 牛性在野
利在道下止 小舍耳 川川是眞方』
도하지(道下止)를 보고 들어도 모르고, 가르쳐 주어도 알지 못하며, 우성(牛性)인 진인(眞人) 정도령이 도하지(道下止)에 있는데, 이 도하지(道下止)가 바로 소사(小舍)라고 하였다.
즉 소사(小舍)란, 조그만 집, 아이(小)가 사는 집, 아이(小)가 버려져 있는 곳이라 한 것이다. 아기장수가 있는 곳을, 곧 내 천(川)자가 들어 있는 인천(仁川)을 말하는데, 이 곳을 진방(眞方)이라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八道之百餘州 名小大 川吉地 一二三四處有之 而可擇吉地』
팔도(八道)에는 백여 고을이 있으니, 그 중에 이름이 크고 작은 천(川)자가 들어가는 지명(地名)이 여러 군데 있는데, 그 중 천(川)자가 들어가는 곳에서 길지(吉地)를 택하라고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5를 보면,
『十勝吉地 在何處 乾亥巽巳 水口西出 東流水 巽巳方 大吉』
십승길지(十勝吉地)가 어느 곳에 있느냐 하면, 손사방(巽巳方) 곧 인천(仁川)이 대길(大吉)하다고 한 것이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38을 보면,
『不死永生 聖泉何在 南鮮平川 紫霞島中 萬姓有處 福祉桃源 仁富尋』
또한 불사영생(不死永生)을 시켜주는 성천(聖泉)이, 부평(富平)과 인천(仁川) 사이에 있는 자하도(紫霞島)인데, 여러 나라 사람이 함께 사는(萬姓有處) 복지(福地)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인천(仁川)에서 찾으라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43장 ⓟ46~47
『上帝之子 斗牛天星 葡隱之後 鄭王道令 北方出人 渡於南海
安定之處 吉星照臨 南朝之 紫霞仙中 弓弓十勝 桃源也
二人橫三 多會仙中 避亂之邦 多人 往來之邊』
상제지자(上帝之子:하나님의 아들)인 북두칠성(北斗七星) 정도령(正道令)이 있는 곳으로 길성(吉星)이 비추는 곳이며, 남조선 자하도의 신선이 계시는 십승도원지(十勝桃源地)가 인천(仁川: 二人橫三)인데, 많은 신선(神仙)이 모이는 곳 피란지방(避亂地方)으로, 많은 사람이 왕래(往來)하는 도로변(道路邊)에 있다는 것이다,“
평소 격암유록(格菴遺錄)을 틈틈이 보았던 한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하지(道下止)에 대한 질문을 덧붙였다.
“아, 그래서 우리나라 비결서(秘訣書)마다, 하룻밤 사이에 인천 앞바다에 천 척의 배가 몰려온다고 했군요. 왜 인천(仁川) 앞바다에 배가 몰려오는지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바로 도하지(道下止)가 인천(仁川)에 있으니까, 그 도하지(道下止)인 인천(仁川)에 있는 정도령을 찾아 몰려온다는 말이군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여러 정감록에서 도하지(道下止)란 용어가 여러 가지로 나오는데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 요람역세(要覽歷歲)
『眞人及出 仁富之間 夜泊千艘 唐堯聖德矣』
진인(眞人)이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서 세상에 알려지니, 천 척의 배가 몰려오고, 또한 요(堯)임금의 성덕(聖德)이라 했으니, 이는 곧 인천(仁川)에 사는 진인(眞人)으로 인해서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마치자 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그렇다면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이 도하지(道下止)인 인천(仁川)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을 하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은 다시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을 펼치면서 설명을 시작하였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2권 8장 37편
기 몽(記 夢)
처처화연수수화(處處和烟樹樹花) 수촌산곽주기사(水村山郭酒旗斜)
상류잉유한전지(上流剩有閒田地) 창회향균시아가(蒼檜香筠是我家)
곳곳에 온화한 기운이 넘쳐나니 나무마다 꽃이 피고,
물가의 마을에는 산이 둘러 있고 술집 깃발이 비스듬히 있구나.
상류에는 또한 놀리고 있는 논밭의 땅이 있으며,
푸른 노송나무와 향기로운 대나무가 있는 이 곳이 나의 집이구나.
몽도일처(夢到一處) 산회수옹(山回水擁) 홍도벽리(紅桃碧梨)
만수개화(萬樹開花) 인연농매(人烟濃沬) 계견상문(雞犬相聞)
방유일노(傍有一老) 왈(曰) 차신촌야(此信村也)
꿈에 한 곳을 이르니 산이 돌아오고, 물은 감싸안았으며,
붉은 복숭아와 푸른 대나무가 있으며, 만 그루의 나무에 꽃이 피고,
인가(人家)에서는 연기가 나며 어둑어둑한데, 닭은 울고 개가 짖는데
곁에는 한 노인이 있어 ‘이 곳이 신촌(信村:신앙촌)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상유정각(上有亭閣) 극소쇄(極瀟灑) 지시여왈(指示余曰)
차내여지거야(此乃汝之居也)
위쪽에는 정각(亭閣)이 있어 지극히 산뜻하고 깨끗하였다.
나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 곳은 그대가 거할 곳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여어전단(余於前壇) 배회고망(徘徊顧望) 수작차시(遂作此詩)
익효각(翌曉覺) 이사지완사도원(而思之宛似桃源)
어랑추화우지지(漁郞追和又志之)
단 앞(前壇)을 이리저리 거닐면서,
두루 돌아보다가 드디어 이 시(詩)를 짓게 되었다.
다름 날 새벽에 생각해 보니 완연한 것이 무릉도원(武陵桃源) 같았다.
고기 잡는 어부가 화평(和平)을 추구하고, 또한 그 뜻하는 바를 이루는구나!
인간영욕등풍화(人間榮辱等風花) 세로기구갱측사(世路崎嶇更側斜)
작몽야응선물색(作夢也應先物色) 도화천동권이가(桃花川洞勸移家)
인간 세상의 영욕(榮辱)은 바람에 흩어지는 꽃과 같고,
세상을 살아가는 길(世路)이 매우 어려운데, 길은 기울고 또한 굽었구나.
어젯밤 꿈속에, 응당 먼저 사람을 찾아서(物色),
도화꽃(桃花)이 있는 천(川)으로, 이사가기를 권(勸)하는구나.
이 시(詩)는 꿈속에서 본 것을 기록한다며 지은 시(詩)이다. 해월(海月) 선생이 미래에 일어날 일를 보고 기록한 것이니 꿈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꿈속에서 보니 곳곳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가득하고, 나무들마다 꽃은 피고, 물가에는 또한 마을이 있는데, 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술집이라는 표시에 깃발이 비스듬히 걸려있고, 그 위쪽에는 한가롭게 넓은 논밭이 있으며, 푸른 소나무와 향기로운 대나무가 있는 곳이, 이 곳이 나의 집이라고 하였다.
이 시(詩)를 설명하는 글에서, 꿈속에서 한 곳에 이르니 산(山)이 머리를 돌리고 물이 둘러싸 안았으며, 붉은 복숭아나무, 푸른 배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는데, 인가(人家)에서는 연기가 나고 어둑어둑한 가운데, 닭과 개가 우는 소리가 들리고, 그 곁에는 한 노인이 있는데, 이 곳이 신촌(信村)이라고 하였다.
그 마을 위에는 정자 같은 집(亭閣)이 있는데, 지극히 산뜻하고 깨끗하였다고 하였다.
단(壇) 앞을 배회(徘徊)하며 두루 살펴보고는 이 시(詩)를 짓게 되었는데, 다음 날 새벽에 그 마을을 생각해 보니 완연한 무릉도원(武陵桃源) 같았다고 하였다.
어랑(漁郞) 즉 어부가 추구하는 것이 화평(和平)을 추구하고, 그 뜻한 바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 글에서, 꿈속에서 본 것이 어느 마을이고, 한 노인이 그 마을을 신촌(信村:신앙촌)이라고 한 것이다.
즉 믿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는 신천촌(信天村)이라고 하였고, 해월(海月) 선생은 신촌(信村:신앙촌)이라고 하였으나, 그 의미는 같은 것이라고 보아야겠다.
한 노인을 만나서 그 마을의 산꼭대기에는 커다란 정자같은 집이 있다고 하였다. 즉 교회 건물같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난 밤에 이를 생각해보니 무릉도원(武陵桃源) 같았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있는데, 그 어부가 추구하는 것은 화평(和平)이라고 하였으며, 그 뜻하는 바를 이룰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 노인이 누구를 의미하는지, 해월(海月) 선생이 어디에 무엇을 보았는지를, 격암유록(格菴遺錄)을 좀 자세히 본 사람들은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그리고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하는 것이다. 인간의 명예(名譽)나 치욕(恥辱) 등은 바람에 흩어 떨어지는 꽃잎과 같은 것이라고 하고, 세상을 살아 나가는 길이 괴롭고 고통스러운데,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길마다 굽어지고 기울어 졌다(側斜)고 하는 것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정도(正道)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도(邪道)로 빠져 굽고 기울어져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정직하게 정도(正道)로 가는 사람은 더더욱 어렵고 힘이 드는 것이다.
지난 밤 꿈 속에서 깨달았는데, 먼저 응당 해야 할 것은, 많은 사람 가운데서 찾아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物色)
그 사람을 찾아야 할 텐데, 그가 바로 정도(正道) 즉 바른 길인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그가 있는 곳이 어디냐 하면은 복숭아꽃이 피는 천(川)이라는 마을이라는 말인데, 그가 있는 곳으로 나아가기를 권한다고 하였다.
그러면 무릉도원(武陵桃源)인 복숭아꽃이 피는 천(川)이라는 곳은 어디를 말함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38을 보면,
『不死永生 聖泉何在 南鮮平川 紫霞島中 萬姓有處 福祉桃源 仁富尋』
마시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성천(聖泉)이 어디 있냐 하면, 남조선(南朝鮮) 즉 남한의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 있는 자하도(紫霞島)에 있는데,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복(福)된 땅 즉 무릉도원(武陵桃源: 복숭아꽃이 피어 있는 신선이 있는 곳)으로,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서 찾으라고 하였다.
자하도(紫霞島)란 인천(仁川)과 부평(富平)사이에 있는 정도령이 있는 곳을 말하며, 또한 해도(海島)라고도 하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 43장 ⓟ47을 보면,
『南朝之 紫霞仙中 弓弓十勝 桃源地 二人橫三 多會仙中 避亂之邦
남조선(南朝鮮: 동서 각 교파에게 사람을 뺏기고 남은 사람들이 사는 조선) 자하도(紫霞島)에 계신 신선(神仙)이 계시는데, 즉 궁궁(弓弓)인 십승(十勝)이 계신 곳이 도원지(桃源地)라는 것이다.
즉 도원지(桃源地)란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준말인데. 도원지(桃源地)가 바로 인천(二人橫三, 즉 仁川의 破字)이란 것이다.
인천(仁川)에 많은 신선(神仙)들이 모이게 되는데, 또한 이 곳을 피란지방(避亂地邦)이라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歌歌川川 是眞方 弓弓乙乙 是也 此外皆誰 畵牛觀則 眞春花發是也』
천(川)이라고 노래를 부르고 부르는데, 이 천(川)이란 곳에 진실로 진인(眞人)이 있는 곳이며, 궁궁을을(弓弓乙乙) 정도령이 있는 곳이니, 이 외에 또한 무엇이 있겠는가?
소의 그림에서 본즉 진실로 봄꽃(眞春花) 즉 복숭아꽃이 피는 곳이 이곳이다.
도하지(道下止)란 말은 여러 정감록에서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자.
도하지를, 도야지, 都也止, 都下地, 都野地, 稻下止......등으로 나타나는데,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살펴보자.
먼저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96을 보면,
『見鬼猖獗 見野卽止 畵豕卽音 道下止라
風紀紊亂 雜유世上 十勝大道 알아보소
마귀(魔鬼)가 창궐(猖獗)하거든 들(野)을 보고 머무르는데, 그림은 돼지(豕)인데, 또한 음(音)으로는 도하지(道下止)라 하는구나. 풍기(風紀)가 문란(紊亂)하고 온갖 잡(雜)된 이 세상에 십승(十勝) 대도(大道)를 알아보라고 하였다.
또한 정감이심토론결(鄭堪李沁討論訣) ⓟ187을 보면
『種得 落盤高四口 以此爲代 都也止』
자식(種:씨)인 십(十)을 밭(田: 落盤高四口)에서 얻는데, 즉 이는 십승인(十勝人)으로서 대를 잇게 하는(爲代) 것으로 일명 도야지(都也止)라 한다는 것이다.
즉 대(代)를 잇는 자식이, 바로 도야지, 즉 돼지라는 것이다.
또한 동차결(東車訣) ⓟ550에,
『猪者 都下地也 大抵如尙人之貧窮人』
돼지(猪)라는 말이 도하지(道下止)인데, 무릇 보통 사람과 같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했다.
선현참서(先賢讖書) 중에 도중한식(道中寒食)을 보면,
『浮金冷金從金 奄宅曲阜 道下止從金 鷄龍山圖局 穴裏豚』
도하지(道下止)에서 금(金)을 따르라는 말은, 계룡산(鷄龍山) 그림을 보면 혈(血)이 있는데, 그 혈(穴) 속에는 돼지(豚)가 있다고 하였다.
즉 이 말은 계룡산(鷄龍山)에는 혈이 있는데, 그 혈(穴) 속에 돼지(豚)가 있다고 하였다. 즉 계룡산(鷄龍山)의 정도령(鄭道令)을 돼지(豚)라고 하였으며, 그가 있는 곳을 혈(穴)이라 하였으며, 또한 그를 도하지(道下止)의 금(金)이라고 하였다.
바로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글에서 뜻하는 금(金)이, 하나님의 대를 잇는 돼지(豚)인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동차결(東車訣)의 ⓟ560~ⓟ561을 보면,
『牛性在野 活我者 窮 草田 又猫閣 破有頭無足 猪者都下地』
『猫閣者 藏食物之閣 有頭無足 猪卽貊字貊人也 ⓟ561』
양류결(楊柳訣) ⓟ42를 보면,
『猫者守米物也 閣者匿栗之庫也』
정감이심토론결(鄭堪李沁討論訣) ⓟ187을 보면,
『月掛山邊山 又山一 一点田頭 稻下止』
윤고산여류겸암문(尹高山與柳謙菴問答) ⓟ73을 보면,
『利在弓弓 窮 草田猫閣』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摠論) ⓟ84를 보면,
『弓弓猫閣 藏穀之處』
보통 우리 나라에서는 자식(子息)을 낮춰 부를 때, 돈아(豚兒)라고 하는데, 즉 돼지라는 말인데, 이는 자식(子息)을 의미하는 말이다.
또한 우성(牛性: 북두칠성인 진인 정도령)이 거하는 곳으로, 초(草) 즉 불로초(불로초)가 있는 곳(草田)이며, 묘각(猫閣)이 있는 곳이 도하지(道下止)라는 것이다.
묘각(猫閣)이란 음식물을 감추어 두는 창고(倉庫), 즉 쌀과 오곡을 감추어 두는 창고(倉庫)라는 것이다.
퇴계(退溪) 선생의 퇴계결(退溪訣)을 보면,
『猪啼 春樹 鬼難知』
돼지가 봄에 숲속에서 울지만 귀신(鬼神)도 알기 어려운 것이라 하였다.
즉 돼지인 하나님의 아들이 숲에서 울지만, 귀신(鬼神)도 알기 어려운 일이라고 하였다.
삼역대경(三易大經) ⓟ283에서 북두칠성(北斗七星)을 곡성(穀星)이라고 했다. 그래서 도하지(道下止)란 곡성(穀星)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이 내려와서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곡식(穀食)이 내려오는 곳, 즉 벼도(稻)자를 써서 도하지(稻下止)라고도 쓰는 것이다.
한편 도하지(稻下止)는 곡식(穀食)을 뜻하는 점에 있어서, 이재궁궁(利在弓弓) 즉 궁궁(弓弓)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양류결(楊柳訣) ⓟ44
『曰 不移山 不移水 者 俗所謂도야지 又曰 所謂 도야지者何也
왈 불리산 불리수 자 속소위 우왈 소위 자하야
曰 月下驚鳥 飛復坐 曰 然則 其句樣在詩 所謂
왈 월하경조 비복좌 왈 연즉 기구양재시 소위
月出 驚山鳥之句樣乎 曰然也 曰然則島』
월출 경산조지구양호 왈연야 왈연즉도
산(山)으로도 가지 말고, 물(水)로도 가지 말라며, 꼭 찾아가야 될 곳이 세상에서 소위 말하는 도하지(道下止)이다.
소위 말하는 도하지(道下止) 즉 도야지란 달빛 아래로 놀란 새가 날아와서 다시 앉는 곳이다.
그렇다면 그 글자 모양이 이른바 달이 떠오를 때 산새(山鳥)가 놀라는(驚) 즉 모양(樣)의 글자입니까? 라고 하자 그렇다고 하였다.
즉 그 산새(山鳥)가 놀라는(驚) 모양(樣)이 섬 도(島)자라고 하였다.
다시 설명하자면, 정도령이 있는 해도(海島)라는 말의 도(島)자를 설명하기를, 산(山)자에다 새 조(鳥)자를 더한 글자가 섬 도(島)라는 말이다.
즉 정도령을 산새(山鳥)에다 비유하는 말이라고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도하지(道下止)가 산조(山鳥)
즉 도(島:섬)인 정도령이 있는 곳이라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초장(初章)의 탈루된 부분을 보면,
『(鳥性鳥性 何鳥性 世事無慮 足鳥性 叢林宿鳥 下疏籬 彼枝此枝 眞鳥性)』
조성조성 하조성 세사무려 족조성 총림숙조 하소리 피지차지 진조성
새(鳥)의 성질(性)이란 무엇인가? 세상일에 아무런 걱정 없이 만족해 하는 것이 새(鳥)의 성질(性)이다. 숲이 우거진 곳(叢林)에 머무는 새가 그 숲 아래에 엉성한 울타리(疏籬)를 한 집에 있구나. 또한 이 가지 저 가지 사이에서 숲을 떠나지 않는 것이 새(鳥)의 진짜(眞) 성질(性)이다 라고 하였다.
즉 정도령이 은거(隱居)하고 있는 곳이,
숲이 우거진 아래쪽에 있는 엉성한 울타리를 한 집에 있으며,
조용히 은거(隱居)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말이다.
즉 이 곳을 떠나지 않고, 오래 살고 있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이 구절은 이황(李滉) 선생의 퇴계결(退溪訣) ⓟ190과 서로 연결하여
비교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欲識人間 生活處 叢林飛鳥 下疏離』
욕식인간 생활처 총림비조 하소리
퇴계결(退溪訣)을 보면,
사람들이 생활처(生活處)을 알고 싶다면,
숲속에 비조(飛鳥) 즉 새가 날아와서는
그 아래쪽에 성긴 울타리에 내려와 머무는 곳이라 한 것이다.
즉 숲이 있는 아래쪽에 엉성한 울타리가 있는,
조그마한 집이 도하지(道下止)라는 말이다.
즉 정도령을 산(山) 속의 새(鳥)로 비유하여 그가 있는 곳을 밝히는 말인 것이다.“라고
명산 선생이 말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이라 하며,
다만 성리학(性理學)을 연구하여 주자학(朱子學)을 집대성(集大成)한 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앞을 내다보는 안목(眼目) 또한 대단한 것으로 보아 주역(周易)에도 깊이
통달(通達)하신 것을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명산 선생은 이어 말하였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과 미래에 나타날 정도령과는 깊은 인연(因緣)이 있는
것이다. 또한 이에 따르는 전(傳)해오는 이야기도 있는데 후에 언젠가 밝혔으면 한다.”
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자 다시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총림(叢林)즉 숲이 우거진 곳이란 말을,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선현참서(先賢讖書) 중에 격암유록(格菴遺錄)을 보면,
『謹愼謀避 林叢林叢 人多處 擇其山野 耳邊耳邊 吉星所臨處』
근신모피 림총림총 인다처 택기산야 이변이변 길성소림처
삼가 신중히 몸을 피하여 있는 곳이 숲이 우거진 곳(林叢)인데,
숲이 우거진 곳(林叢)이란,
사람이 많이 있는 곳(人多處)으로 산야(山野)에서 찾아야 하는데,
이 곳(耳邊) 이 곳(耳邊)이 어디냐 하면,
이른바 길성(吉星)이 바로 비치는 곳(吉星所臨處)이라 하였다.
바로 정도령이 있는 곳이 임총(林叢)인데,
그 임총(林叢)이 바로 진인(鄭道令)이 있는 곳으로,
길성(吉星)이 바로 비치는 지점이라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길지가(吉地歌) ⓟ68에
『聖山聖地 平川間에 甘露如雨 心花發을 馬而啼啼 不知此岸
성산성지 평천간 감로여우 심화발 마이제제 부지차안
鳥而叫叫 不知南之北之 牛而鳴鳴 不知牛性馬性』
조이규규 부지남지북지 우이명명 부지우성마성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이 계신 성산성지(聖山聖地)가
부평(富平)과 인천(仁川) 사이인데,
이 감로(甘露)가 내려서 사람의 마음을 꽃과 같이 피게 하는 곳으로,
말(馬)이 울고 있는 곳이 바닷가 언덕(岸)인데도 어찌하여 알지 못하는가?
새(鳥)가 울고 있는데, 우는 곳이 남한(南韓)의 북쪽인데도,
이 곳을 알지 못하는구나. 소(牛)가 울고 울어도,
무엇이 우성(牛性)이라고 하는지,
또한 마성(馬性)이라고 하는지 모르는구나 라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정도령이 있는 곳이 성산성지(聖山聖地)인
부평(富平:현 인천시 부평구)과 인천(仁川)사이인데,
이 곳은 남한의 북쪽(南之北)으로 바닷가가 있는 언덕(岸)인데,
바로 이 곳에 정도령을 말(馬)또는 산의 새(山鳥)와 소(牛性)라는 말로
비유하여서는 이 곳에 머물고 있다고 한 것이다.
또한 이것을 두고 예부터 전해 오는 길지(吉地)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을 하자,
바로 옆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듣고 있던 한 사람이 말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視) ⓟ28를 자세히 보니,
『天地配合 山澤通氣 木火通明 坤上乾下 地天泰卦 知易理恩
천지배합 산택통기 목화통명 곤상건하 지천태괘 지역리은
三變成道 義用正大 木人飛去 後待人 山鳥飛來 後待人
삼변성도 의용정대 목인비거 후대인 산조비래 후대인
逆天者亡 順天者興 不違天命矣』
역천자망 순천자흥 불위천명의
천지(天地)가 배합(配合)하고, 산택(山澤)이 통기(通氣)하고, 목화(木火)가
통명(通明)하여, 땅이 위고 하늘이 아래인,
지상천국(地上天國)을 뜻하는 지천태괘(地天泰卦)가 이루어지는 이치가,
즉 역(易)이 세 번 바뀌어서 즉
선천하도(先天河圖), 후천낙서(後天洛書),
중천정역(中天正易) 시대(時代)인 신선(神仙)의 세계(世界)가 되어서,
의(義)가 바로 서는 정의사회(正義社會)가 구현되는 때에,
목인(木人) 즉 박(朴)씨가 날아가고,
그 후에 다른 한 사람을 기다리는데(後待人),
산조(山鳥) 즉 산속의 새가 날아오니(山鳥飛來),
이 사람이 바로 그 기다라던 사람(後待人)이라고 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산조(山鳥)란 말이 바로 정도령(鄭道令)이란 말이니,
이 때에 천명(天命)을 받게 된 정도령(鄭道令)을 몰라보고
그를 핍박(逼迫)하는 자 즉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하고,
순천자(順天者) 즉 그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자는
흥할 것이니, 그 천명(天命)을 거스리지 말라고 경고(警告)하는 것임을
이제야 분명(分明)히 알았습니다.“
라고 하면서 그것을 모르고 산조(山鳥)란 말을 최(崔)씨라는 어떤 사람으로 보고,
억지로 해석(解釋)을 하였으니,
무리가 따르는 터무니없는 엉터리 해석(解釋)을 하게 된 것이라며,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가만히 있던
명산 선생은 다시 이야기를 이었다.
“이상에서 보듯이 도하지(道下止)란, 대를 잇는 자식 즉 돼지(豚)가 있는 곳으로,
불로초(不老草)가 있고,
이슬 즉 감로(甘露)가 내리고, 곡식(穀食)이 있는 곳인즉,
곧 돼지(豚)의 혈(穴)이라 했다.
말세(末世) 재난(災難)은 흉년(凶年)과 질병(疾病)이라 했는데,
이 흉년(凶年)과 질병(疾病)을 구할 수 있는 곳이
도하지(道下止)란 말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도하지(道下止)란,
하나님의 대를 잇는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집이라는 말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을 보면,
『巽巳 艮寅方吉地 自家爲也』
손사 간인방길야 자가위야
이 말은 길지(吉地)가 손사방(巽巳方)이라고 하는 말은
즉 인천(仁川)에 있는, 정도령이 현재 살고 있는 자가(自家)
즉 자택(自宅)을 이르는 말이라고 명확(明確)하게 풀어서 설명(說明)한 것이다.
해월유록P637~642 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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