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6장 77~81편 《 白鷗(백구) / 乾坤到此生眞面(건곤도차생진면) 》

★ 해월선생의 시문

by 雪中梅 2023. 12. 18. 07:20

본문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6장 77편

 

襄陽(양양) 欲拜全丈(욕배전장) (찬) 不果(불과)

 

花開堤北雨堤東(화개제북우제동) 隱暎樓臺逈入風(은영루대형입풍)

認有習家孤一醉(인유습가고일취) 銅鍉從此怨山翁(동시종차원산옹)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6장 78편

 

降仙亭(강선정) 讀楊萊詩(독양봉래시) 有感伏次(유감복차)

 

天上還收天逸翁(천상환수천일옹) 無主北溟空(봉래무주북명공)

降仙亭下羊曇慟(강선정하양담통) 不待桃花萬樹紅(불대도화만수홍)

            元韻(원운)

        降仙亭上望仙翁(강선정상망선옹) 何處鸞笙倚碧空(하처난생의벽공)

        迦落峯頭斜日落(가락봉두사일락) 白鷗踈雨海棠紅(백구소우해당홍)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6장 79편

 

過仙遊潭(과선유담) 忽憶楊(억양봉래)

 

曉投淸澗亭(효투청간정) 先訪仙遊淵(선방선유연)

白沙蔭長松(백사음장송) 淸潭生綠烟(청담생록연)

采采欲贈誰(채채욕증수) 相思天一邊(상사천일변)

誰令雙白鷗(수령쌍백구) 飛過鏡中天(비과경중천)

望之忽入海(망지입해) 明月空茫然(명월공망연)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6장 80편

 

登萬景(등만경대)

 

萬景臺前萬里洋(만경대전만리양) 魚龍掀舞盪扶桑(어룡흔무탕부상)

乾坤到此生眞面(건곤도차생진면) 窺得沅湘笑子長(규득원상소자장)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6장 81편

 

襄陽道中(양양도중) 聯句(련구)

 

雲蒸雪岳晴天雨(운증설악청천우) 風捲滄溟白日霜(풍권창명백일상) 信元(신원)

分與詩人資健筆(분여시인자건필) 鳴沙十里過襄陽(명사십리과양양) 會元(회원)

 

..................

 

경고(鏡古)의 추별(追別)편을 보면,

 

『 時則利在弓弓(시즉이재궁궁).....

이로움이 궁궁(弓弓)에 있으며,

 

躬道士(궁도사)

(黃)이라는 사람 본인 자신(躬)도사(道士)인데,

 

寄語人間(기어인간)

세상 사람들에게 말을 전해 주노니(寄語人間:기어인간)

 

超道士(초도사)

(黃)이라는 도사(道士)

[보통 도교(道敎)에서 이야기하는 도사(道士)가 아닌] 초도사(超道士)로서,

 

須從白虎수종백호(兎) 走靑林是也(주청림시야) 라고 하였다.

모름지기 백토운(白兎運)에 오시는,

즉 서방(西方) 기운이 동방으로 몰려오는 때에 나타나는 청림도사(靑林道士)이니

그에게 달려가라고 한 것이다.

 

청림도사(靑林道士)가 바로 (黃)이라는 사람이며 초도사(超道士)라고 하는 말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말을 전해 주노니,

황씨(黃氏) 성(姓)을 가진 도사(道士) 세상에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청림도사(靑林道士) 이니,

달려가라고 우리의 선각자(先覺者)들이 당부하는 말인 것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말인 것이다.

여기서 궁(躬)자란, 몸(身), 자신(自身), 몸소, 활(弓)이란 뜻이다.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 1902년)편 5절을 보면,

『曰我世(왈아세)난 造化之世(조화지세)오 鬼神之世也(귀신지세야)니라』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나의 세상(世上)은 조화의 세상이오, 귀신(鬼神)의 세상이라고 하였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김형렬(金亨烈) 수제자에게,

잘 보관했다가 후일에 전(傳)할 사람에게 전(傳)하라고 한 문건(文件) 중,

유서집(遺書集)의 후사자유서(後嗣子遺書)에는 무엇인가 상제 대(代)를 이을 사람을 밝히는 아주

중요(中要)한 단서(端緖)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잘 좀 설명하여 주십시오.” 라고 한 사람이 말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설명을 시작하셨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일찍이 4폭 병풍(屛風) 한 폭을 손수 만드시고,

앞면과 뒷면을 친필(親筆)로 글을 써서

재종숙(再從叔) 성회(聖會) 씨에게 주셨다고 하였다.

 

병풍(屛風)의 이면(裏面)에 쓴 글의 내용을 보면,

경계(警戒)하여 가르치니

학문(學文)을 하여서는 입신(立身)을 하고, 먼저 힘써서 해야 할 것이 효제(孝弟)이고,

기쁘게 부모님과 어른들을 받들어 모신다면, 어찌 감히 교만(驕慢)하여 남을 얕보겠는가?

 

입신(立身) : 수양하여 제 구실을 할 수 있게 되는 일

효제(孝弟) : 부모를 섬겨 효도를 다하고 형을 받들어 순종하는 일

 

경계(警戒)하여 가르치니

학문(學文)을 하여서는 녹(祿)을 구하고(여기서는 天佑를 바람)

삼가 부지런히 도예(道藝)에 힘을 쓰고,

일찍이 여러 성인(聖인)들의 격언(格言)을 들어 배우고

넉넉한 즉, 출사(仕)를 하고 경계하여 가르치나니

치욕(恥辱)을 멀리하고,

공손(恭遜)히 예(禮)를 가까이 하고,

스스로 낮추고 남을 받들며,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은 뒤를 따를 때,

온 세상 사람들이 기쁘게 받들어 모시게 될 때는 또한 그 의기(意氣)가 한층 높아질 것이다.

받들어 모실 자를 알지 못하면, 다만 기쁘게 사랑하여라.

이상은 기본적으로 수신제가(修身齊家)할 것을 경계(警戒)하신 말씀으로 볼 수가 있다.

 

 

표면에 쓴 구절을 보면

 

만사이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라 하였다.

 

이 말은 만사(萬事)황발(黃髮)에서 끝내게 되어 있으니,

 

앞으로 남은 목숨(殘生)은 모름지기 백구(白鷗: 흰 갈매기)를 따르라.

 

안위(安危: 편안함과 위태함)함이 대신(大臣)에게 있으며,

하필(何必)이면 눈물이 크게 흐르는가

영원(靈源: 神의 根本이 되는 분)나타나게(出: 태어나게) 되는구나 라고 하였다.

 

만사이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

증산 상제 친필 후사자(後嗣子) 병풍유서(屛風遺書) 부분

 

 

 

우리가 이 글에서 주의 깊게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만사(萬事) 황발(黃髮)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끝맺게 되어 있으니,

남은 인생을 백구(白鷗), 즉 흰 갈매기를 모름지기 따라야 한다는 구절인 것이다.

 

안위(安危)가 그 대신(大臣)에게 있으니,

(神)이며 근본(根本)되시는 분이 태어나게 되어 있다고 증산(甑山) 상제는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증산(甑山) 상제의 글 속에서 황발(黃髮) 이라는 말과 백구(白鷗)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분명(分明)히 안다면 이 모든 말이 풀리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황발(黃髮)모든 일을 이루어서는 끝맺는 사람이라는 것과

또한 분명히 사람들이 따라가야 할 사람이

바로 백구(白鷗) 란 것을 지적해서 전(傳)하는 말인 것이다.

 

한 마디로

후사자(後嗣子) 황발(黃髮)이요,

백구(白鷗)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밝히는 말인 것이다.

그러나 누구를 뜻하는지는 알 수가 없는 말인 것이다.

그러니까 황발(黃髮)백구(白鷗) 란 말은

이 병풍(屛風)에 쓰여진 구절(句節)의 핵심(核心)이 되는 숨겨진 말,

즉 은어(隱語) 또는 매명(埋名)인 것이다.

이 두 마디의 말만 안다면 모든 것은 쉽게 풀리는 말이다.

굳이 두 마디가 필요 없는 것이다.

한 가지만이라도 분명히 알 수만 있다면 둘 다 풀리는 것이다.

즉 같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황발(黃髮)이란 말은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 자주 나오는 말이나,

차후에 이야기 하도록 하고,

우리가 분명히 따라가야 할 사람인 그가, 신(神)이요, 만물(萬物)의 근본(根本)인 사람으로 나타난다는

즉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면 백구(白鷗) 흰 갈매기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확실(確實)히 알기 위해,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보도록 하자.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30장 154편을 보면,

 

                괴원 최래 음시혼원경원(槐院 催來 吟示渾元景元)

 

 

창파만리백구(滄波萬里白鷗身) 우락인간만목진(偶落人間滿目塵)

 

천달광명비천칭(天達狂名非薦稱) 인의취어류경진(人疑醉語類驚陳)

 

정란번처환생학(情瀾飜處還生壑) 세로기두경유진(世路岐頭更有津)

 

진동고인휴박촉(珍重故人休迫促) 장부심사임천진(丈夫心事任天眞)

창파만리(滄波萬里)에, 백구신(白鷗身: 흰갈매기),

마침내 티끌이 가득한 인간 세상에 떨어졌구나.

백구(白鷗)하늘이 결단하여 어쩔 수 없이 내려보낸 사람으로,

사람들이 천거(薦擧)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니다.

사람들은 당황하며 놀라서 말하기를, 취중에 하는 말(醉語)로 여기지만,

자세히 사정(事情)을 말한다면, 물결치는 바다에 환생(還生)한 사람이다.

세상의 기로(岐路)에 선, 두목(頭)에게 전(傳)할 것이 있나니,

귀하게 여겨야 할 아이(珍重: 임금)이니 고로, 사람들은 핍박과 재촉을 하지 말지어다.

장부의 심사(心事)에는, 천진(天眞)이 있느니라.

 

 

이 시(詩)는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선생이 1585(乙酉, 선조18)년에 대과에 급제하여,

예문관(藝文館) 검열(檢閱)겸 춘추관기사관이 되어 궐내에 근무하고 있을 때,

그의 종제(從弟)인 혼원(渾元)과 경원(景元)을 불러서는 시(詩)를 지어 보여 준 시(詩)이다.

 

(詩) 속에는 증산(甑山) 상제께서 친히 병풍(屛風)에 숨겨서 전한 흰 갈매기,

즉 백구(白鷗)가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正確)히 구분하여 밝혀 전하는 시(詩)인 것이다.

이 시(詩)를 보면, 푸른 파도가 치는 넓은 바다에 사는 흰갈매기가,

마침내 뜻밖에도 티끌이 가득한 인간 세상에 떨어지게 되었다고 하였다.

즉 인간(人間)으로 태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흰갈매기(白鷗)란 하늘이 어쩔 수 없이, 하늘이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낸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지,

사람들에 의하여 추천(推薦)된 사람을 칭(稱)하는 말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를 알 수가 없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흰갈매기(白鷗)라는 말을, 술이 취해 헛소리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떠들겠지만,

진정으로 자세하게 사정을 이야기한다면,

물결이 치는 바다에 환생(還生)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갈매기란 원래 바다에 사는 새이지만,

이 바다에 사는 새가 파도가 치는 바다에, 다시 환생(還生)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즉 인간 세상에 다시 태어난 곳이, 파도가 치는 바다라고 하였다면,

그것은 어떤 가문(家門)을 이르는 말인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을 보면,

 

『非不勝(비불승) 治世耶(치세야)

 

捕此黃(포차황)

 

海降門(해강문)』***

 

 

십승(十勝)정도령이 세상을 잘 다스리지(治世) 못할 사람이 아니니

 

(黃) 찾아라.

 

바다(海)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가 강림(降臨)한 가문이다.“

 

그러자 한 사람이 질문했다.

 

“하나님 아들이 인간으로서의 성(姓)이 황(黃)씨인 것은 알 수가 있지만,

어느 황(黃)씨 가문(家門)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다시 설명을 시작하셨다.

“황씨(黃氏) 가문(家門) 중에서,

바다를 뜻하는 글자가 들어 있는 가문(家門)을 찾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격암(格菴) 선생께서 밝히는 말인 것이다.” 라고 하자

 

주위의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黃)씨라면, 먼저 장수, 창원, 우주, 평해를 말하자,

사람들은 그 평해(平海)가 바다 해(海)자가 들어가는 바로 그 해(海)자가 아니냐며 웅성거렸지만,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계속 말을 이어갈 뿐이었다.

 

“이미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십승(十勝) 정도령이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遜)으로 태어나게 되어 있다고 밝힌 것이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의 성(姓)은 황(黃)씨이고, 본관이 어디이냐 하면, 바로 평해(平海)인 것이다.

그는 평해(平海) 황씨(黃氏)인 것이다.

 

평해(平海)란 넓고 넓은 바다를 의미하는 것이다.

평해 황씨(平海黃氏) 가문(家門)에 태어난다는 것을,

이와 같이 파도가 치는 바다에 인간으로 다시 환생(還生)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그가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기로(岐路)에 처해서,

어떻게 대처 하여야 할지 모르고 어려워 하는데,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그 두목(頭目)인 자신의 후손(後孫)에게 전(傳)해 줄 것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즉 어려움을 뚫고 건너갈 수 있는 나루터가 있다고 하였다.

그 전(傳)해 준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시피 하나님의 편지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의 글 속에는, 해월(海月) 선생 자신의 후손(後孫)이며,

하나님의 아들인 대두목(大頭目)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뜻이 담뿍 담긴 글들이 주옥 같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백구(白鷗)두목(頭目)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며 이르는 말이다.

 

또한 그를 괴롭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귀하게 여기고 소중히 하여야 할 보배(珍重)아기장수이니,

사람들이 그 아이를 핍박(逼迫)하고 재촉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였는데,

이는 결국(結局) 모든 사람은 그 아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말인 것이다.

 

대장부(大丈夫) 즉 그 아이가 하는 일(事)과 그의 마음(心) 속에는 천진(天眞)이 있다고 한 것이다.

이 천진(天眞)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전적(辭典的)인 의미로는

인간의 본성(本性),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참된 마음,

타고난 그대로의 성품(性品)이라고 한다.

태진(太眞), 현진(玄眞), 천진(天眞),(金), 황금(黃金), 황정(黃庭)을 의미하는 말이다.

 

또한 갈홍(葛洪)의 포박자(抱朴子) 내편(內篇)에서는,

현진(玄眞)을 옥(玉) 또는 백옥(白玉)이라고 하였다.

사람을 늙지 않고 죽지 않게 하는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라는 것이다.

선도(仙道)에서는

이 황금(黃金)이 태양의 정기(日之精)를 뜻하며,

임금(君)이며,

또한 이것을 먹은즉, 신(神)과 통(通)하게 되고,

몸은 가벼워진다(服之通神輕身)고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이 아이가,

 

그렇게도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진인(眞人) 정도령이라는 말을,

 

백구(白鷗) 흰갈매기라는 말로 바꾸어 전한 것이다.

 

만일에 해월(海月) 선생의 글에서, 정도령이라는 글자로 표현했다면,

누구나가 다 해월(海月) 선생의 문집을 예언서(預言書)로 알겠지만,

해월(海月) 선생은 이미 세간에 많이 알려진, 누구나가 눈치챌 수 있는 정도령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은 알아차릴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자기의 후사자(後嗣子)로 점지한 사람을 백구(白鷗)

흰갈매기라는 은어(隱語)로 유서(遺書)에 남겨 전하였으니,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백구(白鷗)란 말하자면

하나님 아들의 암호명(暗號名) 같은 호칭(呼稱)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어느 누가 이런 참 의미를 알겠는가?

그러나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모든 일을 백구(白鷗)한테 맡겼으니,

앞으로 남은 목숨(殘生)을 모두 백구(白鷗)에게 바치라고 충고(忠告)하는 것이다.

 

 

✱ 증산(甑山) 상제님이 자기의 후사자(後嗣子)로 택(擇)하는 사람은 ✱

 

대순전경 초판 기유년 2(증산천사공사기 (甑山天師公事記)-9)

 

천사(天師)께서 가라사대

내가 사람을 쓰되 향리(鄕里)에 있어 롱판('멍청이'의 방언)의 칭호(稱呼)를 듣고

외론(外論)으로 군자(君子)천진(天眞)이라는 칭호(稱呼) 듣는 자(者)를 택(擇)하노라.』 라고 하였다

 

 

 

 

건곤(乾坤)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설명하였는지 보자.

 

하락요람(河落要覽) 정감록(正鑑錄)

 

易理乾坤(역리건곤) 來運論(래운론)

(易)이치로 건곤(乾坤:정도령)돌아오는 운수를 논(來運論)한 것이라고 하였다.

 

 

 

해월(海月) 선생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5권 3장 2편에

천지지수 오기성부(天地之帥 吾其賦)에서 .

 

 

지리(至理) ......

건곤유인혜(乾坤惟人兮)

 

 

지극한 (至理) (性) (小:아이)인데

(實: 열매)이란,

유일()한 사람()으로

건곤(乾坤) 천지장수(天地將帥) 하였다

 

힌마디로 (性) (小:아이)열매(實)로서

건곤(乾坤) 천지장수(天地將帥)라는것이다

 

아이() 열매(實) ()으로

() 완성(成之者)하는 천지장수(天地將帥) 말이다

 

 

 

지본수련가(知本修鍊歌)

 

우주건곤(宇宙乾坤) 주인(主人)되어 건도성남(乾道成男) 이룰 테니

무궁무궁(無窮無窮) 조을시구 (鳥乙矢口)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왔네.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오니 다시 개벽(開闢) 살펴서라,,,,

 

건도 성남(乾道成男) 뉘실런고. (震) 장남(長男)이 아니시며

 

영천영기(靈天靈氣) 조화(造化)으로셔 일월정기(日月精氣) 모두 모아 음양평균(陰陽平均)

화(化)한 몸이 사시춘(四時春)을 겸(兼)해으니 태평춘(泰平春)그 안인가,,,

 

천지반복(天地反覆) 시중(時中)따라,,,

도로 체천(體天) 되게 되면

천지(與天地) 합기덕(合其德) 일월(與日月) 합기(合其明)

여사시(與四時) 합기서(合其序) 여귀신(與鬼神) 합기길흉(合其吉凶) 실수(失數)없이 행(行)할테니

계천입극(繼天立極) 그 아니며 도로 성인(聖人) 아니신가.

성인문(聖人門)에 수학(受學)하여...

 

 

 

태공망(太公望 강태공)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

태공망(太公望)의 중국 왕조 5천년사 예언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

 

여상(呂尙), 강상(姜尙), 태공망(太公望), 강자아(姜子牙),
강태공(姜太公), 여태공(呂太公). 제태공(齊太公)으로 불리우며
흔히 낚시꾼 강태공(姜太公)으로 유명한 세게 최초의 병법가이자
주나라 건국자 1등 공신인 태공망(太公望)은 본인 성산 여씨가의 중국 시조이시기도 하다.
《 태공망의 후손 성씨로는 중국, 한국, 일본, 대만등에 약 247개성이 있으며 이중 사료적으로 증명된
성씨는 노씨(盧氏), 여씨(呂氏), 온양 방씨(方氏), 평해 구씨(丘氏), 압해 정씨(丁氏)이다.
실제로 오늘날에도 중국에서 이 5성은 태공망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다. 》
 
신선과 같은 태공망의 신선과 같은 일화 중 가장 유명한것중 하나가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다.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는 태공망이 중국 역사 전체를 예언한것인데 그 내용이 모두 맞아떨어져 놀랍다
이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는 동북아시아 최고 예언서로 뽑히기도 하며 아직 연구중이라 한다.

건곤만년가(乾坤萬年歌)

太極未判昏已過(태극미판혼이과) 

 

風后女媧石上坐(풍후여와석상좌) 
三皇五帝己派相(삼황오제기파상) 
承宗流源應不錯(승종유원응불착) 
而今天下一統周(이금천하일통주) 
禮樂文章八百秋(예악문장팔백추) 
串去中直傳天下(관거중직전천하) 
卻是春禾日頭(각시춘화일두) 。☆卻(물리칠 ), 禾(벼 ), 換(바꿀 )
天下由來不固久(천하유래불고구) 
二十年間不能守(이십년간불능수) 
卯坐金帶直刀(묘좌금대직도) 
削盡天下木羊(삭진천하목양) 削(깎을 )
一土臨朝更不祥(일토임조경불상) 
改年換國篡平床(개년환국찬평상) ☆篡(빼앗을 )
 
泉中湧出光華主(천중용출광화주) 
興復江山又久長(흥복강산우구장) 
四百年來更世界(사백년래갱세계) 
日上一曲懷毒害(일상일곡회독해) 
一枝流落去西(일지유락거서) 
三分社稷傳兩代(삼분사직전양대) 
四十年來又一變(사십년래우일변) 
相傳馬上同無半(상전마상동무반) 
兩頭點火上長安(양두점화상장안) 
委鬼山河通一占(위귀산하통일점) 
山河既屬普無(산하기속보무) 
離亂中分數十秋(이란중분수십추) 
子中一朱不能保(자중일주불능보) 
江東復立作皇洲(강동복위작황주) 
相傳一百五十載(상전일백오십재) 
釗到兔平四海(쇠도토평사해) 
天命當六十年(천명당육십년) 
草生好歹(숙초생호알) 
都無真主管江山(도무진주관강산) 
一百年前擾幾番(일백년전요기번) 
耳東入國人離亂(이동입국인난난) 
南隔長安北隔關(남격장안북격관) 
水龍木易承天命(수룡목이승천명) 
方得江山歸一定(방득강산귀일정) 
五六年來又不祥(오육년래우불상) 
此時天下又紛爭(차시천하우분쟁) 
木下男兒火年起(목하남아화년기) 
一掃煙塵木易已(일소연진목역이) 
高祖世界百餘年(고조세계백여년) 
雖見干戈不傷體(수견간과불상체) 
子繼孫承三百春(자계손승삼백춘) 
又遭離亂似瓜分(우조리란사과분) 
五十年來二三往(오십년래이삼왕) 
不真不假亂為君(부진불가난위군) 
金豬此木為皇帝(금저차목위황제) 
未經十載遭更易(미경십재조경역) 
肖郎走出在金猴(초랑주출재금후) 
穩穩清平傳幾世(은은청평전기세) 
一汴二杭事不巧(일변이항사불교) 
卻被胡人通佔了(각피호인통점료) 
三百年來棉木終(삼백년래면목종) 
三閭海內去潛蹤(삼려해내거잠종) 
一兀為君八十載(일올위군팔십재) 
淮南忽見紅光起(회남홀견홍광기) 
八雙牛來力量大(팔쌍우래역량대) 
日月同行天下(일월동행천하) 。照(비칠 )
猴一兀自消除(후일올자소제) 
四海衣冠新彩畫(사해의관신채화) 
三百年來事不順(삼백년래사불순) 
何須問(호하수문) 
十八孩兒出來(십팔해아도출래) 孩(어린아이 ), 兒(아이 ), 跳(뛸 )
蒼生方得蘇危困(창생방득소위곤) 
相繼春秋二百餘(상계춘추이백여) 
五湖雲擾又風顛(오호운요우풍전) 
人丁口取江南地(인정구취강남지) 
京國重新又一遷(경국중신우일천) 
兩分疆界各保守(양분강계각보수) 
更得相安一百九(갱득상안일백구) 
那時走出草田來(나시주출초전래) 
手執金龍步玉口(수집금룡보옥구) 
平海中華定(청평해중화정) 
南北同歸一統排(남북동귀일통배) 
誰知不許乾坤(수지불허건곤구) 
一百年來天上口(일백년래천상구) 
木邊一兔(목변일토주래) 
自在為君不動手(자재위군부동수) 
 
又為棉木定山(우위면목정산하) 
四海無波二百九(사해무파이백구) 
王上有人雞上火(왕상유인계상화) 
一番更變不須說(일반갱변불수설) 
此時建國一人(차시건국우일인) 
正臣賢乘輔拔(현승보발) 
平定四海息干戈(평정사해식간과) 
二百年來為社稷(이백년래위사직) 
二百五十年中好(이백오십년중호) 
江南走出(강남주출묘) 
大好山河又二分(대호산하우이분) 
幸不全亡莫嫌小(행불전망막겸소) 
兩人相見百忙中(양인상견백망중) 
治世能人一張弓(치세능인일장궁) 
江南江北各平定(강남강북각평정) 
一統山河四海同(일통산하사해동) 
二百年來為正主(이백년래위정주) 
一渡顛危猴上水(일파전위후상수) 
別枝花開(별지화개과아홍) 
 : 1.(실과 ), 2.실과(實), 과실(實), 3.열매
復取江山如舊(부취강산여구) 
(회복할 복, 다시 ), (가질 ), (예 /옛 )
二百年來衰氣運(이백년래쇠기운) 
任君保重成何濟(임군보중성하제) 
水邊(수변) 。☆(사내 )
直入長安加整頓(직입장안가정돈) 
行仁行義立乾坤(행인행의입건곤) 
子子孫孫三十世(자자손손삼십세) 
我今只算萬年終(아금지산만년종) 
剝復循環理無窮(박복순환이무궁) 
知音君子詳此數(지음군자상차수) 

今古存亡一貫通(금고존망일관통) 

 
해월(海月) 건곤(乾坤)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설명하였는지 보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7장 30편에,

요순무유야(堯舜無遺野)

요순(堯舜)은 들에 버려지지 않았으나,

건곤유기허(乾坤有棄墟)

건곤(乾坤: 天地將帥 정도령) 언덕 위에 버려졌구나.

 

 

포문란성화(飽聞蘭性化)

많이 들어온 이야기로 난초의 성질은 교화(敎化)하는데 있지만,

편애죽심허(偏愛竹心虛)

편애(偏愛)하는 대나무 속은 비어 있구나.

 

물의종우망(物議從愚妄)

세상 사람들의 평론이란 나아가 대체로 망령(妄靈)되고 어리석은데,

 

거지졸소(渠知拙疎)

어찌 알겠는가?

열매(實: 乾坤)가 불우(不遇)한 것을 이겨 뚫어 소통시키는 것을,

시간신상사(試看身上事)

그의 일신상에 관한 일을 지켜본다면,

십재일양거(十載一羊裾)

10년이 지나면 크게 상서(祥瑞)로운 옷을 입게 됨을!

요순(堯舜) 같은 성인도 그들의 부모가 버리지 않았지만,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천지장수(天地將帥) 건곤(乾坤)

하나님이 언덕에 버려 두었다는 것이다.

 

어려움을 견디고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버려 두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우치게 편애(偏愛)하는 대나무 속은 비어 있게 됨과

난초의 성질(性質)은 잘 가르쳐 교화(敎化)하는데 있다 한 것이다.

 

우리는 흔히 사군자(四君子)라 하면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이야기 한다.
일반적으로 사군자를 군자의 절개, 여자의 정절, 고난극복 등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는 단순히 이러한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區分)지어 말한다면,

난초 하나님을 상징하고,
매화 하나님 장자(長子) 큰아들을 이야기하고,
국화 어머니 하고,
대나무 아우 상징하는 말이니,

염두(念頭)에 두면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곤(乾坤)이 불우(不遇)한 것을 견디어 자기 몸에 일어난 일을 돌이켜보아,
자신의 존재(存在)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이 돌아가신 다음 10년 뒤에는 천자(天子)로서 등극하게 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증산 상제께서는
건곤(乾坤)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설명하였는지 보자.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 1902년)편 12절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

萬目所照(만목소조)

많은 사람이 눈(萬目)으로 보게 되고

萬耳所通(만이소통)이로다

많은 사람의 귀로 전해지니,

道德乾坤(도덕건곤)

도덕건곤(道德乾坤)의 세계가

堯舜世界(요순세계)

요순세계(堯舜世界)인데,

天必有志(천필유지)하면

하늘이 반드시 뜻이 있으니(有志:유지),

地必有應(지필유응)하나니

땅에는 반드시 이에 응함이 있나니라(有應:유응).

世世承承(세세승승)하야

세세토록 잇고 이어 나가니(承承:승승),

 

千世萬世(천세만세)로다』

千世萬世(천세만세)로다.

 

하늘이 뜻이 있어 건곤(乾坤)을 내려보내니,

이 땅에는 틀림없이 요순세계(堯舜世界)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 말이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서 (實) 의미하는 바는,

사람으로서 건곤(乾坤) 천지장수(天地將帥) 의미하는 것이라고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