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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9~10장 45~48편 《 還明(환명) 》

★ 해월선생의 시문

by 雪中梅 2023. 12. 9. 14:22

본문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9~10장 45편

 

次金南嶽(차김남악) 雨中有懷及(우중유회급) 金藥峯(김약봉) 克一(극일)

 

長向江頭望子來(장향강두망자래) 幾多遊宦此重回(기다유환차중회)

一年强半憂將老(일년강반우장노) 今日纔堪笑一開(금일재감소일개)

隴外新鸚弄舌長(롱외신앵롱설장) 風前飛隼閃瞳光(풍전비준섬동광)

北門人去紛如雪(북문인거분여설) 未必長沙在一方(미필장사재일방)

世事如雲變亘雨(세사여운변선우) 人心從地起危峯(인심종지기위봉)

江湖若不寬如許(강호약불관여허) 那得長身此日容(나득장신차일용)

孤村寥落獨何語(고촌요락독하어) 欲嗅寒梅去却回(욕후한매거각회)

轉恨春風漸多事(전한춘풍점다사) 家家桃李滿庭開(가가도리만정개)

十載曾磨一劒長(십재증마일검장) 靑天倚處動星光(청천의처동성광)

漢庭不獨朱雲請(한정부독주운청) 今日吾將獻尙方(금일오장헌상방)

隔江冉冉雲生壑(격강염염운생학) 當檻溶溶月上峯(당함용용월상봉)

放與散人爲散友(방여산인위산우) 對開樽酒每從容(대개준주매종용)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0장 46편

 

人日更步除夕(인일경보제석) 韻奉寄金道源(운봉기김도원)

 

忽覺韶華過耳聲(홀각소화과이성) 毛纔寸紫還(빈모재촌자환)

起於起處看人事(기어기처간인사) 才不才間着我生(재부재간착아생)

自適元非爲鱸去(자적원비위로거) 偶遊何必聽鵑驚(우유하필청견경)

從今賴住江亭久(종금뢰주강정구) 日近沙說與情(일근사설여정)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0장 47편

 

又別韻(우별운)

 

關南幾除歲(관남기제세) 江上又(강상우)

客意憐人日(객의련인일) 村情重鬼辰(촌정중귀진)

鴨穿氷穴浴(압천빙혈욕) 鳩戀雨巢巡(구련우소순)

何處梅花(하처매화발) 依然與竹隣(의연여죽린)

 

 

海月先生文集(해월선생문집) 卷之一(권지일) 10장 48편

 

金活源(김활원) 移居(이거) 河上之雲谷(하상지운곡)

 

一曲長林挾兩濆(일곡장림협량분) 家家烟火犬相聞(가가연화견상문)

桃花流水飜多事(도화류수번다사) 更入蒼山數疊雲(경입창산수첩운)

 

............

 

권학가(勸學歌,1862)

 

어화세상 사람들아.

이내경계 하는 말씀 세세(細細) (明察) 하온 후에

잊지말고 지켜내어 성지우성(誠之又誠) 공경해서 한울님만 생각하소.

처자불러 효유(曉諭)하고 영세불망(永世不忘) 하였어라.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  讀讀(독독)  () 』

察 : 살필찰

 

이 말은 잘 명심(銘心)해서 마상록(馬上錄)에 나오는

(明)나오는 구절들을 거듭거듭 잘 읽어보라고 한 것이다.

 

 

잘 읽어 보면 여러분들이 알고 싶은 내용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차례대로 보도록 하자.

 

 

【※】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承美道(승미도) 源是富(원시부)

 

이 말의 뜻은

(明)아름다운 (道)를 이어 계승(繼承)할 사람이며,

(明)근본적으로 부유(富裕) 사람이라고 하였다.

 

 

한편 증산(甑山) 상제는

하늘이 성인(聖人)태어나게 하여 이 (道) 위임(委任)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은

하나님(命)받들어 한다면서,

(明)이 그 (道)를 이어 계승(繼承)한다고 하였다.

 

(明)(道)를 이어받아 계승(繼承)한다며,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신 그 성인(聖人)(明)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거듭 말한다면,

(明)이란 그 성인(聖人) 별칭(別稱)인 것이다.

 

다시 분명히 설명하자면,

(道) 맡기는 사람 하늘 하나님이고,

(道) 이어받아 계승(繼承)하는 사람은 (明),

하나님 아들 성인(聖人)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 明(명)(현) (치) 喜文(희문) (본) 이라고 하였다

 

또한 (明)이 바로 기쁘게도 (해월 선생이) 전해 준

(文) (本) 밝히게 된다고 하였다.

 

해월 선생의 후손(後孫)인 그 사람이 바로 (明)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동학가사 해동가(海東歌)

 

屢年風波(누년풍파) 그 時節(시절)을 次次次次(차차차차) 지낸 사람

 

지난年運(연운) 깨달으니

歲月(세월)이 如流(여류)하야 五十土(오십토)가 거의로다

 

五十土(오십토)깨달으니

地載萬物 (지제만물)바탕 되어 하날님前(전) 造化(조화) 받아

萬物長養(만물장양) 바탕일세..

 

그 理致(이치)를 깨달으니

때 運數(운수) 氣運(기운)따라 聖人消息(성인소식) 모를 손가

聖人消息(성인소식) 알련마는 어찌 그리 못 깨닫누,,,,,,,,,,,

 

午丁方(오정방) 明運星(명운성)(응)하여서

明運道士(명운도사 : 정도령) 날것이요

 

震木星(진목성)에 通運造化(통운조화) 昌運星(창운성)을 應(응)하여셔

昌運道士(창운도사) 날것이니 그 아니 鳥乙(조을)손가

 

三道星(삼도성) 和暢之運(화창지운) 日月精氣(일월정기) 모두 받아

中天(중천)에 빛난 光彩(광채) 無私照臨(무사조림)

明明道德(명명도덕) 四海洽足(사해흡족) 南運道德(남운도덕)

萬物長養(만물장양) 할 것이니

布德天下(포덕천하) 되리로다.

 

天地開闢(천지개벽) 다시 되어 木德以旺(목덕이왕) 此世上(차세상)

天地靈氣(천지영기) 맑은 氣運(기운) 循環之理(순환지리) 運數(운수)따라

天文理致(천문이치) 如此(여차)하니 我東方(아동방) 名勝地(명승지)

聖賢君子(성현군자)아니 날까

이와 같은 熙皞世界(희호세계 : 화엄의 세계) 다시보기 어려울 테니

方方谷谷(방방곡곡) 有德君子(유덕군자) 時代(시대)를 失數(실수)말고

一心(일심)으로 修道(수도)하와 道成德立(도성덕립)하여볼까,,,,

 

弓乙其理(궁을기리) 깨닫거든

西海廣德(서해광덕) 靑龍寺(청룡사)찾아가서

月鏡大師(월경대사) 만나거든 月鏡大師(월경대사) 指揮(지휘)따라

誠心(성심)대로 天宮施主(천궁시주) 많이 하면

所願成就(소원성취)할 테오니 많고 많은 저 사람들 부디부디 찾아보소.

 

 

성경의 이사야 28장 5절을 보면,

 

그 날에 만군(萬軍)의 여호와께서 ,그 남은 백성(百姓)에게

영화(榮華)로운 면류관(冕旒冠)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花冠)이 되실 것이라』

 

 

동학가사 ,찰가(察歌)

 

長男日(장남일) 靑天(청천)에 높이 떠서 木德以旺(목덕이왕) 이루려니

巽爲月窟(손위월굴) 長女(장녀)이 높이 뜨네

장녀달이 높이 뜨니 巳末十月辛酉月(사말시월신유월)이 的實(적실)일세

적실한 장남일(日)적실한 장녀월(月)이

時乎時乎(시호시호) 좋은 시절 靑林世界(청림세계) 이루려고

日月陰陽相生之理合德(일월음양상생지리합덕) 하니

밝을明字(명자) 분명하네

분명한 밝을명자 분명천지 이룰테니 (장엄한 화엄의 세계)

어서어서 꿈을 깨고 잠을 깨소.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명공(明公)이 其誰(기수) 【※】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 나라를 통치하는(綱紀)

명공(明公)이 그 누구인가(其誰)?

억조창생(億兆)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것이 오래고 오래로다

下訓(하훈)하시니......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新明世界(신명세계)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새로운(新) (明)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참되고 올바른(眞正) 건곤(乾坤)에 밝은 달( 皓月)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인 정도령(鄭道令)이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新) (明)의 세계(화엄의 세계)가 열려지니 ,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남격암(南格菴)의 마상훈(馬上訓) 일심총론(一心總論)에

嗚呼(오호)

오호(嗚呼)

 

大逢文武(대봉문무) 堯舜之君(요순지군) 何日可見明世界(하일가견명세계)

 

문무(文武)를 겸비한 요순지군(堯舜之君)

명의 세계(明世界 : 화엄의 세계)를 ,

이느날에 볼수있을까!(何日可見)

 

至昧之人(지매지인) 但知求利(단지구리)

어리석은 사람들(至昧之人)은 다만 구하는것이 이끗이고(但知求利),

 

不知仁義禮智信(부지인의예지신)

인간의 마땅한 도리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알지못하는구나 』 라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정각가(精覺歌) Ⓟ67에,

 

庚辛金鳩(경신금구) 四九理(사구리)

甲乙木兎(갑을목토) 三八里(삼팔리)

一勝一敗縱橫(일승일패종횡) 四九之間(사구지간)

 

十勝處 欲知 金鳩木兎理(십승처 욕지 금구목토리)

世謠流行(세요유행) 心覺(심각)

 

乙矢口何理(을시구하리) 節矢口何意(절시구하의) 氣和者 肇乙矢口(기화자 조을시구)

日中有鳥(일중유조)

月中玉獸(월중옥수) 何獸(하수)

相合眞人(상합진인) 【★★★】

世人苦待(세인고대) 鄭道令(정도령)

何意(하의) 永不(영불)

 

이 글의 의미를 보면,

경신사구(庚辛四九)금비둘기(金鳩)를 의미하고,

갑을삼팔(甲乙三八)목토끼(木兎)를 의미한다.

그 의미인 즉 일자(一字)를 종횡(縱橫)으로 한 십자(十字)

즉 음양태극(陰陽太極)으로 십승처(十勝處)라는 의미인데,

 

금구(金鳩)와 목토(木兎)의 의미를 알려면,

세상(世上)에서 유행(流行)하는 노래를 마음 속에 깊이 깨달으라고 한 것이다.

 

을시구(乙矢口), 절시구(節矢口), 기화자조을시구(氣和者肇乙矢口)」 라는 의미는 무엇인고 하니,

(日) 가운데는 (鳥)가 있고,

(月) 가운데는 짐승(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비둘기(鳩:구) 토끼(兎:토),

비둘기(鳩)토끼(兎) 합한 진인(眞人)이,

바로 세상 사람들이 고대(苦待)하던 정도령(鄭道令)인데도,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영 깨닫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정각가(精覺歌) Ⓟ67에도

 

欲知(욕지) 弓弓乙乙處(궁궁을을처)

只在(지재) 金鳩木兎(금구목토)

 

 

궁궁을을처(弓弓乙乙處)를 알려면,

궁궁을을(弓弓乙乙) 정도령이 있는 곳을 알려면,

다만 금비둘기(金鳩)목토끼(木兎)가 있는 곳이라고 한 것이다.

 

(月), 태양(日)이 뜻하는 것은, 정도령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나누면 태양(日)(月)이지만,

한 글자로 하면 (明)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도령 일월진인(日月眞人)

또는

(明)이라 부르는 것이다.

 

 

《推背圖(추배도)》預言(예언)

十五(제15상) 戊寅(무인) 離下震上(리하진상)(풍)

 

 

讖曰(참왈) : 讖 : 예언 참

天有日月(천유일월) 地有山川(지유산천)

海內紛紛(해내분분) 父後子前(부후자전)

 

 

頌曰(송왈) :

戰事中原迄未休(전사중원흘미휴) 幾人高枕臥金戈(기인고침와금과)

寰中自有真天子(환중자유진천자) 掃盡群妖日頭(소진군요일두)

 

 

경기고을(寰) 중앙(中)이라는 곳에 ,

천명을 받은 천자(真天子)가 살고 있는데(自有)

 

많은 무리의 요물(群妖)들을, 비로 쓸어내 버리는(掃盡)

태양인 두목(日頭)을 보게될 것이다(見)』

 

 

위의 그림을보면  한 아이(小兒)가  비를 들고 주위를 쓸어 내고 있다.

 

 

(寰) : 경기(京畿) 고을, 중앙(中) 이라는 동네

 

진천자(真天子) : 천명을 받은 천자(天子)

 

일두(日頭) : 태양인 두목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2에,

 

『文席(문석) 大海月(대해월)

寒療(한료) 倫禮(윤례) 付時中(부시중)

赤日(집적일) 東方(동방) 道元(도원)

 

 

문장(文章)으로 크게 이름난 해월(海月) 선생이,

바다 속에 잠긴 달처럼 환하게 윤리(倫理)와 예(禮)를 밝혔고,

또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때맞춰서,

동방(東方)성인(聖人)이며, (道)이며, ()이신,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赤日:적일) 손에 넣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赤日(적일) :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

 

 

이렇게 격암(格菴) 선생 또한 해월(海月) 선생이,

떠오르게 되는 태양(太陽) 손에 넣게 된다(執赤日:집적일)고 밝혀 놓고 있다.

 

 

 

경고(鏡古)의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 Ⓟ4를 보면,

 

赤日(적일) 出東尾(출동미) * * *

붉은 태양(赤日: 경기 고을에 있는 태양) 동방에서 떠오르는데,

 

體像(체상) 不滿(불만) 七尺帝(칠척제)

붉은 태양 몸의 모습(體像)을 보면, 키가 일곱 자 미만인 천자(七尺帝)인 것이다.

 

北應星辰(북응성진)(하)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이 세상에 강림(降臨)하여,

 

山河(산하) 璞玉(박옥) 處瓦石(처와석)

쓸모 없는 기와의 자갈 속에서 갈지 않은 (璞玉)으로 섞여 있으니,

 

誰知(수지) 是天寶(시천보) * * *

어느 누가 이 사람을 하늘이 인간을 위하여 보내어 준 선물(膳物)인 것을 알겠는가?

 

此必符(차필부)(시)

이 사람이 틀림없이 천명(天命)을 받고 온 천자(帝)인데,

 

社號則(사호즉) 天地之(천지지) 萬物之(만물지)***

이 사람을 사람들이 부르기를 천지의 원(天地之元)이요,

만물의 선(萬物之先)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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