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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가(道德歌,1863) // 여일월합기명(與日月合其明)

■ 동학가사

by 雪中梅 2023. 7. 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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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가(道德歌,1863) // 여일월합기(與日月合其)

 

제일절(第一節)

천지음양 시판후(始判後)에 백천만물(百千萬物) 화해나서

지우자(至愚者) 금수요.

최령자(最靈者) 사람이라.

전해오는 세상 말이 천의인심(天意人心) 같다하고

대정수(大定數) 주역괘(周易卦)에 난측(難測)자는 귀신이요.

 

대학에 이른 도는

명명기덕(明明其德) 하여내어 지어지선(至於至善) 아닐런가

 

중용에 이른 말은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이오.

솔성지위도(率性之謂道)요.

수도지위교(修道之謂敎)라하여

 

성경이자(誠敬二字) 밝혀두고

아동방(我東方) 현인(賢人) 달사(達士) 도덕군자(道德君子) 이름하나

무지한 세상사람 아는바 천지라도 경외지심(敬畏之心) 없었으니 아는 것이 무엇이며

 

천상에 상제(上帝)님이 옥경대(玉京臺)에 계신다고

보는 듯이 말을 하니 음양이치 고사하고 허무지설(虛無之設) 아닐런가 한나라

 

무고사가 아동방(我東方)에 전해 와서 집집이 위한 것이 명색마다 귀신일세

이런지각 구경하소 천지역시 귀신이요

귀신역시 음양인줄 이같이 몰랐으니

경전(經典)살펴 무엇하며

도와 덕을 몰랐으니 현인군자 어찌알리

금세(今世)는 이러하나

 

자고성현(自古聖賢) 하신말씀

대인은

여천지합기덕(如天地合其德)

일월합기(與日月合其)

여귀신합기길흉(如鬼神合其吉凶)이라

이같이 밝혀내어 영세무궁(永世無窮) 전했으니

몰몰한 지각자는 옹총망총(壅蔥忙蔥) 하는 말이 지금은 노천(老天)이라

 

영험도 없거니와

몹쓸사람 부귀하고

어진사람 궁박(窮迫)타고

하는 말이 그뿐이오

 

약간어찌 수신하면 지벌보고

가세보아 추세(趨勢)해서 하는 말이

아무는 지벌도 좋거니와

문필이 유여(有餘)하니

 

도덕군자 분명타고

모몰염치(冒沒廉恥) 추존(推尊)하니

우습다 저 사람은 지벌이 무엇이게 군자를 비유하며

문필이 무엇이게 도덕을 의논하노

 

제이절(第二節)

아서라 너희사람

보자하니 욕이 되고

말하자니 번거(煩擧)하되

나도 또한 이 세상에 양의사상(兩儀四象) 품부(稟賦)해서

신체발부(身體髮膚) 받아내어

근보가성(槿保家聲) 사십평생 포의한사(布衣寒士) 뿐이라도 천리야 모를 소냐

 

사람의 수족(手足) 동정(動靜) 이는 역시 귀신이오

선악간 마음 용사(用事) 이는 역시 기운이오

말하고 웃는 것은 이는 역시 조화로세

 

그러나 한울님은 지공무사(至公無私) 하신마음 불택선악(不擇善惡) 하시나니

효박한 이 세상을 동귀일체(同歸一體) 하단말가

 

요순지세(堯舜之世)에도 도척(盜跖)이 있었거든 하물며

이 세상에 악인음해(惡人陰害) 없단말가

 

공자지세(公子之世)에도 환퇴(桓魋)가 있었으니

우리역시 이 세상에 악인지설(惡人之說) 피할소냐

 

수심정기(修心正氣) 하여내어

인의예지(仁義禮智) 지켜두고

군자말씀 본받아서 성경이자(誠敬二字) 지켜내어

선왕고예(先王古禮) 잃쟎으니

그 어찌 혐의(嫌疑) 되며

세간(世間) 오륜(五倫) 밝은 법은 인성지강(人性之綱)이로세

 

잃지 말자 맹세하니

그 어찌 흠될고 성인의 가르침이 이불청(耳不聽) 음성(淫聲)하며

목불시(目不視) 악색(惡色)이라

어질다 제군들은 이런 말씀 본을 받아

아니 잊자 맹세해서 일심(一心)으로 지켜내면

도성덕립(道成德立) 되려니와 번복지심(飜覆之心) 두게 되면

이는 역시 역리자(逆理者)

 

물욕교폐(物慾交蔽) 되게 되면

이는 역시 비루자(卑陋者)

 

헛말로 유인하면

이는 역시 혹세자(惑世者)

 

안으로 불량하고 겉으로 꾸며내면

이는 역시 기천자(欺天者)

 

뉘라서 분간하리 이같이 아니말면

경외지심(敬畏之心) 고사하고

경천순리(敬天順理) 하단말가

 

허다한 세상악질 물약자효(勿藥自效) 되었으니 기이코 두려우며

이 세상 인심으로 물욕(物慾) 제거(除去) 하여내어

개과천선(改過遷善) 되었으니 성경이자(誠敬二字) 못 지킬까

 

일일이 못본 사람 상사지회(相思之懷) 없을 소냐

두 어자 언문(諺文) 가사(歌詞) 들은 듯이 외어내어

정심수도(正心修道) 하온 후에 잊지 말고 생각하소

 

 

“격암(格菴) 선생이 쓰신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后仙佛儒三合(후선불유삼합)

유불선(儒佛仙)삼합(三合)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

 

天地日月(천지일월) 陰陽之道也(음양지도야)

천지일월(天地日月) 음양지도(陰陽之道)인 것이다.

천지일월(天地日月) 정도령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하며 정도령 자신이(道)라는 말인 것이다.

 

儒佛四百年之後(유불사백년지후)

유교(儒敎) 불교(佛敎)가 400년이 지나면,

 

天地晦冥(천지회명)

천지(天地)가 어둡고 캄캄해져서

 

難分(난분)

무엇이 (玉)인지, 무엇이 (石)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에,

 

(현) 致喜文本(치희문본)

기쁘게도 (明) (明) 자신에게 전해진 그 을,

세상(世上) 밝혀 드러낸다고 한 것이다.

 

 

1. 천지일월(天地日月) 음양지도(陰陽之道) 정도령 말하는 것이다.

 

2. 격암(格菴) 선생 이후(以後) 사백년(四百年)에,

유불선(儒佛仙) 하나로 하는 분이 정도령이란 말인데,

 

3. 또한

정도령 (明)이라 하고,

(明)에게 (傳)해진 해월(海月) 선생 을,

(明) 세상 드러내 밝힌다는 것이다.

 

4. 또한

무엇이 (玉)인지, (石)인지 구별 가지 않는다는 말은,

누가 진짜 진인(眞人)이고, 정도령인지,

세상(世上) 사람들이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세상(世上)이 온통 캄캄하니 정확하게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5. 태양(太陽) 떠오르면 다 구분하겠지만,

태양(太陽)떠올라 밝게 비추기 전까지는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태양(太陽)떠오른다는 말은,

정도령몸에서 난다는 것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천지(天地)가 캄캄하다는 말은,

매일 떠오르는 의미하는 말이 아닌 것이다.

 

정도령 몸에서 이 날 때에는,

따르지 말라고 밀어내도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과 똑같은 상태에서는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며,

가장 가짜 같아 보이는 사람이 진짜라는 것이다.

 

이 때가 격암(格菴) 선생 사후 400년이 지난 때이고,

그 때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도 없고, 구분할 수도 없을 때,

기쁘게도 해월(海月) 선생의 (詩)의 내용(內容)을 밝히는 이, 세상에 해질 때에

세상(世上) 사람들에게 누가 진짜 (玉)인지,

누가 진인(眞人)이고 정도령(鄭道令)인지를

분명히 구분(區分)할 수 있게끔 밝혀 준다는 것이다.

 

이것을 세상에 밝히는 사람은

해월(海月) 선생 후손(後孫) 태어나는(明)이라는 분이다.

(明)이란 정도령 별칭(別稱)인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詩) Ⓟ27을 보면,

 

秘藏(비장지문) 出於鄭氏(출어정씨)

이 말을 보면 숨겨 두었던 정도령에 의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고,

 

自出於南(자출어남)

또한 스스로 남쪽으로 옮겨가는데,

 

秘文(入) (書) 曰(왈) 海島(해도)

또한 숨겨 두었던 들어가는(전해지는) 곳이 해도(海島) 속이며,

 

眞人(진인) 自出紫霞島(자출자하도) 眞主(진주)

진인(眞人) 자하도(紫霞島)에서 드러난다고 하였다.

 

 

이 말은

숨겨 두었던 있는데,

전달되어지는 곳도 해도(海島)진인(眞人) 정도령이며,

또한 숨겨서 전해진 진인(眞人)드러내서 밝히는 사람도 해도(海島)

자하도(紫霞島: 仁川 富平사이) 진인(眞人) 정도령이라고 하였다.

숨겨 두었던 의 내용을 자하도(紫霞島)진인(眞人)정도령세상에 밝힌 후에는

또한 남쪽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하는 말이다.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其誰(기수)오 【※】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부식) 나라를 통치하는(綱紀:강기)

()이 그 누구인가 ? (其誰 : 기수)

억조창생(億兆)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것이 오래고 오래로다.

 

下訓(하훈)하시니......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世界(세계)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새로운 (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이라고 하였으며,

()억조창생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정도령(鄭道令)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정각가(精覺歌) Ⓟ67에,

 

『庚辛金(경신금) 四九理(사구리)

甲乙木(갑을목) 三八里(삼팔리)

一勝一敗縱橫(일승일패종횡) 四九之間(사구지간)

十勝處(십승처) 欲知(욕지) 金鳩木兎(금구목토)

世謠流行(세요유행) 心覺(심각)

乙矢口何理(을시구하리) 節矢口何意(절시구하의) 氣和者 肇乙矢口(기화자 조을시구)

中有鳥(중유조) 中玉獸(중옥수) 何獸(하수)

相合眞人(상합진인) 【★★★】

世人苦待(세인고대) 鄭道令(정도령)

何意事(하의사) 永不覺(영불각)

 

이 글의 의미를 보면,

경신사구(庚辛四九) 금비둘기(金鳩) 의미하고,

갑을삼팔(甲乙三八) 목토끼(木兎) 의미한다.

그 의미인즉

일자(一字)종횡(縱橫)으로 한 십자(十字)

음양태극(陰陽太極)으로 십승처(十勝處)라는 의미인데,

금구(金鳩)목토(木兎)의미를 알려면,

세상(世上)에서 유행(流行)하는 노래를 마음 속에 깊이 깨달으라고 한 것이다.

 

(日) 가운데는 새(鳥) 있고,

(月) 가운데는 짐승(獸) 있으니,

그것은 바로 비둘기(鳩) 토끼(兎)이며,

비둘기(鳩) 토끼(兎) 합한 진인(眞人)이,

바로 세상 사람들이 고대(苦待)하던 정도령인데도,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통 깨닫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9에,

 

『欲知(욕지) 生命處(생명처) 心覺(심각) 金鳩 木兎 邊(금구 목토 변)』

 

말세(末世) 목숨 보존할려면,

금비둘기(金鳩) 목토끼(木兎)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정각가(精覺歌) Ⓟ67에도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는 것이다.

 

『欲知(욕지) 弓弓乙乙處(궁궁을을처) 只在(지재) 金鳩 木兎邊(금구목토변)

 

 

궁궁을을처(弓弓乙乙處)알려면,

궁궁을을(弓弓乙乙) 정도령있는 곳을 알려면,

다만 금비둘기(金鳩)목토끼(木兎)있는 곳이라고 한 것이다.

(月), 태양(日)뜻하는 것은, 정도령 의미하는 말인 것이다.

나누면 태양(日) (月)이지만,

한 글자로 하면 (明)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도령 일월진인(日月眞人)

또는 (明)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궁을(弓乙)이 다름 아닌 금구(金鳩) 목토(木兎)합한 진인(眞人)이신 정도령이라는 것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31. 先後到着秘文法(선후도착비문법)이 隱頭藏尾混亂(은두장미혼란)하야

迭序判端不覺故(질서판단불각고) 諸不顧(제불고)로다

泛濫者(범람자)無味(무미)하고

32. 深索者(심색자) 有味(유미고)

天藏地秘文秘法(천장지비문비법) 日月量解(일월양해)되고보니

靈坮中(영대중)에 十勝(유십승)을 捨近就遠(사근취원)하였구나

33. 龍馬河圖先天儒(용마하도선천유)와 金龜洛書後天佛(금귀낙서후천불)이 神仙世界(신선세계) 돌아오니

相克陰陽猜忌疾妬(상극음양시기질투) 天鷄聲(천계성)에 除去(제거)하고

34. 相生之理無爲化(상생지리무위화)로 奇事異跡出現(기사이적출현)하니

日光東方(일광동방)

밝아온다 밝아온다 鷄龍無時未久開東(계룡무시미구개동)

35. 仙運日月(선운일월최촉)하니 槿花江山(근화강산)밝아온다

비쳐오네 비쳐오네 昏衢長夜朝鮮(혼구장야조선)땅에 人增壽(인증수)福萬家(복만가)

36. 仙國瑞光(선국서광)비쳐온다.

萬邦父母 槿花江山(만방부모 근화강산) 擇名(택명)좋다 無窮者(무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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