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내용을 더 알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해월유록 구매 : 010-6275-1750
카페지기에게 문자 : 010-8487-1869
숙모당연종애편(叔母當年鍾愛偏)
숙모(叔母: 말세의 어머니)가, 그 당시 매우 귀여워하였는데,
앙연수기자초년(昻然秀氣自齠年)
이를 갈 어린 나이인데도, 밝고 아름다움이 빼어나구나.
상비벽군무인걸(常悲僻郡無人傑)
늘상 마음이 아픈 것은, 후미진 고을에 인걸(人傑)이 없다는 것이다.
만희 쇠문 득이현(晩喜 衰門 得爾賢)
뒤늦게(말세의 끝) 기쁘게도 쇠락(衰落)한 가문에,
그대와 같은 현인(賢)을 가지게 되었는데
무은일반방표울(霧隱一班方豹蔚)
온통 안개가 가리우더니, 때가 이르러 표범의 무늬가 완연하게 드러는구나(豹蔚).
풍박만리저붕건(風搏萬里竚鵬騫)
만리(萬里) 밖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날개치며 다가오더니,
잠시 있던 붕(鵬)새가 들어올리는 것은
전춘척독재상문(前春尺牘纔相問)
춘(春) 앞으로 보낸 편지이니, 비로소 춘(春)이 자세히 보게 되는구나!
가인금래견차천(可忍今來見此阡)
가히 마음을 억누르고 지금에 와서 보니, 여기는 무덤길이구나.
이 시(詩)를 풀이하는 글에서 해월(海月) 선생이 조카의 죽음을 애도하며 묘지(墓地)를 잡기 위해,
울진읍(蔚珍邑) 인근의 정림사(井林寺)를 가면서 지은 시(詩)로 설명되어 있다.
1. 숙모(叔母)란 단순한 의미로 쓴 말이 아닌 것을 알 수가 있다.
말세(末世)의 어머니, 즉 하나님을 상징적(象徵的)으로 표현(表現)한 말이다.
2. 한 아이를 매우 귀여워하였는데,
참으로 이를 갈 어린 나이지만은 착하고 빼어난 기운이 높이 오르는 아이라는 것이다.
3. 이 시골 벽촌에 인재(人才)가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4. 아주 쇠락(衰落)한 가문(家門)에서
이와 같은 현인(賢人)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고 한 것이다.
5. 안개가 그 표범(豹)의 아름다움을 모두 가려 놓았지만,
때가 이르니 그 표범의 아름다운 무늬가 완연하게 세상에 드러난다고 하였다.
6. 만리(萬里) 밖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날개를 치며 다가오더니,
그 붕(鵬)새가 들어올리는 것은,
7. 춘가(春家) 앞으로 보내온 편지인데,
그 춘(春)이 그 편지를 받아서 자세(仔細)히 읽어 보게 된다는 것이다.
8. 가히 참지 못하고 지금 와서 보니, 이 길은 무덤길이구나 하였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벽촌에 이렇다 할 인걸(人傑)이 없었는데,
뒤늦게 말세(末世)에 쇠락(衰落)한 즉 영락(零落)한 가문(家門)에서
이러한 현인(賢人)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는 것과
그 비유로 안개 속에 숨겨져 있던 표범(豹)이 때가 되니
그 표범(豹)의 아름다운 모습이 세상에 드러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만리(萬里) 밖의 붕(鵬)새가 편지를 전해 주는데,
그 편지는 춘가(春家)의 춘(春) 앞으로 보내는 편지인데,
그 춘(春)이 비로소 붕(鵬)새가 전해 준 그 편지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가히 마음을 억누르고 지금에 와서 보니 여기는 무덤길이라고 하였다.
즉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이미 화천(化天)하셔서,
그 아들인 춘(春)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해월(海月) 선생은 전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시(詩)에서 해월(海月) 선생이 무엇을 전하고자 했는지,
그 의미를 찾아보길 바라네.“ 하자
한 사람이 질문을 하였다.
“그 표범(豹)을 안개가 가려 놓았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라고 하자
혁(革)이란 바로잡는 것으로, 혁신(革新), 혁명(革命), 변혁(變革)의 혁(革)자인 것이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創造)해 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大人虎變(대인호변)
이 말은 대인(大人)은 호랑이(虎)처럼 개혁한다
末占有孚(말점유부)
점(占)을 치지 않아도 천하(天下) 만민(人)의 신뢰를 받는다.
象曰(상왈) 大人虎變 其文炳也(대인호변 기문병야)』
상전(象傳)에 이르기를 대인(大人)은 호랑이처럼 개혁(改革)한다 함은 그 무늬가 뚜렷이 나타난
(上六)에,
상육(上六)에
『君子豹變 小人革面(군자표변 소인혁면)......
군자(君子)는 표범(豹)처럼 개혁하고, 소인(小人)은 면(面)을 바꾼다.
象曰 君子豹變 其文蔚也(상왈 군자표변 기문울야)
또한 상전(象傳)에 이르기를 군자(君子)는 표범(豹)처럼 개혁(改革)한다는 말은,
표범(豹)의 털 무늬가 아름답고 뚜렷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小人革面(소인혁면) 順以從君也(순이종군야)』
소인이 면(面)을 바꾼다는 말은, 뜻을 새롭게 해서 군주(君主)에게 기꺼이 복종한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대인(大人)이 난(亂)을 다스려 천하(天下)를 바른 데로 돌아가게 함이,
호랑이(虎)의 가죽무늬처럼 분명하다는 것이다.
혁명(革命)을 완수하여 구습(舊習), 구악(舊惡)을 제거하는데,
마치 가을이 되어 호랑이(虎) 털이 윤기 있고 색채가 선명한 털로 바뀌는 것처럼
국가(國家)의 법률제도(法律制度)나 인심(人心)의 면목을 새롭게 하여 아름다웁게 바꾼다는 것이다.
하늘에 따르고 사람에 응하는 것으로,
천하(天下)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 대인(大人)의 지성(至誠)스러운 진실을 믿는다.
그것은 점(占)쳐 볼 것까지도 없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또한 군자(君子)는 표범(豹)처럼 개혁(改革)한다고 하였다.
또한 호랑이(虎)와 마찬가지로, 가을이 되면 역시 윤기 있는 아름다운 털로 바뀐다는 것이다.
호변(虎變), 표변(豹變)이라는 말은,
호랑이(虎)와 표범(豹)이 가을이 되어 털갈이 하고
일변(一變)해서 아름다운 모양을 나타내는 것을, 대인군자(大人君子)가 혁신(革新)을 통하여,
상극(相剋)과 모순(矛盾)을 제거하여 천하(天下)를 정도(正道)로 돌아가게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은연중에 이 후미진 시골 벽지(僻地)에 인걸(人傑)이 없었으나,
말세(末世)에 한 아이가 태어나서
이토록 영락(零落)한 즉 쇠락(衰落)한 가문(家門)을 이어받아 세우는데,
이를 현인(賢人)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그 현인(賢人)을 안개 속에 숨겨져 있는 표범(豹)으로 비유한 것이다.
이 안개 속에 숨어 있는 표범(霧豹)이란 말은,
옛 시(詩) 속에 등장하는 말로,
남산(南山)에 사는 표범은 그 털의 무늬가 더렵혀질 것을 두려워하여 안개와 비가 내리면 굴 속에 숨는다는 데서, 숨어서 이름을 온전히 하거나 은거하여 벼슬을 하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인 것이다.
즉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 중에, 이 쇠락(衰落)한 가문을 이어나갈 한 현자(賢者)가 있는데,
즉 대인(大人)이고 군자(君子)인 이 현자(賢者)가,
안개 속에 숨어서 은거(隱居)하시다가 때가 이르면 세상에 드러나서
모든 것을 아름답게 개혁(改革)한다는 것을 전(傳)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어질 현(賢)자를 잘 기억해두기 바란다.
특히 이 현(賢)자가 예언서(豫言書)에서는, 자주 눈에 뜨이는데 아주 큰 뜻이 들어있는 글자인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밝혀 보겠다.
『有口而不能言(유구이불능언) 有耳而不能聞(유이이불능문)
다시 말해, 도통군자(道通君子)이신 구세주(救世主) 정도령이 어디에 계신가 하면,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귀가 있어도 능히 듣지를 못하는데,
道下止(도하지) 巽巳方大吉(손사방대길)』
도하지(道下止)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손사방(巽巳方)이 대길방(大吉方)이라고 한 것이다.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에서,
손사방(巽巳方)을 찾으면 바로 인천(仁川)으로 나온다.
다시 말하자면 도하지(道下止)가 바로 인천(仁川)에 있다는 것이다.
아래 홍인진결(洪煙眞訣) 경기도(京畿道) 편에서
왼쪽 11시 방향의 "☆" 표식이 되어있는 부분이
손사방(巽巳方) 방향의 지역을 지목하고 있는데
바로 그곳이 인천(仁川)임을 알수 있다.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京畿) 분야표
천문지리서(天文地理書)인 홍인진결(洪煙眞訣》의 경기도편에서
손사방(巽巳方)은 인천(仁川)
見聞而不聞(견문이불문) 言而不言(언이불언) 敎不知(교부지)
도하지(道下止)를 보고 들어도 모르고, 가르쳐 주어도 알지 못하며,
牛性在野(우성재야) 利在道下止(이재도하지)
우성(牛性)인 진인(眞人) 정도령이 도하지(道下止)에 있는데,
小舍耳(소사이) 川川是眞方(천천시진방) ***
이 도하지(道下止)가 바로 소사(小舍)라고 하였다.
즉
소사(小舍)란,
ⓐ조그만 집,
ⓑ아이(小)가 사는 집,
ⓒ아이(小)가 버려져 있는 곳이라 한 것이다.
ⓓ아기장수가 있는 곳을,
곧 내 천(川)자가 들어 있는 인천(仁川)을 말하는데, 이 곳을 진방(眞方)이라 한 것이다. ***
八道之百餘州(팔도지백여주)
팔도(八道)에는 백여 고을이 있으니,
名小大(명소대) 川吉地(천길지) 一二三四處有之(일이삼사처유지) 而可擇吉地(이가택길지)
그 중에 이름이 크고 작은 천(川)자가 들어가는 지명이 여러 군데 있는데,
그 중 천(川)자가 들어가는 곳에서 길지(吉地)를 택하라고 한 것이다.
十勝吉地(십승길지) 在何處(재하처)
십승길지(十勝吉地)가 어느 곳에 있느냐 하면
乾亥巽巳(건해손사) 水口西出(수구서출) 東流水(동류수) 孫巳方 大吉(손사방 대길) ***
손사방(巽巳方) 곧 인천(仁川)이 대길(大吉)하다고 한 것이다.
『不死永生(불사영생) 聖泉何在(성천하재)
또한 불사영생(不死永生)을 시켜주는 성천(聖泉)이,
南鮮平川(남선평천) 紫霞島中(자하도중)
부평(富平)과 인천(仁川) 사이에 있는 자하도(紫霞島)인데,
萬姓有處(만성유처) 福祉桃源(복지도원) 仁富尋(인부심)』 ***
여러 나라 사람이 함께 사는(萬姓有處)
복지(福地)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인천(仁川)에서 찾으라 한 것이다.
『上帝之子(상제지자) 斗牛天星(두우천성) 葡隱之後(포은지후) 鄭王道令(정왕도령)
北方出人(북방출인) 渡於南海(도어남해) 安定之處(안정지처) 吉星照臨(길성조림)
상제지자(上帝之子)인 북두칠성(北斗七星) 정도령(正道令)이 있는 곳으로
길성(吉星)이 비추는 곳이며,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궁궁십승) 桃源也(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남조선 자하도의 신선이 계시는 십승도원지(十勝桃源地)가 인천(仁川: 二人橫三)인데,
多會仙中(다회선중) 避亂之邦(피란지방)
많은 신선(神仙)이 모이는 피란지방(避亂地方)으로,
多人(다인) 往來之邊(왕래지변)』
여러 사람이 왕래하는 도로변(道路邊)에 있다는 것이다.“
평소 격암유록(格菴遺錄)을 틈틈이 보았던 한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하지(道下止)에 대한 질문을 덧붙였다.
“아, 그래서 우리나라 비결서(秘訣書)마다,
하룻밤 사이에 인천(仁川) 앞바다에 천 척의 배가 몰려온다고 했군요.
왜 인천(仁川) 앞바다에 배가 몰려오는지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바로
도하지(道下止)가 인천(仁川)에 있으니까,
그 도하지(道下止)인 인천(仁川)에 있는 정도령을 찾아 몰려온다는 말이군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여러 정감록에서 도하지(道下止)란
용어가 여러 가지로 나오는데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眞人及出(진인급출) 仁富之間(인부지간)
진인(眞人)이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사이에서 세상에 알려지니,
夜泊千艘(야박천소) 唐堯聖德矣(당요성덕의)』
천 척의 배가 몰려오고, 또한 요(堯)임금의 성덕(聖德)이라 했으니,
※千艘(천소) : 천 척의 배
이는 곧 인천(仁川)에 사는 진인(眞人)으로 인해서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남조선(南之朝鮮) 자하도(紫霞島)에 신선(神仙)이 계시는데,
弓弓十勝(궁궁십승) 桃源也(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즉 궁궁(弓弓)인 십승(十勝)이 계신 곳이 도원지(桃源地)라는 것이다.
즉 도원지(桃源地)란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준말인데.
도원지(桃源地)가 바로 인천(二人⟶仁 / 橫三⟶川)이란 것이다.
多會仙中(다회선중)
인천(仁川)에 많은 신선(神仙)들이 모이게 되는데,
避亂之邦(피란지방)』
또한 이 곳을 피란지방(避亂地邦)이라고 하였다.
『歌歌川川(가가천천)
천(川)이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是眞方(시진방)
이 천(川)이란 곳에 진실로 진인(眞人)이 있는 곳이며,
弓弓乙乙(궁궁을을) 是也(시야)
궁궁을을(弓弓乙乙) 정도령이 있는 곳이니,
此外皆誰(차외개수)
이 외에 또한 무엇이 있겠는가?
畵牛觀則(화년관칙) 眞春花發是也(진춘화발시야)』
소의 그림에서 본즉 진실로 봄꽃(眞春花) 즉 복숭아꽃이 피는 곳이 이곳이다.
도하지(道下止)란 말은 여러 정감록에서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자.
도하지를, 도야지, 都也止, 都下地, 都野地, 稻下止......등으로 나타나는데,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