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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39. 십성가(十姓歌)

★ 격암유록

by 雪中梅 2021. 8. 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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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39. 십성가(十姓歌)
 


1. 十姓之理如何意(십성지리여하의)야오   

   十處十勝十姓也(십처십승십성야)니.

   四方中央乙字(사방중앙을자)이요


                              
2. 右乙之間十字(우을지간십자)이요   

   左乙中央十勝(좌을중앙십승)이라   

   四角虛虧十字理(사각허휴십자리)


                       
3. 滿七加三十姓(만칠가삼십성)이    

   地理十處十姓(지리십처십성)이요   

   天理弓弓十勝(천리궁궁십승)이니


                       
4. 訪道君子愼之下(방도군자신지하)여  

   誤入十勝(오입십승)부디마소  

   後悔莫及痛嘆下(후회막급통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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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성(十姓)의 이치는 무슨 뜻인가?

십처(十處) 십승(十勝)이 십성이니

사방의 중앙에 을(乙)자가 십승이요

오른쪽으로 을이 돌아가며 연결된 사이의 십자가 십승이요

왼쪽으로 을이 돌아가는 중앙에 있는 십자가 십승 이니라.

네 모서리가 비고 이지러진 모양에서 십자가 나오는 이치요

칠(七)에다 삼(三)을 더하여 채운 것이 십성이요

지리상의 십처도 십승이지만 진짜 십승은 아니니라.

하늘의 이치를 나타내는 궁궁이 참된 십승이니

도를 찾는 군자들이여 부디 몸가짐과 언행을 삼가고 삼가서

잘못된 십승에는 들어가지 말아라.

렇지 않으면 후회막급 통탄하리라.

 

[출처] 73. 석정가|작성자 실상    

 

격암유록(格菴遺錄) 궁을론(弓乙論) Ⓟ50에,

 

『弓弓不和(궁궁불화) 向面東西(향면동서) 背弓之間(배궁지간)

 出於十勝(출어십승) 人覺從之(인각종지) 所願成就(소원성취)

 

또한 양궁(兩弓) 양산(兩山) 사이에 십승인(十勝人)이신 진인(眞人) 정도령이 계시는데,

사람들이 깨달아서 따르면 소원성취(所願成就)한다 한 것이다.

 

십승인(十勝人)이란 무엇인가?

즉 자신과 마귀(魔鬼)를 이기었다는 말이다.

마귀(魔鬼)는 사망(死亡)의 신(神)인데, 그 사망(死亡)의 신(神)인 마귀를 이기었다 하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말이다.

그 말은 곧 죽음을 이긴 바 되는 것이며,

바로 선각(先覺) 성현(聖賢)들이 그렇게 바라고 꿈꿔왔던 것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실현이 안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고 하였다.

이론만이 아닌 참다운 진짜 해탈(解脫)을 이루는 때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성현들은, 스스로 해탈(解脫)했다고 말만 하고는 다 죽어 갔다.

하나 이제 하나님의 아들인 이긴 자이며, 승리자이신, 십승인(十勝人) 정도령으로 말미암아

많은 수가 해탈(解脫)할 수 있는 길, 즉 사망(死亡)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 43장 Ⓟ46~47에,


『吉星照臨(길성조림) 南朝之(남조지) 紫霞仙中(자하선중)


 弓弓十勝挑源地(궁궁십승도원지) 二人橫三(이인횡삼)



길성(吉星)이 비치는 자하선(紫霞仙)

궁궁십승도원지(弓弓十勝桃源地)가 인천(仁川)이라 한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3권 26장 117편을 보면,

 

산림일로숙쟁선(山林一路孰箏先) 자소오생미료연(自笑吾生未了緣)

수간명천조고슬(水間鳴泉調古瑟) 월단창회열구선(月壇蒼檜列구仙)

막언필가방유악(莫言畢嫁方遊嶽) 영학휴량영탁선(寧學休粮托禪)

회수진환진일해(回首塵) 이명갱참기인전(利名坑塹幾人顚)

 

숲속의 길에서, 누가 잡아 끌기에 보니

웃으면서 나는 아직 세상의 인연을 끝내지 못했다 하네.

산골물과 떨어지는 물소리가 하늘의 거문고를 타는 듯 한데,

높다란 언덕 위 푸른 노송나무에 파리한 신선(仙)이 있어

조용히 말을 마치자 또한 산속으로 자적(遊:유)하는구나.

무사히 신선되는 법(休糧:휴량)을 가르치고는, 영원히 선위(禪位)를 맡기는구나(托禪:탁선).

머리를 돌려 티끌 세상을 바라보니, 

경기고을(寰:환) 진인(眞人)이신 일(一: 太乙) 바다(海:不老草,不死藥)인데,

명예와 이익(利名)을 구덩이 속에 묻은 그 사람이, 도(道)의 근원(顚)이구나.

 

이 시(詩)를 보면 해월(海月) 선생이 신선(神仙)을 만나서, 미래에 대한 말을 듣고 전(傳)하는 말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이 숲속의 길을 지나가다가 누군가가 잡아당기기에 보니, 신선(神仙)이라 하였다.

이 신선(神仙)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아직 딱하게도 세상의 인연을 끝내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신선(神仙)이 무사히 휴량(休糧)을 가르치고,

또한 자리를 양위(讓位)하고는 산속 깊이 들어가신다는 것이다.

 

휴량(休糧)이란

신선(神仙)이 되기 위하여 곡식을 끊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또한 선가(仙家)에서 벽곡(辟穀)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곡식을 피한다는 말은, 신선(神仙)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인데,

무사히 신선(神仙)이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는,

 

그 자리를 선위(禪位)하고 깊은 산속에 들어간다 하는 것이다.

산속에 들어간다 함은, 사실은 화천(化天)하신다는 말이다.

이미 해월(海月) 선생은, 하나님께서 산속으로 몸을 피한다는 말이 돌아가신다는 말이라고,

다른 시(詩)에서 풀어 밝힌 바가 있다.

확실하게 신선이 되는 법을 무사히 가르치고 떠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恨)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일생(一生)동안 해야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하고 떠난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 나머지 일은 그 아들에게 맡기고 돌아가시면서 머리를 돌려 돌아보는데,

경기 고을에 사는 진인(眞人)이신 일(一) 즉 태을(太乙)을 바다(海)라고 했던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2장 111편에,

 

가소진황(可笑秦皇苦) 봉래지시재인환(蓬萊只是在人)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진시황(秦始皇)이 그렇게도 찾던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바다(海), 또는 봉래(蓬萊)라고 한 것이다.

또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가,

바로 경기고을의 한 사람(一: 太乙)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그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인 경기고을에 사는 그가,

세상의 명예와 이익을 모두 땅에 묻어 둔 채 초연(超然)하게 지내는 사람인데,

바로 그 사람을 전(顚)이라고 하였다.

 

이 전(顚)이라고 하는 글자의 뜻을 보면,

근본, 근원, 꼭대기, 목, 고개, 뒤집다, 무너뜨리다, 이러한 뜻인 것이다.

그가 바로 도(道)의 근본이요,

만물(萬物)의 원(元)이요,

모든 것을 뒤집어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며,

대두목(大頭目)이라는 말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며,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기고 하나님은 몸을 피하셨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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