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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47. 계명성(鷄鳴聲)

★ 격암유록

by 雪中梅 2021. 8. 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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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格菴遺錄)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draft.blogger.com/blog/posts/7867224050020833104?tab=rj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47. 계명성(鷄鳴聲)



1  三鳥之聲(삼조지성) 들려온다 잠깨어서 役事(역사) 하세  

 

   鳥鳴聲數數聲(조명성삭삭성)에 일 할 生覺(생각) 걱정이라  


                                              

2  玄武鳥初聲時(현무조초성시)에  鳥頭白(조두백)이 未容髮(미용발)이요

 

   靑龍鳥再鳴(청룡조재명)하니  江山留支壯觀(강산유지장관)이요  

 

   朱雀之鳥三次鳴(주작지조삼차명)


                            
  
3  昏衢長夜開東來(혼구장야개동래) 

 

    鷄鳴無時(계명무시) 末久開東(말구개동) 日竿三(일간삼)이 다 되었네  

 

    人民(인민)들아 農事(농사) 不失(불실)하니


                                   

4  日語(일어)저어 田耕(전경)하고 英學(영학)게 播種(파종)  

 

   支學(지학)하게 除草(제초)하여 霜雪時(상설시)에 秋收(추수)하소


                                           
  
5 馬枋兒只(마방아지) 나오신다  蔑視(멸시)말고 잘 모시어라


                  
  
6  大聖紀元二九時(대성기원이구시)에 走靑林(주청림)에 寸土落(촌토락)을  

 

   運有其運(운유기운) 時有其時(시유기시) 不失此時(부실차시) 섬마섬마

 

   衆人寶金守保財物(중인보금수보재물)


                  
  
7  運霧中天(운무중천) 一脫世(일탈세)로 活人積德(활인적덕) 하려하나

 

   主人(주인) 몰라 亞亞亞亞(불아불아) 余四正(여사정)이 餘三數(여삼수)

 

   彼此一般(피차일반) 合意事(합의사)


                       
  
8  時至不知(시지부지) 할터인가  

 

   天眞爛漫(천진난만)   道理道理(도리도리)  嗟呼時運(차호시운) 늦어간다  

 

   蛇奪人心(사탈인심) 彌勒佛(미륵불)을 不覺(불각)인가 頂上血汗(정상혈한)


                       
  
9  崑指崑指(곤지곤지) 蛇龍當運何時(사룡당운하시)던고 支離歲月(지리세월) 길다마소

 

   貴(귀)여웁다 우리兒只(아지) 十八抱子(십팔포자) 達穹達穹(달궁달궁)


                                           
  
10 六十一才白髮(육십일재백발)이냐 知覺事理靑春(지각사리청춘) 일세

 

    容天劍(용천검)을 갖었으면  均一平和(균일평화) 主仰主仰(주앙주앙)

 

    三共和合何時(삼공화합하시)던고

 


                             
11 通合通合天下通合(통합통합천하통합) 可憐時事慘酷(가련시사참혹)하다  

 

    作掌 作掌 作掌 作穹(작장 작장 작장 작궁) 人王四維(인왕사유) 웬말이냐

 

    光明世界明朗(광명세계명랑)하다


                              
  
12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表彰門立(표창문립) 直界直界(직계직계)

 

    擲柶大會(척사대회) 하고보니  

 

    無才能(무재능)이 分明(분명)하여 五卯一乞(오묘일걸) 丹東佛出(단동불출)


                   
  
13 길나라비 活活道飛(활활도비) 堯舜亦有(요순역유) 不肖子息(불초자식)

 

    末聖豈無(말성기무) 放蕩兒只(방탕아지) 世人寞睹(세인막도)

 

    浮荒流說(부황유설)  改過修道(개과수도) 不入地獄(불입지옥)


          
  
14 欲明其理(욕명기리) 先知根也(선지근야)

 

    末世二(말세이수) 或一人矣(혹일인의)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명성(鷄鳴聲) Ⓟ2~5에,

 

『朱雀之鳥(주작지조)  三次鳴(삼차명) 昏衢長夜(혼구장야) 開東來(개동래)

鷄鳴無時(계명무시) 末久開東(말구개동) 日竿三(일간삼)이 다되엿네 夢覺時(몽각시)

人民(인민)들아 農事(농사)를 不失(불실)하니

日語(일어)저저 田耕(전경)하고 

英學(영학)하게 播種(파종)하고

支學(지학)하계 除草(제초)하야 

霜雪時(상설시)에 秋收(추수)하소

馬枋兒只(마방아지) 나오신다 蔑視(멸시)말고 잘모시어라

 

 

주작조(朱雀鳥) 세 번째 울음 소리는 정유년(丁酉年)을 말함이네.

※정유년 : 丁은 오행(五行) 중의 火(불)로서 붉은색(紅色, 朱色 / "朱")을 의미, 곧 2017년(丁酉年)을 말함이네.

 

이 글의 내용은 주작(朱雀)이라는 새(鳥)가 세 차례에 걸쳐서 우는데

이 새(鳥)가 우니 혼구장야(昏衢長夜), 

무섭고 긴 밤이 끝나고 동쪽에서 태양(太陽)이 떠오른다는 말인데,

닭이 울면 머지않아 동쪽에 태양(太陽)이 떠오른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 때가 되면 꿈을 속히 깨라고 하였다.

그래서 인민들이 일어나서 농사를 짓는데,

 

첫 번째 울 때를 밭을 가는(田耕) 때인데이 때는 일본어(日本語) 공부할 때이고,

 

두 번째 울 때는 파종(播種)할 때인데, 이 때는 영어(英語) 공부할 때(英學)이고,

 

세 번째 울 때는 제초(除草)해서 서리 내릴 때즉 추수(秋收) 할 때인데,

이 때는 중국어(中國語) 공부할 때(支學)라고 한 것이다.

 

첫 번째 울 때를 밭을 가는(田耕) 때인데, 이 때는 일본어(日語) 공부할 때이고,

두 번째 울 때는 파종(播種)할 때인데, 이 때는 영어(英學) 공부할 때이고,

세 번째 울 때는 제초(除草)해서 서리 내릴 때, 즉 추수(秋收)할 때인데,

이 때는 중국어(中國語) 공부할 때(支學)라고 한 것이다.

 

이 세 번째 울 때에

마방아지(馬枋兒只: 마굿간 아기)가 나오시니 멸시(蔑視)말고 잘 모시라 한 것이다.

 

또한

궁궁(弓弓)이라는 말의 여러 의미가 있는데,

그 중에(川: 仁川)이라고 하는 곳이 하나님의 아들인 마방아지(馬枋兒只),

즉 마굿간의 아기가 있는 장소(場所)라고 하였다.

 

그러니 이러한 때는먼저 세상(世上) 돌아가는 때를 잘 알라 한 것이다.

마굿간의 아기인 정도령 즉 마방아지(馬枋兒只)가 드러나는 때라 했다.

이 때를 잘 모르는 자가 바로 철부지(節不知)들이다

 

 

♣  ♥  ♣  ♥  ♣  ♥  ♣  ♥

 

 

大聖紀元二九時(대성기원이구시)

走靑林(주청림)에 寸土落(촌토락) 運有其運(운유기운) 

 

대성인(大聖人)의 기원(紀元)인 이구시(二九時)에,

동방 의인인 청림도사(靑林道士)에게 달아남에 촌토락 운에는 그 운이 있고

 

 

時有其時(시유기시) 不失此時(부실차시) 섬마섬마

衆人寶金守保財物(중인보금수보재물)

 

때에는 그때가 있네. 그때를 놓치지 말고 (道)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섬마섬마 연습으로 걸을 준비를 하소.

많은 사람들은 보화와 돈과 재물을 지키고 보전하는데 온갖 힘을 쓰네.

 

 

運霧中天(운무중천) 一脫世(일탈세)

活人積德(활인적덕) 하려하나

主人(주인)라 亞亞亞亞(불아불아)   
                       

구름과 안개가 활짝 벗겨지고 밝은 세상으로 변하네. 

사람을 살리고 덕을 쌓으려 하나, 

주인을 몰라 불아불아하네.

 

 

余四正(여사정)이 餘三數(여삼수) 彼此一般(피차일반) 合意事(합의사)

時至不知(시지부지) 할터인가

 

네 가지의 바름이 남은 삼수(三數)로 피차간에 합의하여

일을 처리 하려하는데 때가 이르렀음을 모른다고 하겠는가?

 

 

天眞爛漫(천진난만)   道理道理(도리도리)  

嗟呼時運(차호시운) 늦어간다  

蛇奪人心(사탈인심) 彌勒佛(미륵불)을 

 

천진난만하게 도리도리 하고있네.

아! 시운이 늦어가네.

사탄 마귀가 사람의 마음을 빼앗음으로 사람들이 미륵불을

                

 

不覺(불각)인가 頂上血汗(정상혈한) 崑指崑指(곤지곤지) 

蛇龍當運何時(사룡당운하시)던고 支離歲月(지리세월) 길다마소

 

깨닫지 못하는 것인가? 정상에 피와 땀이 있고, 곤지곤지하네.

진사(辰巳) 성인(聖人)이 어느 때인가? 지리한 세월 길다마소

 

 

(귀)여웁다 우리兒只(아지) 

十八抱子(십팔포자) 達穹達穹(달궁달궁)

 

귀엽다. 우리 아기!

목운(木運)이 변화한 아기가 달궁달궁(達穹達穹)하네.

 

 

六十一才白髮(육십일재백발)이냐

知覺事理靑春(지각사리청춘) 일세

容天劍(용천검)을 갖었으면

 

육십일재가 백발이냐? 

사리를 깨달아 청춘일세. 

용천검을 갖었으니

  

 

『原始反本(원시반본)  天地回復(천지회복)』 *****

 

그러나 마귀(魔鬼)로 말미암아서 잃어버린 지상낙원(地上樂園),

다시 회복(回復)할 것을 동서(東西) 예언서(預言書)마다 기록(記錄)되어져 있다.

이 때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대명(大命)을 받아서이 일을 완수(完遂)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상권(地上權)을 잃었으니,

이 땅에서는 마귀가 하나님 행세를 하게 되고 부정(不正)과 불의(不義)가 판을 치며,

또한 선(善)한 자가 오히려 해(害)를 입으니얼마나 한(恨)이 맺혔겠는가?

이 모든 원인(原因)은 인간(人間)의 눈에 보이지 않는 마귀(魔鬼) 때문이니,

마귀(魔鬼)를 박멸(撲滅)하여 해원(解寃)시키려 하시는 것이다.

마귀(魔鬼)로 말미암아 모든 만물(萬物)이 다 사망(死亡)의 권세(權勢) 아래 놓이게 되었다.

불교식(佛敎式)으로 표현하자면 윤회(輪廻)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고통받는 인간을 어찌 바라만 보시겠는가?

 

마귀(魔鬼)에게 잃어버린 지상권(地上權)을 회복(回復)하기 위해,

마귀(魔鬼)를 물리칠 수 있는 무기(武器)를 개발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삼풍해인(三豊海印) 또는 무궁(武弓), 대궁(大弓), 백석(白石: 흰 돌),

성신검(聖神劒), 용천검(龍泉劒, 容天劒), 마패(馬牌)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은 아들에게 주어 지상권(地上權)을 회복(回復)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 해인(海印)을 준비하느라고이와 같이 오랜 세월이 걸린 것이다.

이 해인(海印)이 없다면 인간에게는 영생(永生)이란 요원(遙遠)한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 Ⓟ44에,

一將神劒(일장신검) 萬邦揮(만방휘) ...... 舞裡神衫(무리신삼) 神化劒(신화검)

 

한 장군(一將)의 신검(神劒)은 바로 신(神)이 화한 성신검(天神劒, 聖神劒)으로서,

이 검으로 만방화(萬邦和)가 되고 온 세상이 하나가 되어,

전쟁(戰爭)이 없는 하늘의 평화(平和)가 이루어지는데,

 

 

均一平和(균일평화) 主仰主仰(주앙주앙)

三共和合何時(삼공화합하시)던고 通合通合天下通合(통합통합천하통합

 

하나로 통일하여 평화를 얻네. 주앙(主仰)주앙, 

세 공화국을 화합하는 때가 언제인고? 통합, 통합, 천하통합,

 

 

可憐時事慘酷(가련시사참혹)하다  

作掌 作掌 作掌 作穹(작장 작장 작장 작궁) 人王四維(인왕사유) 웬말이냐

 

 

이 때의 일들이 가련하고 참혹하구나. 

작장작장작장작궁 인왕사유 웬 말이냐?

 

 

光明世界明朗(광명세계명랑)하다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表彰門立(표창문립) 直界直界(직계직계)

 

광명세계가 밝고 밝구나. 

효도에 힘을 다하고 충성은 생명을 다함인데, 

표창문(表彰門)이 세워지고 직계직계

 

 

擲柶大會(척사대회) 하고보니  

無才能(무재능)이 分明(분명)하여

五卯一乞(오묘일걸) 丹東佛出(단동불출)

 

척사대회(윳놀이)하고보니

재능이 없음이 분명하여

오묘일걸이 단동불출

 

 

길나라비 活活道飛(활활도비)

堯舜亦有(요순역유) 不肖子息(불초자식)

末聖豈無(말성기무) 放蕩兒只(방탕아지) 

 

길나라비, 활발하게 도가 일어난다네. 

요임금과 순임금도 불초자식을 두었거늘

어찌 말세 성인 역시 방탕한 자식을 두지 않으리오.

 

 

世人寞睹(세인막도) 浮荒流說(부황유설)  

改過修道(개과수도) 不入地獄(불입지옥)
欲明其理(욕명기리) 先知根也(선지근야)

 

세상 사람들의 입에 떠도는 말을 듣지 마시오. 

자신의 허물을 고치고 도(道)를 닦아서 지옥에 들어가지 마소.

그 이치를 밝게 알려면 먼저 뿌리를 알아야 한다네.

 

 

末世二(말세이수) 或一人矣(혹일인의)

 

말세(末世)에는 두 감람나무가 있지만, 어떤 한사람이 있어

만세토록 봄볕에 한 나무만이 꽃을 피운다네.

 

 

천부(天父) 하나님의 대명(大命)을 받는 자(者)가 감나무라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그가 바로 진주(眞主)이며,

쪽으로 옮겨가서는 마지막에 자하선경(紫霞仙境)을 이루는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3.8 이북에서 태어나신 성인(聖人)인 천부(天父) 하나님께서,

스스로 천명(天命)을 아들에게 내려준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물결치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궁을십승(弓乙十勝)이라 하였으니,

바로 해월(海月) 선생이 이미 말한 (堪)이며, 술잔,

또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농궁가(弄弓歌) Ⓟ63에,

 

『末世二枾(말세이시)  或一人(혹일인)  萬世春光(만세춘광)  一樹花(일수화)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3에,

 

『末世二枾(말세이시)  或一人(혹일인)』 라고 하였다.

 

 

또한 성경 요한계시록 11장 3~5절을 보면,

 

『내가 나의 두 증인(證人)에게 권세(權勢)를 주리니

저의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일(1,260일)을 예언(預言)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主) 앞에 섰는 두 감람(橄欖)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害)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怨讐)를 소멸(燒滅)할지니

누구든지 해(害)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當)하리라』

 

 

이렇게 말세(末世)에는 두 감(람)나무가 있지만,

 

어떤 한 사람이 있어 만세토록 봄볕에 한 나무만이 꽃을 피운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말세(末世)에는 두 감(람)나무가 있다고 하여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알려지지 아니한 어떤 하나(一: 太乙)인 사람이 있는데,

그가 만세춘광(萬世春光)에 꽃을 피우는 한 나무라고 한 것이다.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늘이 천명(天命)을 전(傳)해 주어, 넘겨받는 사람

 

사람같으나 사람이 아닌 감나무라 했다.

 

 

누가 누구에게 대명(大命)을 내리는가?

 

누가 명령(命令)을 하고 누가 천명(天命)을 받는가?

 

우리가 알기로는 하늘이 인간(人間)에게 천명(天命)을 내린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하늘의 인격신(人格神)인 천부(天父) 하나님이,

 

그의 아들에게 천명(天命)을 내리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스스로가 재세(在世)시에 감람나무라고 하였으니,

감람나무 즉 감나무가 다른 감나무에게 천명(天命)을 내리는 것으로 보아야 하겠다.

왜냐하면 대명(大命)을 넘겨받은 자를 감나무라 하였기 때문이다.

 

즉 천부(天父)이신 감(람)나무 아버지와

대명(大命)을 받는 천자(天子)인 아들 감(람)나무 사이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두 감(람)나무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을 두고 칭하는 말이 되는 것이다.

 

 

삼위일체(三位一體)

즉 성부(聖父), 성자(聖子)는 일체(一體)라 하였다.

진신(眞神)이신 성부(聖父) 성자(聖子) 두 사람이 나오지만,

한 사람을 두고 동반도(東半島)인 우리 나라에 강림(降臨)하는 진인(眞人)이라고 하였는데,

세상(世上)이 모르는 사람이라 한 것이다.

 

바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 아들이 아버지의 명령(命令)을 받아,

세상(世上)을 청림세계(靑林世界)

즉 아들인 청림도사의 세상으로 만든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두 감(람)나무가 서로 각각 꽃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만세토록 한 나무만이 꽃을 피운다고 한 것이다.

 

 

이 혹(或)이라는 글자의 뜻은,

어떤 이, 어떤 사람, 이상하게 생각하게 하다, 괴이쩍게 여기다,

당혹(當惑)해 하고 혼란(混亂)스러워 한다는 뜻인 것이다.

 

감람나무 하나님이 재세(在世)시에 혹자(或者)

즉 어떤 사람이 물었다.

 

왜 두 감(람)나무냐고 물으니

사람들로 하여금 잘 알 수 없도록 헤매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기록해 둔 것이라고 한 것이다.

바로 사람들이 잘 알 수 없도록 숨겨 둔 것이 하나님의 하늘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밝혀지는 날에는 사람들의 간섭(干涉)과 방해(妨害)를 받아서 일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인봉(印封)하여 때가 이를 때까지 비밀(秘密)에 붙여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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