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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明)...천지일월(天地日月)의 음양지도(陰陽之道)...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1. 1.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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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明)...천지일월(天地日月)의 음양지도(陰陽之道)...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만사이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

증산 상제 친필 후사자(後嗣子) 병풍유서(屛風遺書) 부분

 

【※】

격암유록(格菴遺錄) 양백론(兩白論) Ⓟ92를 보면,

 

朝鮮民族(조선민족) 患難時(환란시)天佑神助(천우신조) 白衣人(백의인)

河洛天地(하락천지) 六一水(육일수)兩白聖人(양백성인) 出世(출세)하여

十勝大船(십승대선) 지여놓고 苦海衆生(고해중생) 極濟(극제)로세

先天河圖(선천하도) 右太白(우태백)과 後天洛書(후천낙서) 左小白數(좌소백수)

左右山圖(좌우산도) 弓弓之間(궁궁지간) 白十勝(백십승)이 隱潛(은잠)하니

山弓田弓(산궁전궁) 田弓山弓(전궁산궁) 兩白之間(양백지간) 十勝(십승)일세

河圖洛書(하도낙서) 理氣靈山(리기영산) 世上四覽(세상사람) 몰랐으니

本文之中(본문지중) 七十二圖(칠십이도) 仔細窮究(자세궁구) 하여보소

先後天地(선후천지) 兩白理(양백리)을

易理出聖(역리출성) 靈王(영왕)으로 兩白十勝(양백십승) 傳(전)했으니

人種求於(인종구어) 兩白(양백)일세

 

隱 : 숨을 은       潛 : 잠길 잠        覽 : 볼 람

 

 

조선민족(朝鮮民族)이 환란시(患亂時)에 하늘이 돕기 위하여

양백성인(兩白聖人)을 출세(出世)하게 하고,

십승대선(十勝大船)을 지어 중생(衆生)을 구제한다고 하였다.

또한 양백(兩白)이 양궁(兩弓)이고 양산(兩山)이라고 하였다.

즉 백(白)자나 궁(弓)자나 산(山)자나 전(田)자가 모두 같은 의미라는 것이다.

 

 

이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겠거든

본문(本文) 가운데 72궁(宮) 도수의 그림을 자세(仔細)하게 궁구(窮究)하여 보라고 한 것이다.

 

또한 사람의 종자(種子)는 양백(兩白)에서 구한다고 하였는데,

양백성인(兩白聖人)이 바로 영왕(靈王)이라고 한 것이다.“

 

 

 

동학가사(東學歌詞) 봉명서(奉命書) Ⓟ3을 보면,

 

不老草(불로초)茂盛(무성)하여 不老樹(불로수)가 되단말가

不死藥樹(불사약수) 一枝梅(일지매)

春外春風(춘외춘풍) 얻어다가 萬世春(만세춘)을 이뤄내니

一樹花(일수화)가 無樹(무수)로다

山鳥弄春(산조롱춘) 李花上(이화상)에 正道花(정도화)가 피였으니......

桃花一枝(도화일지) 点点紅(점점홍)을 뉘가알꼬 뉘가알꼬 알고보면 舞窮(무궁)하니

어서바삐 찾아와서 五萬年之(오만년지) 無窮花(무궁화) 一根一枝(일근일지) 얻어다가......』

 

茂 : 무성할 무    樹 : 나무 수      枝 : 가지 지      梅 : 매화 매      弄 : 희롱할 롱

: 복숭아 도    舞 : 춤출 무      窮 : 다할 궁

 

라고 하였다.

한 마디로 불로초(不老草)가 무성(茂盛)하여서 불로나무(不老樹)가 되었단 말인가?

불로초(不老草) 불사약(不死藥)의 나무인 매화(梅花)나무 한 가지를 얻어다가,

그 만세춘(萬世春)을 이루어 놓는다고 하였다.

이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 나무가, 바로 정도화(正道花)라고 한 것이다.

한 마디로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를 매화나무라고 하였으며 정도(正道)의 꽃(花)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복숭아나무가 붉은 꽃을 피우는 시기라고 한 것이다.

복숭아나무 역시도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가 5만년의 무궁(無窮)한 세월(歲月)을 이끌어갈 무궁화(無窮花)라고 하는 것이다.

 

공자(孔子)같이 성인군자(聖人君子)인 사람도 죽고

 

도적의 괴수인 도척도 죽고

(盜跖: 중국 春秋전국시대의 큰 도적의 이름으로 수천 명을 이끌고 천하를 횡행하며 포악한 짓을 하였다 함,

賢人 柳下惠의 아우로 몹시 포악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쓰임),

 

가장 오래 장수(長壽)했다는 팽조(彭祖)도 결국은 죽었으니,

 

이렇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조금 더 사는 것을 자랑하지 말라 하였다.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인 매화나무가 뒤늦게 왕(王)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는데,

그에게로 이 해월(海月) 선생의 신시(新詩)가 전해진다고 해월(海月) 선생은 웃으면서 기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다.

 

참으로 여유가 있는 모습인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야기가 끝나자 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해월(海月) 선생 자신이 쓴 시(詩)가, 은거(隱居)하고 있는 정도령에게 직접적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격암(格菴) 선생께서는 그 해월(海月) 선생이 쓰신 시(詩)와 글이, 정도령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하는

내용(內容)이 어디 있습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명산 선생(明 선생님)

“그러면 그러한 내용(內容)이 없을 것 같은가?” 라고 하자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런 내용(內容)이 틀림없이 있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明 선생님)은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이 쓰신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三合(후삼합)

 天地日月(천지일월) 陰陽之道也(음양지도야)

 儒四百年之後(사백년지후)

 天地晦冥(천지회명) 玉石難分(옥석난분)

 明顯(명현) 致喜文本(치희문본)』

 

: 캄캄 어둠 회       冥 : 어두울 명       顯 : 나타날 현

 

유불선(儒佛仙)이 삼합(三合)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

 

천지일월(天地日月)음양지도(陰陽之道)인 것이다.

천지일월(天地日月)정도령을 뜻하는 말이다.

다시 말하며 정도령 자신이 도(道)라는 말인 것이다.

 

유교(儒敎) 불교(佛敎)가 400년이 지나면,

 

천지(天地)가 어둡고 캄캄해져서 무엇이 옥(玉)인지, 무엇이 돌(石)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에,

 

기쁘게도 (明)이 명(明) 자신에게 전해진 그 글과 책을, 세상(世上)에 밝혀 드러낸다고 한 것이다.

 

천지일월(天地日月) 음양지도(陰陽之道)란 정도령을 말하는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 이후(以後) 사백년(四百年) 후에,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하는 분이 정도령이란 말인데,

 

또한

정도령을 명(明)이라 하고,

그 명(明)에게 전(傳)해진 해월(海月) 선생의 글을,

명(明)이 세상에 드러내 밝힌다는 것이다.

 

또한

무엇이 옥(玉)인지, 돌(石)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는 말은,

누가 진짜 진인(眞人)이고, 정도령인지, 세상(世上) 사람들이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세상(世上)이 온통 캄캄하니 정확하게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태양(太陽)이 떠오르면 다 구분하겠지만,

태양(太陽)이 떠올라 밝게 비추기 전까지는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태양(太陽)이 떠오른다는 말은,

정도령의 몸에서 빛이 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천지(天地)가 캄캄하다는 말은,

매일 떠오르는 해와 달을 의미하는 말이 아닌 것이다.

 

정도령의 몸에서 빛이 날 때에는,

따르지 말라고 밀어내도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과 똑같은 상태에서는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며,

가장 가짜 같아 보이는 사람이 진짜라는 것이다.

 

이 때가 격암(格菴) 선생 사후 400년이 지난 때이고, 그 때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이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도 없고,

구분할 수도 없을 때,

기쁘게도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와 글의 내용(內容)을 밝히는 책이,

세상에 전해질 때에 세상(世上) 사람들에게 누가 진짜 옥(玉)인지,

즉 누가 진인(眞人)이고 정도령(鄭道令)인지를 분명히 구분(區分)할 수 있게끔 밝혀 준다는 것이다.

 

 

이것을 세상에 밝히는 사람은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으로 태어나는 명(明)이라는 분이다.

 

명(明)이란 정도령의 별칭(別稱)인 것이다.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明公(명공)이 其誰(기수)오 【※】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欽 : 공경할 흠       望 : 바랄 망      久 오랠 구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 나라를 통치하는(綱紀)

명공(明公)이 그 누구인가(其誰)?

 

억조창생(億兆)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것이 오래고 오래로다

 

 

下訓(하훈)하시니......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新明世界(신명세계)에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새로운 명(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인 정도령(鄭道令)이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세론시(世論詩) Ⓟ27을 보면,

 

『秘藏之文(비장지문) 出於鄭氏(출어정씨)

 自出於南(자출어남) 秘文비문(入입)

 (書서)曰(왈) 海島眞人(해도진인) 自出紫霞島(자출자하도)』

 

秘 숨길 비         藏 : 감출 장

 

 

이 말을 보면 숨겨 두었던 책이 정도령에 의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고,

또한 스스로 남쪽으로 옮겨가는데, 또한 숨겨 두었던 책이 들어가는(전해지는) 곳이

해도(海島) 속이며, 진인(眞人)이 자하도(紫霞島)에서 드러난다고 하였다.

 

이 말은 숨겨 두었던 책이 있는데,

이 책이 전달되어지는 곳도 해도(海島)의 진인(眞人) 정도령이며,

 

또한 숨겨서 전해진 책을 드러내서 밝히는 사람도 해도(海島)

 

즉 자하도(紫霞島: 仁川과 富平사이)의 진인(眞人) 정도령이라고 하였다.

숨겨 두었던 책의 내용(內容)을 자하도(紫霞島)의 진인(眞人)인 정도령이 세상에 밝힌 후에는

 

또한 남쪽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하는 말이다.

 

(해월유록 말씀 中)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논리(論理) ◈편에 ~


非不勝治世耶(비불승치세야), (捕此포차황) 拜北黃(배북),

   海해(降강) 上帝門(상제문)

 

- 북두칠성인 황(黃)에게, 경배하라(拜 北)

  바다(海)가, 강림(降)한 상제의 가문(上帝門)이다 -

 

捕 : 잡을 포        : 공하다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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