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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포희경시연팔(晩抱羲經時演八)...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0. 7.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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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포희경시연팔(晩抱羲經時演八)...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blog.naver.com/mjwon35 (해월 황여일의 예언 / 네이버 블로그)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선생의 만귀헌(晩歸軒)의 현판


현판은 조선중기의 명필가인 한석봉(韓石峰)선생의 친필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31장129편에,

 

 

방금다사하인풍(方今多士荷仁風) 유사만천함일월(有似萬川涵一月)

 

조종선현일성삼(早從先賢日省三) 만포희경시연팔(晩抱經時演) *****

 

괴아증무립설성(愧我曾無立雪誠) 진애전도홍방헐(塵埃顚倒紅芳歇)

 

 

 

바야흐로 이제()띄어난 선비가(多士), 인덕(仁德)의 교화를 짊어지게 되는데,

 

마치 수많은 내()속에, 달이 하나씩 다 들어 있는 것 같구나.

 

일찍이 선현(先賢)의 말씀을 따라, 하루에 세 번 자신을 뒤돌아 보았는데,

 

늘그막에 주역(周易)을 펼쳐서 운명(運命)을 점쳐 보았더니,

 

부끄럽게도 나는 또한 참으로 눈이 오는데서,

서 있을 수가 없구나 (제자가 스승을 극진히 존중함을 비유하는 말).

 

붉은 꽃이 흩어질 때, 이 티끌 세상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는구나.

 

 

 

이 시()는 월천(月川) 조목(趙穆)선생의 시()를 차운(次韻)하여 그의 중부(仲父)인 대해(大海)선생에게 드린 시()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 성현(聖賢)들의 말씀대로,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돌아보며 성실하게 살아 왔다고 한 것이다.

 

이 글 속에서 말하길,

앞으로는 어느 한 뛰어난 선비()가 있어서, ()으로 세상 사람들을 교화(敎化)시켜야 하는 일을 떠맡게 되는데, 이는 마치 만(萬) 개의 내(川)속에 달이 하나씩 들어 있는 것 같구나 한 것이다.

 

바로 하나의 선비()가 미래(未來)에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달()이라는 것이다.

이 달()이란 정도령의 별칭(別稱)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이 앞일을 내다보고 점을 쳐보니, 해월(海月)선생 자신은 부끄럽게도 그 미래(未來)에 나타난 큰 스승인 그 선비()를 맞을 수 없는 것을 한탄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한 것이다.

 

붉은 꽃이 떨어져 흩어질 때, 이 티끌 세상은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고 전하는 것이다.

붉은 꽃이란 무슨 꽃인가?

바로 복숭아꽃 아니면 살구꽃이 아닌가?

이 붉은 꽃이 피었다가 지는 시기가 어느 때인가?”

 

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묻자

음력 3, 4월 양력 4, 5월이면 피었다 집니다.”

 

라고 주위의 사람들은 대답하였다.

그러자 다시 명산선생은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그 복숭아꽃이 피었다 지는 음력3, 4월 즉 진사(辰巳)년이 되면 이 어지러운 티끌 세상이 바뀐다고 해월(海月)선생은 미래(未來)내다보고 후세(後世) 사람에게 전(傳)해주는 것이다.

 

바로 진사(辰巳)년에 나온다는 성인(聖人)을 두고 하는 말인 것이다.

진사(辰巳)년에 나오는 성인(聖人)을 해월(海月) 선생은 뛰어난 선비(多士) 즉 태사(太士)라고 비유하여 말하기를, ()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깊이 새겨 두어야 할 내용(內容)인 것이다.

 

(해월유록P365~367)

 

 

해월유록(海月遺錄)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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