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mjwon35 (해월 황여일의 예언 / 네이버 블로그)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방금다사하인풍(方今多士荷仁風) 유사만천함일월(有似萬川涵一月)
조종선현일성삼(早從先賢日省三) 만포희경시연팔(晩抱羲經時演八) *****
괴아증무립설성(愧我曾無立雪誠) 진애전도홍방헐(塵埃顚倒紅芳歇)
바야흐로 이제(今)띄어난 선비가(多士)가, 인덕(仁德)의 교화를 짊어지게 되는데,
마치 수많은 내(川)속에, 달이 하나씩 다 들어 있는 것 같구나.
일찍이 선현(先賢)의 말씀을 따라, 하루에 세 번 자신을 뒤돌아 보았는데,
늘그막에 주역(周易)을 펼쳐서 운명(運命)을 점쳐 보았더니,
부끄럽게도 나는 또한 참으로 눈이 오는데서,
서 있을 수가 없구나 (제자가 스승을 극진히 존중함을 비유하는 말).
붉은 꽃이 흩어질 때, 이 티끌 세상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는구나.
이 시(詩)는 월천(月川) 조목(趙穆)선생의 시(詩)를 차운(次韻)하여 그의 중부(仲父)인 대해(大海)선생에게 드린 시(詩)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께서 성현(聖賢)들의 말씀대로,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돌아보며 성실하게 살아 왔다고 한 것이다.
이 글 속에서 말하길,
앞으로는 어느 한 뛰어난 선비(士)가 있어서, 인(仁)으로 세상 사람들을 교화(敎化)시켜야 하는 일을 떠맡게 되는데, 이는 마치 만(萬) 개의 내(川)속에 달이 하나씩 들어 있는 것 같구나 한 것이다.
바로 하나의 선비(士)가 미래(未來)에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달(月)이라는 것이다.
이 달(月)이란 정도령의 별칭(別稱)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이 앞일을 내다보고 점을 쳐보니, 해월(海月)선생 자신은 부끄럽게도 그 미래(未來)에 나타난 큰 스승인 그 선비(士)를 맞을 수 없는 것을 한탄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한 것이다.
붉은 꽃이 떨어져 흩어질 때, 이 티끌 세상은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고 전하는 것이다.
붉은 꽃이란 무슨 꽃인가?
바로 복숭아꽃 아니면 살구꽃이 아닌가?
이 붉은 꽃이 피었다가 지는 시기가 어느 때인가?”
하고 주위를 둘러보며 묻자
“음력 3, 4월 양력 4, 5월이면 피었다 집니다.”
라고 주위의 사람들은 대답하였다.
그러자 다시 명산선생은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그 복숭아꽃이 피었다 지는 음력3, 4월 즉 진사(辰巳)년이 되면 이 어지러운 티끌 세상이 바뀐다고 해월(海月)선생은 미래(未來)를 내다보고 후세(後世) 사람에게 전(傳)해주는 것이다.
바로 진사(辰巳)년에 나온다는 성인(聖人)을 두고 하는 말인 것이다.
그 진사(辰巳)년에 나오는 성인(聖人)을 해월(海月) 선생은 뛰어난 선비(多士) 즉 태사(太士)라고 비유하여 말하기를, 달(月)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깊이 새겨 두어야 할 내용(內容)인 것이다.
(해월유록P365~367)
해월유록(海月遺錄)말씀(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