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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가장결(土亭 家藏訣)

▲ 비결 원문

by 雪中梅 2020. 7. 21. 12:00

본문

 

 

토정 가장결(土亭 家藏訣)

 

李之菡(이지함): 1517년(중종 12년) ~ 1578년(선조 11년)

* 조선 중기의 학자 기인(奇人) 토정비결(土亭秘訣)의 저자
* 본관은 한산(韓山)
* 자(字)는 형백(馨伯) 또는 형중(馨仲)이다
* 호(號)는 수산(水山) 또는 토정(土亭)이다
* 이색(李穡)의 후손이며 현령 치(穉)의 아들이다
*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맏형인 지번(之蕃) 밑에서 글을 배우다가 뒤에 서경덕(徐敬德)의 문하에 들어가 그에게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 토정가장결은 토정 이 지함 선생이 자신의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남긴 비결로서 말세 말기를 예언한 글이다. 감히 천기를 누설하는 것이니 단지 집안을 보존하는 방책으로 삼으라 하였고 망령되이 퍼뜨리지 말라 하였다

. 중반부만을 게재한다.


釵釧金運 萬民之首 白雪紛紛 女主登極 黃裳元吉
차천금운 만민지수 백설분분 여주등극 황상원길

石榴木運 五星相合 銀河逆流 山崩水決 毒遍黎庶 不居傾山川水之邊 不向朝市瘴癘 之地
석류목운 오성상합 은하역류 산붕수결 독편여서 불거경산천수지변 불향조시장려지지

安保妻子 得免疾災 此時燕京 喪車生東尾 晨碎之無 難免
안보처자 득면질재 차시연경 상거생동미 신쇄지무 난면

大海水運 升遐王魂 天失星芒 落於江都 三角鳴 南山動 蛇毒相極 蒼天運衰
대해수운 승하왕혼 천실성망 낙어강도 삼각명 남산동 사독상극 창천운쇠

海中金運 升遐王魂 載歸銀河 異僧虛讖 大宮重修 寃積南山漢流 秦亡漢興氣運敎遷
해중금운 승하왕혼 재귀은하 이승허참 대궁중수 원적남산한류 진망한흥기운교천

爐中火運 江中砲聲 魚鱉盡驚 武弓之利 自此爲始
노중화운 강중포성 어별진경 무궁지리 자차위시

大林木運 陰雨蔽天 糠星垂發 弓草甘蔗 勝於稻梁
대림목운 음우폐천 강성수발 궁초감자 승어도량

路傍土運 天火落 地震動 日月無光 熒惑南出 喪車見西 又有妖星 此必兵象 此時福星
노방토운 천화락 지진동 일월무광 형혹남출 상거견서 우유요성 차필병상 차시복성

見於東南 察其氣者 望氣而卜居 眞是君子 見機之時也
견어동남 찰기기자 망기이복거 진시군자 견기지시야

金鋒金運 淸朝權臣 黨成塵汚 南北爭權 國亂自此始
금봉금운 청조권신 당성진오 남북쟁권 국란자차시

山頭火運 人命雖厄 穀星漸見 此時積穀 預防大歉
산두화운 인명수액 곡성점견 차시적곡 예방대겸

間下水運 夷船往來 四境紛紛 朱樓鳳闕 烟焰漲天 運暗八方 晝出魎魎
간하수운 이선왕래 사경분분 주루봉궐 연염장천 운암팔방 주출망양

城頭土運 OOO 震動天中
성두수운 OOO 진동천중


白蠟金運 星落天邱 氣運遂變 此後 大浸兵病 虎患先驗 水旱綿綿 人在塗炭 世情嗷嗷
백랍금운 성락천구 기운수변 차후 대침병병 호환선험 수한면면 인재도탄 세정오오

楊柳木運 軍撓忽起 女主逃命 東西兵起 客反爲主 國之太公 蒼海孤踪 悽凉身勢
양류목운 군요홀기 여주도명 동서병기 객반위주 국지태공 창해고종 처량신세

無人追尋 富人先亡 雖悔莫及 生靈奔竄 三綱斁絶 天災荐酷 蟲毒云何
무인추심 부인선망 수회막급 생령분찬 삼강두절 천재천 충독운하

泉中水運 紫微白虹 更繞東紛 國有變怪 喪事慘酷 南北兵象 如火漸熾
천중수운 자미백홍 경오동분 국유변괴 상사참혹 남북병상 여화첨치

屋上土運 天災時變 罕古無今 餓殍相屬 自相踐踏 殺害人命 生者幾何 又兼飢饉 積尸溝壑
옥상토운 천재시변 한고무금 아표상속 자상천답 살해인명 생자기하 우겸기근 적시구학

霹靂火運 雷鼓喊聲 遠方動來 風雲晦冥 將復奈何
벽력화운 뇌고함성 원방동래 풍운회명 장복내하

松栢木運 蜂起之將 持槍應時
송백목운 봉기지장 지창응시

長流水運 靑衣白衣 幷侵西南 此時奠邑 率海島之兵 與方杜之將 甲午臘月 卽都錦江
장류수운 청의백의 병침서남 차시전읍 솔해도지병 여방두지장 갑오납월 즉도금강

則天運 回泰 當此之時 漢都遷于華山深谷
즉천운 회태 당차지시 한도천우화산심곡

藿將軍 率遼東之兵 與方杜 滅倭及西南夷
곽장군 솔요동지병 여방두 멸왜급서남이

驅淸助明 扶鄭襲李 則李入濟洲 不過四五年之數 汝等 必念于此錄
구청조명 부정습리 즉이입제주 불과사오년지수 여등 필념우차록

當大宮復興 南門改建 胡錢通用之時 此是君子可去之時也 若不入遼東艮方
당대궁부흥 남문개건 호전통용지시 차시군자가거지시야 약불입요동간방

則須向三陟府大小弓基 勤力積穀 必有救助之人 十年後 又移豊基小白山下
즉수향삼척부대소궁기 근력적곡 필유구조지인 십년후 우이풍기소백산하

金鷄之上 至于乙未 又移公州龍興之西 玉峰之下 此則大都會也
금계지상 지우을미 우이공주용흥지서 옥봉지하 차즉대도회야


讖曰
참왈

李氏之運 有三秘字 松家田三字也 松先利於倭 家中利於胡
이씨지운 유삼비자 송가전삼자야 송선리어왜 가중리어호

田末利於凶 凶者 兵器也 兵器曰鎌也 弓弓者 大利於武弓 小利於土弓
전말리어흉 흉자 병기야 병기왈겸야 궁궁자 대리어무궁 소리어토궁


經曰 九年之歉 求穀種於三豊 十二年兵火 求人種於兩白 此乃鄭氏黎首之云耳
경왈 구년지겸 구곡종어삼풍 십이년병화 구인종어양백 차내정씨여수지운이

雖爲蒼生 指示十勝 或有先難 或有後難 不知先後而信入 則必見不測之禍也
수위창생 지시십승 혹유선난 혹유후난 부지선후이신입 즉필견불측지화야

可不愼哉 當此之時 可利弓弓 弓弓者 落盤孤四乳也
가불신재 당차지시 가리궁궁 궁궁자 낙반사유고야

又自今庚子歲 五福 臨于吉州之分 進盈期四十年 退盈期二十五年 合爲七十年
우자금경자세 오복 임우길주지분 진영기사십년 퇴영기이십오년 합위칠십년



大樂之象也 國因民種 許給基地 甘泉豊栗 不可量矣
대락지상야 국인민종 허급기지 감천풍률 불가량의

終則有藿將軍 因此路之士 出去矣 然王化不기 此爲欠矣
종즉유곽장군 인차로지사 출거의 연왕화불기 차위흠의

經驗之詩曰 白頭山下魚鹽賤 豆滿江邊水藿生 鴨綠深波石橋上 南東避處衆人聲
경험지시왈 백두산하어염천 두만강변수곽생 압록심파석교상 남동피처중인성

于時藿將 出白頭山來自烏首德 下入遼東 引古月之民 按劍出來 稍殺古月半道東民之撓矣
우시곽장 출백두산래자오수덕 하입요동 인고월지민 안검출래 초살고월반도동민지요의


東方別區詩云
동방별구시운

一震鷄山黑石皓 漢水赤蕩泊公州 草浦行船時事可知
일진계산흑석호 한수적탕박공주 초포행선시사가지

有此旅之後 起方牛杜之將 追逐我兵 輔相其主 衝左突右 征東伐西 所向無敵
유차여지후 기방우두지장 추축아병 보상기주 충좌돌우 정동벌서 소향무적


詩曰
시왈

沙中紛賊今安在 落落天賜劍頭風 天開錦浦進奠邑 地闢華山退李亡 美哉
사중분적금안재 낙락천사검두풍 천개금포진전읍 지벽화산퇴이망 미재

蟠巢黃冠 使洗盡錦江左右彊 嗚呼 漢年退於華 重渡耽羅 三五維宅 又北走三歲 襲漢祚歸蜀
반소황관 사세진금강좌우강 오호 한년퇴어화 중도탐라 삼오유택 우북주삼세 습한조귀촉


吾恐汝等 狐疑不決 故 略記國事未來 以爲鑑戒 汝等 須銘忌不忘云
오공여등 호의불결 고 약기국사미래 이위감계 여등 수명기불망운

 

 

기인(奇人) 이토정선생(李土亭先生) 가장결(家藏訣)



선생이 이르기를 내가 죽은 후 40년째 되는 을사년(乙巳年) 무자일(戊子日)
에 장남이 아들을 얻으면 그 아이가 우리집의 성(姓)을 이어갈 사람이다.

 

내가 비록 죽은 후일지라도 어찌 자손을 위하여 앞일을 헤아려 보지 않을 것 인가?
감히 천기(天機)를 누설하며 대략 연운(年運)을 논하여 너희들을 가르 치노니
삼가 새어나가게 하거나, 음하고 간사한 사람에게 망령되이 퍼뜨리지 말며
오로지 집안을 보존하는 방책으로 삼아야 한다.

 

논하기를, 하늘에는 성신(星辰)의 변이(變異)가 있고
땅에는 운기(運氣)의 영축(盈縮)이 있다.
그런고로 3대가 융성할 때에도 나라의 흥폐성쇠(興廢盛衰)의 운은 항상 있었다.

 

대개 홍무(洪武) 임신(壬申)에 등극한 후로 다스려 편안한 때가 간혹 있고
쇠하여 어지러운 세상도 간혹 있으니, 이것은 천성(天星)의 변이와
지운(地運)의 영축이 다른 까닭이다.

 

내 비록 재주 없으되 우러러보고 굽어 살피며 수년 간 별의 숫자로 헤아려 보니
한양(漢陽)이 5백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병란은 신. 자. 진년(申子辰年)에 있으니 이는
형살(刑殺)은 인. 신. 사. 해년(寅申巳亥年)에 있으니 이는 피난할 시기로다.

 

옥등화(玉登火)운은 곤륜산(崑崙山)의 맥이 막혔으니
자미(紫微)의 흰 기운이 석 달 간 하늘을 가리고,
화기(禍氣)가 중원(中原)에 있으므로 청나라의 운세가 쇠퇴하고
상서로운 구름이 금릉(金陵)에 모여들어 명나라의 운세가
다시 일어나리라.

 

만약 동방 소중화(小中華)를 논한다면,
때로는 풍년이 들고 때로는 흉년이 들며 근근히 보전해 나갈 것이다.

 

차천금(叉釧金) 운은 만민의 머리에 백설이 분분하고
여군주가 등극하면 나라가 길할 것이다.

 

석류목(石榴木)운은 별 다섯 개가 서로 합하고 은하수가 역류하여
산이 무너지고 물이 넘치며 독기운이 만백성에게 두루 번질 것이니,
너희들은 경사가 가파른 산과 냇가에 살지 말고 시장(市場)의 장기( 氣)와
여역(?疫)이 있는 곳에 가지 않으면
처자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질병과 재앙을 면할 것이다.

 

이때 연경(燕京)에는 상거(喪車)가 동쪽 미성(尾星)에 나니
신쇄(晨碎)의 없음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대해수(大海水) 운은 임금이 승하하고 하늘이 별빛을 잃어
강도(江都)에 떨어지고, 삼각산이 우는가 하면 남산이 움직이고
뱀의 독기가 극심하여 창천운(蒼天運)이 쇠할 것이다.

 

해중금(海中金) 운은 승하한 임금의 혼이 은하(銀河)로 돌아가고,
이상한 중이 거짓 참서(讖書)를 올려 궁궐을 중수(重修)하면
원성이 남산처럼 쌓이고 한강처럼 흘러 진(秦)나라가 망하고
한(漢)나라가 흉하는 기운이 움직일 것이다.

 

노중화(爐中火) 운은 강속의 포소리에 물고기와 자라가 모두 놀라니
이때부터 무궁(武弓)의 이로움이 비롯될 것이다.

 

대림목(大林木) 운은 궂은비가 하늘을 덮고 아주 작은 별들이 빛을 발하니
궁초(弓草)와 감자가 벼 기장보다 나을 것이다.

 

노방토(路傍土) 운은 천화(天火)거 떨어지고 땅이 진동하며,
해와 달이 빛을 잃고 화성(火星)이 남쪽에서 나오며,
상거(喪車)가 서쪽에 보이고 또 요괴스런 별이 있으면
이는 필시 병란이 일어날 현상이다.
이때 복성(福星)이 동남 쪽에 보이리니 그기운을 살피는 자가
기운을 바라보고 땅을 정하여 살면 실로 군자가 기미를 볼 때이다.

 

금봉금(金鋒金) 운은 청나라 조정의 권신(權臣)이 당파를 이루어
남북이 쟁패를 벌이면 이때부터 국난이 비롯될 것이다.

 

산두화(山頭火) 운은 비록 목숨에 액이 끼었으나
차츰 곡성(穀星)이 보이므로 이때 곡식을 쌓아 두면 큰 흉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간하수(澗下水) 운은 오랑캐의 배가 왕래하고 사경(四境)이 분분하며
주루봉궐(朱樓鳳闕)에 연기와 불꽃이 하늘을 찌르고
구름이 팔방을 어둡게 하여 낮에도 도깨비가 나올 것이다.
성두토(城頭土) 운은 X X X 이 하을 가운데서 진동할 것이다.

 

백랍금(白蠟金) 운은 별이 천구(天邱)에 떨어지고 마침내 기운이 변하여
이후 병란과 질병이 크게 침투하고 호환(虎患)이 먼저 오며
홍수와 가뭄이 계속되고 사람들은 도탄에 빠져 세상 인심이 흉흉해지고
원망의 소리가 드높을 것이다.

 

양류목(楊柳木) 운은 갑지기 군란이 일어나 여군주가 목숨을 피하고,
동서에서 군사가 일어나 객이 주인이 되고
나라의 태공(太公)이 창해(蒼海)의 외로운 종족이요 처량한 신세가 되어
찾아나서는 사람이 없고, 부자가 먼저 망하니 후회 막급이다.

 

생령(生靈)이 바삐 흩어지고 삼강(三綱)이 끊어지며 천재(天災)가
계속 혹심 하니 어찌 해독을 말로 이를 수 있을 것인가!

 

천중수(泉中水) 운은 자미(紫微)의 흰 무지개가 다시 동쪽 부분에 걸려
나라에 변괴가 있고 상사(喪事)가 참혹하며 남북의 군세가 차츰
치열해지는 불길과 같도다.

 

옥상토(屋上土) 운은 천재 시변(時變)이 전에도 드물고 지금도 없으니
굶주림으로 죽은 사람이 뒤를 잇고 서로 짓밟아 인명을 살해하니
과연 살아 남은 자 몇이나 되리요!
그런가 하면 기근마저 겹쳐서 시체가 개천과 구덩이를 메울 것이다.

벽력화(霹靂火) 운은 우뢰와도 같은 북소리와 함성이 멀리에서 들려 오고
바람과 구름이 시커멓게 몰려드니 장차 다시금 어찌하리요!

 

송백목(松柏木) 운은 벌같이 일어나는 장수가 창으로써 시국에 맞설 것이다.

 

남쪽에서 침략하니 이때 전읍(奠邑)이 바다섬의 군사를 이끌고
방성(方姓). 두성(杜姓)의 장수와 함께 갑오년(甲午年) 섣달에
즉시 금강(錦江)을 건너면 다시 천운(天運)이 커질 것이다.

 

이때 도읍지 한양을 화산(華山)의 깊은 골짜기로 옮기고,
곽장군(?將軍)이 요동의 군사를 이끌고 방씨.두씨 장수와 함께
왜적 및 서남 오랑캐를 무찌르며, 청나라를 몰아 내고 명나라를 돕되
정씨(鄭氏)를 부축하고 이씨를 기습하면 이씨는 제주(濟州)로 들어갈 것이니
4,5 년 간의 운수에 지나지 않는다.

너희들은 어김없이 이 기록을 생각하라.

 


큰 궁궐이 부흥하고 남문이 개수(改修)되며 오랑캐의 돈이 통용될 때는
바로 군자가 가야 할 때이다.
만약 요동간방(艮方)으로 들어가지 않을 생각이라면 반드시 삼척부(三陟府)
대소궁기(大小弓基)를 향하여 부지런히 힘을 기울여 곡식을 쌓을 일이다.

 

그러면 필시 구조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10년 후 또 풍기(豊基) 소백산 아래 금계(金鷄) 위로 옮기고,
을미년(乙未年)에 이르러 다시 공주(公州) 용흥(龍興)의
서쪽 옥봉(玉峰) 아래로 옮기면 이것이 바로 큰 도회지이다.

 

비기에 이르기를 이씨의 운에 세 개의 비자(秘字)가 있다 하니
바로 송, 가, 전(松家田) 세 글자니라. 먼저 송(松)은 왜적에 대하여 이롭고,
가(家)는 도중에 오랑캐의 난에 대하여 이로우며,
전(田)은 마지막으로 흉년에 이로운 것이다.
흉이란 병기(兵器)요 병기는 이른바 흉년이니라.

 

궁궁(弓弓)이란 무궁(武弓)에 크게 이롭고 토궁(土弓)에 약간 이로운데,
경(經)에 이르기를 '9 년 간의 흉년에 곡식의 씨앗을 삼풍(三豊)에서 얻고
12 년간의 병화(兵火)에 사람의 씨를 양백(兩白)에서 얻으라' 하니
이는 정씨를 가리켜 보이지만 혹은 먼저 어려움이 있고
혹은 나중에 어려움이 있으니, 앞뒤를 모른 채 믿고 들어갔다간
필시 예기치 않은 화를 입을 것이다.

 

어찌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때에 이로운 것은 궁궁(弓弓)이니 궁궁이란 낙반고사유(落盤孤四乳)이다.
내가 지도를 구하여 8 년 병진(丙辰)에 금강산에서 기운을 바라보며
근원을 찾아 삼척부(三陟府)에 이르러 신술방(辛戌方)을 향하여
오십천(五十川) 우이(牛耳) 사이로 들어가 태백산을 바라보니
백여리 중에 깊은 숲만 있고 인가는 없는바, 즉 대소궁기(大小弓基)였다.

 


이 태백산 원줄기가 천봉만학(千峰萬壑)이 병풍처럼 좌우로 늘어서고,
유명한 내(川)와 신령한 땅이 앞뒤를 두르고,
용이 경태(庚兌) 건해(乾亥)로부터 임감맥(壬坎脈)으로 나누어
국세가 병, 오, 정(丙午丁) 세 방향으로 열리고, 태을(太乙)이 그 문을 지키고,
청룡이 그 골짜기를 둘러 화기(和氣)가 충만하니 참으로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그 모양이 활시위를 당긴 듯 기이하고 그 몸이 목성(木星)과 같으니
목씨(木氏) 성을 가진 사람이 거주할 땅이다.

 


비결에 이르기를 '흥하는 자는 유씨(柳氏)와 박씨(朴氏)요
망하는 자는 김씨(金氏)와 고씨(高氏)다' 고 하였다.

 

비록 땅이 얕아 드러나고 바다가 가깝지만 적선(賊船)이 이르지 못하고
토병(土兵)이 쳐들어 올수 없으니, 이는 약함이 능히 강함을 이기고
허(虛)한 가운데, 실(實)하여 하늘이 정한 궁기(弓基)니 일시 쓸 때가 있을 것이다.

 

너희들은 내가 가리키는 대로만 하면 자연히 편안한 생활을 하고
족히 세 가지 재앙을 피할수 있으니 절대로 누설하지 말고
이곳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여 곡식을 쌓아두면
진실로 삶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전할수 있는 백년의 땅이다.

 


거주하는 곳에서 김씨, 고씨 성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고
믿을수 없는 사람에게는 삼가 성의를 베풀지 말라.
이밖에 기이한 곳에 세군데 있는바 하나는 풍기(豊基) 예천(醴泉)이요,
둘은 안동(安東)이요, 셋은 운봉(雲峰) 두류산(頭流山)이니

 

지형이 기이하고 아름답기는 이 궁기(弓基)와 다르지만 편안하고
한가로이 몸을 보전할 수는 있을 것이다.

 

또 하늘이 열어둔 다름 구역이 요동(遼東)에 감추어 있으니
방해(方解)에 이르기를 요즉(遼卽)이란 파산(巴山) 압록강(鴨綠江)의 중간이요,
이산(離山) 운령(雲嶺)의 아랫니다.' 하였는바
△△이 청룡이 되고 가마산(加麻山)이 백호가 되고
화산(華山)이 안산(安山)이 되고 자좌오향(子坐午向)이요
금구형(金鷗形)인지라 가히 자손을 보전할수 있는 땅이다.

 


또 이제 경자년으로부터 다섯가지 복이 길주(吉州) 분야에 이르러
진영기(進盈氣)가 40 년, 퇴영기(退盈氣)가 25 년 도합 70 년이므로
크게 안락한 모양이다.

 

나라에서 백성을 심고자 그 땅을 허락했으니 달콤한 맛의 샘물과
풍요로운 곡식이 실로 헤아릴수 없을 정도이다.
결국에는 곽장군( 將軍)이 이길을 거쳐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왕화(王化)가 미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결점이다.

 


경험의 시에 '백두산 아래 물고기와 소금이 천하고
두만강가에 물미역이 난다. 압록강 깊은곳의 돌다리 위에
남동쪽에서 피해온 무리들의 소리가 들린다.' 하더라.
이때에 곽장군이 백두산에서 나와 오수덕(烏首德)으로부터 요동에 들어가
고월(古月)의 백성들을 거느리고 칼을 든채 오가니
고월 반도(半道) 동쪽 백성들의 동요를 진정시키게 될 것이다.

 


동방별구시(東方別區詩)에 이르기를 '계룡산이 한차례 진동하여
검은 돌이 하얘지고 한강물이 붉게 밀려가 공주에 이르니
초포(草浦)에 배가 다닐 때 그대는 가히 알 것이다.' 하더라.

 

이런일이 있은후에 방씨(方氏) 우씨(牛氏) 두씨(杜氏) 성의 장수를 일으켜
우리군사가 힘을 합치고 임금을 도와서 좌충우돌하고
동정서벌(東征西伐)하니 어느 곳에든 적이 없을 것이다.

 


시에 이르기를 '모래 중의 분분한 도적이 지금 어디 있느뇨!
하늘 높은 곳에서 칼머리에 바람을 주었구나,
하늘이 금포(錦浦)를 여니 전읍(奠邑)이요 땅은 화산(華山)이 열렸으니
물러난 이씨가 망하도다.' 하더라.

 


아름답도다 숨어 있는 선비가 금강(錦江)의 좌우땅을 온통 씻도록 할 것이다.
슬프도다 한양(漢陽)의 수명이 화산으로 물러나고 아울러 탐라(耽羅)로 건너가
3년 5년 동안 살고 다시 북쪽으로 달아나 3년 후에 한나라 수명을 이어받아
촉으로 돌아갈 것이다.

 

너희들이 의심하여 결정을 내리지 못할것이 우려되는바
대략 나라일의 장래를 글로써서 거울과 경계로 삼고자 하니
너희들은 반드시 명심하되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토정가장결 2

선생이 이르기를 내가 죽은 후 40년째 되는 을사년 무자일에 장남이 아들을 얻으면
그 아이가 우리집의 성을 이어갈 사람이다.

내가 비록 죽은 후일지라도 어찌 자손을 위하여 앞일을 헤 아려 보지 않을 것인가?
감히 천기를 누설하며 대략 연운을 논하여 너희들을 가르치노니 삼가 새어나가게 하거나, 음하고 간사한 사람에게 망령되이 퍼뜨리지 말며 오로지 집안을 보존하는 방책으로 삼아야 한다.

논하기를, 하늘에는 성신의 변이가 있고 땅에는 운기의 영축이 있다.
그런고로 3대가 융성할 때에도 나라의 흥폐성쇠의 운은 항상 있었다.

대개 홍무 임신에 등극한 후로 다스려 편안한 때가 간혹 있고 쇠하여 어지러운 세상도 간혹 있으니, 이것은 천성의 변이와 지운의 영축이 다른 까닭이다.
내 비록 재주 없으되 우러러보고 굽어 살피며 수년 간 별의 숫자로 헤아려 보니 한양이 5백 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병란은 신,자,진년에 있고 형살을 인, 신, 사, 해년에 있 으니 이는 피난할 시기로다.
옥등화 운은 곤륜산의 맥이 막혔으니 자미의 흰 기운이 석 달 간 하늘을 가리고,
화기가 중원에 있으므로 청나라의 운세가 쇠퇴하고 상서로운 구름이 금릉에 모여들어 명나라의 운세가 다시 일어나리라.

만약 동방 소중화를 논한다면 때로는 풍년이 들고 때로는 흉년이 들며 근근히 보전해 나갈 것이다.
차천금 운은 만민의 머리에 백설이 분분하고 여군주가 등극하면 나라가 길할 것이다.
석류목 운은 별 다섯 개가 서로 합하고 은하수가 역류하여 산이 무너지고 물이 넘치며 독기운이 만백성에게 두루 번질 것이니 너희들은 경사가 가파른 산과 냇가에 살지 말고 시장의 장기와 여역이 있는 곳에 가지 않으면 처자식을 안 전하게 보호하고 질병과 재앙을 면할 것이다.

이 때 연경에는 상거가 동쪽 미성에 나니 신쇄의 없음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대해수 운은 임금이 승하하고 하늘이 별빛을 잃어 강도에 떨어 지고, 삼각산이 우는가 하면 남산이 움직이고 뱀의 독기가 극심하여 창천운이 쇠할 것이다.

해중금 운은 승하한 임금의 혼이 은하로 돌아가고, 이상한 중이 거짓 참서를 올려 궁궐을 중수 하면 원성이 남산처럼 쌓이고 한강처럼 흘러 진나라가 망하고 한나라가 흥하는 기운이 움직일 것이다.

노중화 운은 강 속의 포소리에 물고기와 자라가 모두 놀라니 이때부터 무궁의 이로 움이 비롯될 것이다.
대림목 운은 궂은 비가 하늘을 덮고 아주 작은 별들이 빛을 발하니 궁초와 감자가 벼 기장보다 나을 것이다.

노방토 운은 천화가 떨어지고 땅이 진동하며, 해와 달이 빛을 잃고 화성이 남쪽에서 나오며,
상거가 서쪽에 보이고 또 요괴스런 별이 있으면 이는 필시 병 란이 일어날 현상이다.
이때 복성이 동남쪽에 보이리니 그 기운을 살피는 자가 기운을 바라보고 땅을 정하여 살면 실로 군자가 기미를 볼 때이다.

금봉금 운은 청나라 조정의 권신이 당파를 이루어 남북이 쟁패를 벌이면 이때부터 국난이 비롯될 것이다.
산두화 운은 비록 목숨에 액이 끼었으나 차츰 곡성이 보이므로 이때 곡식을 쌓아 두면 큰 흉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간하수 운은 오랑캐의 배가 왕래하고 사경이 분분하며 주루봉궐에 연기와 불꽃이 하늘을 찌르고 구름이 팔방을 어둡게 하여 낮에도 도깨비가 나올 것이다. 성두토 운은 하늘 가운데서 진동할 것이다.

백랍금 운은 별이 천구에 떨어지고 마침내 기운이 변하여 이후 병란과 질병이 크게 침투하고 호환이 먼저 오며 홍수와 가뭄이 계속되고 사람들은 도탄에 빠져 세상 인심이 흉흉해지고 원망의 소리가 드높을 것이다.

양류목 운은 갑자기 군란이 일어나 여군주가 목숨을 피하고 동서에서 군사가 일어나 객이 주인이 되고 나라의 태공이 창해의 외로운 종 적이요 처량한 신세가 되어 찾아나서는 사람이 없고, 부자가 먼저 망하니 후회 막급이다.

생령이 바삐 흩어지고 삼강이 끊어지며 천재가 계속 혹심하니 어찌 해독을 말로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천중수 운은 자미의 흰 무지개가 다시 동쪽 부분에 걸려 나라에 변괴가 있고 상사가 참혹하며 남북의 군세가 차츰 치열해지는 불길과 같도다.

옥상토 운은 천재 시변이 전에도 드 물고 지금도 없으니 굶주림으로 죽는 사람이 뒤를 잇고 서로 짓밟아 인명을 살해하니 과연 살아 남은 자 몇이나 되리요! 그런가 하면 기근마저 겹쳐서 시체가 개천과 구덩이를 메울 것 이다.

벽력화 운은 우레와도 같은 북소리와 함성이 멀리에서 들려 오고 바람과 구름이 시켜멓게 몰려드니 장차 다시금 어찌하리요!
송백목 운은 벌같이 일어나는 장수가 창으로써 시국에 맞설 것이다.

장류수 운은 푸른 옷과 흰 옷이 더불어 서쪽, 남쪽에서 침략하니 이때 전읍이 바다섬의 군사를 이끌고 방성, 두성의 장수와 함께 갑오년 섣달에 즉시 금강을 건너면 다시 천운이 커질 것이다.

이 때 도읍지 한양을 화산의 깊은 골짜기로 옮기고 곽장군이 요동의 군사를 이끌고 방씨, 두씨 장수와 함께 왜적 및 서남 오랑캐를 무찌르며, 청나라를 몰아 내고 명나라를 돕되 정씨를 부축하고 이씨를 기습하면 이씨는 제주로 들어갈 것이니 4,5년간의 운수에 지나지 않 는다. 너희들은 어김없이 이 기록을 생각하라.
큰 궁궐이 부흥하고 남문이 개수되며 오랑캐의 돈이 통용될 때는 바로 군자가 가야 할 때이다.

만약 요동 간방으로 들어가지 않을 생각이라면 반드시 삼척부 대소궁기를 향하여 부지런히 힘을 기울여 곡식을 쌓을 일이다.
그러면 필시 구조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10년 후 또 풍기 소백산 아래 금계 위로 옮기고

을미년에 이 르러 다시 공주 용흥의 서쪽 옥봉 아래로 옮기면 이것이 바로 큰 도회지이다.
비기에 이르기를 이씨의 운에 세 개의 비자다 있다 하니 바로 송, 가, 전 세 글자니라.
먼저 송은 왜적에 대하여 이롭고, 가는 도중에 오랑캐의 난에 대하여 이로우며 전은 마지막으로 흉년에 이로운 것이다.

흉이란 병기요 병기는 이른바 흉년이니라.
궁궁이란 무궁에 크게 이롭고 토궁에 약간 이로운데 경에 이르기를 '9년 간의 흉년에 곡식의 씨앗을 삼풍에서 얻고 12년간의 병화에 사람의 씨를 양백에서 얻으라' 하니 이는 정씨를 가리켜 이른 말이다.

비록 창생을 위하여 십승지를 가리켜 보이지만 혹은 먼저 어려움이 있고 혹은 나중에 어려움이 있으니, 앞뒤를 모른 채 믿고 들어 갔다간 필시 예기치 않은 화를 입을 것이다. 어찌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때에 이로운 것은 궁궁이니 궁궁이란 낙반고사유이다.

내가 지도를 구하여 8년 병진에 금강산에서 기운을 바라보며 근원을 찾아 삼척부에 이르러 신술방을 향하여 오십천 우이 사이로 들어가 태백산을 바라보니 백여 리 중에 깊은 숲만 있고 인가는 없는바, 즉 대소궁기였다.

이 태백산 원줄기가 천봉만학이 병풍처럼 좌우로 늘어서고 유명한 내와 신령한 땅이 앞뒤를 두르고 용이 경태 건해로 부터 임감맥으로 나누어 국세가 병, 오, 정 세 방향으로 열리고, 태을이 그 문을 지키고, 청룡이 그 골짜기를 둘러 화기가 충만하니 참으로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그 모양이 활시위를 당긴 듯 기이하고 그 몸이 목성과 같으니 목씨 성을 가진 사람이 거주할 땅이다.
비결에 이 르기를 '흥하는 자는 유씨와 박씨요 망하는 자는 김씨와 고씨다.'고 하였다.

비록 땅이 얕아 드 러나고 바다가 가깝지만 적선이 이르지 못하고 토병이 쳐들어올 수 없으니 이는 약함이 능히 강함을 이기고 허한 가운데 실하여 하늘이 정한 궁기니 일시 쓸 때가 있을 것이다.
너희들은 내가 가리키는 대로만 하면 자연히 편안한 생활을 하고 족히 세 가지 재앙을 피할 수 있으니 절대로 누설하지 말고 이곳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여 곡식을 쌓아두면 진실로 삶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전할수 있는 백년의 땅이다.

거주하는 곳에서 김씨, 고씨 성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고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삼가 성의를 베풀지 말라.

이 밖에 기이한 곳이 세 군데 있는바 하나는 풍기 예천이요 둘은 안동이요 셋은 운봉 두류산이니 지형이 기이하고 아름답 기는 이 궁기와 다르지만 편안하고 한가로이 몸을 보전할 수는 있을 것이다.

 

또 하늘이 열어 둔 다른 구역이 요동에 감추어 있으니 방해에 이르기를
' 요즉이란 파산 압록강의 중간이요 이산 운열의 아래이다,' 하였는바 청룡이 되고 가마산이 백호가 되고 화산이 안산이 되고 자 좌오향이요 금구형인지라 가히 자손을 보전할 수 있는 땅이다.

 

또 이제 겨자년으로부터 다섯 가지 복이 길주 분야에 이르러 진영기가 40년, 퇴영기가 25년, 도합 70년이므로 크게 안락한 모양이다.

나라에서 백성을 심고자 그 땅을 허락했으니 달콤한 맛의 샘물과 풍요로운 곡식이 실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결국에는 곽장군이 이 길을 거쳐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왕화가 미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결점이다.
경험의 시에 '백두산 아래 물고기와 소금이 천하고 두만강 가에 물미역이 난다.
압록강 깊은 곳의 돌다리 위에 남동쪽에서 피해 온 무리들의 소리가 들 린다.' 하더라.

이때에 곽장군이 백두산에서 나와 오수덕으로부터 요동에 들어가 고월의 백성 들을 칼을 든 채 오가니 고월 반도 동쪽 백성들의 동요를 진정시키게 될 것이다.


동방 별구시에 이르기를
'계룡산이 한 차례 진동하여 검은 돌이 하얘지고 한강물이 붉게 밀려가 공주에 이르니
초포에 배가 다닐 때 그대는 가히 알 것이다. ' 하더라.
이런 일이 있은 후에 방씨, 우씨, 두씨 성의 장수를 일으켜 우리 군사가 힘을 합치고
임금을 도와서 좌충우돌하다가 동정서별 하니 어느 곳에든 적이 없을 것이다.

시에 이르기를
'모래 중의 분분한 도적이 지금 어디 있 느뇨! 하늘 높은 곳에서 칼머리에 바람을 주었구나. 하늘이 금포를 여니 전읍이요 땅은 화산이 열렸으니 물러난 이씨가 망하도다.' 하더라. 아름답도다. 숨어 있는 선비가 금강의 좌우 땅을 온통 씻도록 할 것이다.

슬프도다. 한양의 수명이 화산으로 물러나고 아울러 탐라로 건너가 3년 5년 동안 살고,
다시 북쪽으로 달아나 3년 후에 한나라 수명을 이어받아 촉으로 돌아갈 것이다.
너희들이 의심하여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 우려되는 바 대략 나라 일의 장래를 글로 써서 거울과 경계로 삼고자 하니 너희들은 반드시 명심하되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Cosmos - http://godmuseum.net/bbs/board.php?bo_table=fk&wr_i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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