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종이에 철도선(鐵道線)을 그려놓고,
북(北)쪽에 점(點)을 치사 정읍(井邑)이라 쓰시고,
남(南)쪽에 점을 치사 사거리(四巨里)라 쓰신 뒤에
그 중앙(中央)에 점(點)을 치려다가 그치기를 여러 번 하시더니,
대흥리(大興里)를 떠나실 때에 점(點)을 치시며 가라사대
‘이 점(點)이 되는 때에는 이 세상(世上)이 끝나게 되리라’ 하시더라.』
라고 하였는데, 이 글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정읍(井邑)이란,
바로 정도령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
정도령이 살고 있는 집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하고 하자
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제가 이 글을 보기에는 정읍(井邑)이란, 정도령이 살고 있는 집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인데,
그 정도령이 살고 있는 동네의 북(北)쪽에는 철도(鐵道)가 있고,
남쪽에는 사거리(四巨里)가 있으며,
그 가운데 즉 중앙(中央)에 점을 치려다가 여러 번 주저하였다고 하니,
그 동네 이름이 혹시 중앙(中央)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그 중앙(中央)이라는 동네 이름이 세상에 드러나는 때에는,
세상이 다 끝나게 되는 때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 매우 망설이다가
할 수 없이 밝히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이 下訓하시니...
...
扶植綱記하니 明公이 其誰오 【※】
億兆欽望이 久則久矣로다
下訓하시니......
一氣貫通하니 萬理가 昭明하고
三才俱得하니 兆民이 悅服이라
新明世界에 和風이 蕩蕩하고
眞正乾坤에 皓月이 朗朗이라』*****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 나라를 통치하는(綱紀)
명공(明公)이 그 누구인가(其誰)?
억조창생(億兆)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무하며 기다려 온 것이 오래고 오래로다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새로운 명(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인 정도령(鄭道令)이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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