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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괴실(靑槐實)이 황(黃)이라는 약(藥)이며, 천자(天子)께서 창해(滄海)에 계심을 해월(海月)선생이 맹세하는 말...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0. 7. 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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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괴실(靑槐實)이 황(黃)이라는 약(藥)이며,

 

천자(天子)께서 창해(滄海)에 계심을 해월(海月)선생이 맹세하는 말...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

 

 

http://blog.naver.com/mjwon35 (해월 황여일의 예언 / 네이버 블로그)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동학가사(東學歌辭) 봉명서(奉命書)에 일지화발만세가(一枝花發萬世歌)에 보면

 

 

天道春風 忽然吹로 地道山川 花草開라 .....

천도춘풍 홀연취로 지도산천 화초개라 .....

 

西天白虎 白楊木이 先得春色 자랑하며 春和大德 丁寧하니

서천백호 백양목이 선득춘색 자랑하며 춘화대덕 정녕하니

 

布化萬邦하겠다고 大狂風을 이뤄내니 蕭蕭春風明明키로

포화만방하겠다고 대광풍을 이뤄내니 소소춘풍명명키로

 

春三月이 돌아오면 白楊無花 自然되어 綠楊東風 또나서서

춘삼월이 돌아오면 백양무화 자연되어 녹양동풍 또나서서

 

春三月을 이뤄내니 春末夏初 當해오면 靑槐滿庭 分明토다........

춘삼월을 이뤄내니 춘말하초 당해오면 청괴만정 분명토다........

 

君火明明 玉燈되면 靈臺中이 光明해서 天下萬國 다본다네

군화명명 옥등 영대중 광명 천하만국

 

이와같은 靑槐實을 따먹을줄 모르고서 白楊實만 좋아하니

청괴실 백양실

 

 

 

이 글을 보면

 

백양목(白楊木)이란

서방(西方) 백호(白虎)를 의미하며

이 서방(西方) 세계가 먼저 춘색(春色)을 자랑하며

대광풍(大狂風)을 일으키며 동방(東方)으로 불어오니

서세동점(西勢東漸)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춘삼월(春三月)이 돌아오면

백양목(白楊木)은 자연히 꽃을 피우지 못한다고 하였다.

 

춘삼월(春三月)이 되면 동풍(東風)이 나서는데,

이때가 되면 청괴만정(靑槐滿庭)이 된다고 한 것이니,

이때를 두고 춘말하초(春末夏初)라는 것이다.

 

 

청괴(靑槐)가 만정(滿庭)하면

동방(東方)인 우리나라가 크게 꽃피우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

 

 

다시 설명한다면

 

서방(西方) 광풍(狂風)이 동방(東方)에 몰려와

어쩔 수없이 서방(西方) 세력에 의해 개방되지만,

동방(東方)에 춘말하초(春末夏初)가 닥쳐오면 춘풍(春風)이 분다고 하였다.

춘말하초(春末夏初)라고 하는 말에서

춘말(春末)이라고 하는 말은 진(辰)이고,

하초(夏初)라고 하는 말은 사(巳)인 것이다.

즉 진사(辰巳)년을 말하는 것이다.

 

진사(辰巳)년이라고 하면,

바로 우리나라에 성인(聖人)이 나온다고 하는 말인데,

이 성인(聖人)이 바로 천도(天道)인 춘풍(春風)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 춘풍(春風)이 불면 청괴만정지월(靑槐滿庭之月)

즉 우리나라에 진인(眞人) 정도령이 세상에 드러나

크게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 분명(分明)하다고 한 것이다.

 

또한 (槐)나무가 황백(黃白)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데 또한 그 열매가 노랗게 익는 것이다.

 

그 열매가 바로 청괴실(靑槐實)이라고 하는데,

이 청괴실(靑槐實)이 무엇인지 모르고는 백양실(白楊實)만

좋아한다고 하였다.

 

청괴실(靑槐實)이 황(黃)이라는 약(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해월유록P952~954)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8장 16편을 보면,

 

 

선생하대인(先生何代人) 초옥창해시(草屋滄海是)

 

람각만고심(攬却萬古心) 잠위창생기(暫爲蒼生)

 

광음불가시(光陰不可恃) 진퇴아당의(進退我當義)

 

문여호수랑(問汝皓首郞) 상화유하미(霜靴有何味)

 

어초야외반(漁樵野外伴) 구로강변희(鷗鷺江邊戱)

 

지락자유지(至樂自有地) 조우언천귀(趙盂焉賤貴)

 

오당시불훤(吾當矢不諼) 설여송운기(設與松雲記)

 

 

 

선생이시여! 대를 잇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초옥(草屋)의 창해(滄海)로다. ***

 

사람들의 오랜 세월 동안 변치 않는

 

고정관념(萬古心)을 마침내 잡아서

 

한순간에 바꿔 놓으니,

 

창생(蒼生)들은 새로운 사고로 계발(啓發) 되는구나.

 

도시 세월(光陰)이란,

 

믿을 것이 못 되나니,

 

사람을 버리거나 쓰는 일(進退)을,

 

나의 임금은 마땅히 의(義)로써 한다네,

 

흰 머리를 한 그대에게 묻노니,

 

깨끗한 신발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야외에서 뗄나무와 고기잡이를 하는데

 

갈매기와 해오라기는 강변에서 서로 희롱하는구나.

 

지극한 즐거움이 또한 있는데,

 

조그만 밥그릇에 어찌 귀천이 있겠는가? ***

 

나는 맹세코 거짓을 말하지 않노니

 

이렇게 송운기(松雲記)에 기록하여 밝히는 바이다.

 

 

(해월유록P662~663)

 

 

 

현판은 조선중기의 명필가인 한석봉(韓石峰)선생의 친필

 

 

 

 

 

해월유록(海月遺錄) 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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