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황씨 해월종택 해월헌(海月軒) :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
▲ 김삿갓의 글 ▲
먼저 서로간의 열띤 논쟁 흥미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감정이 앞선 듯 하군요.
어느 종교단체에서 우리의 옛부터 전해오는 예언서나 비결서에 나오는
이재전전(利在田田: 이로움이 전전에 있다는 뜻)이라는 말을
충청남도에 있는 대전시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비결에 나오는 이재전전이라고 하는 말을 자세히 알아봅시다.
먼저 하락요람(河洛要覽)의 정감록(鄭鑑錄)편을 보면
兩白三豊田田理(양백삼풍전전리) 弓乙十勝(궁을십승) 非地名(비지명)
양백(兩白)이나 삼풍(三豊)이나 전전(田田)이라고 하는 말은
궁을(弓乙) 십승(十勝)을 뜻하는 말이지
지명이 아니라(非地名)고 분명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락요람(河洛要覽)의 정감록(鄭鑑錄)편을 보면
利在田田(이재전전) 非土田(비토전)
이재전전이라는 것은 땅을 전(田)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非土田),
弓水乙山(궁수을산) 左右田(좌우전)
궁을이고 음양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바로 태극(太極)을 의미하는 말이고,
耳耳川川(이이천천) 還川田(환천전)
천(川: 인천)이라고 하는 곳에 돌아오는 전(還川田)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전(田)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城內四口(성내사구) 陽田化(양전화)
雙日和合(쌍일화합) 陽田理(양전리)
또한 밭 전(田)자가 좌우 즉 음양태극으로 두개의 날 일(日)자가 서로 화합하는
태양인 밭 전(田)자의 이치라고 하였습니다.
東西南北(동서남북) 四塞中(사색중)
동서남북이 모두 꽉 막혀있으니 전(田)이라고 하는 말은,
人道(인도) 不去田土地(불거전토지)
四方連塞(사방연색) 不通路(불통로)
사람이 가야할 길인 도(道) 또는 도의 화신인 사람(人道)을 뜻하는 말로
땅이나 지명을 뜻하는 말이 아니니,
전(田)자가 들어가는 땅 또는 지명을 찾아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人道不去田土地)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서장에
弓乙弓乙(궁을궁을) 何弓乙(하궁을)
(예언서)마다 궁을궁을 하는데 궁을(弓乙)이 무엇인가 하면
天弓地乙是弓乙(천궁지을시궁을)
하늘이 궁이고 땅을 을이라고 하였으며,
一陽一陰亦弓乙(일양일음역궁을)
또한 하나의 음과 하나의 양 즉 음양을 궁을이라고 하지만
紫霞仙人(자하선인) 眞弓乙(진궁을)
그러나 자하도에 계신 선인(仙人) 즉 인간신선이 진짜 궁을(紫霞仙人 眞弓乙)이라는 의미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천지 음양을 궁을이라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을 정리하면,
천지음양이 궁을이라고 하였는데, 그 천지 음양은 바로 태극을 말하는 것이며
천지음양이라고 말하면 막연하니까,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진실로 예언서에서 말하는 궁을(弓乙)이라는 의미는
자하도에 계신 인간신선(仙人)을 궁을(眞弓乙)이라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위의 글들을 정리하여 말한다면
전전(田田)이나 궁을(弓乙)이나 십승(十勝)이나 양백(兩白)이라고 하는 말은
진인 정도령의 달리 부르는 호칭이라고
예언서마다 곳곳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대들이 이재전전(利在田田)을 충청도 대전(大田)의 옛 지명이
태전(太田)이라고 하면서 인용하는 구절이,
바로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에
二人太田(이인태전) 水田穀(수전곡)
利在田田(이재전전) 陰陽田(음양전)
田中十勝(전중십승) 我生者(아생자)
이라고 하는 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인태전[二人太田: 二人이란
어질인(仁) 자의 파자(격암유록 곳곳에는 二人橫三 이라고 하였다.
二人이란 어질 仁,
橫三 즉 三을 옆으로 누이면 川자가 됨)]이란,
즉 인천(仁川)에 있는 태전(二人 太田)이라고 하는 의미는
바로 논(水田)에서 나는 곡식(穀) 즉 쌀(米)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바로 삼풍곡이라는 것입니다.
북두칠성을 사답칠두(寺畓七斗)라고도 하는데 사답칠두에서 그 의미가 나온 것입니다.
또한 북두칠성을 곡성(穀星) 혹은 삼풍성(三豊星) ,자미성(紫微星)
궁궁을을성(弓弓乙乙星) 또는 약해서 궁을성(弓乙星)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바로 정도령의 별칭이라고 곳곳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또한 이재전전(利在田田)이라고 하는 것은
음양전(陰陽田) 즉 태극(太極)이라고 하였으며,
전(田)자 속에는 십승(十勝) 즉 궁을(弓乙)이 있는데
우리의 임금으로 우리를 살리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我生者).
그렇다면 예언서에 나오는 성산성지(聖山聖地) 즉 십승 궁을 정도령
즉 태극이신 전전(太田)이 계신 곳이 어디냐 하면,
격암유록(格菴遺錄) 새육오(賽六五)에
聖山聖地(성산성지) 仁富之出(인부지출)
성산성지(聖山聖地)는 인부지간 즉 인천(仁川)과 부평(富平: 현 인천시 부평구)사이에 있으니,
有知者生(유지자생) 無知者死(무지자사)
아는 자는 살고(有知者生) 모르는 자는 죽는다(無知者死)고 하였습니다.
또한 자하도란 말도 인천(仁川 : 二人橫三)이라고 예언서 곳곳에 자세히 풀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吉星照臨南朝之 紫霞仙中弓弓十勝 桃源地 二人橫三 - 격암유록 새43장)
그러면 인천에 있는 태전(太田)이 논에서 나는 곡식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무슨 뜻인가?
격암유록(格菴遺錄) 생초지락(生初之樂)편을 보면,
須從走靑林(수종주청림) 人穀(인곡)
모름지기 인간곡식(人穀)인 청림(靑林)도사에게 달려가야만 하는데
出種(출종) 聖山地(성산지)
종자(種)가 되는 인간곡식(人穀)은 성산지(聖山地)에서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글에서 곡식이란 사람을 뜻하는 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바로 청림도사이며 곡식의 종자로서 성산성지인 인천에서 나오게 된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언서나 비결서에 항상 단골로 나오는 구절이
"인종구어양백(人種求於兩白)
사람의 종자(人種)는 양백(兩白)에서 구하고
곡종구어삼풍(穀種求於三豊)"이라고 하는 말입니다.
곡식의 종자(穀種)는 삼풍(三豊)에서 구하라는 말입니다.
결국 사람의 종자나 곡식의 종자나 같은 의미로서 한 사람을 두고 말하는 것인데
그가 인천에 있으니 그를 찾아 따르라고 우리의 선각성현들이 당부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곡식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먹어야 사는 양식으로 그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격암유록(格菴遺錄) 새(賽)41장을 보면
轉白之死(전백지사) 黃入腹(황입복) 再生(재생)
즉 양백을 등지는 자는 죽게되고, 황(黃)을 먹는 사람은 재생(再生)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인천(仁川)에 있는 태전(太田) 즉 인간곡식이 바로 황(黃)이라고 밝히는 말입니다.
그가 사람을 재생(再生: 환골탈태) 즉 거듭나게 하는 근본이 되는
사람의 종자(人種)와 곡식의 종자(穀種)가 황(黃)이라고 하는 말입니다.
즉 이는 가을철에 밭에서 거두는 곡식이 아닌 중생(重生)의 근원을 밝히는 말인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거든 "해월유록"을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newsms씨가 이야기한 밭 전(田)자가
어떻게 밭의 이삭을 베는 농기구가 되느냐 하는 것인데,
그러나 예언서에는 우리의 선각 성현들이 엄연히 후손들을 깨우쳐주기 위하여 풀어
후손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사람들이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왈가왈부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것입니다.
믿고 따르냐 아니냐는 본인의 책임인 것입니다.
자신들의 교리에 유리할 때는 잘 이용하다가
불리할 때는 선각성현들의 말씀들을 짓밟고 무시하고 하찮은 것으로 매도해 버리는 태도는
현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의 태도가 아니며 정당한 태도가 아닙니다.
더구나 도를 닦는다고 하는 사람들로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을 보면,
『鷄龍白石(계룡백석) 武器故(무기고)로 田(전) 末弓者(말궁자) 田鎌(전겸)이라』
이 말은 '계룡백석이 무기인데 전(田)이란 바로
말세의 궁(弓: 정도령의 별칭)이며, 궁이란 '밭의 낫'이라고 하였습니다.
곧 계룡백석, 전(田), 궁자(弓者), 겸(鎌;낫)등은 모두가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인 것입니다.
계룡백석 즉 정도령이 잘익은 오곡을 베는데 쓰이는 낫으로서
알곡을 거두어 들이는 농기구인 낫을 비유한 것입니다.
해월유록(海月遺錄) ⓟ109에 사동기(沙銅記)를 보면~
토정 이지함 선생의 장조카이며
영의정을 지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 선생의 사동기(沙銅記) 끝 부분을 보면,
『 將見芝蘭玉樹(장견지란옥수)。參差交暎於 員外之庭(참치교영어 원외지정)。
장차 지란옥수(芝蘭玉樹) 즉 훌륭한 자제들이
원외(員外:당시 형조정랑인 해월 황여일 선생을 말함)의 뜰에 가득하겠지만
而黃氏之福(이황씨지복)。
황씨의 복(福)은 다한 것이 아니라,
盖未艾也(개미애야)。黃君其勉之(황군기면지) 』
오히려 미래(未來)의 애(艾: 낫)인 것이니, 황군(黃君)은 힘쓸지어다.
"장차 해월(海月) 선생의 자제(子弟)들이 그의 뜰에 연이어 비추겠지만
그것을 두고 아계(鵝溪) 선생께서는 해월(海月) 선생의 복(福)이라고 한 것이 아니다.
진실로 해월(海月) 선생의 복(福)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즉 미래(未來)에 거두어 들일 것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애(艾)자인데,
이 말은 동사(動詞)로는 수확(收穫)한다, 거두어들인다, 베어들인다 라는 뜻이고,
명사(名詞)로는 풀을 베는 낫, 즉 옛날의 농기구(農機具)인 것이다.
식물(植物)로는 쑥(애-艾)을 의미한다.
그러니
「개미애야(盖未艾也)」라는 말은
'애(艾)'를 명사(名詞)로 보면, 황씨의 복(福)은 오히려 미래(未來)의 낫이라는 말인 것이다.
선현참서(先賢讖書) 중 수명진주출세결(受命眞主出世訣)에,
『 避身之計(피신지계) 利在田田(이재전전)
말세(末世)에 몸을 피신(避身)하는데 이로움이 전전(田田)에 있다고 하였는데,
解(해)
이 의미를 풀어 설명하면,
牛性在野(우성재야)
우성(牛性) 즉 정도령이 들(野)에 있다는 말인데
農機在田(농기재전) 』
이는 농기구(農機)가 밭에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우성 즉 정도령이 농기구라는 말입니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은비가(隱秘歌)를 보면,
"浮金冷金從金理(부금냉금종금리) 似人不人(사인불인) 天神鄭(천신정 )" 이라 하였는데
이 뜻은 부금냉금종금 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같으나 사람이 아닌 천신인 정도령(天神鄭)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반계 유형원 선생이 천인(天人)을 만나서 전하는
초창록(蕉窓錄)을 보면
"부금냉금 즉농구야(浮金冷金 卽農具也)" 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부금냉금이라는 말을 농기구(農具)라고 하였습니다.
즉 농기구(農具)라고 하는 것은 바로 천신이신 정도령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아계 이산해 선생이 사동기(沙銅記)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미래에 천신(天神)이신 정도령 즉 하나님의 아들이
조선 중기(1556(명종11)~1571(광해14)) 대문장가인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 선생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이를 두고 해월 선생의 복이라고 한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newsms씨의 말에 '함부로 천자를 논한 죄는 면치 못할 것이다..'
라고 하였는데 이는 증산 상제께서 하신 말씀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설명한다면 천자가 아닌 자들이 천자를 도모하면 죽게 된다는 말입니다.
즉 이 말은 가짜들이 진짜 행세를 계속 한다면 끝판에는 죽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의 진의를 마음속 깊이 새겨두기 바랍니다.
그대가 자세히 읽어보지 않아 내용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해월유록에는 본문과 해석된 부분이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해월유록을 꼭 구해서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젊은 사람의 감투정신은 크게 살만하지만 너무 무모하니 좀 더 공부하시고
다시 한 번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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