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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자(正)인 건곤(乾坤: 정도령)은 만리(萬里) 먼 곳의 청변(淸邊:천상의 옥경)에서, 우주를 떠맡은 지존(至尊)이로다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4. 9.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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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자()인 건곤(乾坤: 정도령)은 만(萬里먼 곳의 청변(淸邊:천상의 옥경)에서

우주를 떠맡은 지존(至尊)이로다

 

 

해월선생문집(海月 先生文集)9권 26장 90편에,

 

         차시동정회군 방과관문(次時東征回軍 方過關門) 

 

평생무력정건곤(平生無力正乾坤)

평생(平生) 무력(無力)했던적장자()인 건곤(乾坤:천지장수 정도령)

 

만리청변하지존(萬里淸邊荷至尊)

만리(萬里) 먼 곳의 청변(淸邊:천상의 옥경)에서우주를 떠맡은(荷) 지존(至尊)이로다.***

 

묘의욕개신련궐(廟議慾開新輦闕)

조정에서는 논의(議)하여새롭게 임금의 수레(輦) 대궐(闕)을 다시 지으려 하니,

 

경려응반구전원(耕黎應返舊田原)

농사 짖는 백성들은 응당옛 들판(舊田原)을 돌려주는구나.

 

중흥갱고동남장(中興更固東南障)

나라가 다시 흥해지니(中興)반듯이 동남(東南)에 성()을 두르게 되는데,

 

상책의치무기둔(上策宜治戊己屯)

훌륭한 계책(上策)마땅히 무기(戊己)년의 어려움(屯)을 수습(收拾)하여 바로 잡는 것(宜治)이로다.

 

은감재전비재고(殷鑑在前非在古)

거울삼아 경계해야 할 전례는(殷鑑앞으로 있게 될 것(在前)이지옛날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고언장욕달군문(瞽言長欲達君門)

쓸데없는 말(瞽言)을 하다 보니군문(君門)에 이르렀구나.

 

 

이  시(詩)는 해월(海月) 선생이  명(明)나라 사신(使臣)으로 다녀오는 길에,

동쪽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명(明)나라 군대가 관문(關門)을 통과 하는 것을 보고 쓴 시(詩)인 것이다.

 

 

 ()의 내용은, 평생(平生) 무력(無力)하나님의 장자(長子)인   

 건곤(乾坤)만리(萬里 먼 하늘 나라의 옥경(玉京)에서,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난, 

우주(宇宙)를 떠맡은 지존(至尊)이라고 하였다. * * *

 

 

또한 조정(朝廷)에서는 논의(論議)하여 새로이 임금의 수레와 궁궐(宮闕)을 지으려고 하는데

대궐을 지으려고 하는 땅은 이미 백성들이 농사를  짖고 있으나

그 농사를 짖고 있던 백성들이 그 옛 들판을 돌려준다고 하였다.

 

나라가 다시 중흥(中興)하여지니다시 동남(東南)쪽에 성()을 쌓아 울타리를 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무기(戊己)년에 어려움이 큰데이 큰 어려움을 수습하여 바로 잡는 것이 상책(上策)이라고 하였으며,

이러한 일은 과거(過去)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이라고 하였다.” 

라고 명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이 시()에서 무기년(戊己年)년에 나라가 험난한 어려움을 닥칠 것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요?

 

또한 이 시(詩)의 내용을 보면 틀림없이 앞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만리(萬里) 먼 곳 하늘 나라로부터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셔서, 새로운 나라로 중흥(中興)시킨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조정에서 논의하여(廟議) 새로운 궁궐(宮闕)을 짖는다고 하였는데, 그 곳이 동남(東南)쪽이라고 하였으나,

그 곳은 이미 백성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라고 하였으니,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 아닌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나라가 다시 중흥(中興)되어, 새로운 궁궐을 동남(東南)쪽에 짓는다고 하는 말은,

수도(首都)가 동남(東南) 쪽으로 이동(移動) 한다는 말이 틀림없는데,

이제는 좀 확실(確實)히 밝혀 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은 다시금 차분한 목소리로 말씀을 이어 나가기 시작하셨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2장 90편에,


한강차 상천사운(漢江次 上天使韻)

천년간비수개벽(千年慳秘誰開闢)

천년(千年) 동안 굳게 숨겨 둔 비밀인데(慳秘) 누가 개벽(開闢)을 하는가?

 

사해시맹독주장(四詩盟獨主張)
온 세상 사람들이(四海) 받들어 모시는 약속된 사람으로(詩盟)

(獨) 주(主)가 개벽(開闢)을 하는도다

 

옥절초림진마계(玉節初臨辰馬界)

(玉: 玉童)인 부처님(節)이, 비로소 용마(龍馬)의 세계로 나아가는구나.

 

난주갱소수운향(蘭舟更泝水雲鄕)

난주(蘭舟)가, 또한 물을 거슬러 구름 (水雲)으로 들어가는구나.


이 시(詩)는 1606(丙午: 선조 39)년, 해월(海月) 선생 51세 때에 쓰신 시(詩)이다.

이 해 4월에 금성현령(金城縣令)을 제수(除)받고,

또한 갑자기 어모장군행룡양위부사과겸여고(禦侮將軍行龍驤衛副司果兼如故)라는 긴 이름의 장군(將軍)

직위를 제수 받았다.

이 때는 마침 명(明)나라 군(軍)이 우리 나라에 철병(撤兵)키 위해, 명(明)나라 사신(使臣) 상천사(上天使)

한림편수(翰林編修) 주지번(朱之蕃)과 부천사(副天使) 급사(給事) 양유년(梁有年)이, 황제(皇帝)의 조칙(詔勅) 반포하였는데, 이 때 조정(朝廷)에서는 그들을 후히 대접하였다.

당시 조정(朝廷)에서는 시문(詩文)에 능한 선비를 뽑아서 그들을 접대(接待)하게 하였는데,

해월(海月) 선생도 뽑혀서 한강(漢江)에 배를 띄우고 명(明)나라 사신(使臣)과 더불어 시(詩)를 읆고,

(詩)와 글(文章)을 서로 주고 받았다.

그 때 명(明)나라 상천사(上天使: 사신의 수장)인 주지번(朱之蕃)의 시(詩)를 차운(次韻)하여

해월(海月) 선생은 주지번(朱之蕃)의 앞에서, 이렇게 하늘의 큰 비밀(秘密)을 정식으로 밝힌 것이다.

결국 천년(千年) 동안 숨기고 숨겨 왔던 비밀(秘密)인데, 그 비밀(秘密)을 털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시(詩)의 뜻을 제대로 깨닳은 사람이 없는 것이다.

누가 이 우주(宇宙) 개벽(開闢) 하겠는가? 하니,

온 세상 사람들이 떠받들어 모시는 분인데, 약속된 사람으로, 홀로(獨) 주(主) 라고 하였다.   

바로 (玉) 하나님의 아들로, 북두칠성(北斗七星) 용마(龍馬)라고 한 것이다.“

라고 명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자.

 

기독교인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독주(獨主) 독생자 예수라는 의미로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받들어 모시고, 또한 약속된 사람이라면, 예수님밖에 더 있겠습니까?” 라고 하자

 

우리 나라의 예언서에 대하여 상당히 조예가 있는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정도령(鄭道令), 상제재림(上帝再臨), 즉 재림 예수는 다 같은 십승(十勝)이라 했으니,

결국 진인(眞人) 정도령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용마(龍馬) 즉 용(龍)과 말(馬)로 상징(象徵)되는 정도령의 세상이 된다는 말이라고 봅니다.”

라고 하자,

 

불교도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미륵불(彌勒佛)의 미(彌)자가 어린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또한 구세주(救世主)란 의미가 있으니 미륵불(彌勒佛)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하자

 

또 곁에 있던 증산교 계통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의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절을 보면,

 

『壬寅年(1902년) 陰四月 十三日에 夏雲洞(하운동) 金亨烈(김형렬)의 집에 오셔서

그 후로 八年(8년) 동안 亨烈(형렬)과 더불어 苦樂(고락)을 함께 하시며,

또 天地公事(천지공사)에 首弟子(수제자)로 任用(임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同參(동참)케 하시니라.

 

上帝(상제) 亨烈(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時俗(시속)에 어린 兒孩(아해)에게 <개벽쟁이>라고 戱弄(희롱)하나니,

이는 開闢長(개벽장)이 날 것을 이름이라.

 

내가 四界大權(사계대권)을 主宰(주재)하야 天地(천지)를 開闢(개벽)하고

無窮(무궁)한 仙境(선경)의 運數(운수)를 定(정)하여

 

造化政府(조화정부)를 열어 災難(재난)에 빠진 神明(신명)과 民衆(민중)을 건지려 하니,

너는 마음을 純潔(순결)히 하여 天地運路(천지운로) 改造公事(개조공사)에 參與(참여)하라‘ 하시고 』

 

 

증산(甑山) 상제께서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세상에서는어린 아이를 보고 개벽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개벽장(開闢長) 날 것이라는 말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5권 을사(乙巳)편 2절에,

 

(왈) 我道之下(아도지하)에 有血心者(유혈심자)  一人(일인)하면 我事(아사) 成也(성야)니라.

내 도(道)는 혈심(血心)을 가진 자가 한 사람(一人)만 있어도

 (我事) 이루어지니라(成).

 

 

(왈) 我道之下(아도지하)에 世之人(세지인) 

내 도(道)는 세상 사람들이(世之人:세지인),

 

太乙道人之稱(유태을도인지칭)하면 太平天下也(태평천하야)니라

태을(太乙)이라는 도사(道士)가 있어, 도인들이 칭하며 따르면, 천하(天下)는 태평(太平)하게 되나니,

 

曰時乎胞胎之運(왈시호포태지운)이니  兒童之世(아동지세)니라

아! 이 때(時)가 포태운(胞胎運)으로,  아이(兒童)의 세상(世)이 되는데,

 

是故(시고)로 致誠(치성)에 脫周衣而獻拜(탈주의이헌배)하라

런고로(是故) 치성(致誠) 두루마기(周衣)를 벗고 헌배(獻拜)하라

 

時來(시래)하야  加冠致誠(가관치성)하면  天下太平(천하태평)하노라
曰我道之下(왈아도지하)에  奉道之日(봉도지일)
卽其人(즉기인)이  在后天之生(재후천지생)하야  爲一歲(위일세)
하노라 
 
 
 

증산 법종교에서 나온 현무경(玄武經)에 있는 증산 상제의 시를 보면,

 

 

『 太乙眞人彌勒佛(태을진인미륵불)  回天地由身(회천지유신)

  風雲變態歸于(풍운변태귀우)   六合和同萬年(육합화동만년)  』

  

라고 하였으니

이제까지 설명하신 그 아이가 태을진인(太乙眞人)이자  미륵불(彌勒佛)이며 ,

또한 돌(石)인 정도령(鄭道令)인데, 

일기(一氣: 太乙)가 인간의 몸(身)으로 다시 오셔서(天下一氣再生身)

온세상이 화합하는 만년춘(萬年春)의 좋은 세상을 이룬다는 말이니(六合和同萬年春),

이는 해월(海月) 선생의 말씀과 같은 뜻이 아닙니까?“

 

 

 

해월유록(海月遺錄) 중... 제11장 천명(天命) <3>

 

또한 대순전경(大巡典經) 

3장 제자(弟子)의 입도(入道)와 교훈(敎訓) 159~160절을 보면,

 

『또 가라사대

姜太公(강태공)이 十年經營(십년경영)으로 三千六百個(3,600개)의 낚시를 버렸음이

어찌 한같 周(주)나라를 일으켜 自身(자신)의 벼슬을 얻으려 함이랴.

(도)를 넓게 後世(후세)에 傳(전)하려 함이라.

내가 이제 七十二遁(칠십이둔)을 써서 火遁(화둔)을 트리니 나는 곧 三離火(삼리화)니라’

 

 가라사대

‘文王(문왕)은 羞里(수리)에서 三百八十四爻(384효)를 解釋(해석)하였고,

太公(태공)은 渭水(위수)에서 三千六百個(3,600개)의 낚시를 버렸었는데,

文王(문왕)의 道術(도술)은 먼저 나타났었거니와

太公(태공) 道術(도술)은 앞으로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

 

‘天地(천지) 無日月(무일월)이면 空殼(공각)이오.

증산(甑山) 상제께서 천지(天地)도 일월(日月: 해와 달)이 없으면 빈껍데기요,

 

日月(일월) 無知人(무지인)이면 虛影(허영)이니,

일월(日月) 지인(知人)이 없다면 다만 공허한 그림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아는 者(자)가 나오게 되리라’ 하시니라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앞으로 아는 자(知人) 나온다고 하였으니,

 

 

 

그 아는 자(知人) 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의 지인(知人)이란,

 

 

격암유록(格菴遺錄) 성산심로(聖山尋路) Ⓟ38에,

 

『天日月(천일월)  再生人(재생인) ......

  하늘의 일월(日月)이 되시는 분이 인간(人間)으로 다시 오셨는데(再生人재생인) ,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3에,

 

『從橫一字(종횡일자)

그를 일자종횡(一字從橫)  십승(十勝)이며,

 

分日月(분일월) ......

이를 나누어 말한다면  일월(日月)이라 한다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詞) Ⓟ79에,

 

『天心人心(천심인심) 明明(명명)하니

천심(天心) 인심(人心)이 밝고 밝은데,

 

明天地(명천지)  달이 日月天人(일월천인)

 (天地) (日) (月) 일월(日月) 천인(天人)을 의미하며,

 

道德(도덕)이네......』라고 한 것이다.

그 천인(天人) 도덕(道德)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월(日月)이란

진인(眞人) 정도령을 말하는 것으로

십승(十勝)이라고 하며

천인(天人)이라고도 하며

지인(知人)이라고도 한다는 것이다.

 

 지인(知人) 

천지(天地), 일월(日月)천인(天人)십승(十勝)도덕(道德)이라 하며

하나님의 아들 또한 간단히 한글자로  ()이라고도 한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은비가(隱秘歌55,

 

 斥儒尙佛(척유상불) 道德經(도덕경)

유교(儒敎)를 배척(排斥)하고 불교(佛敎)를 높이는(상尙)  도덕경(道德經)이란

 

上帝降臨(상제강림) 東半島(동반도)

하늘의 상제(上帝)가 동반도(東半島)인 우리나라에 강림(降臨)하는데,

 

彌勒上帝(미륵상제) 鄭道令(정도령)

이 분이 미륵불(彌勒佛)이며  정도령(鄭道令)으로,

 

末復三合(말복삼합) 一人定(일인정)

말세(末世)에 나타나서 통합하기로 이미 (定)하여진 한 사람에 대한 것이다.(一人定).

 

三家三道(삼가삼도)

지금까지 삼가(三家) 삼도(三道) 즉 유불선(儒彿仙)으로 나누어져 왔으나,

 

末運(말운) 一仙之造化(일선지조화) 蓮花世(연화세)

말세(末世)의 (運)에는 한 사람 신선(一仙)이,

이 세상(世上)을 조화로 연화세계(蓮花世界)를 만든다고 하는 예언서(豫言書)이다.

 

自古由來(자고유래) 預言中(예언중)

옛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예언서(豫言書),

 

革舊從新(혁구종신) 訪道覺(방도각)

옛것 타파하고 새것 쫓는(革舊從新)  도(道)를 찾는 사람들아(訪道),

 

末世聖君(말세성군) 容天朴(용천박)

말세성군(末世聖君) 용천박(容天朴),

 

(道)  박 (朴)과  하나된 자(者)  말세성군인 것을  깨달아라.

즉 

(朴:도의 별칭)  하나된 자가  궁을(弓乙)인데,

 

弓乙之外(궁을지외) 誰知人(수지인) 

궁을(弓乙)  이외에  누가 지인(知人)이겠는가?

라고 하였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이란

미래(未來)의 말세(末世)에 동반도(東班島)인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유불선(儒彿仙)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정해진 

하나()인 사람이신 신선(神仙) 대한 예언서(豫言書)라는 것이다.

 

 하나()이신 분이 이 세상()을 조화(造化)로 연화세계(蓮花世界)를 이루기로 이미 정()하여진

신선(一仙)으로이분이 미륵불(彌勒佛)이며 상제(上帝)이며 정도령(鄭道令)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분을 궁을(弓乙)이며  

지인(知人)이며 

말세성군(末世聖君) 용천박(容天朴)이라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松家田)

 

 先後到着秘文法(선후도착비문)이 隱頭藏尾混亂(은두장미혼란)하야
迭序判端不覺故(질서판단불각고) 不顧(불고)로다
泛濫者(범람자)  無味(무미)하고

深索者(심색자)는  有味(유미고)
天藏地秘文秘法(천장지비문비법) 日月量解(일월양해) 되고보니
靈坮中(영대중)  十勝(유십승)을 捨近就遠(사근취원)하였구나 

 

 

 

 

동학가사 ,찰가(察歌)

 

長男日(장남일) 靑天(청천)에 높이 떠서 木德以旺(목덕이왕) 이루려니

巽爲月窟(손위월굴) 長女(장녀) 높이 뜨네 

장녀달이 높이 뜨니 巳末十月辛酉月(사말시월신유월)이 的實(적실)일세

적실한 장남일()과 적실한 장녀월() 

時乎時乎(시호시호) 좋은 시절  靑林世界(청림세계) 이루려고

日月陰陽相生之理(일월음양상생지리) (합덕) 하니 밝을明字(명자) 분명하네 

분명한 밝을명자 분명천지 이룰테니(장엄한 화엄의 세) 

어서어서 꿈을 깨고 잠을 깨소

 

 

 

송구영신가(送舊迎新歌) 《 1 》

 

달도 솟고 해도 솟아  조화(日月造化)  합덕(合德)되니

밝을 명자(明字)  그 안인가 

호망망(浩浩茫茫)  넓은 천지(天地) 밝을 명자(明字) 나셨으니

천지정위(天地定位)  때가 온다

음양평균(陰陽平均)  좋은 땐가

 

고인(古人)의  이른 말씀 

수종백토(須從白兎)  주청림(走靑林)을 일로 두고 일음인가.

때 운수(運數)  그러키로  세상(世上) 사람 

일월정기(日月精氣)  조화(造化)끌려

밝을  명자(明字)  시호(時呼)할제

개명개명(開明開明)  일컫나니 

개명(開明)을 하드라도 이치(履致)알고 개명(開明)하소.

 

 

 

남격암(南格菴)의 마상록(馬上錄) 論理(논리) 편에


 明心明身 知兩白也 
양백(兩白)이란  () 마음() ()의  ()을 이르는말로
인간으로 오신   십승(十勝)  정도령(鄭道令)의 별칭인것이다.

 

 

 

동곡비서(銅谷秘書)  54

 

천지는 일월 아니면  공각이요, (天地無日月空殼)

일월은 지인이 아니면  허영이라. (日月無知人虛影)

 

당요가 비로소 일월의 법을 알아서 때를 백성에게 알렸으니

 


(천지개벽경중에서)

천지는 일월 없으면 빈 껍데기, (천지무일월공각 (天地無日月空殼)

일월은 알아주는 사람 없으면 헛된 그림자이니라. (일월무지인허영(日月無知人虛影)

 

이중성 대개벽경(천지개벽경)

 

“천지는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요, (天地無日月空殼)

일월은 깨친 이 없으면 빈 그림자니라.“ (日月無知人虛影)

 

 

그리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문왕은 유리(羑里)에서 三百八十四효를 지었고 

태공(太公)은 위수(渭水)에서 三千六百개의 낚시를 버렸는데

문왕의 도술은 먼저 나타나고 태공의 도술은 이때에 나오나니라」 하시고

천지 무일월 공각(天地無日月空殼) 일월 무지인 허영(日月無知人虛影)」이라 하셨도다.

 

 

 

동학가사 천지부부도덕가(天地夫婦道德歌)에

 

천지(天地)시판 마련후(磨鍊後)에 자고성인(自古聖人) 내어나서 도덕(道德)라 일음하고 

많고많은 世上(세상)사람 사람마다 敎育(교육)할제 부실시중(不失時中) 시행(施行)하되

경천순천(敬天順天) 하여내어  계천입극(繼天立極) 하라하고 일일효유(一一曉諭) 하옵시는 

그 도덕(道德) 다른 도덕(道德) 그 아니 하늘님의 도덕(道德)일네 

사람사람 자세생각(仔細生覺) 깨달으소.

 

 

 

지본수련가(知本修鍊歌)

 

우주건곤(宇宙乾坤) 주인(主人)되어 건도성남(乾道成男) 이룰테니

천지(與天地) 합기덕(合其德) 일월(日月) 합기(合其)


 본문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자세(仔細)보고 비(比)해보소

천지시판(天地始判) 마련후(磨鍊後) 하도용마(河圖龍馬) 다시 나서 

九宮八卦(구궁팔괘) 그린 태극(太極) 역괘정수(易卦定數) 들어보니

선천지수(先天之數) 상극지리(相生之理) 청룡복덕(靑龍福德) 주인(主人)이오

 

구미낙서(龜尾洛書) 다시 나서

역수팔괘(逆數八卦) 그린 태극(太極) 역괘정수(易卦定數) 둘러보니

후천지수(後天之數) 상극지리(相剋之理) 주작지세(朱雀持世) 아니신가.

 

음양지리(陰陽之理) 조화(造化)따라

선천후천(先天後天) 양태극(兩太極) 일일상고(一一詳考) (比)해보니 

천지도수(天地度數) 분명(分明)하다.

오행정기(五行精氣) 상생지덕(相生之德) 풀어낼 제 

水火金木(수화금목) 사시정(四時定)코 오십토(五十土)로 바탕삼아 사계월(四季月)을 응(應)해 두고

 

상생상극(相生相剋) 풀어내어 불식순환(不息循環) (행)해갈때

음양반복(陰陽反覆) 주야지리(晝夜之理) 명명기덕(明明其德) 이치(理致)따라 

 

건도성남(乾道成男) 일광(日光)되야 청룡복덕(靑龍福德) 지세(持世)로서 

목덕이왕(木德以旺) 주인(主人)되고

 

곤도성녀(坤道成女) 월광(月光)되야  남방주작(南方朱雀) 지세(持世)로서

화덕이왕(火德以王) 주인(主人)되어

 

무궁무궁(無窮無窮) (行)해갈때

일한일서(一寒一暑) 건곤지도(乾坤之道) 춘추질대(春秋迭代) 분명(分明)하다.

사시성쇠(四時盛衰)  번복지수(飜覆之數) 이와 같이 행(行)커니와 개벽후(開闢後) 오만년(五萬年)에 

태호복희(太昊伏羲)  선천팔괘(先天八卦) 사시순환(四時循環) 맞춘 (후)

문왕후천(文王後天)  그린 팔괘(八卦) 일일시행(一一施行) 베풀더니

다시 반복(反覆)  선천(先天)되야 

천일생수(天一生水)  먼저하야

임자위시(壬子爲始)  (行)하더니

명명(明明)하신 하늘님이  이십일년(二十一年)  갑신춘(甲申春)

주성회두(主星回頭)  태양(太陽)되어

다시 성인(聖人) 또 나시니 수운선생(水雲先生)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다시 천도(天道) 회복(回復)되어  목덕이왕(木德以旺) 하시려고

동두칠성(東斗七星) (應)하여서 정중수(井中水)에  성인(聖人)나서 

수생목운(水生木運) 이치(理致)따라 목덕이왕(木德以旺) 다시 되네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도성운(天道盛運)  조을시구(鳥乙矢口)

동두칠성(東斗七星) 정중수(井中水)는 하수근원(河水根源) (的實)하니 용담수(龍潭水)가 그 안인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용담수(龍潭水) 흐른 물이 사해(四海)에 두루 흘러

우주건곤(宇宙乾坤)  주인(主人)되어  건도성남(乾道成男) 이룰테니

무궁무궁(無窮無窮) 조을시구(鳥乙矢口)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왔네.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오니  다시 개벽(開闢) 살펴서라

건곤정위(乾坤定位) 다시 정(定)코  사정사유(四正四維)  마련(磨鍊)하니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 시절(時節)  다시 개벽(開闢) 분명(分明)하다.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다시 개벽(開闢)  이치(理致) 미뤄

십이월장(十二月將) 다시 벌려 각항저방(各亢氐房) 둘러 놓고 

二十四節(십이사절) 절후(節候)붙여 상생지리(相生之理) 벌려 놓으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건도성남(乾道成男)  조을시구(鳥乙矢口)

건도성남(乾道成男) 뉘실런고. (震) 장남(長男)이 아니시며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곤도성녀(坤道成女)   조을시구(鳥乙矢口)

곤도성녀(坤道成女)   뉘실런고  손장녀(巽長女)가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중건천(重乾天) 사월괘(四月卦)는 진장남(震長男) 득의(得意) 하여

건도성남(乾道成男) 시행(施行) 하고

 

중곤지(重坤地) 십월괘(十月卦) 손장녀(巽長女)가 득의(得意) 하여

곤도성녀(坤道成女)  행(行) 하나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남녀부부(男女夫婦)  건곤지도(乾坤之道)  정음정양(正陰正陽) 상 조(相助) 되여

무궁무궁(無窮無窮)  행(行)해 가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때 운수(運數)   조을시구(鳥乙矢口)

천황씨(天皇氏)  어진마음  정음정양(正陰正陽)  밝혀내어

목덕이왕(木德以旺)  하시려고  팔괘정수(八卦定數)  다시  정(定)

十甲子(십갑자) 그 가운데 갑신을유(甲申乙酉) 정중수(井中水)를 다시 밝혀  
수운선생(水雲先生)  먼저 나고 

수생목운(水生木運) 이치(理致) 따라  음양평균(陰陽平均) 석류목(石榴木)을 다시가려 
목덕이왕(木德以王) 주인(主人)삼고 청림선생(靑林先生) 또 나시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도성운(天道盛運)  조을시구(鳥乙矢口)

수운선생(水雲先生)  (代)를 받쳐 청림선생(靑林先生) 또 나시니

기남자(奇男子) 아니신가.

 


영천영기(靈天靈氣) 조화(造化)으로셔  일월정기(日月精氣) 모두 모아 

음양평균(陰陽平均)  (化)  사시춘(四時春) (兼)으니 

태평춘(泰平春)이  그 안인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청림선생(靑林先生) 조은 운수(運數) 무궁무궁(無窮無窮) 조을시구(鳥乙矢口)

 

춘말하초(春末夏初) 때가 되면

어진 배필(配匹) 손장녀(巽長女)로 부부(婦)되여 치산도리(治産道理) 극진(極盡)하되 

선왕고례(先王古禮) 밝혀내어 지성경천(至誠敬天) 효행(孝行)하고 덕의지용(德義之勇) 풀어내어

세간만물(世間萬物) 장양(長養)하니 만물부모(萬物父母)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만물부모(萬物父母)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진남손녀(震男巽女)

 

어진 부모(父母) 건곤부모(乾坤父母) 조을시구(鳥乙矢口)

건곤부모(乾坤父母) 은덕(恩德)으로 서로서로 (化)해 나서

부모은덕(父母恩德) 못 갚으면 근어금수(近於禽獸) 불원(不遠) 하니

사람마다 이를 좆아 생각(生覺)해서 부모은덕(父母恩德) 갚아보세.

부모은덕(父母恩德) 갚는 사람 자연충효(自然忠孝) 다 되나니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다시 생각(生覺) 깨달아서 건곤부모(乾坤父母) 지은지덕(至恩至德) 일일생각(一一生覺) 잊지 마소.
세간만물(世間萬物)  되는바가 건곤부모(乾坤父母) 조화(造化)으로서 되는 바니

부모은덕(父母恩德)  잊을 손가.

부모은덕(父母恩德)  잊지 말고 경천순천(敬天順天) 하여내어 계천입극(繼天立極) 하여보세.

시유육월(時維六月) 차차(次次)오니 서속삼하(序屬三夏) 아지마는 아는 사람 몇몇이며

불의사월(不意四月) 가까오니 경신사월(庚申四月) 알지마는 아는 사람 몇몇인고

일일심학(一一心學) 힘써하여 순수천리(順數天理) 경천(敬天)하소.

 

경천(敬天)하기 힘을 써서 마음심자(心字) 닦아내면

수운선생(水雲先生) 어진 교훈(敎訓) 명명기덕(明明其德) (傳)한 말을 일일(一一) 다시 깨닫나니

 

일일(一一) 다시 깨달으면

다시 만날 그 시절(時節)에 괄목상대(刮目相對) 조을시구(鳥乙矢口)
이치이자(理致理字) 그러하니 건곤부모(乾坤父母) 생각(生覺)하여 스승스승 공경(恭敬)하세.

스승 스승 말할진대 건곤부모(乾坤父母) 대표(代表)되어

많고 많은 세상(世上) 사람 다시 생각(生覺) 일깨워서 효경이자(孝敬二字) 알게 하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지지간(天地之間)  만물중(萬物中) 효경이자(孝敬二字)  조을시구(鳥乙矢口)

효경이자(孝敬二字)  그 가운데 오륜삼강(五倫三綱) 인의예지(仁義禮智) 법도구비(法度具備) 다 있으니

인사소위(人事所爲)  못 행(行)할가.

 

천존지비(天尊地卑)  이치(理致) 미뤄 부자자효(父慈子孝)  (行)해가고

일월상조(日月相助)  이치(理致) 미뤄 부화부순(夫和婦順)  (行)해가고

동기연지(同氣連枝)  이치(理致) 미뤄 형우제공(兄友弟恭)   (行)해가고

사시순환(四時循環)  제차(第次) 미뤄 장유유서(長幼有序)  (行)해가고

 

소남소녀(少男少女)  장남장녀(長男長女) 중남중녀(中男中女)  배합지리(配合之理) 이치(理致) 미뤄

남녀유별(男女有別)  예의염치(禮義廉恥) 일일상고(一一詳考)  (行)해가니

건곤부모(乾坤父母)  안락(安樂)하소

 

애이교지(愛而敎之)  하옵시고 무궁무궁(無窮無窮) 도와주니

부모은덕(父母恩德)  지중(至重)하고 자손도리(子孫道理) 떳떳하니 인사도리(人事道理) 분명(分明)하다

 

인사도리(人事道理) 분명(分明)함은 스승 교훈(敎訓) 은덕(恩德)이라

스승 교훈(敎訓)  안배우면 사람마다 이와 같이 못 할 테니 지중(至重)하다 지중(至重)하다

스승 교훈(敎訓)  지중(至重)하다 이를 좆아 생각(生覺)하니 스승 교훈(敎訓) 지중(至重)하다.

은대덕중(恩大德重) 태산(泰山)일세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자고이치(自古理致) 그러하니 재사심정(再思心定) 다시 하여 스승 교훈(敎訓)  배워보세

스승 교훈(敎訓)  힘써 배워 천성지품(天性之稟) 탄복(歎服)되면

건곤정위(乾坤定位) 덕합(德合)되야  삼재구복(三才九復) 알 것이니 

삼재구복(三才九復) 알게 되면 가엄장석(家嚴丈席) 알 것이요.

가엄장석(家嚴丈席) 알게 되면 유아고향(惟我故鄕) 또 아느니

유아고향(惟我故鄕) 알게 되면 천지반복(天地反覆) 시중(時中)따라 효경이자(孝敬二字) 못 (行)할꼬 

효경이자(敬二字) (行)차 하고

 

경천순천(敬天順天) 힘을 쓰며 물오동포(物吾同胞) 깨닫고서
오행지심(五行之心) 벼리 삼고 무궁도덕(無窮道德) 무궁무궁(無窮無窮) (行)해 가면
천지혈기(天地血氣) 난 이 몸이 도로 체천(體天) 그 안인가.

도로 체천(體天) 되게 되면 

천지(與天地)  합기덕(合其德)  일월(與日月)  합기(合其明) 

여사시(與四時)  합기서(合其序)  여귀신(與鬼神)  합기길흉(合其吉凶)  실수(失數)없이  행(行)할테니

계천입극(繼天立極) 그 아니며 도로 성인(聖人) 아니신가

성인문(聖人門) 수학(受學)하여  수련기덕(修煉其德) 하다가서 도로 성인(聖人) 되게 되면

스승 교훈(敎訓) (傳)한 말씀 붕우유신(朋友有信)하게 하고 

명명(明明)이 이른 교훈(敎訓) 일일(一一) 거울 시행(施行)해서 붕우유신(朋友有信) 되온 바니

스승스승 즐거워하네스승스승 즐거워하니 제자도리(弟子道理) 떳떳하다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도지이치(道之理致) 그러하니 사람사람 많은 사람

스승스승 어진 교훈(敎訓) 일일(一一) 다시 생각(生覺)해서 지성무식(至誠無息) 닦아내어

후회(後悔)없이 행(行)해 볼가.

 

 

 

1. 이민제(李民濟) 선생의 친필 삼역대경(三易大經)원문

其聖(기성)이 天地合德(여천지합덕)하며 與日月(여일월)하며

 

 

天龍河圖(천룡하도)는 南易一乾之造化也(남역일건지조화야)오

地龜洛書(지구낙서)는 北易二乾之造化也(북역이건지조화야)

人仙靈符(인선영부) 中易三乾之造化也(중역삼건지조화야)

(고)로 有白虎夜圖(유백호야도)  靑龍日圖也(생청룡일도야)니라

是以(시이)로 春秋合德(춘추합덕) 東西相通(동서상통)하야

天地月日鬼神(천지월일귀신) 合婚生子之運(합혼생자지운의)

河洛兩白之靈(하락양백지령) 生子生女(생자생녀)하니

白虎河洛之陰符(백호하락지음부)는 秋夜月宮之女子也(추야월궁지여자야)

靑龍河洛之陽符(청룡하락지양부)는 春晝日宮之男子也(춘주일궁지남자야)

(고)로 震木庚子(진목경자)는 立於申宮(입어신궁)하고

乾金甲子(건금갑자)는 立於寅宮(입어인궁)하야

陰陽造化(음양조화)로 天地相通而連和(천지상통이연화) 十二分野也(십이분야야)니라

河天洛地之法(하천락지지법)이 循環不息(순환불식)하야

晝夜相輪而(주야상륜이) 年月日時(년월일시)로 成道立德(성도입덕)하니

三才之道(삼재지도)와 五行之德(오행지덕)이 極大無量(극대무량)하니라

 

河者(하자)는 子水也(자수야)

洛者(락자)는 亥水也(해수야)

一壬子水(일임자수)는 得丙七火而用其(득병칠화이용기도)하고

六癸亥水(육계해수)는 得丁二火而用其(득정이화이용기도)하니

陰陽之道正如是而変化(음양지도정여시이변화)하야 春生秋成(춘생추성)하노리라

北方一六(북방일육)은 一生六成(일생육성)하며

東方三八(동방삼팔)은 三生八成(삼생팔성)하니

(차)는 先天陽道之事也(선천양도지사야)

南方二七(남방이칠)은 二生七成(이생칠성)하고

西方四九(서방사구)는 四生九成(사생구성)하니

(차)는 后天陰道之事也(후천음도지사야)

中央五十(중앙오십)은 五生十成(오생십성)하야

生於天而終於地(생어천이종어지)하니

天五者(천오자)는 天五行之陽德日光也(천오행지양덕일광야)

地十者(지십자)는 地五行(지오행)

人五行之陰德月星兩光也(인오행지음덕월성양광야)니

 

然則(연즉)

天有三才之靈(천유삼재지령)하고

地有三才之靈(지유삼재지령)하고

人有三才之靈(인유삼재지령)하야

九宮(구궁) 立道則九靈(입도즉구령) 三合(삼합)하야

三精(삼정) 成德故(성덕고)로 乃作乾三連之一天也(내작건삼련지일천야)

 

是故(시고)로 圖畵三天三地之形(도화삼천삼지지형)하야

以敎三天變易之術(이교삼천변역지술)야니

※누락분

此下(차하)의 圖于三天之形(도우삼천지형)하야

以解其理(이해기리)하노라

一天之形(일천지형)이라 ☰

二天之形(이천지형)이라 ☷

三天之形(삼천지형)이라 ☷ ☰

 

其數亦如此(기수역여차)하니

(일) 天也(천야)

(이) 地也(지야)

(삼) 人也(인야)

一二合則三故(일이합즉삼고)로 有上中下才也(인유상중하재야)니라             누락분: 人 (인 )

一二三(일이삼)으로 合則六故(합즉육고)

男女各有上中下之別(남녀각유상중하지별)하야

乾坤(건곤) 分立(분립)하고 六甲(육갑)이 生焉(생언)하니라

乾坤(건곤) 配合則又生子女故(배합즉우생자녀고)

九宮(구궁)이 定軆(정체)하고 十二方位(십이방위) 分野也(분야야)

天有十二方(천유십이방)

地有十二方(지유십이방)으로

分其二十四(분기이십사야)

人亦十二方(인역십이방)

(고)로 立三十六宮(입우삼십육궁)하니                                          누락분 : 亍(우)

是乃八卦之占數也(시내팔괘지점수야)니라

 

八卦者(팔괘자)는 四象也(사상야)

四象者(사상자)는 天之男女(천지남여)와 人之男女也(인지남여야)

 

上下兩儀者(상하양의자)는 天神地人也(천신지인야)니라                      누락분 : 上下(상하)

(고)로 天地神人(천지신인) 同道合德則(동도합덕즉) 是爲太極聖人(시위태극성인야)니라

오자 : 仁(인)

無極者(무극자)는 天靈之聖也(천령지성야)라 用其天上之事(용기천상지사)하고

太極者(태극자)는 地靈之聖也(지령지성야)라 用其地下之事(용기지하지사)하고

皇極者(황극자) 人靈之聖(인령지성야) 其人間之事(용기인간지사야)

 

 

【천극(天極: 無極)과 지극(地極: 太極)과 인극(人極: 皇極)

한가지의 도(道) 합덕한 분이 삼합태극(三合太極)이 되시는 성인이요,

삼위일체(三位一體)이신 정도령이라는 말이다.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하고 천지인신(天地人神)을 바로 하여

동도합덕(同道合德)한 것이 삼합태극성(三合太極聖)이라는 말인데,

이렇게 천지인(天地人) (合) 태극(太極) 성인(聖人)

미륵(彌勒) 또는 정도령(鄭道令)이라고 한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태극(太極)이란 땅을 주관하는 영(靈)인데

우리가 감지(感知)할 수 있는 물질계(物質界)를 말하며

황극(皇極)이란 인간남녀(人間男女)의 덕(德)을 말하는데

(地)와 인(人)이 합덕(合德: 太極과 皇極이 合德)하여 용천지도(用天之道)

즉 하늘의 도(道)를 이용하여 행지지덕(行之之德)

즉 땅의 덕(德)을 행한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삼극(三極) 즉 무극(無極) 태극(太極) 황극(皇極)을 합한 궁을법(弓乙法)

바로 상중하(上中下)의 대도(大道)라고 한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6 황극이란)

 

天靈之无極者(천령지무극자)은 北方天一生水一陽也(북방천일생수일양야)요

地靈太極者(지령태극자)는 南方地二生火二陰也(남방지이생화이음야)요

人靈之皇極者(인령지황극자) 東方天三生木三陽(동방천삼생목삼양야)

三極靈主之命(삼극령주지명)을 學以修之(학이수지)하고

 

覺以行之者(각이행지자)는 西方地四生金四陰(서방지사생금사음야)니라

是故(시고)로 四象之靈(사상지령)이 合于中庸土宮(합우중용토궁)하야

天五生土之五行(천오생토지오행)을 均布四海八方而德及(균포사해팔방이덕급)

昆虫草木者(곤충초목자) 三極大聖也(삼극대성야)니 是乃天縱之聖人(시내천종지성인야)니라

三極者(삼극자)는 一陽之極也(일양지극야)와 三陽之極也(삼양지극야)

 

天靈(천령)인 無極(무극)은 北方(북방)인 天一水(천일수)인 陽(양)이고

地靈(지령)인 太極(태극)은 南方(남방)인 地二火(지이화)인 陰(음)이며

人靈(인령)인 皇極(황극)은 東方天三木(동방천삼목) (양)인데

이 木(목)인 皇極(황극)을 삼극(三極)의 聖(성)이라 하고

그를 하늘이 세워서 일을 시키는 대성인(天縱之大聖人)이라 하는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五陽之極也(오양지극야)니 乘其陽數則(승기양수즉) 九宮之天故(구궁지천고)

乾天一男也(건천일남야)니라 一男(일남) 長男(즉장남야)

 

其聖(기성) 天地合德(여천지합덕)하며 日月(여일월)하며

與四時合序(여사시합서)하며 與星辰鬼神(여성진귀신)으로 合其吉凶消長進退(합기길흉소장진퇴)하나이라

一陽(일양)이 湧出於二陰之上時(용출어이음지상시)는 其困(기곤)이 不少(불소)하고

一陽(일양)이 至五之時(지오지시)는 其功(기공)이 不少(불소야)니라

雖然(수연)이나 立於三陽乾道已行(입어삼양건도이행)하야

 

三天之神(삼천지신)이 自然來照(자연래조)하니

其功(기공) 自然立德(자연입덕)하야 大明中天(대명중천야)니라

中天者(중천자) 人間之天(인간지천야)

先天(선천)은 自乾而(자건이) 至震二丁(지진이정)하고

后天(후천)은 自坤而(자곤이) 至巽三甲(지손삼갑)하야

丁甲之神(정갑지신)이 合于中天(합우중천)하니

(고)

巽鷄震龍(손계진룡) 相婚(상혼)

誕生于靑林(탄생우청림正一道士也(정일도사야)니라

기도사(其道士) 자연청림도각(自然靑林道覺)하야

교화양춘포덕(敎化陽春布德夜)

 

​​

【장녀인 손괘(巽卦) 닭(鷄)

장남인 진괘(震卦) 용(龍)이 서로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

(一)   태을(太乙) 청림도사(靑林道士)  정도령인데,

그 도사(道士) 자연(自然) 청림의 도(靑林道) 깨달아서(靑林道覺)

따뜻한 봄(陽春)에  사람들을 교화(敎化)하고 덕을 세상에 편다(布德)고 하였다.

(해월유록 제 11장 천명)】

【계룡(鷄龍)이란 팔괘(八卦)에서

진손(震巽) 양괘(兩卦)를 짐승의 이름으로 나타낸 말이다.

손계진룡(巽鷄震龍), 다시 말하자면 장남장녀(長男長女) 양목(兩木)

혼인(婚姻)하여 탄생(誕生)하는 분이, 바로 적장자(嫡長子)인 일(一 )

태을(太乙)인 청림도사(靑林道士)라고 하였으며,

이 도사(道士)는 자연히 청림(靑林)의 도(道)를 깨달아 따뜻한 봄(陽春)에

교화(敎化)하여 덕을 세상에 펴게(布德)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계룡(鷄龍)이란 말은,

양목(兩木)운을 타고 오시는 청림도사(靑林道士)인 정도령을 의미하고,

이분이 계신 곳을 계룡산(鷄龍山), 계룡지(鷄龍地), 십승지(十勝地)라고 하는 것이다.

(해월유록 제16장 계룡산의 돌이 희어진다는데)】

(고)로 定三才之理(정삼재지리)하고 出五行之數(출오행지수)하니

天爲五行之綱(천위오행지강) 地爲五行之質(지위오행지질) 人爲五行之氣(인위오행지기)

合化靈符之中而一章畵出(합화령부지중이일장화출)하야

以示未達之處(이시미달지처)하니 眞是三天大圖易經(진시삼천대도역경야)니라

 

坤道者(곤도자)는 肉身也(육신야)

乾道者(건도자)는 三神也(삼신야)

三神者(삼신자)는 心神性神精神也(심신성신정신야)

六神者(육신자)는 前後左右上下之一軆(전후좌우상하지일체) 四肢八節也(사지팔절야)

(고)로 六神一軆(육신일체)은 行于坤地之上(행우곤지지상)하고

三神一靈(삼신일령)은 行于乾天之上(행우건천지상)하야

天道无極(천도무극)과 地道太極(지도태극)

无形之理(무형지리)로 行乎有形之事(행호유형지사)하며

有形之理(유형지리)로 行乎无形之德(행호무형지덕)하니

 

道自而德自(도자이덕자)하야

之道(덕시지도)와  之德(도종지덕)을 首尾合化則是乃皇極(수미합화즉시내황극야)니라

 

十爲无極(십위무극)하고 一爲太極(일위태극)하고 五爲皇極(오위황극)하니

極極之中(극극지중)의  萬事成立(만사성립)하나니

 

天極 地極 人極之道(천극 지극 인극지도)을 人不可以不學基德也(인불가이불학기덕야)니라

 

 

만사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
   증산 상제 친필 후사자(後嗣子) 병풍유서(屛風遺書) 부분

 

 

【是故(시고)로 皇天(황천)이 命于其人(명우기인)하사

畵出三天三地之六圖(화출삼천삼지지육도)하야 以敎衆人(이교중인)켜하시니

 

基人(기인)은 受命出世(수명출세(고)로 基聖(기성)이 自化立志(자화입지)하야

誠意(성의) 正心(정심)으로 修身通其治平之道(수신이통기치평지도야)니라】

​​

하나님(皇天)이 그 사람에게 명령(有命)하여,

삼천삼지(三天三地)의 육도(六圖)를 나오게 하여 중생을 가르치게 하시니,

그 사람은 천명을 받아 출세(受命出世)한 고로 그 성인(聖人)이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성실히 바른 마음으로 수신하고 치국평천하의 도(治平之道)를 이루게 되느니라.

(해월유록 제1장 정감록)】

 

【황천(皇天)의 명(命),

즉 하나님의 명(命)을 받아 기록한 것이 하늘에 셋, 땅에 셋, 합하여 육도(六圖),

즉 육도삼략(六圖三畧)인데,

이는 뭇 중생(衆生)을 가르치기 위하여 하나님이 육도(六圖)를 나오게 하였으며

천명으로 성인을 출세하게 하여 그 성인이 뜻을 세우고 성실한 마음으로 수신(修身)하여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하는 도(道)를 통(通)하게 된다고 한 것이다.

이 육도(六韜)를 설명한 것이 삼역대경(三易大經)이니

우리는 삼역대경(三易大經)을 통하여 무극(無極), 태극(太極), 황극(皇極)

정확(正確)한 의미(意味)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天之无極大道(천지무극대도)와 地之太極大道(지지태극대도)와 人之皇極大道(인지황극대도)

道則一也(도즉일야)요 德則同也(덕즉동야)로되

其名(기명)이 有異(유이)하야 仙佛儒也(선불유야)니】

【하늘의 무극(無極: 天聖)과 땅의 태극(太極: 地聖)과 사람의 황극(皇極: 人聖)

역시 하나요, 덕(德)도 같은 것인데,

그 이름을 달리 부르니 이를 유불선(儒佛仙)이라 한다.

(해월유록 제11장 천명)】

​​

【儒彿仙三道(유불선삼도)을 人而不知其理(인이부지기리)하고 各言其知(각언기지)

(고)로 圖形於此右(도형어차우)하야 出於性而行乎心(출어성이행호심)

昭然覺知(소연각지)켜하노니 右之各圖(우지각도)을 盡心極性(진심극성)하야

不失其道(불실기도)하고 入于天宮(입우천궁)하야 得其性德(득기성덕)이면

天地萬事(천지만사)가 在於人之(재어인지) 心性靈坮(심성영대)하니

以靈坮之天地(이령대지천지) 合于天地天地三天(합우천지천지삼천)

定位(정위)하고 三地(삼지)가 安靜(안정) 故(고)

運去運來之大定易數(운거운래지대정역수)을 其靈其鏡(득기영이립기경)하야

詔後學(이조후학) 以時時中(이이시시중)하니

누락분

能爲萬丗(능위만세) 大成(대성) 至聖之法(지성지법주야)니라

道之元理大德(도지원리대덕)이 不外乎此(부외호차야)

圖書符三端(도서부삼단)을 盡心覓理(진심멱리)하라

누락분

性之基德(성지기덕명) 步步漸進則 洗心見性(보보점진즉 세심견성야)니라

升堂入室(승당입실)하야  拜見上帝帝出(배현상제즉제출) 震宮而齊乎巽矣(진궁이제호손의)리니

侍天主而行道則見乎离而役乎坤(시천주이행도견호리이역호곤)

※ 大:오타 侍: 正

說言兌(설언태)하고 戰之乾(전지건)과 勞之坎(로지감)을 成終于艮也(성종우간야)

陽天之上下(양천지상하)을 豈不貫通乎(기불관통호)

通于此道然後(통우차도연후)의 立於中庸之德(입어중용지덕)하고

中天靈符之上(중천령부지상)의 觀望四海則男女心性(관망사해즉남여심성)

從此運氣(종차운기)하야 去來進退而從風往來(거래진퇴이종풍왕래)하나니

(차)는 巽木雞精之甲三風也(손목계정지갑삼풍야)로다

其中(기중)의 何人(하인)이 得其震木龍精之(득기진목룡정지)

丁二雲雷(정이운뢰)하야 放而千里(방이천리)하고 救濟衆生(구제중생)하야

누락분

可活百萬(가활백만) 世界乎(세계호)

不知也(부지야) 不知也(부지야)켜라

 

吾道(오도) 出世(출세) 七十二回(칠십이회) 步虛之門也(보허지문야)

此后一九之運(차후일구지운)은 實地之門也(실지지문야)라】

※누락분

(호)라 不顧悚惶(불고송황) 發論此文(발논차문)하야

以示君子(이시군자)는 背暗(배암) (향이)

救衆生之大意也(동구중생지대의야) 謹聽(근청) 吾言(오언)하고

同行此地(동행차지)하야 以助上帝(이조상제) 喜樂之心切(희락지심체)

仰廣告(앙광고)于諸賢(우제현)

그러나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열매 맺는 사람은,

일구지운(一九之運) 즉 십(十)인 이긴 자(勝) 정도령이 나타나면,

그가 바로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끝맺음 하는 사람(踏實之門)

【황천(皇天) 즉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늘에 셋, 땅에 셋, 총 여섯 개의 그림(六圖)

즉 육도삼략(六韜三略)이 나왔는데 이는 중생(衆生)을 가르치기 위함이니

그 뜻을 세우고 정성을 다하고 정심(正心)으로 수신(修身)하여

그 뜻을 깨달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하는 도리(道理)를 깨달으라 하였다.

또한 어느 누가 진목(震木)의 용정(龍精)인 운뢰(雲雷)를 얻어서 우렛소리를

천리(千里) 밖까지 울려 퍼지게 하여 중생(衆生)을 구제하겠는가? 알지 못하는구나.

어찌하여 알지 못하는가?

나의 도(吾道)는 칠십이궁(七十二宮)도수가 출세(出世)하면 허보(虛步: 헛걸음)의 문(門)이라.

이후 일구지운(一九之運) 즉 십(十: 十勝)인 팔십일궁(八十一宮)도수의

금운(金運)으로 정도령이 출세(出世)하면은 진실로 열매 맺는 문(門)이로다.】

【최수운(崔水雲) 선생은 54궁(宮) 도수인 수운(水運)으로 오셨지만,

뒤에 오시는 72궁(宮) 목운(木運) 도수로 오시는 박태선(朴泰善) 하나님이 출세(出世)하면은,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54(宮)궁 도수는, 헛된 걸음(虛步)이라고 하였다

(해월유록 제17장 남조선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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