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은혜는 합당한 자에게만 내리는구나.
안타까운 심정으로 은혜를 구해야 1955년 6월, 알고 지내던 한 학생이 박태선 장로님의 부흥집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슬 같은 은혜가 내리고 아주 좋은 향기가 진동한다는데, 저는 어떻게 그런 일이 있겠나 하며 그 말을 믿지 않았고 오히려 의심쩍어했습니다. 하지만 그 학생이 계속 권유하여 ‘어떤 곳인지 한번 가 보기나 하자’는 생각으로 대구 칠성동 집회장을 찾아갔습니다. 집회장에는 눈물 흘리며 간절히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집회장에 빼곡히 모인 사람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안수해 주신 후 “병 나은 자는 다 일어나라!”고 외치셨습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일어나 병이 나았다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집회장은 축제라도 열린 듯 기쁨과 환호가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 우리들의 이야기
2021. 8. 28.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