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돈이의 태극도설
주돈이의 태극도설 무극(無極)이면서 태극(太極)이니, 태극이 움직여서 양(陽)을 생성하고, 움직이는 것(動)이 지극해서 고요(靜)하며, 고요함이 음(陰)을 낳고, 고요함이 지극하면 다시 움직인다. 한번 움직이고 한번 고요한 것이 서로 그 뿌리가 되고, 음으로 나뉘고 양으로 나뉘어 두 가지 모양이 서게 된다. 양이 변해 음을 합하여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가 생성되며, 이 다섯 가지의 기운이 골고루 펼쳐져 사계절(四時)이 행해진다 . 오행(五行)은 하나의 음양이요,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니, 태극은 본래 무극이다. 오행의 생성이 각각 그 성(性)을 하나로 하니, 무극의 참됨과 음양오행의 정기(二五之精)가 묘하게 합하여 맺혀서 하늘의 도로서 남자를 이루고, 땅의 도로서 여자를 이루니, 두 기운이 서로 느껴져서 ..
■ 주역 (周易)
2020. 7. 30.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