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전경 제 9 장 화천
제 9 장 화천 1. 무신년에 천사 여러 종도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내가 비록 죽을지라도 너희들이 마음을 변치 않고 믿겠느냐 대하여 가로대 어찌 변할 리가 있사오리까 천사 글 한귀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나니라 「무어별시정약월(無語別時情若月) 유기래처신통조(有期來處信通潮)」 2. 고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없으면 여덟가지 병으로 어떻게 고통하리오 그 중에 단독(丹毒)이 크리니 이제 그 독기를 제하리라 하시고 그 손등에 침을 바르시니라 3. 또 고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없으면 그 크나큰 세 살림을 어떻게 홀로 맡아서 처리하리요 하시니 고부인은 천사께서 어느 외처(外處)에 출입하겠다는 말씀으로 알았더라 4. 동짓달에 광찬이 개벽을 속히 붙이지 아니 하심에 불평을 품어 항상 좌석을 시끄럽게 하며 가로대 내..
■ 대순전경 (大巡典經)
2020. 7. 15.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