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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핵(核)무기 보다 무서운 사람으로 오시는 핵(核)을 알아야 살 수 있는데, 핵(核)이 누구를 말하는지 알아보자.

★ 해월유록 요점

by 雪中梅 2023. 5. 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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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核)무기 보다 무서운 사람으로 오시는

(核) 알아야 살 수 있는데,

(核)이 누구를 말하는지 알아보자.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blog.daum.net/e-one8899 해월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https://cafe.naver.com/pinkpknbt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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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堪)이란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8장 37편의 시(詩) 중에서,

 

次安汝止霽(차안여지제) 觀魚臺(관어대) 韻奉上庭下(운봉상정하)

수송요대남두방(誰送瑤臺南斗傍)

누가 요대(瑤臺-신선이 살고 있는 누대, 달)를, 남두(南斗) 곁으로 보내는가?

 

부상지척색량창(扶桑咫尺色凉蒼)

부상(扶桑: 동쪽 바다의 해 뜨는 곳)이 지척(咫尺)인데, 참으로 맑고 푸르구나.

원탄오도연운영(遠呑鰲島連雲影)

멀리 구름 그림자가 이어져, 바다 거북의 섬(鱉島- 삼신산)을 싸서 감추고 있고,

 

고불섬궁동계향(高拂蟾宮動桂香)

높이 달 속의 궁전(宮殿)을 스쳐 지나가니, 계수나무의 향기(桂香)가 진동하는구나.

 

한만유천작(汗漫遊天作幕)

아득히 넓은 물 위에 떠 있는 (堪)을, 하늘이 장막(帳幕)을 쳐 감춰두었는데,

 

곤륜(崑崙)

가히 바다가 술잔(觴)으로 되었는데, 곤륜(崑崙)(核)이로다.

 

마고지해과청천(麻姑只解誇淸淺)

마고(麻姑)가 다만 즐거워하며 친절하게 장막(帳幕)들어올리니,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아이표륜빙팔황(我已飇輪騁八荒)

아! 벌써 회오리바람이 온 세상으로 달려 나가는구나.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

하늘이 감추어 둔 아득히 넓은 물 위에 떠 있는 (堪)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라고 한 사람이 질문을 하자

明 선생님 께서 말씀하시길

“우선 (堪)자의 뜻을 알아보자.

(堪)이란,

하늘(天), 천도(天道), 대도(大道), 이기다(勝), 선명이 빼어난 것(勝) 등을 의미한다.

천도(天道), 이긴 자(勝), 물 위에 떠 있는데,

바로

물 위에 떠 있는 것이 곤륜(崑崙) (核)이라고 했다.

이긴 자, 승리자, 천도(天道),

대도(大道)가 물 위에 떠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은 참 이해하기 힘든 말이다.

이 말은 일반 사람들이 알기가 어려운 말이다.

 

 

이 말의 최초(最初)의 어원(語源)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제34장 임성장(任成章) 찾아보면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大道氾兮(대도범혜) 其可左右(기가좌우)

대도(大道)물 위에 떠 있어서(氾), 가만히 있지 않고 좌우(左右)로 움직이는구나.

 

而不辭(이불사) 萬物恃之而生(만불시지이생)

만물(萬物)(道)에 의해서 생겨나지만, (道)는 묵묵히 말이 없으며

 

功成不名有(공성불명유)

(功)을 이루어도 이름을 갖지 않으며,

 

愛養萬物而不爲(애양만물이불위)

또 만물(萬物)을 품어 기르면서도, 주인(主人) 행세를 하지 않으며,

 

常無欲可名於(상무욕가명어)

언제나 욕심(慾心)이 없으니 (小)라고 이름할 만하고,

 

萬物歸焉而不爲(만물귀언이불위)

만물은 귀일시키면서도 주인(主) 행세를 하지 않으니

 

可名爲(가명위)

이름하여 (大)라 할 것이다.

 

是以聖人終不爲(시이성인종불위)

이와 같이 성인(聖人)은 스스로를 (大)라 하지 않으니

 

故能成其(고능성기)

진실로 그 (大)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

 

 

도덕경(道德經)에서 대도(大道)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대도(大道)물 위에 떠서(氾) 자유스럽게 좌우(左右)로 흔들리는 모습을 이야기했다.

또한

대도(大道)성인(聖人)비유하여 하상공(河上公)이 설명하기를,

성인(聖人)(道)를 법으로 하며,

그의 (德)이름은 감추고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해월(海月) 선생은

물 위에 떠 있는 대도(大道)(堪)이라고 한 것이다

 

같은 말인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비결(秘訣)들을 정감록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 정감록‘鄭堪錄’ 또는 ‘鄭鑑錄’이라고 표기하나, 뜻은 모두 같은 것이다.

승리자, 이긴 자, 정도령을 뜻한다.

 

하락요람(河洛要람)의 정감록(鄭鑑錄)을 보면,

 

『西方庚辛(서방경신) 來鄭堪(래정감)

東方甲乙(동방갑을) 逢李沁(봉이심)

兩人左右(양인좌우) 還四時(환사시)

易理乾坤(역리건곤) 來運論(래운론) .........

鄭堪李沁(정감이심) 左右施(좌우시)

二心李沁(이심이심) 歸於西(귀어서)

一性鄭堪(일성정감) 歸於東(귀어동) ......

春秋其理(춘추기리) 覺人鮮(각인선) ......

父子相面(부자상면) 乾龍潭(건용담) ...... 』

이 뜻은

서방(西方) 경신(庚辛)(金), 또는 정감(鄭堪), 일성(一性), 가을(秋)이라 하고,

동방(東方) 갑을(甲乙)(木), 또는 이심(李沁), 이심(二心), 봄(春)이라 하는데,

가을 하고,

(性) 하고,

(一) 또는 일기(一氣),

(金) 하는 (堪)이,

동방(東方)으로 돌아온다는 이다.

동방은 봄(春)하는데,

서방(西方) 기운이 동방(東方)에 온다는 의미는,

(易)의 이치로 건곤(乾坤: 정도령)하나님의 아들이 돌아오는

운수(運數) (論)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이치를 깨닫는 자는 거의 없다고 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어느 곳에, 어느 가문에 누구의 자식으로 오는가?

그 이야기를 해월(海月) 선생은 시(詩) 속에다 곳곳에 숨겨서 은밀하게 전한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보여주시고 다 가르쳐 주셨다고 쓴 것이다.

마고(麻姑) 덮어서 숨겨 놓았던 장막(帳幕)까지 들어올려서 보여 주시면서

매우 즐거워하셨다고 한다.

서방(西方) 경신(庚辛)은,

(金), 밤, 귀신세계(鬼神世界)를 의미하고,

 

동방(東方) 갑을(甲乙)은,

(木), 낮, 인간세상(人間世上)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자.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보면 예언서(豫言書)의 무슨 말이 떠오르는가?“ 라고

明 선생님이 질문을 하자

 

한 사람이 말하였다.

“「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다면은 예언서(豫言書)마다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말이 있는데,

어떻게들 알고 있는가?”라고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이 질문을 하시자

 

다시 바로 전에 이야기했던 한 사람이 말하였다.

 

세간(世間)에서는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 진표율사(眞表律師, 신라 경덕왕 때의 고승)

금산사(金山寺) 미륵불상(彌勒佛像)을 조상(造像)할 때,

불상 아래에 밑이 없는 시루를 올려놓고

그 위에 미륵불상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완성했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는다고 합니다.

부금(浮金)이란

미륵불 아래에 세운 쇠로 만든 시루솥(甑)이며,

 

냉금(冷金)

그 위에 조각한 미륵(彌勒) 금불상(金佛像)이며,

 

종금(從金)

그 미륵(彌勒) 부처님을 잘 따르라는 말로 해석하는 종교도 있다는데

 

과연 그렇습니까?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말씀을 근거도 없이 자의적으로 그럴듯하게만 해석(解釋)한다

 

해서 될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한 글을 남기신 분들의 참뜻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반계공(磻溪公)의 초창결(蕉窓訣)에 이르기를,

『問曰(문왈)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하야

(왈)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 卽農具(즉농구)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이르기를

부금냉금(浮金冷金)이란

물위에 떠 있는, 맑고 깨끗한 (金)인데, (金)을 따르라는 말인데,

 

(金)이란

농구(農具)라 했다.

농사(農事) 짓는 사람들의 농기구(農器具)라 한 것이다.

 

선현참서(先賢讖書)수명진주출세결(受命眞主出世訣)을 보면,

 

『避身之計(피신지계) 利在田田(이재전전)

말세(末世)몸을 피신(避身)하는데

이로움이 전전(田田)있다고 하였는데,

 

(해)

이 의미를 풀어 설명하면,

 

牛性在野(우성재야)

우성(牛性) 정도령(野)에 있다고 하였다.

 

農機在田(농기재전)

즉 밭(田)에 농기구(農機)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밭에 있는 농기구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 ⓟ95를 보면,

 

『鷄龍白石(계룡백석) 武器故(무기고)

계룡(鷄龍) 흰 돌이란 무기(武器)라는 말인데,

 

(전) 末弓者(말궁자)

(田)이란 말세의 (弓)이고

 

田鎌(전겸)이라

(弓)이란 것은 밭의 곡식을 베는 (鎌:)이라 했다

역시 농구(農具)의미한다고 한 것이다.

농구(農具)라 했으니

진짜 농사(農事)에 쓰는 의미하느냐 하면 그것은 아닌 것이다.

 

 

또한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은비가(隱秘歌) Ⓟ54를 보면,

『浮金冷金從金理(부금냉금종금리)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이란,

 

似人不人(사인불인) 天神鄭(천신정)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닌 천신(天神)이신 정도령 말하는 것이다 라고 했다.“

그러니까

결국 그 (金) 따르란 말이 정도령 따르란 말이군요.

 

 

"그런데 왜 정도령(金)에 비유했을까요?”

한 사람이 다시 질문을 했다.

 

그러자

명산 선생님( 선생님)은 설명을 시작하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4를 보면,

『西方庚辛(서방경신) 四九金(사구금) 聖神降臨(성신강림) 金鳩鳥(금구조)

 

東方甲乙(동방갑을) 三八木(삼팔목) 木兎再生(목토재생) 保惠師(보혜사)

(金)이란

방위로는 서방(西方),

천간(天干)으로는 경신(庚辛),

지지(地支)로는 신유(申酉)이고,

대정수(大定數)로는 사구(四九)이며,

귀신(鬼神)의미하고,

만물을 추수(秋收)하게 하는 숙살지기(肅殺之氣)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짐승으로는 흰비둘기(白鳩)상징한다.

 

정도령의 사명 인생(人生) 추수(秋收)하러 오시기 때문에 (金)에다 비유한 것이다.

 

한편 (木)

방위(方位)로는 동방(東方),

천간(天干)으로는 갑을(甲乙),

지지(地支)로는 인묘(寅卯),

대정수(大定數)로는 삼팔(三八)이며,

인간세상(人間世上)의미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

짐승으로는 토끼상징한다.

하늘의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화현(化顯)하여 내려온 것을 (木)으로 비유한 것이다.

 

(金)(木)동시에 가지신 분 정도령인 것이다.

 

 

그래서 앞서 인용한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격암유록(格菴遺錄) 새41장(賽四一章) Ⓟ46을 같이 보면,

『利(刃)見機(이견기) 打破滅魔(타파멸마)

人生秋收(인생추수) 槽米(判)(조미단) 風驅飛(풍구비) 槽飄風之人(조표풍지인)

(我獨籍浪아독적랑) 弓乙十勝(궁을십승)

 

(金) 기운을 가지고 강림(降臨)하니,

(木) 기운인 인간(人間)으로 재생하여

 

이가 날카로운 기계로 마귀(魔鬼)타파하고

 

인생을 추수(秋收)하실 때,

풍구질하여 껍질은 공중에 날려 보내고,

알곡만을 추리시는 사람인데,

 

이렇게 날려 보내는 분이,

바로 홀로 물 위에 떠 있는 궁을십승(弓乙十勝)이신 진인(眞人)

또는 천신(天神) 정도령이라는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가사총론(歌辭總論) Ⓟ85를 보면,

『似人不人(사인불인) 之理(지리)

사람 모습을 하고 있어도 사람이 아닌 (金)따르라는 말은,

 

東西合運(동서합운) 十勝出(십승출)

동서(東西)운이 하나가 되어 십승(十勝) 정도령세상에 나타나서,

 

無無中有(무무중유) 有中無無(유중무무) 無而爲化(무이위화) 天運(천운)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천운(天運)이 이 현상세계(現像世界)에 오는데,

그 때의 세상이 무이위화운(無而爲化運)으로

 

雪氷寒水(설빙한수) 解結(해결)되고

눈이 오고,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차가운 물도, 모두 다 녹아

 

萬國江山(만국강산) 春花來(춘화래)라 』

만국강산(萬國江山)봄꽃(春花) 피어난다고 했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摠論) Ⓟ410에,

 

『弓弓乙乙是也(궁궁을을시야) 此外皆誰(차외개수)

궁궁을을(弓弓乙乙)이 이것인데 이 밖에 누가 있는가?

 

觀則(화관즉) 眞春花發是也(진춘화발시야) ......

(牛)의 모습이 보이고 춘화(春花)피어나는데,

 

鷄龍花發(계룡화발)

춘화(春花)계룡화(鷄龍花)라고 한 것이다.

(春)계룡(鷄龍)이고, (花)으로,

인간(人間)으로 오신 정도령의미하는 말이며,

또한 궁을(弓乙)이고, 십승(十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부금냉금종금(浮金冷金從金),

인생추수(人生秋收)의 사명(使命)을 맡으신 분을 따르라고 당부한 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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