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巡典經 제 6 장 법언 《7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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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巡典經 제 6 장 법언 《71~154》
71 모든 일을 알기만 하고 변통(變通)을 못하면 모르는 것만 같지 못하나니
될 일을 못되게 하고 못될 일을 되게 하여야 하느니라
손빈의 재조는 방연으로 하여금 모지마릉(暮至馬陵)하게 함에 있고
제갈량의 재조는 조조로 하여금 화용도에서 만나게 함에 있었느니라
72 글도 않고 일도 않는 자는 사농공상(士農工商)에 벗어난 자니 쓸데가 없느니라
73 안다는 자는 죽으리니 아는 것도 모르는 체 하여 어리석은 자와 같이하라
남이야 어떻게 알든지 실지(實地)만 있으면 좋으리라
길가에 좋은 꽃을 심어두면 아해도 꺽고 어른도 꺽느니라
74 가장 두려운 것은 박람박식(博覽博識)이니라
75 마음은 성인(聖人)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韜略)을 취하라
76 예로부터 상통천문(上通天文)과 하찰지리(下察地理)는 있었으나
중통인의(中通人義)는 없었나니 내가 비로소 인의를 통하였노라
위징은 밤이면 상제를 섬기고 낮이면 당태종을 도왔다하나
나는 사람의 마음을 빼었다 찔렀다 하노라
77 도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煙氣)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78 모든 일을 있는 말로 지으면 천지가 부수려 하여도 못 부술 것이요
없는 말로 꾸미면 부서질 때에 여지(餘地)가 없느니라
79 나의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 하리니
들을 때에 익히 들어두어 내어 쓸 때에 서슴지 말고 내어쓰라
80 대인의 말은 구천(九天)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도 그와 같아서 늘지도 줄지도 않고 부절(符節)과 같이 합하느니라
81 말을 듣고 실행치 아니하면 바위에 물주기와 같으니라
82 어떤 사람이 도술을 가르쳐 주시기를 청하니
가라사대
지금 가르쳐 주어도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흘러 바위에 물주기와 같으리니
쓸 때에 열어주리라 하시니라
83 술수(術數)는 삼국시대에 나서 해원하지 못하고
이제야 비로소 해원하게 되느니라
84 수운 가사에 「발동(發動)말고 수도(修道)하소 때 있으면 다시오리」라 하였나니
알아두라
85 상말에 맥(脈) 떨어지면 죽는다 이르나니 연맥(連脈)을 잘 바루라
86 나를 믿고 마음을 정직히 하면 하늘도 오히려 떠느니라
87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 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끼어두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하며
탐심(貪心)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
88 앉을 자리를 탐내어 당치않은 자리에 앉으면 신명들이 등을 쳐서 물리치나니
자리탐을 내지 말고 덕 닦기를 힘쓰며
마음을 잘 가지면 신명들이 자리를 정하여 서로 받들어 앉히느니라
89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는 멀어가리니 작심불휴(作心不休)하여 목넘기를 잘하라
90 수운시(水雲詩)에 「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이라 하였으나
나는 「진심견수복선래(眞心堅守福先來)」라 하노라
91 수운 가사에「제 소위(所爲) 추리(推理)한다고 생각나니 그 뿐이라」하였나니
너희들이 이 곳을 떠나지 아니함은 의혹이 더하는 연고라
이곳이 곧 선방(仙房)이니라
92 이제 오든 일에 성공이 없는 것은 일심(一心)가진 자가 없는 연고라
만일 일심만 가지면 못 될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던지 일심 못함을 한할 것이오
못되리라는 생각은 품지 말라
93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말이 없느니라
94 최익현이 순창에서 잡히거늘 가라사대
일심의 힘이 크니라
같은 탄환 속에서 정시해는 죽었으되 최익현이 살았으니
이는 일심의 힘으로 인하여 탄환이 범하지 못함이라
일심을 가진 자는 한 손가락을 퉁겨 만리 밖에 있는 군함을 깨뜨리느니라
95 인간의 복록을 내가 맡았으나 태워 줄 곳이 없음을 한하노니
이는 일심가진 자가 적은 연고라
만일 일심자리만 나타나면 유루(遺漏)없이 베풀어주리라
96 세상에서 수명(壽命) 복록(福祿)이라 하여 복록보다 수명을 중히 여기나
복록이 적고 수명 긴 것보다 욕된 자가 없나니
그러므로 나는 수명보다 복록을 중히 하노니 녹(祿)이 떨어지면 죽느니라
97 내가 서촉(西蜀)에 있어도 일심하는 자에게는 찾으리라
98 너희들이 이제는 이렇듯 친숙하되 뒷날에는 눈을 바로 뜨지 못 하리니
마음을 바루고 닦기를 잘 하라
수운가사에 「많고 많은 저사람에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가」라
함과 같이 탄식(嘆息)줄이 나오리라
99 천지간(天地間)에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100 신은 사람 먹는 데 따라서 흠향(歆享)이 되느니라
101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102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끼리 서로 싸우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리라
103 풍신(風身)좋고 재조있는 자를 보고 기운을 잃어 생각하되
저런 사람이 일을 이룰 것이오
나와같이 졸(拙)한 자가 어찌 큰 일을 감당하리요 하여 낙심(落心)하는 소리를 내면
이는 스스로 일을 깨뜨리는 것이니 아무일도 못이룰 것이요
아무리 잘되려 하여도 못 될지라
그러므로 그를 호위(護衛)한 신명들이 의구심을 내어 저런 나약한 자에게 붙어 있다가
우리 일까지 그르치리라 하여 서로 이끌고 떠나느니라
104 이제 천하사에 뜻하는 자 어려움을 헤치고 괴로움을 무릅쓰고 정성과 힘을
다하여 뜻을 이루려 하다가 설혹 성공치 못하더라도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면
예로부터 몸을 던져 천하사에 종사하다가 시세가 이롭지 못하여 성공치 못하고
죽어서 잘된 신명들이 서로 반겨 맞아 상좌에 앉히고 고생 많이 하였다하여
극진히 위로하며 여러 가지 진귀한 것으로 즐겁게 하여 천상의 모든 영화를
누리게 하리니 무슨 한이 있으리요
105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아니하면 허사가 될 것이오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게 되느니라
106 선천에는 모사(某事)는 재인(在人)하고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하고 성사는 재인이니라
107 일꾼된 자 씨름판을 본 받을지니
씨름판에 뜻하는 자는 판 밖에 있어서 보양물(補養物)을 많이 먹고
기운을 잘 길러 끝 판을 꼲으고 있느니라
108 위천하자(爲天下者) 불고가사(不顧家事)니
제갈량이 성공치 못한 것은 유상팔백주(有桑八百株)로 인(因)함이니라
109 일꾼된 자 강유(剛柔)를 겸비하여 한편이라도 기울지 아니 하여야 할지니
천지의 대덕(大德)이라도 춘생추살(春生秋殺)의 은위(恩威)로써 이루느니라
110 생유어사(生由於死)하고 사유어생(死由於生)하나니
나를 믿는 자는 먼저 망(亡)하고 들어서야 하느니라
111 일에 뜻하는 자는 넘어오는 간(肝)을 잘 삭혀 넘겨야 하느니라
112 현세에는 아는 자가 없나니 상(象)도 보이지 말고 점(占)도 치지 말지어다
113 경석이 논에 나리는 새떼를 굳이 쫓거늘 가라사대
한떼 새의 배채움을 용납지 못하니 어찌 천하 사람의 배 채워 주기를 뜻하리요
114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의 구별이 없나니
진평은 야출동문(夜出東門) 여자이천인(女子二千人)하였나니라
115 한신(韓信)이 한고조(漢高祖)의 추식사지(推食食之)와 탈의의지(脫衣衣之)한
은혜를 감격하여 괴철의 말을 듣지 아니 하였나니
한신이 한고조를 저버린 것이 아니요 한고조가 한신을 저버렸느니라
116 세상 사람이 전명숙(全明淑)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한몫에 팔십냥하는 세금을 사십냥으로 감하게 한 자는 전명숙이라
언론(言論)이라도 그의 이름을 해하지 말라
117 병욱에게 일러 가라사대
남은 어떻게 생각하던지 너는 전명숙의 이름을 해하지 말라
너의 영귀(榮貴)에는 전명숙의 힘이 많으리라
118 이마두가 이십사절(二十四節)을 마련하여 인민이 그 덕을 입어 왔으나
이 뒤로는 분각(分刻)이 나리니 분각은 우리가 쓰리라
119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니라
120 나의 일은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와 복록을 누리자는 일이니라
121 너희들은 아무리 죽고자 하여도 못 죽을 것이요 내가 놓아 주어야 죽으리라
122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나지 못하리라
123 너희들이 신(信)을 주어야 나의 신을 받으리라
124 이 시대는 원시반본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 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125 옛적에 신성(神聖)이 입극(立極)함에 성웅(聖雄)이 겸비(兼備)하여 정치(政治)와
교화(敎化)를 통제관장(統制管掌)하였으나
중고(中古) 이래로 성과 웅이 바탕을 달리하여 정치와 교화가 갈렸으므로
마침내 여러 가지로 분파(分派)되어 진법(眞法)을 보지 못하였나니
이제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되어 군사위(君師位)가 한 갈래로 되리라
126 이제는 천지 도수가 정리되어 각 신명의 자리가 잡히는 때라
일본사람이 효(孝)줄을 띄고 조선에 건너 와서 임진난에 각 오지(奧地)에 들어가서
죽은 저의 선령신들을 찾아가려 하므로 의병들이 일어나서 그 일을 이루어주려고
각(各) 깊숙한 곳까지 이끌고 들어가느니라
127 세상에서 우순을 대효(大孝)라 이르나
그 부친 고수(?嫂)의 이름을 벗기지 못하였으니 어찌 한스럽지 아니하리요
128 우리 공부는 물 한 그릇이라도 연고없이 남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공부니
비록 부자 형제간이라도 헛된 의뢰를 하지 말라
129 이제 서양사람에게 재조를 배워 다시 그들을 대항하는 것은 배은망덕줄에 범하므로
판 밖에서 남의 의뢰(依賴)없이 남 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노라
일본사람이 미국과 싸우는 것은 배사율(背師律)에 범하는 것이므로
참혹히 망하리라
130 내가 보는 일이 일국(一國)일에 그칠진데 어렵지 않지마는
천하사인 고로 이렇듯 더디노라
131 이제 동양(東洋) 형세(形勢)가 위급함이 누란(累卵)과 같아서
내가 붙잡지 아니하면 영원히 서양으로 넘어가리라
132 조선은 원래 일본을 지도하는 선생국(先生國)이었나니
배은 망덕은 신도(神道)에서 허락지 아니하므로
저희들에게 일시(一時)의 영유(領有)는 될지언정 영원히 영유하지는 못하리라
시속에 중국을 대국(大國)이라 이르나
조선이 오랫동안 중국을 섬긴 것이 은혜가 되어
소중화(小中華)가 장차 대중화(大中華)로 뒤집혀
대국의 칭호가 조선으로 옮기게 되리니 그런 언습을 버릴지니라
133 수운가사에
「인물(人物)보고 가사(家舍)보고 모몰염치추존(冒沒廉恥推尊)말라」고 하였으며
또 그 시에 「선불처변명불수(善不處卞名不秀)」라 하였나니 알아두라
134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 천년동안 깊이깊이 갇혀 있어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하지
못하리라
135 예전에는 억음존양(抑陰尊陽)이 되면서도 항언(恒言)에 음양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
이 뒤에는 음양 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136 수운가사에 새기운이 갊어있으니
말은 소장(蘇張)의 구변이 있고
글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
앎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
137 어떤 사람이 생식(生食)과 벽곡(抗穀)의 편리(便利)함을 말하니
천사 놀래어 가라사대
천하사는 살고 죽는 두 길에 그치나니
우리의 쉴새 없이 서두는 일은 하루에 밥 세때 벌이로 먹고 살려는 일이라
이제 먹지 않기를 꾀하는 자 무슨 영위(營爲)가 있으리요
138 최내경의 아들이 가난하여 헌병 보조원에 들어 생계를 얻고저 하여
천사께 아뢰니 가라사대
총 끝이나 칼 끝이나 덕을 붙이면 관계없으리라
139 김병욱이 차력약(借力藥)을 먹고자하여 아뢰니 가라사대
네가 약먹고 차력하야 태전(砧錢)짐을 지겠느냐 길품을 팔겠느냐 난리를 치겠느냐
사약(死藥)이니라
140 천(天)이 이기예(以技藝)로 여서인(與西人)하여 이복성인지역(以福聖人之役)하고
천(天)이 이조화(以造化)로 여오도(與吾道)하여 이제서인지악(以制西人之惡)이니라
141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쫓으리라
142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 왔을지라도 이마를 쳐내치며 이곳이 너는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143 대학(大學)에
물유본말(物有本末)하고 사유종시(事有終始)하니
지소선후(知所先後)면 즉근도의(則近道矣)라 하였으며
또 기소후자(其所厚者)에 박(薄)하고
소박자(所薄者)에 후(厚)하리 미지유야(未之有也)라 하였으니 인도(人道)의 규범이니라
144 사지당왕(事之當旺)이 재어천지(在於天地)요
필부재인(必不在人)이라
연(然)이나 무인(無人)이면 무천지고(無天地故)로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인(用人)하나니
이인생(以人生)으로
불참어 천지용인지시(不參於 天地用人之時)면 하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
145 수운 가사에
「원처(遠處)에 일이 있어 가게되면 이(利)가 되고 아니가면 해가 된다」라 하였으며
또 「네가 무슨 복력(福力)으로 불로자득(不勞自得)하단말가」라 하였나니 알아두라
146 수운가사에
「운수(運數)는 가까워 오고 조같(기회)은 잠시(暫時)로다」라 하였나니
도에 뜻하는 자의 거울이니라
147 광찬이 천지개벽의 더딤을 불평하여 매양 좌석(座席)을 분요(紛擾)케 하거늘
천사 일러 가라사대
모든 일이 욕속부달(欲速不達)이라
마음을 평안케하여 유치(幼稚)를 면(免)하라
사지종용(事之從容)도 자아유지(自我由之)하고
사지분란(事之紛亂)도 자아유지(自我由之)라
자방지종용(子房之從容)과 공명지정대(孔明之正大)를 본받어 유치를 면하라
148 현대에 허다한 주의(主義)로 허다한 단체가 모임은
추성(秋成) 후(後)에 오곡을 걷우어 결속(結束)함과 같으니라
149 혹 말하되 증산은 진실로 폭(幅)을 잡기가 어렵다 하거늘
천사 들으시고 가라사대
사람이 마땅히 폭잡기가 어려워야 할지니
만일 폭을 잡히면 범속(凡俗)에 지나지 못하느니라
150 남이 트집을 잡아 싸우려 할지라도 마음을 누켜서 지는 것이 상등(上等) 사람이라
복이 되는 것이요
분(忿)을 참지 못하고 어울려 싸우는 자는 하등(下等) 사람이라
신명의 도움을 받지 못하나나니 어찌 잘 되기를 바라리요
151 믿기를 활 다리듯 하라
활다리는 법이 너무 성급히 다리면 꺽어지나니 진득히 다려야 하느니라
152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
153 어떤 대신이 대명(大命)을 받아
그 첫 공사에 장안(長安)에 있는 청루(靑樓)의 물정(物情)을 물었나니 이것이 옳은 공사니라
154 무물(無物)이면 불성(不成)이니 마음을 알아 두려면 돈을 불러 보아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