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스런 날(佳節:가절)의 승사(勝事)를 틀림없이 바로잡는 것(政:정)이
뜰에 있는 매화(梅:매)인데, 비(雨:우)가 황(黃)을 치는구나.
환(寰) : 경기(京畿)고을 중앙(中)이라는 동네가 천하에 화평한 날 스스로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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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절의 매화시(梅花詩) 예언
蕩蕩天門萬古開(탕탕천문만고개), 幾人歸去幾人來(기인귀거기인래)。
山河雖好非完璧(산하수호비완벽), 不信黃金是禍胎(불신황금시화태)。
湖山一夢事全非(호산일몽사전비), 再見雲龍向北飛(재견운룡향북비)。
三百年來終一日(삼백년래종일일), 長天碧水歎彌彌(장천벽수탄미미)。
天地相乘數一原(천지상승수일원), 忽逢甲子又興元(홀봉갑자우흥원)。
年華二八乾坤改(연화이팔건곤개), 看盡殘花總不言(간진잔화총불언)。
畢竟英雄起布衣(필경영웅기포의), 朱門不是舊黃畿(주문불시구황기)。
飛來燕子尋常事(비래연자심상사), 開到李花春已非(개도이화춘이비)。
胡兒騎馬走長安(호아기마주장안), 開闢中原海境寬(개벽중원해경관)。
洪水乍平洪水起(홍수사평홍수기), 淸光宜向漢中看(청광의향한중간)。
漢天一白漢江秋(한천일백한강추), 憔悴黃花總帶愁(초췌황화총대수)。
吉曜半升箕斗隱(길요반승기투은), 金烏起滅海山頭(금오기멸해산두)。
雲霧蒼茫各一天(운무창망각일천), 可憐西北起烽煙(가련서북기봉연)。
東來暴客西來盜(동래폭객서래도), 還有胡兒在眼前(환유호아재안전)。
如棋世事局初殘(여기세사국초잔), 共濟和衷卻大難(공제화충각대난)。
豹死猶留皮一襲(표사유류피일습), 最佳秋色在長安(최가추색재장안)。
火龍蟄起燕門秋(화룡칩기연문추), 原璧應難趙氏收(원벽응난조씨수)。
一院奇花春有主(일원기화춘유주), ★★★
連宵風雨不須愁(연소풍우불수수)。
數點梅花天地春(수점매화천지춘), ★★★
欲將剝復問前因(욕장박복문전인)。
寰中自有承平日(환중자유승평일), ★★★
四海爲家孰主賓(사해위가숙주빈)。★★★
數點梅花天地春(수점매화천지춘)
『몇점(數點)의 매화(梅花 : 정도령의 별칭)에,
천지(天地)가 봄(春 : 정도령의 별칭)인데
欲將剝復問前因(욕장박복문전인)
장차(將), 박(剝) : 사악한 세력이 점차 확대되어 가면서
정의가 소멸되려는 위기의 상황이
복(復)’ : 본래 상태로 회복될 터이니, 앞의 원인을 물어보라(問前因)
寰中自有承平日(환중자유승평일)
경기고을(寰)의 중앙이라는곳(中)에,
대를잇는 받들어 모셔야할(承), 평안한 태양(平日)이 ,살고 있고(自有)
四海爲家孰主賓(사해위가숙주빈)
사해(四海)가 한 집안이 되는데(爲家), 누가 주빈(主賓) 이겠는가』
『몇점(數點)의 매화(梅花 : 정도령의 별칭)에,
천지(天地)가 봄(春 : 정도령의 별칭)인데
장차(將),
박(剝) : 사악한 세력이 점차 확대되어 가면서 정의가 소멸되려는 위기의 상황이
복(復)’ : 본래 상태로 회복될 터이니, 앞의 원인을 물어보라(問前因)
경기고을(寰)의 중앙이라는곳(中)에,
대를잇는 받들어 모셔야할(承),평안한 태양(平日)이 ,살고 있고(自有)
사해(四海)가 한 집안이 되는데, 누가 주빈(主賓) 이겠는가』
승(承) : 받들다. 받들어 모심. 받쳐 들다. 잇다. 계승함. 후계. 후사(後嗣).
[출처] 북송 예언 -《매화시(梅花詩)》|작성자 프리스트
소강절(邵康節 : 1011~1077 ),
이름은 옹(雍)이며,
시호(諡號)가 강절(康節)로,
자는 요부(堯夫)로서 송나라 사람이다
소강절 선생은
역학(易學)에 능통하여 천문지리(天文地理)에 밝아 역리(易理)를 바탕으로 한
몇 권의 책을 펴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도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와
매화역수(梅畵易數)등은 오늘날까지도 유명하다.
승(承)
1. 승(承)받들다. 받들어 모심.
承寡君之命以請 左氏傳
승과군지명이청
2. 받쳐 들다.
承飮而進獻 左氏傳
승음이진헌
3. 잇다. 계승함.
弟子敢不承乎 禮記
제자감불승호
4. 받다. 받아들임.
是謂承天之祜 禮記
시위승천지호
5. 장가들다.
國人承翁主 漢書
국인승옹주
6. 돕다.
請承
청승
7. 차례. 순서.
子產爭承 左氏傳
자산쟁승
8. 후계. 후사(後嗣).
鄭師爲承 左氏傳
정사위승
박(剝)
박괘의 전체를 보면,
초효부터 5효까지 다섯효가 음효이고
상효 하나만이 양효로서
음기가 아래에서부터 점점 자라나 극에 달해 양기를 떨어뜨려 소멸시키려는 모습이다.
또한 내·외괘로 보면 땅위에 솟아 있던 산이 무너져 지상에 부착되어 있는 형상이다.
이것은 사악한 세력이 점차 확대되어 가면서 정의가 소멸되려는 위기의 상황을 상징
한다.
‘복(復)’은
‘돌아온다’는 뜻인데,
본래 상태로 회복됨을 의미한다.
복괘는 박괘(剝卦)와 반대로 초효만이 양효이고,
나머지 다섯 효는 모두 음효로서,
박괘 상구효가 초효로 복귀해 이루어진 괘이다.
이것은 ‘위에서 극에 달하면 아래로 돌아와 다시 생한다,라고 하는 역리(易理)에 근거한
것으로 나무 열매 속에 들어있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새로운 생명을 싹트이는 상황으로
비유될 수 있다.
내·외괘로 보면 땅 속에서 우뢰가 있는 모습으로 10월 음이 극성한 때를 지나 11월
동지달 하나의 양이 처음 움직이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1년 중에서 가장 추운 동지달, 얼어붙어 있는 지표(地表)아래에 새로운 생명이 부활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황을 「단전(彖傳)」에서는
“음기가 쌓여 있는 속에 양기 하나가 돌아와 다시 생하는 데에서 천지가 끊임없이
만물을 낳으려는 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박(剝)
1. 벗기다. 가죽이나 껍질을 벗기다.
剝陰木 周體
박음목
2. 가리거나 덮은 것을 벗기다.
喪不剝奠也與 禮記
상불박전야여
3. 벗겨지다. 벗겨져 떨어져 나감.
苔蘚剝落 李邕
태선박락
4. 괴롭히다. 상처를 입힘.
剝民
박민
5. 괘(卦) 이름. 64괘의하나. 곤하간상(坤下艮上).
소인이 성하여 군자가 어려움을 겪는상(象).
剝不利有攸往 易經
박불리유유왕
[네이버 지식백과] 복괘 [復卦]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18장 76편을 보면,
차이안당 백성헌운이수(次怡顔堂 白惺軒韻二首)
금석봉용조량월(今夕丰容照樑月)
오늘 저녁 대들보에 비치는 달의 모습(樑月:량월)이 매우 아름답구나.
일장호어사천황(一長豪語瀉天潢)
한바탕 의기양양한 큰소리(一場豪語:일장호어)를,
은하수(天潢:천황)에 쏟아 부으니,
수교승사수가절(誰敎勝事酬佳節)
누가(誰) 경사스런 날(佳節:가절)의 승사(勝事:승사)를,
알려 주어 깨닫게 하겠는가?
정시정매우타황(政是庭梅雨打黃)
틀림없이 바로잡는 것(政:정)이 뜰에 있는 매화(梅:매)인데,
비(雨:우)가 황(黃)을 치는구나.
이 시(詩)는 백성헌(白惺軒) 선생의 시(詩)를 차운(次韻)하여 쓴 시(詩)인데,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숨어 있는 내용이 많은 글이다.
1. 대들보와 달(樑月:량월)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드러내면서,
2. 한바탕 의기양양(意氣揚揚)한 큰소리로, 은하수(銀河水)에 쏟아 부으며 하는 말이,
3. 누가(誰) 이 경사스러운 날의 승사(勝事)
즉 승리 곧 이긴자의 일(勝事)을 세상에 알려서 깨닫게 하겠는가 하고는,
4. 틀림없이 세상을 바로잡는 것(政)이 뜰에 있는 매화(梅)라고 하였으며,
5. 비(雨:우)가 황(黃)에게 내린다고 하였다.“ 라고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자
한 목소리가 들렸다.
승사(勝事)란 도대체 어떤 의미가 들어 있습니까?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라는 말소리가 들리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다시금 설명을 시작하셨다.
중화경(中和經) 제78장 성립도기(成立道器) 중에,
『基礎棟梁(기초동량) 政 事 符(정 사 부)
기초동량(基礎棟梁)은 정사부(政事符)이고,
基礎棟梁終(기초동량종)
기초동량(基礎棟梁)을 끝맺으니,
億兆願載唐堯(억조원대당요)
억조창생(億兆蒼生)이 당. 요(唐.堯)를 높이 떠받드는구나.
.
佛有子然之像則(불유자연지상즉) 有自然之理(유자연지리)니라.
부처(佛)는 자연(自然)의 형상(像)과 자연(自然)의 리(理)가 있지만,
常人(상인)은 見其像(견기상)에 昧其理(매기리)하고
보통 사람들은 그 형상(像)은 보나 그 리(理)는 알지 못한다.
聖人(성인)은 見其像(견기상)에 知其理(지기리)하나니
성인(聖人)은 그 형상(像)을 보고, 그 리(理)를 알게 되는데,
使人(사인)으로 成立道器(성립도기)하야
그 성인(聖人)으로 하여금 도(道)를 이루어 도가 담긴 그릇(道器)이 되게 하야,
以利天下之衆生(이리천하지중생)하리니 微哉微哉(미재미재)라.
천하(天下)의 중생(衆生)을 건지는데 이롭게 쓰기 위함인데,
참으로 은밀하고 미묘하구나.
道在而不可見(도재이불가견)이오
사람은 도(道)가 있어도 보지 못하며,
事在而不可聞(사재이불가문)이요
사(事) 즉 일이 있어도 듣지를 못하며,
勝在而不可知(승재이불가지)니라.』
승(勝) 즉 이긴 자가 있어도 알아보지를 못하는도다.
이 글을 보면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부처(佛)의 모습이 자연(自然)의 이치(理)에 따라 그 형상(像)이 만들어졌다고 하였다.
성인(聖人)은 그 형상(像)을 보고, 그 이치(理)를 알게 되지만,
범인(凡人)들은 그 이치(理)를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이,
하늘이 한 사람의 성인(聖人)을 보내어 도(道)를 이루어서,
도(道)가 담긴 그릇(道器)이 되게 하여 그 그릇을 숨겨 두었다.
그 도(道)가 담긴 그릇(道器)이란
온 천하(天下)의 중생(衆生)을 건지기 위하여 이롭게 쓰기 위한 그릇인데,
참으로 은밀하고 정교하구나 라고 하였다.
하늘이 은밀하게 숨겨 둔
도(道)가 담긴 그릇(道器)인 그를 도(道)라고 하는데도 보지를 못하고,
그의 일(事)을 또한 듣지도 못하고
승(勝) 즉 이긴 자가 있다고 하여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하였다
또한 그 도(道)가 담긴 그릇(道器)을,
기초동량(基礎棟梁)이라고도 하고,
정사부(政事符)라고도 하고,
당.요(唐.堯)라고도 한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02를 보면
『非不勝(비불승) 治世耶(치세야)
승(勝)인 정도령이 세상을 잘 다스리지(治世) 못할 사람이 아니니
捕此黃(포차황)
승(勝)인 황(黃)을 찾아라.
海降門(해강문)
바다 해(海)자가 들어 있는 가문(家門)에 강림(降臨)하였는데,
蠻戒世界(만계세계)
어리석은 권세(權勢)을 잡은 자(蠻)들이 세상을 경계(戒)하니,
愼心言(신심언)』
마음에 있는 말(心言)은 신중히 하라(愼)고 하였다, ****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 제70장 지란장(知亂章)을 보면,
『吾言甚易知甚易行(오언심이지심이행)
나의 말(言)은 매우 알기 쉽고,
행(行)하기도 매우 쉽지만
天下莫能知莫能行(천하막능지막능행)
천하(天下)에 능히 아는 자도 없고,
능히 행(行)할 자도 없다
言有宗事有君(언유종사유군)
말(言)에는 근본이 되는 근원(宗)이 있고,
일(事)에는 그 일(事)을 하는 통솔자(君)가 있지만
夫唯無知是以不我知(부유무지시이부아지)
대저 오직 무지(無知)한 고로,
그러므로 나의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知我者希(지아자희) 則我者貴(즉아자귀)
나의 말을 아는 자는 거의 없고,
도(道)를 이루는 자는 나의 말을 아는 자이니, 귀인(貴)인 것이다
是以聖人被褐懷玉(시이성인피갈회옥)』
이와 같이 성인(聖人)은 조잡한 옷(褐)을 입어도
마음 속에는 옥(玉)을 간직하고(懷) 있는 것이다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19장 95편에,
『타년녹문방(他年鹿門訪)
미래에 사슴 가문(鹿門) 즉 해월(海月) 선생의 가문에서 꾀(訪)하는데,
승사시군전(勝事始君傳)』
승리의 일(勝事)은
비로소(始) 그대(君:정도령)가 ,널리 전(傳)하게 되는구나 라고 하였다.
황씨(黃氏) 가문(家門)이 바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사슴 가문인데,
사슴인 북두칠성(北斗七星:정도령)이, 직접 승리의 일(勝事)을
비로소(始) 세상에 알리게 된다고 하였다.“ 라고 설명하셨다.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의 내용에서
「정시정매우타황(政是庭梅雨打黃)」
틀림없이 바로 잡는 것은 뜰의 매화(梅花)이고,
비(雨)가 황(黃)을 친다고 하였는데,
우타(雨打) 황(黃)이란 말에 대하여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다시 설명을 이으셨다.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우음(偶吟)에,
『南辰圓滿北河回(남진원만북하회)
남쪽에는 별들이 두루 가득하고, 북쪽에는 은하가 둘러있다.
大道如天脫劫灰(대도여천탈겁회)
대도(大道)는 하늘과 같이, 온 세상의 파멸을 벗어나 있다.
鏡投萬里眸先覺(경투만리모선각)
거울을 던지며(鏡投:경투), 만리(萬里)나 떨어진 곳에서,
눈동자(眸:눈동자 모)가 먼저 깨닫고,
月上三更意忽開(월상삼경의홀개)
달이 삼경(三更)에 떠오르니, 마음의 문도 열리는데,
何人得雨能人活(하인득우능인활) ......』
어느 누가 비를 얻어서(得雨:득우), 능히 사람을 살릴 수 있는가?
사람을 살릴 수가 있는 것은 바로 비(雨)인데,
누가 비(雨)를 얻어서 사람을 살리겠는가 했는데,
그러면 누가 비(雨)를 얻는가 알아보자.
★하락요람(河洛要覽)의 하락합부가(河洛合符歌)에★
『河天龍潭(하천용담)과 洛地龜岳(낙지구악)이
하도(河圖)인 하늘의 용담(天龍潭)과 낙서(洛書)인 땅의 구악(地龜岳)이,
幾千年(기천년)을 各立(각입)다가
몇 천년을 각기 나뉘어 있다가,
運自來而(운자래이) 回復故(회복고)로
운(運)이 스스로 돌아오니, 다시 회복되는 고로,
水自變而(수자변이) 河淸(하청)하니
물(水)이 스스로 변하니, 황하는 맑아지고(河淸:하청),
山自春而(산자춘이) 鳳鳴(봉명)이로다
산(山)은 또한 스스로 봄(春)이 되니, 봉황이 우는구나(鳳鳴:봉명).
龜尾之龍潭(구미지용담)에 魚變成龍(어변성룡)하야
구미(龜尾)의 용담(龍潭)에,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어(魚變成龍:어변성룡)
待其時而(대기시이) 登天(등천)하니
때를 기다렸다가(待其時:대기시), 하늘에 오르니(登天:등천),
五色彩雲中(오색채운중)에 春雨甘下(춘우감하)로다.
오색(五色)의 아름다운 구름 속에, 봄(春)의 단비(雨甘:우감)가 내리니,
何人(하인)이 得雨能活人(득우능활인)코
어느 누가 능히 비(雨)를 얻어서, 사람들을 살리겠는가?
震木庚子(진목경자) 三碧人(삼벽인)이라』
진목경자(震木庚子)인 삼벽인(三碧人)이로다.
하늘(天)과 땅(地)이 서로 만나 합혼(合婚)하고,
물은 스스로 변하니 황하는 맑아지고(河淸),
산(山)은 봉황(鳳凰)이 울고,
또한 물고기는 변하여 용(龍)이 되어,
때를 기다렸다 하늘에 오르니 봄비가 내리는데,
어느 누가 능히 비(雨)를 손에 넣어서 사람들을 살리겠는가?
비(雨)를 얻어서(得雨) 능히 사람들을 살리는 사람을(能活人),
진목경자(震木庚子)인 삼벽인(三碧人)이라 했다.
진목경자(震木庚子)란
즉 팔괘(八卦)에서 진괘(震卦)인 장자(長子)를 진목(震木)이라고 하는 것이다.
삼벽(三碧)이란,
구성학(九星學)에서 진괘(震卦)인 장자(長子)를 말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인 장자(長子)를 뜻하는 말이다.
그러면 삼벽인(三碧人)인 장자(長子)는 누구를 지칭하는 말인가?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한 마디로 그 비(雨)가 황(黃)을 친다고 하였다.“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을 둘러싸고 있던 주위의 사람들은
과연 해월(海月) 선생이라 하면서 감탄에 감탄을 더하였다.
해월(海月) 선생은 과연 최종(最終)의 결론(結論)을 말씀하셨던 것이다.
한참 소란해 있던 주위가 조용해지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은 다시 말씀을 이으셨다.
“격암유록(格菴遺錄) 해인가(海印歌) Ⓟ70을 보면,
『秦皇.漢武.求下(진황.한무.구하) 不老草(불로초) 不死藥(불사약)이 어데있고
이와 같이 진시황제 한무제가 찾던, 불사약(不死藥) 불로초(不老草)가
虹霓七色(홍예칠색) 雲霧中(운무중)에
무지개빛 운무(雲霧) 중에,
甘露如雨(감로여우) 海印(해인)이라
감로(甘露)가 비(雨)와 같은 해인(海印)이라고 하였다.
火雨露(화우로) 三豊海印(삼풍해인)이니』
즉 비(雨)가 삼풍해인(三豊海印)을 뜻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